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6층으로 날아든 쇠구슬...무슨 일?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6층에서 갑자기 날아든 쇠구슬에 유리창이 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쯤 광주 남구 임암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유리창이 쇠구슬에 의해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지름 0.5㎝ 쇠구슬을 발견했다. 다행히 유리창 파손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층이 고층인 점을 감안해 누군가 쏜 구슬이 창문을 뚫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14 17:37:49
"저 차 수상해"...술 마시고 아빠 차 운전한 10대 덜미
술을 마신 채 아버지 차량을 몬 10대가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2일 무면허 상태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15)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22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아버지의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자택에서 아버지 차를 끌고 나와 500m 정도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혼자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조작 미숙 등으로 시동이 꺼지며 차량이 도로 가운데 멈춰 서자,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12상황실을 통해 "차량이 비틀거리며 주행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A군은 경찰에 "호기심에 아버지 차를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을 대상으로 정확한 음주 운전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22 15:09:15
광주서 학원 원장이 여고생 성추행...추가 피해 조사
고등학생 원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원장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13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여고생인 학원생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학원 원장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시험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학원에 나온 B양과 원장실에서 단둘이 머물다가 B양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조사 과정에서 A씨가 다른 여학생도 추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추가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같은 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A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14 14:00:45
"폰 왜 안 빌려줘" 초등생 흉기로 위협한 50대 체포
초등학생들에게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흉기를 들고 위협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50)씨를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8일 오후 1시 40분께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생 2명을 위협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이들이 휴대전화를 빌려주지 않아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들은 A씨가 흉기를 꺼내자 곧바로 도주해 교사에게 이 사실...
2020-12-09 12: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