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여야·정부·기업, '팀 코리아'로 뭉쳐 관세 전쟁에 대응해야"...비상경제회의에서 한 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트럼프발 미국 관세 부과에 대해 "국회와 정부, 경제계가 '탐 코리아'로 총력을 다해 관세 전쟁에 대응하자"며 여야 구분 없는 협력을 제안했다.김 지사는 31일 평택항 동부두에서 열린 민관합동 비상경제회의에서 "국익 앞에 여야는 없어야 한다. 모든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경제만큼은 여야, 정부, 기업들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막판까지 관세 면제, 유예를 끌어낼 수 있도록 협상에 사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3일부터 완성차에, 5월 3일 이전에 자동차 부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이와 관련해 "지금이라도 '경제 전권대사'를 임명하고 관세 문제 및 대외 경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그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끄는 지금의 정부는 국민 지지와 신뢰 부족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여·야·정 합의로 조속히 경제특명 전권대사를 임명해야만 미국을 포함한 타국 정부를 제대로 상대하고 경제외교 공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 '관세 타이머'를 멈추지 않는다면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씻을 수 없는 과오와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또 김 지사는 자동차 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트럼프 스톰’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면서 "오는 6월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을 현지에 파견하고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
2025-03-31 18:06:05
김동연 지사 "난 흠 없는 지도자·법조인 아닌 경제 전문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자신을 "통합의 리더, 흠 없는 지도자, 경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김 지사는 이날 MBC 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에 출연해 "차기 대선 후보로서 내가 나라정책을 하면 윤석열 정부나 이재명 정부와 어떤 색깔이 다를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안 그래도 나라가 갈라져 있는데 어떻게 보면 갈라치기들을 하고 있다"며 "통합의 리더로서 우선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또 저는 흠 없는 지도자 또는 후보가 될 것"이라며 "어떤 분들은 감옥에 갈지도 모르는, 지금 내란 문제도 있고 하니까 저는 흠 없는 후보다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다른 분들은 다 법조인이지만 저는 경제전문가"라며 "법조인들은 과거를 재단하고 옳고 그른 것을 따지는 분들인데 저는 법조인이 아닌 경제인"이라고 차별화했다.그는 특히 "경제전문가로서 저는 포퓰리즘적인 감세정책을 펴지 않겠다"며 "아무래도 정치 시즌이 되다 보니까 감세에 있어서 공조하는듯한 느낌이 든다. 여당에서 감세에 대해 제안하면 야당이 일부 또는 전부 받는 식으로 한다"고 비판했다.김 지사는 "노무현 정부 때 종부세를 만들고 박근혜 정부 때는 소득세 세율공제를 세액공제로 하는 개편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세수가 10조~20조씩 늘었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60조 세수가 줄었다"며 "저는 이런 무책임한 포퓰리즘적인 감세정책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서는 "여야가 모수개혁에서 소득대체율을 43%로 합의했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아쉽지만 일단 합의에
2025-03-19 13:38:17
김동연 "간병, 국가가 책임져야"...4대 전략 제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을 발표하고 노인의 독립생활이 가능한 주거 환경과 '공동간병지원주택' 확충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단원홀에서 "간병은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4대 전략인 ▲간병비 부담 국가책임 ▲간병취약층 주거지원 ▲265일 주야간 간병시스템 ▲간병 일자리 개선·확대를 제안했다.김 지사는 "한 사람이 쓰러지는 순간 가족의 삶까지도 그 자리에서 멈춰버리는 비극을 이제는 국가가 해결해야 한다. 한 가족의 일상조차 지키지 못하는 국가라면 그 존재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의 돌봄 정책이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 국민 한 사람은 한 사람의 삶을 더 깊고 넓게 돌봐야 한다. 몸이 아파도 나이가 들어도 두렵지 않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김 지사는 먼저 간병급여를 국민건강보험 의료급여 항목에 포함하고 간호·간병 통합병동을 대폭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 30조원을 활용하면 현재 여건에서도 간호·간병 통합병동을 충분히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노인주택 100만호를 지원해 간병취약층을 위한 주거 인프라를 구축하자고 주장했다. 주택 80만호의 계단과 문턱을 없애 노인의 독립생활이 가능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수령액으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반값 '공동간병지원주택' 20만호를 확충하자는 것이다.공동간병지원주택은 노인 한명이나 부부가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간병인이 365일 24시간 상주해 돌봄을 제공하는 공동주택이다.이와 함께 김 지사는 2028년까지
2025-03-07 15:34:48
김동연 "李와 2022년에 이미 약속했다...이번에 강력히 얘기할 것"
