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꼽은 국내 AI 대표기업 TOP3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를 대상으로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을 물어본 결과, 삼성전자, SK텔레콤, 네이버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MZ세대 947명에게 국내 대표 AI 기업을 물어본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T, 네이버가 3위 안에 들었고 카카오, 현대차, LG전자, 두산로보틱스, KT, 포스코, 한화시스템 등이 그 뒤를 이었다.AI에 대한 관심을 묻자 응답자의 70.7%가 관심이 많다고 답했으며, 관심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0.4%밖에 되지 않았다. 잡플래닛 김지예 이사는 "모든 기업이 AI 기술에 사활을 걸고 있다 보니 10위까지 모두 대기업이 꼽힌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톱3은 폭발적인 기술 성장과 확장성을 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키워가는 중이다"라며 3개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6 11:53:49
"정규직보다 인턴"...올해 기업 채용 어땠나?
올해 국내 기업의 대학 졸업자 신입 정규직 채용은 줄고 인턴 채용은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회원으로 등록된 기업 681곳을 대상으로 지나 23~27일 '2022년 대졸 신입 채용결산 조사'를 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올해 정규직 대졸 신입사원을 1명 이상 채용한 곳은 68.3%였다.이 비율은 2019년 85.5%에서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67.0%로 떨어졌다. 이후 작년에 75.4%로 반등했다가 올해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다.코로나 충격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 경기침체까지 겹쳐 기업 경영이 더 어려워졌고 대졸 신입 채용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인크루트는 분석했다.대기업의 경우 대졸 신입 정규직을 채용한 회사 비율이 87.2%로 최근 4년간 조사 중 가장 낮았다.올해 정규직을 1명 이상 채용한 중견기업은 87.9%로 작년 조사 때와 같은 수준이었다. 코로나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76.9%)보다는 비율이 높았다.중소기업 채용률은 2019년 80.3%에서 2020년 62.1%, 2021년 59.9%로 하락했다가 올해 64.4%로 반등했다.인크루트는 중견·중소기업 채용률이 반등한 이유로 경기 침체에도 구인난을 겪는 '고용 있는 침체' 가능성을 꼽았다. 이에 올해 구인난 극복을 위해 채용에 나선 중견·중소기업이 많았던 것으로 인크루트는 분석했다.대기업 채용 방식은 채용연계형과 체험형을 포함한 인턴 채용이 30.4%로, 작년 조사의 11.8%와 비교해 3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었다.반면 지난해 대비 정기공채(29.4%→17.4%)와 수시·상시채용(58.8%→52.2%) 비율은 모두 줄었고 인턴을 채용한 중견기업 비중도 작년 6.3%에서 올해 16.2%로 증가했다.서미영 인크루트 대표이
2022-12-29 11:53:22
"대기업 다녀야 하나?"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아빠, 하지만...
작년 한 해 육아 휴직자 4명 중 1명은 아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 가운데 70% 이상은 대기업 직원이었고 소규모 기업 종사자는 육아 휴직을 거의 활용하지 못했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육아휴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낸 사람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17만3천631명이었다.이들 중 아빠 육아휴직자가 4만1천910명으로 1년 사이 8.0% 증가했다.아빠 육아휴직자 비중도 전년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24.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즉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남성이었던 셈이다.엄마 육아휴직자는 13만1천721명으로 작년 대비 1.1% 감소했고, 비중도 75.9%로 낮아졌다.육아휴직자의 대부분은 여전히 엄마였으나 최근 아빠의 육아휴직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연령별로 보면 아빠 육아휴직자 중에는 30대 후반(41.8%)이, 엄마 육아휴직자는 30대 초반(40.0%)이 가장 많았다.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직원의 육아휴직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아빠의 71.0%는 종사자 규모 300명 이상인 대기업에 소속돼 있었다.반면 4명 이하 소기업에 종사하는 아빠의 육아휴직 비중은 3.2%에 불과했고, 5∼49인 규모 기업에서도 아빠 육아휴직자는 10.5%에 그쳤다.엄마 육아휴직자 역시 62.4%가 300명 이상 대기업 직원이었다.종사 산업의 경우 아빠는 제조업(22.4%), 엄마는 보건·사회복지업(18.4%) 종사 비중이 가장 높았다.지난해 태어난 아기의 부모 중 육아휴직자는 1년 전보다 2.9% 증가한 7만6천463명이었다.작년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5.6%로, 출생아 100명당 육아휴직자 수는 전년 대비 2.1명 증가한 29
2022-12-21 13:29:36
"국경 앞에 정쟁 없다"...尹대통령, 여야 협조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무회의에서 "국익 앞에 여야가 없다. 정쟁은 국경 앞에서 멈춘다는 말이 있다"며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여야 모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전쟁을 방불케 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밀어줘야 한다"고 말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예산과 법안을 통한 재정·제도적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쟁에 밀려 적기를 놓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께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정부와 국회가 모두 한마음으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또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 한-아세안 연대구상, 한미일 정상 공동성명, 한미-한일-한중 정상회담 등 최근의 순방 성과를 거론하며 "각국 정상들과 글로벌 복합위기의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고 숨 가쁜 일정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특히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한 인도네시아 측과 체결한 10건의 경제협력 양해각서(MOU), 지난주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의 회담 성과를 언급하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국무위원 여러분께서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오는 23일 주재하는 제1차 수출전략회의와 관련해서도 "수주·수출 환경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와
2022-11-22 15:33:11
'현금이 사라진다' 작년 가계 지출액 중 현금은...
