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42%·김문수 28%...홍준표 7%·한동훈7%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각각 1위, 2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27일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IPSOS)가 SBS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설문한 결과, 이재명 대표(35%), 김문수 장관(15%), 홍준표 대구시장(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7%) 순으로 나타났다.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3%, 우원식 국회의장·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유승민 전 의원·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김동연 경기도지사·김부겸 전 국무총리 1% 순으로 집계됐다.양자대결에서 이재명 대표는 42%, 김문수 장관은 각각 28%로 나타났다. 이 대표와 오세훈 시장의 양자대결은 각각 42%, 26%로 조사됐고, 이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는 각각 41%, 22%로 집계됐다. 또 이 대표와 홍준표 시장을 양자 대결 구도로 놓고 보면 각각 41%, 27%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 응답률은 20.8%(1004명)이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27 13:25:39
김부겸, 대선 출마 묻자 "내전 종식부터...역할 있으면 하겠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4일 조기대선 출마 의지를 보였다.24일 김 전 총리는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당에서 대선 출마를 요청하면 나가겠냐'고 묻는 말에 "국정안정과 민생회복이란목표를 향해 정치권이 나아가야 하는데 제가 할 역할이 있으면 하겠다"고 답했다.김 전 총리는 "정서적인 내전 상태인 대한민국 공동체가 어느 정도 냉정을 되찾게 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길거리에서 부딪치는 이 상황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헌법재판소 심판이나 이런 절차 자체가 아직 가닥이 잡히지 않았다"며 "대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언론에서 너무 쪼아대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최근 저조한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김 전 총리는 "민주당에 대한 여러 가지 따끔한 경고가 오는 것 같다"며 "계속 강공 일변도로 간 데 대한 국민적 피로감"이라고 판단했다.또 "국민의힘이 잘한 게 뭐가 있나"라며 "그런 점에서 저희에게 보내는 어떤 경고가 아닌가 그렇게 본다"고 말했다.김 전 총리는 민주당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 결정이 성급했다고 지적했다.그는 "한 총리가 여러 의혹을 사긴 했지만 국정운영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하려고 했다"며 "민주당이 여유를 갖고 어떤 부분을 요구하고, 어떤 부분은 대통령 권한대행한테 조금 기회를 줬더라면 국정운영 안정 측면에선 지금보다 국민을 안심시키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또 전날 박찬대 원내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탄핵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 "자꾸 정쟁유발적인 일들이 일어나면 국민들이 더 불안해한다. 민
2025-01-24 11:15:40
유승민, 대선 출마 시사 "내가 후보가 돼야 이재명 이긴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가 후보가 돼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다"며 대선 출마 의지를 나타냈다.유 전 의원은 22일 공개된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출마할 것인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유 전 의원은 "나는 늘 대선에 도전할 꿈을 갖고 있던 사람이고 버리지 않았던 사람"이라며 "내게 출마 여부를 묻는 것은 필요 없는 질문이다. 다만 출마 선언은 탄핵 심판이 되는 것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탄핵 심판의 결론도 안 났는데 벌써 손들고 '나 출마한다'고 하는 것은 야당이면 모르겠지만 최소한 여당에서는 그러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유 전 의원은 "당원과 국민의힘 지지층에 약하다는 게 경선 통과의 최대 어려움"이라며 "나는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로 나와서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얼마나 위험해질지에 대해서 문제의식이 누구보다 분명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고, 실패한 내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이 저지른 중대한 잘못에 대해 우리가 진짜 반성하고 사과하고 여기에서부터 보수 재건의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또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추세에 대해 "독약"이라고 표현하며 "그 여론조사를 보고 국민의힘이 보수 정치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우리가 믿는다면, 그것만큼 위험한 길이 없다"고 우려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22 14:47:00
'차기 대선후보' 누가 적절한지 물으니...이재명 28%·김문수 13%·홍준표 8%
차기 대선후보에 대한 호감도 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3%, 홍준표 대구시장이 8% 순으로 나타났다.한국리서치와 엠브레인퍼블릭, 코리아리서치, 케이스탯리서치가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16일 공개됐다.이번 설문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절한가에 대한 질문에 이재명 대표라고 답한 응답자는 28%로 전주보다 3%p 하락했고, 김문수 장관이 13%, 홍준표 대구시장이 8%, 오세훈 서울시장 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를 기록했다.대선 후보 호감도는 이재명 대표 37%, 오세훈 시장 28%, 한동훈 전 대표 24%, 홍준표 시장 2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9% 순으로 집계됐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35%)이 더불어민주당(33%)을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했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보다 높아진 건 지난해 9월 넷째 주(국민의힘 28%, 민주당 26%) 이후 처음이다.다만 '만약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6%가 '민주당 후보'를, 33%가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했다.또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의견은 48%, 정권 재창출을 지지하는 의견은 41%로,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정권 교체론'이 '정권 연장론'보다 앞섰다.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관해서는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59%로,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36%)'는 응답보다 높았다.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남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6%,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plus
2025-01-16 19:12:18
일론 머스크의 '엑스' 탈퇴할래…美 대선 후 뜻밖의 수혜 보는 플랫폼은?
