양천구,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에 장기근속수당 지원
양천구는 보육교사의 이직률을 낯추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부인건비 미지원 대상인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3월부터 장기근속수당을 지원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민간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동일 어린이집에서 3년 이상 5년 미만 근무 시 월 3만원을, 5년이상 근무 시 월 5만원의 장기근속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민간 가정어린이집 이용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의 재정악화와 교육교사들의 잦은 이직으로 인한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 저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면서 도입하게 됐다. 양천구의 경우 정부 인건비를 지원받지 않는 민간 가정어린이집 165개소에서 근무하는 담임 보육교사는 총 648명이다. 1년 미만 근무자는 244명, 1년 이상 3년 미만 근무자는 230명으로, 3년 미만 근무자의 비율이 약 73%에 달해 높은 이직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 직장갑질119단체의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 보육교사의 54.2%가 1년 이내 이직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구는 보육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복리후생비, 담임교사지원비,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집에는 냉난방비, 영유아간식비, 취사부인건비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면서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14 15:20:02
민간·가정어린이집 3곳 중 1곳, 설치 때 권리금…평균 6천281만원
민간과 가정어린이집 3곳 중 1곳은 설치 당시 권리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 전국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민간·가정어린이집 2천여 곳 가운데 32.4%가 권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유형별론 민간어린이집의 26.5%가, 가정어린이집 36.6%가 권리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권리금은 평균 6천281만 원이었다. 2012년과 2015년 이뤄진 조사와 비교해 평균 권리금 액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규모별로는 정원 20명 이하의 어린이집은 평균 4,459만원, 21∼39명의 어린이집은 평균 5,729만원, 40∼79명의 어린이집은 평균 1억4,32만원, 80명 이상 어린이집은 평균 1억3,164만원으로 규모가 클수록 대체로 권리금 수준도 높았다.또한 지역별로는 대도시가 평균 8,54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읍면지역 평균 5,001만원, 중소도시 평균 4,926만원을 기록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7-05 10:05:18
LH, 임대주택 최초 '가정 어린이집' 설치·운영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공공임대주택단지내 가정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관련 규정 제정을 완료하고 가정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과거 공공임대주택에서는 법적 근거가 없어 가정어린이집 설치가 불가능했으며, 이로인해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등 보육서비스가 절실한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먼 곳의 보육시설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겪었다.이에 LH, 국토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함진규 의원(자유한국당, 경기시흥) 등 11인의 입법 발의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에서도 가정어린이집을 임대·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주택특별법이 지난해 5월에 개정·시행됐다. LH는 지난 7월에 자체 설치·운영방안을 수립하고 각 지자체 보육담당부서와 보육시설 인가가능여부를 협의하는 등 적극 추진해왔으며, 보육수요가 있는 임대주택을 선정해 1층을 가정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자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지자체와 협의하여 설치하기로 결정된 가정어린이집은 전국 23개소이며, 2021년까지 단지별 입주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고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가정어린이집 운영자 모집에는 원장자격이 있는 입주민은 물론 일반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일정요건을 만족할 경우 갱신이 가능해 최대 6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LH가 직접 건설하는 아파트 단지에는 국공립 또는 민간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있으나, 이런 시설만으로 아동보육수요를 모두 충족하지 못하는 단지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가정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1-08 10:40:15
오산시, 가정어린이집 아동권리 존중 교육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 존중 교육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영유아교육지원센터 박은영 부센터장의 강의로 아동학대 사례분석을 시작으로 학부모가 인식하는 유아교육현장의 아동 학대 이해하기 등 보육현장중심의 아동권리 존중 교육을 진행했다. 곽상욱 시장은 "보육의 최일...
2018-11-20 15:35:48
신창현 "올해 민간 어린이집 1320곳 폐원…정부·지자체 지원 필요"
출산율 감소로 영유아 숫자가 줄어들면서 문을 닫는 민간 · 가정어린이집도 늘어나고 있다 .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의왕과천 ) 이 18 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 월부터 6 월 현재까지 폐원한 전국의 민간 · 가정어린이집은 모두 1320 곳으로 집계됐다 , 이는 지난 연말 기준 3 만 3701 곳의 민간 · 가정어린이집 중 약 4...
2018-06-18 14: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