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그려 앉은' 김건희 여사...시청역 참사 현장에 밤중 헌화
김건희 여사가 3일 밤 시청역 차량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뒤늦게 확인됐다. 대통령실은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에서 공식 자료를 내진 않았지만, 한밤중 현장을 찾은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사진에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김 여사가 국화꽃이 쌓인 곳 앞에 쪼그려 앉은 채 시민들이 남긴 추모의 글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담겼다.또 김 여사가 수행원으로 보이는 한 여성과 사고 현장 앞 횡단보도에 서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게재됐다. 한 손에 흰 국화꽃을 쥐고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영부인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간밤에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실에도 알리지 않고 짧게 추모만 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1일 오후 9시27분쯤 60대 남성이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시청역 근처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나온 뒤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도에 서 있던 행인 9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4 11:03:41
영국 언론, 김 여사 외모에 '놀랍다' 반응
영국 현지 언론이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동안 외모에 놀랐다. 지난 2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일부 영국인들이 김 여사의 나이가 51세라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며 “일부는 김여사가 10년은 젊어 보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의 한 피부과 전문의는 데일리메일 FEMAIL과의 인터뷰에서 “나이를 거스르는 놀라운 외모는 다양한 비침습적 미용 치료 덕분일 수 있다”며 “김 여사의 빛나는 피부는 고급 스킨케어 등 엄격한 관리 체제 덕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치료법은 미세한 선을 매끄럽게 하고 볼륨을 회복시켜 자연스럽게 젊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균형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수분 공급 등과 같은 생활 방식이 젊은 외모를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영국의 뷰티전문가이자 로라 케이 런던의 창립자 인 로라 케이는 “김 여사는 활기차고 빛나면서 자연스러워 보인다”며 “김 여사는 눈과 입술만 약간 강조한 심플한 메이크업으로 간결함을 강조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영부인의 헤어스타일은 평범한지만 눈에 띈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영국 찰스 3세의 초청으로 버킹엄 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만찬에는 공식 수행원과 주요 경제인 등 한국 측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22 17:30:08
김건희 여사, 00암 예방의달 행사 참석…무슨 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 장교숙소에서 열린 2023 핑크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지난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유방암이 무려 4배 이상 증가했다며 "저에게도 어린 딸을 남기고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가 있다"며 "유방암은 대단히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우리 모두는 이런 상황을 스스로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정기 검진,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유방암 발생과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당부했다. 이어 "진심 어린 격려는 병마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며 "유방암 환우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사랑을 보내야 한다"고 했다. 유방암은 유방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의 일종이다. 유방암은 흔히 두 가지로 나눠진다. 유관암과 소엽암이다. 유관암은 유방의 소엽에서 젖꼭지로 젖을 운반하는 얇은 튜브 모양의 관인 유관의 내막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시작한다. 다른 하나는 유방의 젖샘 즉 소엽에서 시작하는 소엽암이다. 유방암은 주로 여성에게 발병하지만 드물게 남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수술, 약물요법, 방사선 등이 유방암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환자의 연령과 폐경 여부, 종양의 크기, 겨드랑 림프절로의 전이 정도,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택해야 한다. 아울러 유방암의 예방과 조기 검진을 위해 국가 암검진 프로그램에서는 매달 유방 자가검진을 하고 만 40세 이상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 및 의사의 임상 진찰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방암을 예방하거나 회피하는 확실한 방법은 없다. 다만
2023-10-16 15:18:45
김건희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 권장
김건희 여사가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강조했다. 김 여사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의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 '괜찮아, 걱정마'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신건강 활동가·자살시도 후 회복자·자살예방 서포터즈·자살 유족·자살위기극복 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시절 자살을 시도했거나 정신질환에서 회복한 경험, 자살 유족으로서 아픔을 극복한 사연, 마음건강을 위한 활동 등을 공유했다. 김 여사는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얘기를 들으니 더욱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은 생명과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사회 분위기와도 무관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자신도 터무니 없는 비난을 받고 "심지어 여러 사람들로부터 제가 어떻게 되기를 바란다는 얘기까지 듣는 힘든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며 "생각과 의견의 차이가 생명의 가치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했다. 김 여사는 "오늘 여러분들과 얘기를 나누며 저 역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이 따뜻한 마음이 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생명을 존중하고 생명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김 여사는 마음건강을 위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등 정부와 민간이 뜻을 모으는 일에 격려를 표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20 18:07:39
