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로 식료품 지출 줄고 보건·의료비 늘어
1인 가구의 급증으로 전체 지출에서 식료품 지출 비중이 절반 가까이 줄고, 고령 인구가 늘면서 보건·의료 관련 지출은 늘고 있다. 출산율 감소로 교육비도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구조의 변화로 가구의 소비 트렌드도 달라지는 추세다. 17일 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공공데이터를 분석해 '국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인...
2019-11-18 09:58:09
文정부, 저출산 해소 위해 돈 더 푼다…재정 확대 예고
문재인 정부가 저출산, 고령화 문제 대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확장적 재정 운영을 예고했다. 오는 2022년까지 연평균 총지출 증가율은 현행 5.8%보다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달 31일 청와대 본관에서 문 대통령 주재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재정정책방향에 대해 5시간 동안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일자리·저성...
2018-06-01 14:05:44
1분기 출생아 첫 8만선 추락…'저출산 고령화' 심화
올해 1분기 출생아 수가 처음 8만 명대로 떨어지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출생아는 3만명으로 1년 전보다 3200명(9.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8만 9600명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9100명(9.2%) 줄었다. 1분기 출생아가 8만명대로 내려앉은 것은 월별 출생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처음이다. ...
2018-05-23 17:10:40
男性, '돌봄노동'을 말한다…저출산고령화포럼 개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여성가족부는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남성, 돌봄노동을 말한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독박육아'로 대표되는 가족·사회에서의 성차별적 돌봄 실태를 진단하고, 남성 사례자 3명과 관련 전문가가 함께 성 평등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의 발제를 맡은 정재훈 교수(서울여대)는 출산주체인 여성이 ...
2018-05-23 16:3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