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뜨끈뜨끈" 단순한 감기 몸살일까?
가을의 중심으로 들어서며 일교차가 아침과 저녁으로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환절기에 목에서 뜨끈뜨끈한 작열감이 느껴진다면 몸살 외에 편도염이 아닌지도 걱정해야 한다. 편도는 목젖 양쪽에 보이는 덩어리감이 있는 조직으로 코와 입 안쪽을 감싸고 있다. 목의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세균이 체내 침투하지 못하도록 항체를 분비하는 수문장 역할을 한다. 이곳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게 편도염이다. 편도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과 이러한 급성이 반복되는 만성으로 분류된다. 급성 편도염이 생기면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이 나타나며, 목이 아프고 발열감이 느껴지게 된다. 특히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발생하므로 식욕저하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염증이 심화되면 편도가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지고 병변에 마치 고름처럼 노란색 혹은 하얀색 막이 형성되기도 한다. 대부분 감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편도에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편도염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휴식과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밤낮의 기온차가 커지며 면역력이 저하됨에 따라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체온 조절에도 신경 써야 한다. 치료는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는 처방을 위주로 한다. 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어 개인 위생을 강화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실내에 오랫동안 머문다면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는 것도 필수다. 아울러 식재료 중에는 도라지를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도라지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기관지 점막을 촉촉
2021-09-27 13:28:01
따갑고 칼칼한 목…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은?
연일 계속되는 최악의 미세먼지 공습에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코와 목을 통해 침투해 폐렴·천식들의 질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체내 유입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의 체내 배출을 돕고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해 유해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야 한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 도라지 예로부터 호흡기를 보하는 약재로 많이 쓰여 온 도라지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가래, 기침, 천식의 완화에 도움을 주며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특히 쓴맛을 내는 주요 성분인 사포닌은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 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다. ▲ 유자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침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이 있어 잦은 감기에 잘 걸리는 겨울에 찾게 되는 음식이다.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한 유자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고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 피로를 덜어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다른 과일에 비해 칼슘 함유량도 높아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형성과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음식이다.▲ 미역 산후조리에 좋기로 유명한 미역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알긴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먹으면 좋다. 미역은 시금치의 25배, 우유의 13배에 달하는 칼슘이 들어있어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골다공증을
2019-01-15 11:49:39
"황사·미세먼지 물러가라!' 뉴트로직, 목 건강에 좋은 '건강이든 짜먹는 배도라지' 출시
건강식품 업체 뉴트로직이 론칭한 자연주의 브랜드 '건강이든'이 '짜먹는 배도라지'를 출시한다. '건강이든 짜먹는 배도라지'는 국내에서 100% 생산한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합성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신제품 '건강이든 짜먹는 배도라지'는 올해 수확해 신선도를 높인 배, 도라지, 대추, 꿀 등 4가지 고품질 원료만 사용했으며, 저가공·무첨가 원칙을 지켰다. 특히, 사포닌 함량이 높은 3년근 도라지를 엄선, 오랜 시간 농축과 추출을 반복했으며,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했다.제품의 주재료인 도라지는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길경 또는 백약 등으로도 불린다. 천혜의 환경에서 시간을 들여 키운 효능 좋은 국산 3년근 도라지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 감기, 천식, 폐결핵에 거담제로서 유용하다고 언급돼 있다. 또한 항염증 작용 등이 있어 기관지 천식 치료에 효능이 있고, 사포닌을 풍부하게 함유해 가래를 제거하고 기관지 및 폐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 때문에 연일 미세먼지와 황사로 약해진 호흡기 건강을 관리하고, 면역력 증진에 유익한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뉴트로직 마케팅팀 박현애 팀장은 "시중에 도라지 성분을 함유한 제품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이 유리 용기의 단지형이거나 파우치형이다"라며 "건강이든 짜먹는 배도라지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목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스틱형으로 개발해 휴대 및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품질력에는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였다.소비자가는 12포입 1만4000원(12포입), 3만3000원(30포입)이다. 지난 25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2018-03-28 10:48:53
농진청, 봄철 건강요리 약초 4종 추천···땅두릅순·갯기름나물·도라지·더덕
농촌진흥청은 봄철 약초로 땅두릅순, 갯기름나물, 도라지, 더덕 4종을 추천했다. 봄철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4종은 식품으로 이용하기 좋은 약초로 알려져 있다. 무기질, 아스파라긴산 등이 많이 들어있어 영양가가 풍부한 땅두릅순은 뿌리는 신경쇠약, 당뇨병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이고 향과 맛이 좋은 어린잎은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갯기름나물은 식방풍, 방풍나물로 불리며 두통, 해열, 신경통 등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어린잎은 무기질이 풍부하며 향과 맛이 좋아 주로 쌈 채소나 나물 등으로 이용된다. 땅두릅순과 갯기름나물은 살짝 데쳐 먹으면 감칠맛이 나면서 향긋한 향이 입맛 가득 퍼진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뒤 튀김반죽을 하여 기름에 튀겨 먹어도 좋다. 사포닌 성분이 많아 기관지 점액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도라지와 더덕은 야외활동 시 흡입되는 각종 오염 물질 배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다. 그러나 특유의 쓰고 텁텁한 맛 때문에 먹기 꺼려진다면 강정이나 튀김으로 조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쓴맛을 없애기 위해 먼저 소금물에 10분 이상 담가 놓은 뒤 문질러 씻은 후 튀김옷 재료를 넣어 섞어 바싹하게 튀기면 된다. 물엿,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케첩을 끓여 소스를 만들어 튀긴 도라지와 더덕에 버물리면 강정으로 변신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도라지 신품종육성 및 품질관리 기술, 더덕 표준품종 개발, 더덕 한약재 구분 및 분자표지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정진태 농업연구사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새로운 환경이나 단체 생활
2018-03-26 09:5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