"광주비엔날레 초청합니다"에 김건희 여사 대답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김건희 여사를 초청했다.강 시장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를 광주비엔날레에 초청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강 시장은 “2018년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광주비엔날레에 참석한 전례가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광주·전남지역 정치인과 기업인, 사회단체 대표 등 40여명과 만찬을 했다. 당시 강 시장은 “오는 4월 7일 광주비엔날레가 개막하는데 김 여사님이 오시면 행사도 빛나고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강 시장은 “오래전에 윤석열 대통령을 광주비엔날레 ‘표 1호 구매자’로 요청했는데,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어렵게 됐다(고 들었다)”며 “그러던 차에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을 위해 많은 분이 (초청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 제안을 드렸다”고 말했다. 강 시장의 제안을 들은 김 여사는 제2부속실을 통해서 회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비엔날레는 7일부터 7월 9일까지 광주 일원에서 94일간 진행된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4-04 11:36:19
'국민간식' 오뎅과 떢볶이 먹는 김건희여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설 명절을 앞둔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시민들과 새해 인사를 주고 받았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가 설 명절 준비를 위한 물품과 식자재, 다양한 음식을 구매하고 경기 위축에 따른 금리 인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김 여사는 이날 서문시장 명물 점포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함께 즉석 먹거리를 즐기고 지역 시민들을 만나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또 외환위기(IMF)로 사업 실패를 겪고 18년간 서문시장에서 노점을 운영하다 지난해 7월 정식 점포를 열어 재기한 양말가게 사장을 만나 격려했다.김 여사는 겨울 양말 300켤레를 직접 구매해 이날 오전 배식 봉사 활동을 했던 대구 지역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김 여사가 새해 들어 단독으로 공개 행보에 나선 것은 처음으로, 지난해 12월22일 서울 남대문 쪽방촌 봉사 활동을 펼친 이후 20일 만이다.특히 대구는 보수진영 '텃밭'이자, 윤 대통령이 2021년 6월 정치 참여를 선언하고 처음 영남권을 방문했을 때 찾은 지역이다. 여권에서는 집권 2년 차에 들어 김 여사가 '국정 내조'에 적극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한편 김 여사는 서문시장에 방문하기 전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를 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 120여명의 식사를 배식하고, 목도리, 덧신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대통령실은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최근 고물가와 경
2023-01-11 17:06:34
쪽방촌에 이어 한부모 가족까지...김건희 여사 '광폭행보', 어디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한부모 가족들을 만나 이들의 고충을 듣고, "인식 개선과 사회적 지원제도가 뒷받침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했다.김 여사는 20일 오후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의회의 초청을 받아 한부모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알렸다.김 여사는 한부모 가족들의 다양한 사연을 들은 뒤 "자겨에 대한 양육 지원뿐 아니라 한부모 여러분이 사회 안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이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족을 지원해 온 관련 단체와 자원봉사자의 사명감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김 여사는 이날 ‘우리 함께 세상을 향해 날자’ 비전을 선포하는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또 지난 9월 비공개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서 만났던 한부모 가족과 재회해 반갑게 안부를 묻고 격려했다.이날 행사는 한부모가족과 시설 종사자 등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응원하기 위해 김 여사와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의회, 여성가족부가 뜻을 모아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김 여사는 한부모 가족과 만남 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그동안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챙기는 행보를 이어 왔다.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했던 지난 달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사는 심장병 소년 로타(14)의 집을 방문해 격려했고, 로타가 이달 초 한국에서 재수술을 받게 되자 영상편지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지난 8일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
2022-12-21 11:01:04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아닌걸로 결론…국민대 박사 학위 유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표절한 의혹을 받고 있는 논문 3편에 대해 국민대가 표절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나머지 1편은 ‘검증 불가’ 입장을 밝혔다. 국민대는 지난 1일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재조사 결과,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은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김 여사의 박사 학위가 유지될 전망이다. 학술논문 1편은 검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그 동안 국민대는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1편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절 작성한 학술논문 3편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했다.김 여사가 작성한 박사학위 논문은 표절 의혹을 받았으며, 국민대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작성한 학술논문 중 한 편은 한글 제목의 '유지'를 한글 발음 그대로 영문(Yuji) 표기해 오역이 문제가 됐다. 국민대는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만 5년이 경과해 접수된 논문들로 학교 연구윤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검증시효를 넘긴 것으로 판단했다"며 "공식적으로 교육부를 통해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2 10:17:24
윤 대통령 부부 주말 외출에 엇갈린 반응…소통 vs 불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말 외출에 '소통'과 '불편'이라는 상반된 견해가 나왔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1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 대통령 부부가 나타났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인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부부는 다른 관람객들 사이에 섞여 팝콘을 나눠 먹으며 영화를 즐겼다. 이에 누리꾼들 중 일부가 격식 없고 소탈한 모습이라며 “국민들 속에 녹아들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대통령 부부의 이러한 행보가 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우려도 있다. 지난 11일 성북동 일대 4차선 도로 교통이 한때 통제되며 이 길목을 지나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다. 당시 김건희 여사가 나폴레옹 제과점을 방문하면서 경호를 위해 주변이 통제됐기 때문이었다. 이를 두고 방송인 김어준씨는 13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대통령도 자신이 좋아하는 빵을 먹을 수 있지만 직접 갔어야 했나"며 "직접 가서 빵을 사는 바람에 수많은 일반 국민들은 교통통제로 자기 시간을 날려야 했다"고 비판했다. 사진 : 대통령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13 15: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