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포 서울 편입 추진에 타 인접 지역 주목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며 고양시 등 인접 도시들의 서울 편입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30일 경기도 김포한강차량기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주민 의견을 전제로 "김포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서 절차를 진행하면 공식적으로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김포뿐만 아니라 인접한 도시 중 이런 문제의 도시가 있을 수 있는데, 그쪽 도시 마찬가지도 주변 도시들의 생활권, 통학권, 직장과 주거지 간 통근 이런 것이 서울시와 같은 생활권이라고 한다면 행정 편의가 아니라 주민 편의를 위해 주민 의견을 존중해서 절차를 진행하면 원칙적으로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우리 당은 앞으로 당론을 정하고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김포시장이 12년 만에 (여당으로) 바뀌었는데 왜 해결이 안 되냐고 해서, 그거는 우리가 해결해야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갖고 있다"며 "의견이 모이는 대로, 법률 개정 사안이지만 개정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다른 인접한 지자체에서도 서울 편입을 원하면 당에서 지원할지 묻는 말에는 "가정을 전제로 이야기하기 어렵다"면서 "김포는 이 도시에서 출퇴근하는 인구의 85%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특수성을 담아서 얘기하니 수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31 11:08:01
뱀이 전기 설비 건드려...고양 가좌동 일대 1시간 정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뱀이 전기 설비를 건드려 일대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에 1시간가량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4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가좌동에 있는 아파트 1개 동 782가구와 인근 단독주택 등에 66분간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신고 뒤 현장에 출동한 한국전력 직원은 외부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수전설비 일부 부품에 뱀이 접촉한 것을 확인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수전설비에 뱀이 접촉하면서 순간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전기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10 09:11:22
'매트리스·성인물TV'...청소년 대상 OOO 적발
경기북부경찰청은 청소년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변종 영업을 이어온 룸카페 3곳을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고 28일 밝혔다.남양주시와 고양시에 위치한 이들 업소는 밀폐된 방을 구획해 매트리스를 놓고, 성인 영상물을 인증없이 시청할 수 있는 TV 시설을 마련해 놓고 있었다.이러한 시설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에 해당하지만, 청소년들은 룸카페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다.경찰은 오는 3월까지 경기도와 관내 시·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만들어 변종 영업 중인 룸카페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할 계획이다.또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항뿐만 아니라 풍속영업 규제법 위반 여부 등을 두루 살펴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28 13:07:20
경기도, 고양 밤리단길·보넷길 등 4곳 관광테마골목 육성
경기도는 고양 밤리단길·보넷길,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문화마을 해바라기길 등 4곳을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이들 지역은 '2022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골목별 8천만원의 사업비로 골목의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산업관광 등과 연계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한다.밤리단길은 밤나무가 많았던 밤가시마을의 경리단길이라는 의미로 일산밤가시초가와 김대중대통령사저기념관이 있고, 보넷길은 엔틱점포들이 들어서며 형성된 벼룩시장에 오는 이들이 보닛(bonnet) 모자를 착용하면서 명명됐다.고양시는 이 거리에서 각종 체험과 강의를 통해 여행객이 한나절 즐길 수 있는 문화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안양시는 동편마을 카페거리의 공공시설물 컬러 디자인과 상징 메뉴 발굴을 추진하며, 포천시는 해바라기 포토존과 마을 이야기를 담은 도보투어 등을 기획하고 있다.파주시는 전통등 제작, 벽화마을 골목투어, 공유텃밭 체험 등을 개발하고 마을 주민들이 이를 직접 운영한다.이 밖에도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관광마케팅 교육 및 음식 메뉴 자문, 골목 관광상품 판매, 여행객 방문 인증 이벤트, 골목 홍보 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3 09:56:52
자연과 함께 걸어요, 어린이 산책 코스
