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코스트코 주유소' 생길까? "기름값 저렴해도..."
김해시가 미국에 본사를 둔 회원제 창고형 매장 코스트코홀세일(이하 코스트코) 김해점의 자체 브랜드 주유소 건립 추진에 대해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코스트코는 7월 27일 김해시에 도시계획시설(시장)에 대한 입안 제안을 신청한 상태다. 제안 사유는 '주유소 건립'을 명시하고 도시계획상 '시장'으로 결정된 부지에 주유소 부분만 도시계획을 일부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만약 설립이 추진될 경우 전국 16개 코스트코 매장 중 주유소가 들어서는 유일한 첫 사례가 된다. 이에 시는 지난 12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사안을 두고 논의를 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심의 결과를 토대로 내부 검토 중에 있다”며 “입안 여부 결정까지 앞으로 20여일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근 주민들의 민원 내용 등도 심의 때 다뤄졌다”고 덧붙였다. 코스트코 관계자도 “주민분들의 반대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며 “시의 결정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처음 개장을 추진할 때부터 시와 주유소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추진된다면 일반 주유소보다 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스트코의 주유소 건립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 홈페이지에는 현재까지 총 542건의 반대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즉각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입주자들은 ‘김해시는 단디해라! 주민들이 보고 있다!’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 6개를 도로변에 걸었다. 또 주유소 이용객이 몰리면 발생할 소음, 유증기 등의 화재 노출, 교통 체증 등을 지적했다. 주촌초 학부회도 어린이 통학 안전 등
2023-09-20 12:47:42
김해시, 내년부터 임산부 대상 친환경농산물 지원
내년부터 김해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9만6000원만 내면 1년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매월 1∼2회 받을 수 있다. 김해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0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 이에 전체 사업비 16억 원 중 4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에 임산부들은 국비 지원금 40%에 나머지 40%(도비 8%, 시비 32%)를 합쳐 개인이 20%만 내면 적은 비용으로도 친환경농...
2019-11-13 16:55:38
김해시,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확대…30억원 투입
김해시는 올해 임신, 출산 의료비 지원에 전년대비 11억원이 늘어난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아이를 낳기 원하는 난임부부 지원대상이 기준중위소득 130%이하 가정에서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정으로 확대된다. 시술 횟수도 지난해 체외수정(신선배아) 4회 지원에서 올해 체외수정(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과 인공수정 3회까지 총 10회로 비급여 의료비뿐만 아니라 일부 본인부담금에 대한 비용까지 확대 지원된...
2019-02-13 17:00:00
경남도, 아동학대 추방 결의대회 개최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경남서부·김해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2018년 경남도 아동학대 추방결의대회가 지난 22일 오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렸다. 결의대회에는 아동 복지와 보육 분야 유관기관, 경남지역 아동위원,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아동학대 심각성을 공유하면서 아동 권리문을 함께 낭독하고 아동학대 추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아동복지법 제3조 7항에 따르...
2018-11-23 09:27:35
김해시,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관리 점검
경남 김해시가 오는 6일부터 6주간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시는 전문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합동으로 보육시설, 도시공원, 아파트 놀이터 등 90여 개소에 대해 육안점검을 비롯해 중금속 측정 등 정밀점검을 한다.점검 인력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실내․외 놀이시설을 위주로 실내·외 마감재, 바닥재의 표면 부식, 노화 여부, 실외 놀이터의 해충 및 기생충 서식, 놀이시설 안전검사실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납, 카드뮴, 수은, 크롬 등 환경유해인자 노출 여부 확인을 위한 중금속 측정도 병행한다.시는 지난 7월에도 경남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보육시설 15개소를 점검해 3개소에서 중금속 환경안전기준이 초과한 것을 확인하고 개선명령 조치했으며, 이 부분이 이행되면 재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점검에서도 환경안전관리기준 부적합이 확인되며 개선명령 조치할 계획"이라며 "어린이활동공간을 신축하거나 연면적 33㎡ 이상 증축과 벽면과 바닥면적 등을 70㎡ 이상 수선하는 경우 환경안전관리기준 적합 여부 확인을 필히 받아야 하는 확인검사제도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8-03 13:24:01
김해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 관리 강화
경남 김해시가 관내 어린이집 620여 곳을 대상으로 통학 차량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통학 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에 대한 정기 지도와 폐쇄회로(CC)TV 점검을 실시하고,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통학차량의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 관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6년 경남도 최초로 어린이집 등·하원 시 보육교사의 역할과 차량운행 중 안전수칙, 운행 종료 후 차량 내·외부 확인 ...
2018-07-19 13: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