유명 스릴러 작가 스티븐 킹이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엑스(X·옛 트위터)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 매체인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킹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엑스의 독성 환경 때문에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킹은 남으려고 했지만, 너무 유해한 분위기 때문에 엑스를 떠난다면서 "원한다면 스레드에서 저를 팔로우해 달라"고 했다.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비판해왔으며 지난 대선 결과를 두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인 머스크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이다.다만 킹은 전날 자신이 머스크를 '트럼프의 새 영부인'이라고 불렀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며 일론 머스크가 자신을 엑스에서 쫓아냈다는 소문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아울러 엑스의 대체 플랫폼을 표방하는 '블루스카이'의 신규 가입자가 미국 대선 이후 1주일 동안 약 100만명 증가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역시 엑스를 겨냥해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플랫폼(메타)이 출시한 스레드(Threads)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도 3분기 기준 2억7500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7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5 17:13:54
트럼프, 리조트에서 파티 중? 머스크와 나란히 앉아 '개표 시청'
미국 대선 선거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족, 머스크를 비롯한 고액 후원금 기부자 등과 함께 개표 방송을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CNN 등 현지 매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상징인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대형 TV에 나오는 개표방송 화면 앞에서 연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자택 소재지인 플로리다에서 마러라고에서 측근들과 대화하며 개표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했다.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그의 측근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와 선거일 밤을 함께 보내기 위해 마러라고 머무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포착된 사진에서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의 좌측에 앉아 개표 방송을 보고 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 진영에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 추이를 지켜보다가 지지자 수천 명이 모인 인근 컨벤션센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6 15:07:26
오세훈 서울시장, 대선 출마 의향 묻자 내놓은 대답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답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차기 대선과 관련해 "임기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고, 그동안 가능성은 반반이라는 정도로 말씀드렸는데 지난달 임기 반환점이 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질문에 답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결심이 선 것은 아니라고 했다.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평생 수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분"이라며 "서울시 행정은 국방 빼고는 다 있다. 저는 4번째 서울시장 직을 수행하는 것을 비롯해 종합행정으로 시행착오 경험을 많이 쌓아온 게 차이라면 차이고, 차별점이 생길 수 있겠다"고 말했다.또한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대선 후보 가능성에 관한 질문엔 "그리 크지 않다고 본다. 중대한 범죄로 재판이 걸렸고 10월이면 선고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에는 "당 핵심 지지층 사이에선 복권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강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 깊은 뜻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한편 오 시장은 2036년 두 번째 서울올림픽 유치 의지도 드러냈다.그는 "최대한 노력해보겠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바흐 위원장과 꽤 깊은 대화를 나눴는데 더 연임하지 않겠다고 해 새로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나 서울이 굉장히 유리한 상태란 건 IOC 위원들에게 공유됐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적자가 문제인데 서울은 이미 한번 대회를 치렀고 2031년까지 잠실 스포츠·M
2024-08-14 11:03:32
'김건희 여사 비방 현수막' 걸어둔 50대 남녀, 형량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현수막을 설치한 50대 남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 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6·남)씨와 B(51·여)씨에게 각각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A씨 등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해 1월 28일 오후 9시 2분께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인천 8개 구 사거리·지하철역·시장 등지에 김 여사를 비방하는 현수막 총 25개를 게시하도록 의뢰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 등의 의뢰를 받은 현수막 업자는 김 여사의 사진과 함께 '도사들하고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김건희? 청와대 무속인 점령반대!'