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국립중앙박물관에 5천만원 기부..."유물 환수되도록"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국립중앙박물관에 5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7일 소속사 INB100에 따르면 백현은지난 1월 사단법인 국립중앙박물관회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해외 미환수 유물을 되찾는 일에 사용되고 있다.백현은 기증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후원자들을 초청하는 음악회 행사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백현은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나, 지난 26일 열린 국립중앙박물관회 50주년 기념식에 백현이 기부 회원 자격으로 참석하면서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백현은 소속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이 더욱 좋은 전시 환경을 갖추고, 환수되지 못한 우리 유물들이 제자리로 돌아와 많은 사람과 온전히 교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국립중앙박물관회는 국립중앙박물관을 후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1974년 발족했다. 문화유산 기증, 학술사업 지원, 전시환경 개선 등 국립중앙박물관의 유지와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왔다.한편 백현은 지난 6일 네 번째 미니음반 '헐로, 월드'(Hello, World)를 발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27 15:23:12
국립중앙박물관 입구에 X레이 검색기 생긴다...왜?
2019년 이후 약 5년 만에 국립중앙박물관이 보안검색을 재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박물관 입장객의 소지품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장비는 상설전시관 1층 입구에 마련된다.박물관이 처음 보안검색을 실시했던 2017년 당시, 상설전시관 입구에 X-레이 검색기 등 소지품 검사 장비가 설치됐다. 하지만 검색대에서 소요되는 시간 등으로 줄이 길어지는 등 입장에 불편을 준다는 지적이 나오자 2019년 보안검색을 중단한 바 있다.박물관 측은 최근 국내 주요 시설에 테러를 예고하는 협박이 발생하는 등에 따라 안전 문제를 예방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상설전시관 입구에는 X-레이 검색기, 문형 금속탐지기가 각각 2대씩 생긴다.또한 소지품을 물품 보관소에 맡기는 가지고 들어가는 물건이 없는 경우 빠르게 입장할 수 있도록 문처럼 생긴 탐지기를 1대 세워 놓을 계획이라고 박물관은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31 09:15:01
김건희 여사 단독일정, '국중박' 방문한 이유?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는 21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을 관람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김 여사가 윤 대통령과 동행 없이 단독으로 외부 일정을 소화한 것은 지난 3일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참석 이후 18일 만의 일이다.김 여사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국외 소재 문화재가 23만건에 달하는데, 온전히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두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특별전은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가져갔다가 2011년 장기 임대 형식으로 145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조선 왕실의 대표적 기록문화유산인 의궤를 소개하는 전시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22 10:46:36
100번째 어린이날, 국립박물관 어린이 전시 '풍성'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에서 새로운 기획전을 시작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부모와 자녀가 '놀이', '선물', '대화'를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모두가 어린이' 특별전을 3일 개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1부 '함께 놀자', 2부 '서로의 선물', 3부 '이야기하자' 등 세 가지 주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10가지 체험 활동을 해볼 수 있다.어린이의 몸짓에 따라 새싹, 뭉게구름, 낙엽, 눈 등이 움직이며 각기 다른 계절 풍경을 보여주는 반응형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통 회화를 소재로 만들어진 퍼즐, 어린이들이 들어갈 수 있는 커다란 선물 상자 등이 마련된다.또 부모가 자녀에게 주고싶은 선물, 아이가 부모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선택해 비교하고, 풍속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어린이를 찾아볼 수 있다. 사진을 찍으면 어른은 어린이로, 어린이는 어른으로 얼굴이 바뀌어서 나타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특별전과 더불어 지난해 12월 '발견과 공감'을 주제로 재개관한 상설전도 둘러보기 좋다.국립민속박물관은 어린이 운동을 이끌었떤 소파 방정환(1899~1931)이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 '오늘은 어린이날, 소파 방정환의 이야기 세상'을 4일부터 개최한다.신문과 잡지 등에 실렸던 방정환의 동화 '까치의 옷', '시골 쥐의 서울 구경'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개, 닭, 돼지 등 동물을 만날 수 있또록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또 1931년 1월 발행된 '어린이' 잡지의 부록인 '세계발명말판'과 '어린이'1929년 2월호 부록으로 나온 '금강껨' 원본을
2022-05-01 22:43:14
국립중앙박물관,국내 최초 박물관 내 공연장 '용' 가족 리뷰단 모집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오는 28일까지 2022년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가족 리뷰단을 모집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은 지난 2005년 문을 연 국내 최초 박물관 내 공연장으로 그 동안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각종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가족 리뷰단' 모집은 극장 '용'의 주요 관객층인 가족 단위 관람객의 생생한 의견과 리뷰를 취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명칭으로 '극장 용 가족리뷰단'의 줄임말인 '용·가·리'를 별명으로 사용한다. 모집 대상은 7~11세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총 10가족을 모집하며, 한 가족당 최대 4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가족 리뷰단'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극장 '용'에서 상연되는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 및 서비스 모니터링 리뷰를 SNS에 게재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뷰단에게는 공연 모니터링 및 리뷰 작성을 위한 공연 관람권이 제공되며, 공연 리허설에도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글쓰기, 부모교육, 어린이 경제교육 등 가족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리뷰단은 활동하는 동안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활동이 종료되면 '우수 활동 가족'을 선정해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11 13:23:07
집에서 즐기는 국립박물관·미술관 콘텐츠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 박물관 및 미술관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 일선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및 교육 콘텐츠를 기관별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온라인 학습 영상자료실을 통해 국립박물관 전시 및 교육 콘텐츠 150종을 학교수업 지원 자료로 선별해 공개했다. 이 자료에는 반가사유상, 백제금동대향로 등 국보급 문화재와 여러 시대의 역사 및 문화, 이집트 그리고 핀란드의 세계문화 등 국립박물관의 다양한 ...
2020-04-17 10:32:54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오늘 만드는 클래식' 공연 진행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오늘 만드는 클래식' 공연을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 공간온에서 실시되는 이 공연은 연주하는 곡의 빠르기부터 세기, 악기 구성 등을 관객의 참여에 따라 결정하는 독특한 형식이다. 이에 매번 새로운 공연이 나와 재관람을 해도 여전히 흥미로울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이 공연은 만4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30가족을 대상...
2019-11-18 13:45:05
국립중앙박물관, 오는 13일 역사문화교실 운영…특별전과 연계
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강연 프로그램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을 진행한다.첫 강연은 이평래 한국외대 교수가 특별전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과 연계해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한다. 오는 20일엔 허형욱 박물관 학예연구관이 경주 감산사 창건 1000년 기념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7월 24일 '금강산수' 강연 이후에는 약 두 달간 휴강한 뒤 9월 18일 '박물관, 서양미술과 만나다'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재개한다.해당 강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정보는 박물관 누리집에 게재돼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11 17:14:21
11일부터 열흘간 '박물관·미술관 주간'…120곳 무료 관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박물관협회와 '2018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를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박물관·미술관 120개 관에서 연다.5월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을 맞이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전국의 국·공·사립 대학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특별 전시, 박람회다. 관람객은 행사 기간 개인 혹은 동반 1인까지 무료 관람을 할 수 있다.행사 주간인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박물관 교육박람회'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 동안 바자회가 열려 전시도록과 문화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 박물관 및 미술관 관계자는 물론 일반 국민도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진행해 박물관과 미술과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18일에는 오전 9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제43회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기 잔치'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과 대강당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4명(으뜸상), 국립중앙박물관장상 56명(창의상) 등 총 60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를 통해 박물관·미술관이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서 국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5-09 10: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