실물 카드나 전자결제수단이 널리 보급되면서 지급수단으로의 현금은 일상생활에서 점차 빠르게 사라지는 추세다.15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1년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계가 최근 1년간 상품 및 서비스 구매를 위해 사용한 현금 지출액은 지난해 기준 월평균 51만원이었다. 2018년(64만원)보다 13만원(25.4%) 감소했다.전체 지출액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21.6%로 신용·체크카드(58.3%)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기업의 현금사용 비중은 더 크게 감소했다. 최근 1년간 기업의 월평균 현금지출액은 912만원으로 2018년 2천906만원보다 68.5%(1천99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현금지출 비중은 2018년 3.3%에서 1.2%로 줄어든 반면 계좌이체를 통한 지출은 80.2%에서 86.0%로 커졌다.또 비상시를 대비한 예비용 현금의 평균 보유액은 가구당 35만4천원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2018년(54만3천원)보다 적은 편이다.기업의 평균 현금보유액은 470만원으로, 2018년보다 248만원(111.4%) 증가했다. 운영자금용 현금은 360만원, 예비용 현금은 110만원으로, 2018년보다 각각 207만원, 41만원 증가했다.이에 대해 한은은 "코로나19 확산 등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한 안전자산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같이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1년 내 상점 및 음식점 등에서 현금결제를 거부당한 적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중은 6.9%로 나타났다. 2018년(0.5%)에 비해 6.4%포인트 늘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9월 27일∼11월 30일 가구주 1천500명, 직원 5인 이상 기업 505곳, 현금전문 취급업체 450곳을 상대로 진행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15 15:04:16
보령시, 다자녀 가정과 기업 자매결연… ‘지역공동육아’ 붐 조성
보령시는 24일 저출산 극복 방안으로 지역 공동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자녀 가정과 기업 간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 4자녀 이상 세대 중 15가정을 선정하고 17개 기업․단체․학원이 참여한 가운데 결연을 가진 바 있다. 결연을 맺은 기업․단체는 협약에 따라 다자녀 가정에 대해 매달 10만 원 지원과 학원 수강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력기관인 사회복지법인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기탁 지원할 것도 약속했다. 김신환 기획감사실장은 “지역이 책임지는 공동육아 실천, 일․ 가정 양립 분위기 정착,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 등을 통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저출산과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8-24 16:00:44
'거점형 어린이집 설치' 김영주 장관, 여성 경력단절 손본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내 주요 기업인들을 만나 보육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당부했다.김 장관은 2일 오전 10시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노동시간 단축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오는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주 52시간 근로가 적용된다"며 "노동시간을 선도적으로 단축해 다른 기업들에게도 모범사례가 되고 더 많은 청년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특히 김 장관은 저출산과 여성 경력단절 문제를 근복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기업의 과제도 강조했다.김 장관은 "현재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상대적으로 직장 내 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근로자들이 출퇴근 시 아이를 쉽게 맡길 수 있도록 지하철 역 등 교통 요지에 거점형 직장 어린이집 설치를 올해부터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은행연합회가 50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 비용 중 300억원을 거점형 어린이집(20곳) 설치에 투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여성노동자가 존중받고 차별 없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주 장관을 비롯한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박용기 삼성전자 부사장, 김원진 현대자동차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05-02 11:13:42
여가부, 2018 가족친화인증 접수 시작…6월29일까지
여성가족부가 오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2018년 가족친화인증' 신청을 받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공기관은 지난해부터 인증이 의무화됐으며, 지난 2008년 최초로 14개 기업이 인증을 받은 이래 총 2802개...
2018-04-20 13:36:02
정부, 지역기업-청년 일자리 잇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2018년 청년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내일(Tomorrow)이 청년의 내일(My Job)’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을 위해 청년들이 현장탐방을 하게 된다.지역기업에 대한 참여 청년의 인식개선도는 2012년 67%에서 지난해 81%로 상승했다.올해부터는 6년간 지속 추진되어온 인식개선 성과를 토대로 지역기업으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과 ‘취직’의 가교역할을 적극적이며 다채롭게 추진한다. 지역기업 문제해결 경진대화를 통해 청년이 지역기업이 제시하는 문제를 해결하며 상호간 심층 탐색 계기로 삼아 채용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25개사와 7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우수기업 기획탐방도 확대 추진된다.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우수지역기업을 접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여성 경영인(CEO)기업과 사회적 기업, 드론산업 관련기업 등 기획탐방을 강화해, 기업탐색 영역 확대를 통해 우수 청년들이 지역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청년희망이음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2018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계기, 채용박람회 개최를 통해 지역기업-청년간 매칭 및 현장 면접의 기회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과 청년간 소통 확대가 직접 고용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청년희망이음 프로젝트 수행 시상식을 통해 우수기업과 청년에게 산업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지역기업 문제해결 경진대회 우수팀, 인식개선을 위해 기여한 공로 기업 및 우수 지
2018-04-16 13:5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