라는 문구가 담긴 가로 500㎝·세로 90㎝ 크기 현수막을 제작해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다.A씨 등은 재판 과정에서 "헌법재판소가 해당 선거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며 "후보자의 배우자에 대한 의견을 표명했을 뿐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무죄를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선거운동 기간 전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한 방법 이외 수단으로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돼 헌법불합치 결정 효력이 미치지 않는다"며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그러면서 "피고인들은 대통령 선거에서 특정 후보자를 낙선시키려고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야간시간 시내 주요 장소에 다수 현수막을 동시다발적으로 설치하면서 선거관리를 어렵게 하고 선거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행위를
2023-02-13 15:44:21
9일 확진·격리자는 오후 5시 30분 이후에 투표하러 외출 권고
대통령 선거일인 9일 투표하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에게 정부가 외출 시간을 오후 5시 30분 이후로 요청했다. 이날 확진 및 격리자의 투표 시간은 오후 6시~7시 30분까지다. 5시 30분은 격리장소에서 투표소까지의 이동 시간을 고려한 시간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투표 시간과 투표소까지의 이동 소요 기간 등을 고려해서 당일 오후 5시 30분 이후부터 외출해달라"며 '투표 관련 외출 시 준수사항'을 발표했다.정 청장은 "이동할 때는 도보 또는 자차, 방역택시 등을 이용하고, KF94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면서 투표사무원 외의 타인과의 접촉 또는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해달라"며 "아울러 투표 이후에는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즉시 격리장소로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07 17:32:28
"전국 학교 3분의1, 투표소 설치된다"…다음날 원격 수업도 가능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오는 9일 전국 학교 6천305개교에 투표소가 설치된다.교육부는 9일 전체 학교 2만771개교의 약 3분의1 수준인 6천305개교(30.3%)에 투표소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천253개교, 중학교 1천334개교, 고등학교 636개교, 유치원 및 특수학교가 82개교다.학교 내에 설치되는 투표소는 전체 1만4천464곳 중 47.6%에 해당하며, 학교 로비, 강당 체육관 등 공용공간 또는 교실에 설치된다.그동안 주요 선거일마다 학교가 지역 투표소로 사용되어 왔지만 이번 대선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등의 문제로 학교 감염 예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교육당국도 방역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투표 전·후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공간을 소독하고 일회용 장갑을 비치하는 등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투표소로 사용된 학교는 대선 투표 다음날인 10일 정상 수업이나 수업시간 단축, 등교 시각 조정, 원격 수업 전환 등 자율적으로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다.투표소로 활용된 교실은 수업 전 책·걸상 소독, 환기 등을 한 다음 사용하고 로비나 강당 등 공용공간은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한다.투표소로 이용되지 않은 학교는 이미 수립한 학교별 학사계획에 따라 수업을 하면 된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미 오는 11일까지 '새 학기 적응주간'에 따라 학교가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을 하도록 안내했지만, 감염 우려 때문에 한 번 더 안내한 것"이라며 "선관위가 10일 0시 이전에 소독을 마치며 그 이후 등교까지 8∼9시간 동안 환기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2020년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 당시에는 교육부가 투표소가 설치된 학교의 경우 다음 날
2022-03-07 15:56:44
대선 후보 벽보 훼손한 초등학생들...소년부 송치
대통령 후보의 선거벽보를 훼손한 초등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대 A양 등 2명을 소년부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달 19일 익산시 영등동의 한 담벼락에 부착된 대통령 선거 벽보를 나무막대기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 벽보를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지만, A 양 등은 만 10살 이상 14살 미만의 촉법소년이라 소년부에 송치된다.경찰 관계자는 "장난으로라도 벽보를 훼손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04 10:05:31
심상정 교육정책 뭐길래…학부모 '환호'?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교육 관련 새로운 공약을 발표했다.9일 심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가 책임지는 미래형 맞춤교육의 기틀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3~5세 유아에게 의무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초·중학교를 연계한 9학년제 학교를 시범 도입하겠다"는 교육 공약을 내걸었다.심 후보는 유아 교육을 위해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을 하고 유아학교를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9년제 시범학교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6학년 2학기와 중학교 1학년 1학기에 초중등 연계 교육을 실시, 학생들이 바뀐 교육환경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여 규모를 축소하고, 현재 사각형으로 지어진 학교 건물과 교실을 '동그라미 작은 학교'로 표현되는 상상력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또한 '1수업 2교사제'를 도입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이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공유형 에듀테크를 구축하고, 국가책임 아동돌봄 정책을 마련해 방과 후 돌봄 지원을 법제화 하겠다고 설명했다.고등학교 교육에 관해서는 "고등학교만 나와도 괜찮은 사회를 만들겠다"며 미래산업·친환경 농업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및 특성화고 지원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 직업계고 졸업생 임금 상향을 위한 사회적 기금 조성 ▲ 산업별 기업대표, 산별노조 대표, 직업교육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업별 직업교육위원회 구성 ▲ 노사정이 참여하는 국가직업교육위원회 설치 ▲ 학력·학벌 차별금지법 제정 등도 공약했다.현재 최저