김동연 경기지사가 오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는 가운데 "(이번 만남에서) 이 대표에게 다음 대통령의 임기 단축에 대해 강력히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24일 JTBC '오대영 라이브'에 나와 "3년 전 대선에서 당시 이 후보와 연대하며 5가지 항에 의견을 같이하고 서명했다"며 "그 첫 번째는 권력 구조 개편을 포함한 개헌이었다. 대통령 임기 단축까지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대선 전인 2022년 3월1일 김 지사는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이 대표와 단일화에 합의하며 대통령 임기 단축, 책임총리제 등을 포함한 개헌안에 합의한 바 있다.김 지사는 "당시 지방선거와 맞추기 위해 대통령 임기 1년 단축을 얘기했는데, 다음 총선과 대선 일정을 맞춰야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2025년에 탄생할 대통령 임기는 3년이 바람직하다"며 "그때의 약속 이행을 분명히 얘기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가 말하는 임기 단축은 2028년 예정된 총선과 대선을 맞추기 위해 대통령 임기를 2년 단축해 3년으로 정하는 방안이다.그는 "현행 헌법은 개헌 대통령에 적용되지 않아 총선과 대선 시기를 맞추면 그 대통령은 다음 선거에 나오지 못한다"면서 "희생을 해서라도 임기 단축을 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이라는 이재명 대표의 주장에 동의하나'라고 묻자 김 지사는 "유능한 진보가 민주당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민주당은 진보의 가치를 유능한 역량으로 해결하는 정당"이라며 "유능한 수권정당으로서 국민에게 신뢰를 보여주고 실용주의와 중도확장 전
2025-02-25 14:19:10
김동연 "대통령실·국회 세종으로 이전해야...대법원·대검은 충청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대통령실과 국회, 대법원, 대검의 세종시, 충청권 이전을 강력히 주장한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국가균형발전, 지방분권과 관련한 내용이 개헌에 포함돼야 한다"며 "대통령실, 국회는 세종시 이전 터전이 이미 준비돼 빠른 시일 내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밖에 대법원, 대검은 청주일지 어디일지 더 논의해봐야겠지만 충청권으로 강력히 추진했으면 한다"고 했다.김 지사는 지방자치단체 명칭을 지방정부로 변경하고 자치·행정·재정·조직·인사 관련 내용을 명확히 규정하는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나라가 혼란스럽고 어렵지만, 오히려 이번 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개헌 속에 분명하게 지방분권과 자치의 구체적인 것을 담는 기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지방자치가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앞서 김 지사는 12일 자신의 SNS에 '분권형 4년 중임제'로의 개헌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다음 대통령의 임기를 기존보다 2년 단축한 3년으로 정해 2028년 총선과 대선을 함께 치르자고 제안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21 17:40:44
김동연 "국민의힘 후보 중 나보다 낫겠다는 사람 없어...옥석 구별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현재 거론되는) 국민의힘 후보 가운데 저보다 낫겠다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김 지사는 JTBC 유튜브 프로그램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가 다음 대통령이 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가 워낙 높다. 경선이 시작되면 그림이 달라질 것으로 판단하냐'는 질문에 "지금의 흙탕물이나 안개가 걷히면 옥석 구별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그는 "지금 단계에서는 지지율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고, 제대로 된 대한민국 세우기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함께 하면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그러면서도 "나중에 조기 대선이나 경선 문제가 나오게 되면 당 안에서 다양한 후보들이 나와서 경쟁을 할 것이고 또 제가 나가게 된다면 저도 최선을 다해서 이기도록 당연히 노력해야겠죠"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걸 바꿀 수 있다고 보냐'고 묻자 "지금 중요한 건 제대로 된 정권교체"라며 "민주당의 힘만으로 부족하다. 다양한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어 민주당을 '회색 코뿔소'(예상할 수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위험)에 빗대며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깨닫고 필요한 부분은 성찰하고 제대로 된 정권교체와 경제정책, 민생 대전환 그리고 이런 것들을 이루기 위한 제7공화국 출범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당내에서 지지하겠다는 의원과 당내 목소리가 꽤 있느냐'
2025-02-18 11:22:55
박지원 "대선 출마할 생각 있다, 이재명 출마 못하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선 출마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16일 광주지역 편집·보도국장들과 만난 간담회에서 "그럴 가능성은 없지만 이재명 대표가 만에 하나 출마 못 하면 김동연 지사가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나도 (대선) 출마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호남 발전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 이재명 대표가 대선 승리해야 한다"며 "이번 대선은 진영 싸움이어서 50대 49 박빙의 승부로 호남이 가장 중요하다. 호남에서 (지지율이) 90% 이상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광주 시민들이 보수집회에 대응해 금남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광주시민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꼈다. 너무나 고맙고 감동적이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 대표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 기사의 의미는 대단하다"면서 "밝힐 수 없지만 미국 유력 인사도 이 대표의 대미 관계 등의 능력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군에 대해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의원, 김두관 전 장관, 김동연 지사는 훌륭한 인물들이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다"며 "이낙연 전 총리는 논외"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17 14:47:13