자연 속을 거닐기 좋은 날이다. 다양한 체험은 물론 가족 피크닉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산책 코스를 따라 천천히 걸어보자. 봄의 따스한 온기가 모두의 마음에 스밀 것이다.<서울>서울어린이대공원완연한 봄을 느끼기에 이만한 장소가 있을까. 어린이대공원은 넓고 쾌적한 산책로 뿐만 아니라 동물원과 식물원, 놀이공원도 연결되어 있는 아이들의 천국이다. 작년에는 비록 코로나19로 동물원과 놀이기구 등이 폐쇄되었지만, 산책로는 아직 그대로 개방되어 있어 봄 정취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COURSE 1 분수대공원으로 들어가면 먼저 분수대를 볼 수 있다. 줄줄이 뻗은 분수와 봄볕에 아이들이 가장 뛰어놀기 좋은 광장이다. COURSE 2 산책길 볼 거리튤립 모형, 어린왕자 동상, 돌하르방, 호랑이 조각상 등 산책길에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COURSE 3 벚꽃팔각정 뒤로 내려오는 산책길에는 예쁜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유채꽃, 백일홍 등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자연의 색감을 어른도 아이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또 꽃이 가장 만개하는 4월 무렵에는 겹벚꽃을 비롯해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과 녹음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INFO위치 : 서울 광진구 능동로 216이용시간 : 매일 05:00~22:00 동물원 10:00~17:00주차장 : 09:00~22:00공원입장료 : 무료<고양>렛츠런팜 원당목장길을 따라 걸으며 스트레스 해소하는 렛츠런팜은 도심 속에 위치한 힐링 산책 코스다. 고양시의 핫스폿이기도 한 이 곳은 각종 CF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전체 면적 11만평, 초지 면적 5만평에 달하는 방대한 크기의 목장은 본래 우수한 종마들을 육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어진 곳
2022-03-01 09:00:03
고양서 AZ 백신 맞은 50대 요양환자 사망
경기 고양시에서 기저질환을 앓던 50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당일 오후 심장발작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후 이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났고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심장질환,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부작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03 11:29:54
"고양이 보여줄게" 경기 남양주서 초등생 유괴 미수 신고
경기 남양주시에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정오께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차량 운행자가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어린이에게 "차 안에 고양이가 있다"면서 차에 타라고 유도했다. 어린이는 이에 응하지 않았고, 이 일을 부모에게 알리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대상 시간과 지역 범위를 확대해 인근 지역 CCTV를 샅샅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27 10:39:39
고양시 확진자 6명 추가 발생…가족 간 접촉
경기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덕양구 행신3동에 거주하는 60대 A씨(고양 400번)와 B씨(고양 401번)는 부부로 지난 5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6일 확진판정 받았다. 1일 코로나 감염 증상을 보인 A씨는 고양시 399번 확진자로부터, 4일 증상을 보인 B씨는 A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덕양구 관산동에 거주하는 50대 C씨(고양 402번), D씨(고양 403번)와 이들의 자녀인 20대 E씨(고양 404번)는 지난 5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6일 양성판정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덕양구 성사2동에 거주하는 50대 F씨(고양 405번)는 지난 2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5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6일 양성판정 받았다. 확진자 6명은 모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을 배정받아 입원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06 17:39:01
고양시, 자가격리 위반한 어린이집 원생 어머니 고발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지침이 내려진 어린이집 원생의 학부모가 자녀를 데리고 무단 외출한 사실이 확인됐다.경기 고양시는 일산 동구 백석동에 거주하는 A군이 자가격리지침을 어겼다며 A군의 어머니 B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12일 전했다.A군은 지난 6월 27일 국방부 어린이집 교사인 4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후 코로나19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주간의 격리해제를 앞두고 지난 9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B씨는 A군을 데리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지난 7~9일동안 매일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의 외할머니댁을 방문했다. 또한 8일 오전에는 중체육공원과 편의점에 들르고 9일 오후에는 치킨집, 약국 등도 방문했다. A군의 가족 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A군의 접촉자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A군은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13 11:56:29
'신종코로나' 확진자 발생지역 고양·수원·부천 유치원 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고양, 수원, 부천, 평택, 전북 군산 등 일부 지역 유치원이 일주일간 휴원한다. 고양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769곳을 오늘(3일)부터 9일까지 휴원하기로 결정했다. 고양교육지원청도 지역 내 유치원178곳을 휴원하도록 했다.수원시는 1061곳, 부천시는 578곳, 평택시 423곳이다. 안양시는 확진자와 접촉한 보육교사가 있는 1곳을 1일부터 7일까지 휴원한다. 군포시는 9곳에 휴원명령을, 249곳에는 휴원을 권고했다. 의왕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군포시와 인접했다는 이유로 관내 어린이집 137곳에 휴원 명령을 내렸다.군산시는 시내 모든 어린이집 206곳과 유치원, 초중고교 및 아동센터를 8일까지 휴원하도록 했다. 다만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자녀 등 보육 희망자는 어린이집에 등원할 수 있다.한편, 교육부와 시도교육감은 감염병 진행 상황을 고려해 유·초·중등학교 개학연기 등 학사일정 조정방안을 협의하여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03 10: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