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직장 내 괴롭힘' 중재 프로그램 운영
최근 충남 계룡시 한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계기로 서울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노무 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원장과 보육교사 또는 보육교사 간 발생하는 직장 내 괴롭힘, 부당 해고, 수당 미지급 등 인사·노무 전반의 갈등을 공인 노무사가 무료로 조율하고 합리적인 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당사자 간 직접 해결하기 어렵거나 감정의 골이 깊어진 인사·노무 문제를 노무사의 중재를 통해 빠르고 원만하게 해결하자는 취지다.특히 법률 검토와 정서적인 지원이 필요한 직장 내 괴롭힘은 심리 상담과 노무 중재를 연계해 2단계로 통합 지원한다. 모든 참여자는 사전 심리상담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쟁점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노무 중재에 임한다.다만, 해당 프로그램은 모든 보육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하며 행정처분이나 형사고발 등의 조치가 이뤄지는 고용노동부 조사와 달리 중재안의 구속력은 없다.이외에도 시는 올해 원장을 대상으로 한 노무 워크숍과 보육교사 노무 특강을 상·하반기 각각 시행한다. 신청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교직원 노무 중재 프로그램을 계기로 어린이집 내 건강한 직장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나아가 모든 보육교직원이 더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28 17:43:34
'삼남매 교육비 800만원' 율희, 쌍둥이 딸 근황 전해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라붐 출신 율희가 육아 근황을 전했다. 율희는 9일 "작년에 다니던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다시 컴백! 익숙한 곳이라 본인들끼리 등원 길 앞서가는 중"이라며 쌍둥이들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앞서 율희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첫째 아들과 쌍둥이 딸이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영어, 발레 학원에 다닌다면서 "3명 교육비가 한 달에 800만 원 정도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율희는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09 15:05:10
경기도, 국공립 어린이집 매년 170개 이상 늘린다
경기도가 오는 2026년까지 매년 국공립어린이집을 170개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경기도가 수립한 ‘제4차 경기도 중장기 보육발전계획(2023~2027년)’에 따르면 도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현재 1300여 개소에서 오는 2026년까지 매년 170개소 이상 확대해 공공보육 이용률을 현재 34%에서 2026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특히 올해부터 지역 간 어린이집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존 공동주택 어린이집을 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거나, 국공립 어린이집 신규 설치 시 지원금을 지급하는 공공교육 인프라 확충 사업도 추진한다. 여기에는 각각 지원금이 1억2000만원과 20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올해부터 도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료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을 위해 도 특색 사업인 0세아전용 어린이집을 2022년 320개소에서 2027년까지 380개소로 확대한다. 0세아전용 어린이집은 세심한 보육이 필요한 0~1세 영아를 위해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대 2 혹은 1대 3으로 줄인 곳이다.올해부터 신규로 민간, 가정어린이집 대상 개소당 200만~300만 원의 환경개선비를 지원해 노후 보육시설을 개선하고 조리원 인건비 지원금액도 10만원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지주연 도 여성가족국장은 "저출생의 영향으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은 줄어드는 반면, 학부모 등 수요자의 요구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도내 영유아가 거주지역, 재원 시설 등에 차별 없이 더 나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7 09:51:14
철도 역사 남는 땅에 국공립 어린이집 조성한다
철도 역사 내 남는 땅을 활용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짓는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철도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철도어린이집 조성 확대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철도어린이집 사업은 철도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 부모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철도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어린이집을 조성하는 것이다.국토부가 철도역사 내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복지부와 지자체는 어린이집 조성에 필요한 시설비를 분담한다. 그 외 일부 시설비는 국가철도공단에서 분담한다.철도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지자체가 운영하며, 어린이집 운영비도 복지부 예산으로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보육정원은 30명(4세 이하), 시설면적은 300㎡ 내외로 조성된다. 또한 시간 연장형(오전 7시 30분∼오후 9시 30분) 프로그램과 장애아 및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도 도입된다.국토부와 철도공단은 유동 인구, 면적, 주변 입지 등을 고려해 오송역·월곶역·거제역·정읍역·이천역·재송역·거제해맞이역 등 7개 역사를 이번 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다음 달 중 철도공단 주관으로 선정 후보지별 운영 지자체 공모를 시작해 내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철도어린이집은 2019년 3월 시범사업 형태로 경춘선 평내호평역에 처음으로 들어섰으며, 현재 정원 30명 규모로 운영 중이다.철도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 자녀의 등·하원 편의와 고품질의 보육 프로그램, 안전한 보육환경 등으로 대기 인원이 정원의 2배가 될 만큼 인기가 높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올해 하반기에는 행신역·탄현역&mi
2022-02-21 15:00:05
4개 어린이집 공동 운영...영등포구, '공유어린이집' 운영