김동연 "정치는 정치, 비즈니스는 비즈니스" 글로벌은행에 협력 요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주한 외국계 은행 대표들을 만나 한국 경제의 신뢰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고, 정치적 불확실성을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김 지사가 참석한 글로벌 투자은행(IB) 대표 간담회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도이치은행(Deutsche Bank), 중국은행(Bank of China), 중국공상은행(ICBC), 엠유에프지은행(MUFG Bank) 등 글로벌 금융기관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탄핵정국 속에서 정치적 갈등과 양극화를 조속히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탄핵 결정이 빨리 나고 대선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민들의 삶이 굉장히 어려운 시점"이라면서 "물가 상승과 수출 부진 등 거시지표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정부 재정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추가경정예산을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면서 김 지사는 "한국 경제가 글로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들이 함께 협력해달라"며 "재도약을 위한 투자 확대에 힘을 보태주면 감사하겠다"고 요청했다.같은 날 김 지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치는 정치이고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라며 "정치적 불확실성이라는 안개가 빨리 걷혀야 경제도 산다. 세계가 신뢰하는 한국경제, 굳건한 잠재력으로 빠르게 재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12 11:47:43
김동연, '尹 외교 옳았다' 오세훈에 "견강부회도 유분수" 비판
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미일 외교, 윤석열 정부가 옳았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의견에 대해 "견강부회도 유분수"라며 비판했다.이날 김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임기 내내 '뺄셈외교'에만 치중하면서 국제무대에서 고립무원 처지를 자처했다. 내란으로 대한민국 외교를 30년은 후퇴시킨 장본인이 바로 윤석열이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의 외교 자산은 K브랜드와 소프트파워"라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며 쌓아 올린 K브랜드와 국격, 대외신인도를 하루아침에 추락시킨 내란 세력을 어떻게 옹호할 수가 있느냐"고 반문했다.이어 "트럼프 2기 시대가 시작됐는데 외교무대에 나서지도 못하는 지금의 위기를 알고는 있느냐. 모른다면 무지한 것이고, 알면서도 외면한다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당장 이달 G20 재무장관회의에 최상목 대행이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산적한 세계경제 현안 속에서 우리 입지만 좁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지사는 "경제외교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운 윤석열의 외교를 옳다고 말하는 것은, 내란 계엄 세력을 옹호하려는 목적 말고는 설명이 안 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현실을 똑바로 직시해야 한다. 국내 정치에 외교를 이용하지 말라"고 강조했다.앞서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미일 외교, 윤석열 정부가 옳았다"며 "미일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석열 정부가 유지해 온 대북정책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한 바 있다.오 시장은 "저는 계엄선포에 즉시 반대 의사를 표했으나, 윤
2025-02-10 10:16:47
김동연, 李 실용주의에 "진보의 가치가 먼저...주객전도 안 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조하는 실용주의 노선에 대해 "가치와 철학은 바뀔 수 없다"며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5일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한 김 지사는 이날 이재명 대표의 실용주의적 정책 추진에 관해 "진보의 가치와 철학을 실용주의적으로 접근해 푸는 것은 충분히 필요하지만, 가치와 철학이 그것을 실천하는 방법과 바뀔 순 없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민주당이 추구하는 제대로 된 진보의 가치를 앞에 두고,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에 있어 실용주의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맞다"며 "그렇지만 실용주의가 목표이자 가치가 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정체 국면인 데 대해서는 "민주당이 성찰과 반성을 해야 한다"며 "계엄과 내란 종식을 위해 (공세 속도를) 빨리한 것은 이해되지만, 많은 국민이 보기에 성급하고 오만했다는 평가를 받는 점은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라고 짚었다.이어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역량을 갖췄느냐, 준비가 돼 있느냐에 대해 많은 점수를 받지 못했던 것 같다"며 "성찰을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다시 지지받으리라 굳게 믿고, 그 과정에서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생각을 묻자 김 지사는 "사법리스크 문제가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대표가 당당하게 대처해서 해결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항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을 검토하는 것을 두고 "당 입장에서 '대행의 대행'까지 탄핵하는 것은 쉽지
2025-02-05 14:15:26
김동연 “새로운 다수 연합 만들어야…제 역할 다하겠다”
김동연 지사는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의 정치 방향을 제시했다.3일 김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교체와 사회대개혁을 위한 '새로운 다수 연합'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탄핵에 찬성한 세력과 함께 제7공화국,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다양한 빛깔의 응원봉을 든 시민과 함께하는 '빛의 정부', '빛의 연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저도 제대로 된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에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조국 전 대표는 이날 공개된 경향신문과의 옥중 서면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이후 최근 정치적 상황에 대해 "수구·보수 진영이 권력 유지·연장을 위해 총집결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권교체를 이루고 지난 정부가 못한 사회 대개혁을 이루려면, 윤석열 이후에 대한 새로운 비전에 기초하여 '새로운 다수 연합'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03 21:02:53