2022-02-09 13:34:06
안설희 박사 아버지 안철수 전격지원나서
'엄친딸'로 알려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딸 안설희씨가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안 씨는 지난 25일 안 후보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아빠 안철수'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리겠다며 안 후보 지원을 예고했다.거대 양당 후보들의 가족이 '리스크'를 우려하여 공개 활동을 꺼리는 것과 차별화된 행보다.미국에서 귀국 후 자가격리 중인 안 씨는 25일 ‘안녕하세요 안설희입니다!’라는 제목의 SNS 영상을 통해 자기소개와 함께 자가격리 후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안 씨는 “아침에는 재택 근무를 하면서 내내 일하고 오후에는 브이로그를 계속 찍을 예정”이라면서 “정치인 안철수가 아닌 아빠로서의 그런 면모를 더 보이겠다”고도 했다. 안 씨는 ‘오랜만에 만난 부친과 어떤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잠을 잘 잤는지’ ‘미국 코로나 상황은 어떤지’ 등을 물었다”면서 “그런데 아버지가 너무 피곤해 보였다. 중요한 기간인데 몸살 나는 건 아닌지 걱정됐다”고 안 후보의 상황을 전했다.안 씨는 다음 달 2일 정오 자가격리 해제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해 “할아버지, 할머니 댁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하고 설날을 같이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할아버지가 실은 의사 하시면서 부산의 빈촌에 범천의원을 설립해 젊을 때부터 봉사 활동을 많이 하셨다”며 “봉사 활동해야겠다는 마음, 의지를 저희 할아버지로부터 아버지가 받으신 것 같다. 저도 똑같이 아빠한테 받았다”고 전했다.안 후보의 아버지인 안영모 씨는 1963년부터 2012년까지 부산 범천동의 판자촌에서 범천의원을
2022-01-27 16:48:14
알뜰한 건희씨, 패션은 아주 오래된 옷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23일 팬클럽 SNS를 통해 공개됐다.김씨 페이스북 팬클럽인 ‘건희 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건희 대표님 가장 최근 사진입니다. 장소는 스튜디오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씨가 한 스튜디오에서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김씨는 흰색 셔츠에 베이지색 재킷을 걸치고 웨이브가 들어간 단발머리를 하고 있었다. 작년 12월 26일 대국민 기자회견 때와 동일한 머리모양이었다. 강 변호사는 “정말 세련되고 멋지지 않나요. 대표님의 공개 등장도 임박했습니다”라고 했다.김씨의 사진이 공개되자 정치권에서는 김씨의 공식적인 공개 활동이 곧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강 변호사는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해당 사진을 입수한 경위에 대해 누군가로부터 사진을 제공받았다고 밝힌 뒤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프로필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공개 행보를 염두에 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그러나 국민의힘 측은 김씨의 공개 활동 계획에 대해 “아직 검토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24일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김씨가 (7시간 녹취록과 관련해)사과하거나 공식 활동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옳은 일인지 고민하고 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김은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도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김씨 활동에 대해)공개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다”면서도 “3월 9일 (대선일)전에는 어떤 식으
2022-01-24 14:22:35
SNL, '7시간 통화'·'형수님이신가?' 등 대선 풍자로 인기 ↑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S 코리아 시즌2'에 또 한번 대선 후보 패러디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23일 SNL코리아 시즌2 영상에 등장한 배우들은 각각 대선 후보 3명(윤석열·이재명·안철수)과 그들의 아내로 각각 분장해 이야기를 나눴다.안철수 후보로 분장한 정상훈은 특유의 말투와 제스처를 따라하며 '저도 이야기에 끼고 싶습니다', '왜 저는 안끼워줍니까' 라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아내 김건희로 분장한 주현영은 능청스럽게 통화하며 '우리 동생 잘 지냈어요?', '잘하면 확실하게 챙겨줄게. 잘 하면 연봉 1억도 칠 수 있지' 라며 최근 논란이 됐던 김건희씨의 통화 음성과 유사한 말투를 따라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이를 지켜보던 김민교는 윤석열 후보의 고갯짓과 말투를 따라하며 '사적인 통화를 뭐 그리 오래 하나'고 말했고, 이어 이재명 후보로 분장한 권혁수는 '그러게요. 그러다가 한 7시간 하시겠어요'라며 묘한 웃음을 지었다.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음파일 사건을 풍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권혁수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걸려온 전화를 받지 않고 끊어버리자 김민교는 '아니 전화를 왜 또 안받으시고. 그 형님이세요? 아니면 형수님이신가?' 라며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관련 사건을 풍자했다.SNL 코리아 시즌2 해당 회차의 전 영상은 쿠팡플레이 OTT 공식 사이트에서 유료로 시청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24 13: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