서울 영등포구는 국공립·가정 어린이집 간 공동협력을 통한 새로운 보육 운영 모델인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이란 도보 이용권 내에 있는 3~5개 어린이집을 하나로 묶어 공동 운영하는 보육 공동체로, 구는 어린이집 간 상생 발전을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영등포구에서는 문래동과 양평2동 권역이 올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시범사업 공동체로 선정돼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문래동 권역은 국공립 어린이집 3곳(목화마을, 문래동, 문래자이)과 가정 어린이집 1곳(행복드림), 양평2동 권역은 국공립 어린이집 3곳(늘해랑, 양평2동, 반디)과 가정 어린이집 1곳(한사랑)으로 총 8개 어린이집이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구는 우선 공동체 내 어린이집 간 정·현원 공유 및 원아 공동 모집을 통해 국공립에만 치우치는 입소 대기 문제를 해소하고 보육수급 불균형을 개선할 계획이다. 부모 설명회, 시설 견학, 특화 프로그램 진행 등 어린이집 간 격차 완화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한다.또한 비용 부담 문제로 가정 어린이집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웠던 각종 프로그램을 공동체가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도록 돕는다. 각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운영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뿐만 아니라 교사, 부모가 주체가 된 공동체 모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공유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문제가 된 국공립 쏠림 현상과 어린이집 운영난을 해소하고, 상호 협력을 토대로 한 돌봄 서비스의
2021-08-20 10:31:01
구립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 의혹..."토할 때까지 먹여"
서울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은평구 소재의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2명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다. 교사 A씨는 2~3세 아동 14명이 있는 반을 담당하면서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음식을 억지로 먹였고, 같은 반 교사 B씨는 이같은 사실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 사실은 지난 11일 원아의 부모가 “선생님한테 맞았다”는 아이의 말을 듣고 어린이집을 찾아가 CCTV를 확인하면서 드러났다.A씨는 수차례에 걸쳐 아이들을 때리거나 음식을 토할 때까지 억지로 먹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소변 실수를 한 아이를 발가벗겨 두거나 머리채를 잡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아울러 곤충 피규어를 극도로 싫어하는 아이의 옷 속에 피규어를 여러개 집어넣어 괴롭히거나 여자아이의 머리채를 잡는 모습도 CCTV에 포착됐다. 어린이집 측은 해당 교사들을 권고사직하고 지난 11일 원장이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서부 경찰서는 기초적인 사실관계 등을 확인한 뒤 이번주 중 사건을 서울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5-20 09:45:01
서울시, 어린이집 '교사 1인당 아동 수 줄이기' 개선 사업 나서
서울시가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시범 사업에 참여할 국공립 어린이집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혓다.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110곳을 선정해 신규 채용하는 보육교사 1명에 대한 인건비 전액 지원에 나선다. 이는 보육교사 1명당 돌보는 아동 수를 줄여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시는 올해 17억원, 내년 35억원 등 모두 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뵤육 교사 1명을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전액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민간 가정 어린이집에 ...
2021-04-20 13:00:02
노원구, 생태 친화적 어린이집 본격 운영
서울 노원구는 영유아들을 위한 생태 친화적 어린이집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비 8천만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획일화된 보육과정에서 벗어나 아이가 중심이 되는 생태 친화 보육 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3곳(꿈빛, 중계해봄, 파란나라), 민간어린이집 1곳(삼육대부설), 가정어린이집 1곳(베베슐레) 등 총 5곳을 거점형 어린이집으로 선정해 실내 환경을 개선했다. 플라스틱 교구는 친환경 소재의 바구니로 교체하고, 정형화된 교구는 영유아의 창의성 발휘를 위한 놀잇감과 자연물 위주로 대체했다. 또 실외에는 자연 친화 텃밭 등을 조성했다. 생태친화적 보육을 위한 교사연구 모임도 운영된다. 어린이집 33개소 교사 77명이 10개의 그룹을 구성해 활동한다.또 각 그룹은 텃밭활동, 세시잔치, 계절별 생태놀이 등 주제를 정해 연구하고 적용사례들을 공유하면서 생태 보육을 실천할 예정이다. 구는 2019년부터 전세버스 2대를 임차해 실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집에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유아숲 체험장, 불암산 나비정원, 노원에코센터, 수락산, 영축산 등 관내 생태교육을 이용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09 09:20:01
도봉구, 국공립어린이집 벽면에 공기정화식물 설치
도봉구는 올 6월부터 국공립어린이집 10개소에 미세먼지 및 공기정화능력이 있는 식물을 시설벽면에 설치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사업인 '도미노(도봉 미세먼지 No)'는 올해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자치구 특화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시비 7000만원을 지원받는다.구는 국공립어린이집 10개소를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공기정화능력이 있는 식물을 벽면에 설치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구축한다. 앞서 구는 2018년도에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신호등 44대를 설치한 방 ㅣㅆ다. 2019년에는 83대를, 올해는 공동육아나눔터 5개소에 추가로 설치해 현재까지 132대를 설치했다. 이를 토대로 올 6월부터는 시설별 특화된 외부형 미세먼지 신호등을 도봉구민회관, 둘리뮤지엄, 도봉환경교육센터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8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구는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협치 도미노'사업으로 유아와 초중고교생 및 임산부,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환경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28 10:10:02
가평군, 보육환경 개선 위해 '군립 한석봉 어린이집' 운영