도깨비시장 찾은 김동연 지사..."폭설 피해 복구 노력하겠다"
설을 앞둔 26일 김도연 경기지사가 의왕시 삼동에 위치한 '의왕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폭설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의왕 도깨비시장은 지난해 11월 폭설로 시장 아케이드가 붕괴되면서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닫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경기도는 특별조정교부금 16억원을 지원했고 지금까지도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김 지사는 이날 피해 현장을 살펴보며 "지난번 폭설 때문에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 텐데 최대한 빨리 복구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지사는 도깨비시장 청과물, 건어물, 방앗간 등 점포를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과일, 찐빵, 밤, 전 등을 직접 구입하며 장바구니와 다회용기를 사용했다.한편 경기도는 설 명절맞이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반을 운영 중이며,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경기지역화폐 구매 인센티브와 한도를 이달 말까지 상향 조정했다.김 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과 지역화폐 사용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27 12:28:34
세계경제포럼 참석한 김동연 "尹 구속 당연, 이제 경제의 시간"
세계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에 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내란수괴에 대한 구속 영장 발부는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20일부터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를 찾은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누구도 내란 종식의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한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WEF에서 전 세계 경제지도자들에게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한국경제의 펀더멘틀이 굳건하다는 점을 자신 있게 알릴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이제 '경제의 시간'이라며, 할 일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9일 새벽 3시 서울서부지법은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것은 헌정사상 최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20 14:11:51
김동연 "은행만 배 불리지 않도록 금리 인하해야"...'슈퍼 추경' 강조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준금리 인하는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대출금리 인하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은행만 배 불리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가산금리로 인해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살려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김 지사는 "고환율이 부담되는 상황을 이해한다"면서도 "지금의 환율리스크는 진원지가 윤석열"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내란 수괴가 체포된 만큼 이제는 IMF 때보다 더 심각한 실물과 내수경기 살리기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에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설 명절 전에 민생 살리는 슈퍼추경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한편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 결정 발표 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 상황만 보면 지금 금리를 내리는 게 당연하다"면서도 "현재 환율이 높은 수준이어서 정세를 보고 금리 인하 여부를 판단하는 게 적절하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16 17:58:49
"대한민국, 10년 안에 경제지도에서 사라질지 몰라" 김동연, '슈퍼 추경' 제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상계엄 사태와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50조원 규모의 '슈퍼 추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동연 지사는 13일 열린 신념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제안한다"며 설 명절 전 '슈퍼 추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우리 경제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돈이 더 들 것"이라며 "지난달 30조원 이상 추경을 제안했지만, 이제 한 달이 지나 50조원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경제 성장률과 수출 증가율, 민간소비 증가율 모두 1%인 '트리플 1%'가 됐고, 윤석열·트럼프 쇼크까지 덮쳤다"며 "이에 대응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10년 안에 세계 경제지도에서 사라질지 모른다"고 우려했다.김 지사는 "가장 먼저 내란을 종식시키고, 동시에 대한민국 비상 경영을 해야 한다"며 '슈퍼 민생 추경',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 '기업 기 살리기'를 '비상 경영 3대 조치'로 꼽았다.김 지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에 최소 15조원, 취약계층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민생회복지원금에 최소 10조원, 미래 먹거리 투자에 최소 15조원 이상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김 지사는 "트럼프 행정부 최고위층을 상대할 대한민국의 권위 있는 경제 카운터파트가 필요하다"며 트럼프 2기에 대응하기 위한 첫 단추로 '대한민국 경제전권대사' 임명을 제안했다. 경제전권대사는 통상·투자 등 대외 경제문제를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김 지사는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극복을 위해 임명됐던 김기환 대외경제협력
2025-01-14 11:3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