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여파에...개학 첫날 학생 16만명 등교 못해
개학 첫날이었던 2일 코로나19 오미크론 여파로 인해 전국 학생 16만명이 등교를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3일 교육부에 따르면 개학일 기준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에 참여한 학생은 586만7888명 중 491만명으로 참여율은 83.7%이다.학교급별 참여율은 중학교 90.5%, 초등학교 86.8%, 고등학교 84.2%, 특수학교 70.9%, 유치원 51.6% 순으로 나타났다.이중 자가진단 앱을 통해 등교 중지 안내가 진행된 학생은 15만8171명(2.69%)으로 집계됐다.등교 중지 안내 학생수는 자가진단 앱의 등교 중지 안내 항목인 △임상증상 여부에 '예' 응답 △본인 또는 동거인 신속항원검사 양성 응답 △본인 또는 동거인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대기 등에 응답한 학생 수다. 다만 자가진단 앱을 사용하지 않은 학생이 전체의 16.3%인 만큼 실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더 많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비해 교육부는 앞서 새 학기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 등교 전 선제검사를 권고한 바 있다. 키트는 3월 첫째주 현재 606만개 지급이 완료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03 12:51:59
성북구 돈암초 야간당직자 코로나19 확진…등교 중지
서울 성북구 소재 돈암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재학생 등교·등원이 전면 중지됐다. 2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돈암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야간 경비원이 1일 오전에 신종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고 당일 오후 7시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로 인해 2일 돈암초와 병설유치원의 등원이 중지됐으며, 학교는 긴급돌봄교실 운영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해당 경비원은 통상 오후 4시에 출근해, 다음날 오전 6시에 퇴근해 학생들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교직원과의 접촉이 있었는지 확인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02 11:40:01
대구 오성고교 3학년 코로나 확진…등교 중지
2차 등교 개학 첫날인 오늘(27일) 대구 수성구 오성고등학교에서 고3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은 평소 비염 및 기침 증상이 있어 지난 24일까지 4일간 자율보호격리를 했으며 지난 25일 등교했다. 하지만 기침 증상이 지속되자 담임 교사가 같은 날 오전 일시적 관찰실로 학생을 옮겼다가 학부모에게 연락해 바로 검사를 받도록 했다.이후 26일 밤 이 학생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학교 내에서 급식 시간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했고, 같은 반 학생 외에는 밀접 접촉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학생이 하교 후 다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대구교육청은 오성고, 남산고, 능인고, 시지고, 중앙고 5개 학교 등교를 중지시키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발열 및 기침 등 아무리 경미한 의심증상이 있더라도 즉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고 가정에서는 외출 등을 자제하고 자가격리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5-27 09: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