경기도 가평군은 이달 '군립 한석봉 어린이집'을 신축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보육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군에 따르면 군립 한석봉 어린이집은 제2청사 앞인 가평읍 석봉로 19번지 일원, 연면적 946㎡에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 사업비는 32억여 원이 투입됐다.어린이집 1층과 2층에는 장애아통합보육실, 영아보육실, 놀이터,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등이 마련돼 있다. 3층에는 사회복지법인 경기사랑이 운영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치했으며, 상담실과 아이사랑놀이터, 영유아 프로그램실 등이 설치돼 있다. 보육 정원은 70명으로, 재단법인 가평군 복지재단에 위탁해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지난 2일 개원과 동시에 휴원에 들어갔으며 현재는 일부 긴급돌봄 어린이들만 보살피고 있다. 군관계자는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과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1 15:00:01
500세대 이상 신규 아파트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의무화
오는 9월부터 500세대 이상 신규 아파트에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9월 25일 이후 사업계획대로 건축물이 건축됐는지 확인하는 '사용검사'를 신청하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한다. 또 지자체와 건설사 등은 입주 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정원과 설치 비용 부담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다만 입주자의 과반수가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을 찬성하지 않거나, 보육수요가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복지부는 "아파트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에 대한 구체적 절차‧의무 등을 담은 안내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5-29 11:20:08
전남도,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증가율 최고
전남도는 민선 7기 들어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이 2017년 대비 3.79% 상승해 도 단위 중 전국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17개 시·도에서는 서울(8%), 대구(5.2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보건복지부의 2019년 통계조사를 분석한 결과 2018년 말 기준 전남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아동 이용자는 5915명으로, 전체(4만4448명)의 13.3%가 이용했다. 이는 2017년과 비교해 전체 이용자(5만3...
2019-04-15 10:25:14
오산시, 2019년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대기 신청 진행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019년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원아 입소대기를 오는 11월 20일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이번 입소대기에는 기존 국공립어린이집 32개소 이외에 2019년 3월 신규 개원 예정인 시립 세교행복어린이집(가수동, 세교2행복주택내), 시립 청호행복어린이집(청호동, 행복주택내)의 입소대기도 함께 진행 중이다.(가칭)시립 청학행복어린이집, (가칭)시립 지곶e-편한세상어린이집은 오는 2019년 1월 입소대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시립 세교 행복 및 청호 행복어린이집은 한국 주택토지공사와의 협약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입주민 우선권이 해당이 없어 입소대기 점수가 높은 인근 거주 영유아에게 혜택이 갈 것으로 보인다.2019년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으로 시는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이 현재 25%에서 29%로 4% 상향 조정되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높이기 위하여 신규 입주 예정 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기존 민간어린이집 매입을 통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통하여 이용률을 높일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2019년 상반기 5개소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으로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확충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보육 환경 조성으로 개원 준비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1-10 00:07:00
조경태 "국공립 어린이집 보급률 서울 쏠림현상 심각"
서울과 그 외 다른 지역 간 국공립 어린이집 보급률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종합정책질의를 앞두고 국공립 어린이집 보급률의 지역 격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보육료가 저렴한 데다 양질의 서비스로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정부는 매년 ‘어린이집 확충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서울지역 쏠림 현상이 지속되면서 서울 외 지역 학부모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는 실정이다. 서울의 경우 1년(2016년~2017년) 동안 203곳이 생긴 반면, 충북은 1곳, 부산과 대전, 세종, 제주 전북은 불과 2곳 늘어나는데 그쳤고 광주는 오히려 1곳이 감소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간 서울에서 524곳이 늘어났음에도 광주 지역은 단 1곳 늘어나는데 그쳤다. 서울지역이 인구수가 많아 그만큼 국공립 어린이집 수가 많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지역별 영유아 수치를 보면 사실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다. 서울시 영유아 수는 전국 영유아 수 대비 16.6%인 반면, 국공립 어린이집 개소수 및 정원은 각각 40.4%, 38.9% 수준으로 영유아수 비율보다 2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조 의원은 “국공립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일자리, 교통, 문화 등 모든 사회적 인프라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아이 기르는 것만큼은 어디에 살든 부족함 없도록 지역별 편차 없이 국공립 어린이집 보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말로만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지역균형 발전을 외치지 말고 영유아 숫자와 지역 경제상황에 맞게 사
2018-08-22 17: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