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난임 한방치료 지원 통해 7명 임신 성공
당진시보건소는 결혼 후 임신이 되지 않는 난임부부에게 2018년 3월부터 한방 치료비를 지원해 2019년까지 모두 7명이 임신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시보건소는 임신이 되지 않고 인공, 체외 시술 등 난임 치료에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소득과 상관없이 한방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지원 대상은 만 44세 이하 여성으로, 배란장애나 원인불명 등으로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1년 간 1회, 1인 최대 150만 원 한도로 지원해,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최대 3개월의 치료기간 동안 침, 뜸 한약 등 한방치료를 받도록 했다.보건소로부터 난임 치료를 위해 한방 치료비를 지원받은 사람은 2019년 12월 기준 모두 43명으로, 이중 7명이 임신에 성공해 16.3%의 성공률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16.3%의 성공률이 낮아 보이지만 한방 치료를 받는 대부분의 난임 여성들이 이미 인공과 체외수정 등 평균 2회 이상의 시술과 다양한 방법으로 임신을 시도하고 실패를 경험한 분들이란 점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수치”라고 말했다.한방치료를 받고 첫 아이를 출산한 조 모 씨(31세)는 “한방치료를 받고 난 뒤 몸이 따뜻해지고 건강해져 아이를 갖게 돼 정말 기뻤다”며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에게 적극 권유하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당진시보건소는 당진 지역 내 원당, 문곡16형대추밭, 바른손, 이조당 한의원과 함께 난임 한방진료에 협력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1-03 11:22:01
당진시, 송악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문 활짝
충남 당진시는 16일 오후 2시 당진시 송악읍 반촌로에 위치한 기지시교회 비전센터에서 김홍장 시장과 기지시교회 관계자, 지역 초등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송악공동육아나눔센터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이웃 간 자녀를 함께 돌보고 육아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의 경우 맞벌이가정의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코자 방학기간과 방과 후에 초등학교 저학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맞벌이 부부와 초등학생들이 많은 송악읍 기지시에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계획하고 기지시교회와 협의해 후원을 통해 비전센터 3층 공간을 무상 임차해 공동육아나눔터로 2년 동안 운영키로 했다. 개소에 앞서 시는 자체예산을 들여 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입했으며, 2020년 운영에 필요한 국비도 확보한 상태다.송악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방과 후 월요일~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특히 이곳에는 방과 후 학습 지도사가 배치돼 학생들의 숙제지도와 자율 활동, 특별활동 등의 놀이 지도를 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2년 뒤 송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종료 후에는 기지초등학교 인근에 지상3층 규모의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계획과 연계해 시에서도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당진에서 운영 중인 공동육
2019-12-16 14:01:53
당진시, 여성·아동친화도시 이행사업 점검
당진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2019년 여성·아동친화도시 이행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여성가족과를 비롯한 33개 부서에서 수립해 추진 중인 여성친화도시 이행사업 42개와 아동친화도시 이행사업 128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제안 정책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42개 여성친화도시 사업 중 △마을사업 발굴과정의 여성참여 확대 △여성친화...
2019-11-21 09:22:23
당진시, 소아‧아동 주말진료 확대 시행
충남 당진시는 소아아동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지역 소아청소년과의원과 손잡고 주말 취약시간대 진료를 확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당진 지역에서는 일부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일요일 오전 진료가 이뤄지고 있지만 일요일 오후에는 진료하는 곳이 없어 아이가 다치거나 아플 경우 응급실 이용하는 것 외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시는 △가나다소아청소년과의원 △문소아청소년과의원 △신세계소아청소년과의원 △진소아청소년과의원(이상 가나다순) 등 지역 내 소아청소년 과목을 진료하는 의료기관 4곳과 함께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순번에 따라 진료키로 했다.주말진료 확대는 27일부터 12월22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되며, 보건소는 이용자 수 등 사업추진 성과에 따라 2020년에도 확대 시행 지속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주말진료 확대에 따른 의료기관별 일요일 오후 진료일정은 △27일 가나다소아청소년과의원 △11월3일 진소아청소년과의원 △11월10일 문소아청소년과의원 △11월17일 진소아청소년과의원 △11월24일 가나다소아청소년과의원 △12월1일 문소아청소년과의원 △12월8일 신세계소아청소년과의원 △12월15일 진소아청소년과의원 △12월22일 가나다소아청소년과의원 순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소아환자 주말 진료확대 시행으로 지역 내 소아환자의 의료기관 접근성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0-24 13:00:03
당진시, 출산지원금 대폭 인상…넷째아 이상 1천만원
충남 당진에서 출생신고를 한 아이에 대한 출산지원금이 대폭 인상된다.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지난달 29일 시의회를 통과한 '저출산 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공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첫째는 50만 원, 둘째 100만 원, 셋째 500만 원, 넷째 이상은 1,0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받게 됐으며, 육아용품 지원 금액도 기존 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됐다. 시는 통상적인 방법에 따라 법령이나 조...
2018-11-16 11:40:04
당진시, 어린이 보호구역 등 CCTV 추가 설치
충남 당진시가 사업비 5억5000만 원을 투입해 우범지역·어린이보호구역 등에 총 116대 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우범지역 28개소에 동영상 녹화 기능의 CCTV 92대와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한 CCTV 10대 등 총 98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합덕읍 소재 삐아제 어린이집 부근과 석문면 석문초 인근 지역 등 어린이 보호구역 6곳에 총 18대의 동영상 CCTV를 신규 설치했다....
2018-07-30 17: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