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 "수학 공부, 초등학생 때부터 열심히 했지만..."
배우 김무열이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쓴웃음을 지었다.29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범죄도시 4 빌런 김무열의 무자비한 학교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영상에서 유재석은 "학창 시절에 어떤 학생이었습니까? 약간 공대 느낌"이라고 물었고, 김무열은 "국민학교 때부터 수학학원에 다녔다. 되게 열심히 공부했다"고 밝혔다.중학교 2학년 수준의 과정을 마스터하고 중학교에 입학했다고 밝힌 김무열은 "모의고사를 봤는데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았다. 2년을 준비했는데. 그때 제가 개인적으로 큰 실망과 절망감이 들었다. 그렇게 되면 자기부정을 하게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그는 "뭔가 잘못됐을 거다. 공식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 때문일 거라 생각하고 공부에 매진하고 두 번째 모의고사를 봤는데 그때는 46점을 받았다. 점점 떨어지더라"며 어이없는 사연을 고백했다.유재석은 "매진이라는 단어의 뜻이 저희가 아는 매진 맞냐. '나아갈 진' 매일매일 나아간다는 뜻이다. 근데 40?"이라고 물었다.김무열은 "대입 수능을 보는데 언어영역은 1문제 틀리고 다 맞았다. 그런데 수학은 80점 만점에 3점 맞았다"며 웃었다. 그는 "극단적으로 마무리됐다. 도저히 모르겠더라"고 밝히며 당시를 떠올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29 16:38:10
'이례적 현상' 6월 모평에 졸업생 역대 최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졸업생 및 검정고시 수험생이 역대 최다일 전망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를 다음 달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1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7만4133명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1만458명 증가했다.이들 지원자 중 재학생은 38만5435명이고, 졸업생 등은 8만8698명이다. 전년 대비 재학생은 1만60명 늘었고, 졸업생 등은 398명 증가했다. 이에 대해 입시계에서는 올해 졸업생 규모가 줄었지만, N수생을 포함한 졸업생 등 지원자 수가 늘어난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이번 모평은 본 수능과 시험의 성격과 출제 영역, 문항 수가 모두 같으며 시험 당일 현장 응시가 어려운 학생은 6월 4일 오후 3시부터 5일 오후 9시까지 온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27 20:20:53
"판박이 수능 막아라" 교육부, 철두철미해진다
2023년 수능 영어 영역 문항에 대형 입시학원 모의고사에 나온 지문이 그대로 출제되는 등 수험생의 반발이 커지자, 교육부가 앞으로 수능 출제 전 합숙 기간에 발간된 모의고사까지 철저히 검증한다. 사교육업체 모의고사와 유사한 문항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또 기존에 추천받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마련한 기준에 따라 선발했던 출제위원은 '상시 인력풀'에서 무작위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수능 직후 이뤄지는 이의심사에서 '사교육 연관성'도 심사 기준에 포함될 예정이다.교육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방안'을 공개했다.먼저, 교육부와 평가원은 출제 과정에서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 유사점이 있는지 검증을 강화한다. 그동안 유사성 검증 자료의 기준이 확실하지 않아 출제진이 출제본부에 합숙을 시작한 뒤 발간된 사교육업체 모의고사 등이 검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수능 출제위원은 통상 외부와의 모든 접촉을 차단한 채 40일 안팎 합숙하며 지내는데, 수능이 11월 중순에 치러지는 점을 고려하면 10~11월 발간된 사교육업체 모의고사 등에 유사한 문항이 있는지 점검하기 어려웠다.하지만 앞으로는 평가원이 사교육 업체에 공식적으로 자료를 요청해 검증 범위를 확대하고, 향후 나올 자료에 대해서도 발간 계획을 확인해 점검할 방침이다.교육부와 평가원은 출제인력 관리와 출제진 선정 방식도 체계화한다. 교육청과 대학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신규 인력을 사전 검증하고, 이들을 '인력풀'에 상시 등록한다. 출제위원 기준은 대학 조교수 이상의 교원, 연구기관의 연구원, 고교 근무 총 경력 5년
2024-03-28 12:15:38
수능영어 'TMI' 지문, 어째서 판박이? 감사 착수
2023학년도 수능 영어 일부 문항이 사설 모의고사 문제와 매우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교육부는 사교육업체의 모의고사를 입수해 출제 중인 수능 문항과의 유사성을 검토하겠다고 10일 밝혔다.교육부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오석환 차관 주재로 EBS,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사교육 카르텔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관련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지문은 수능 직후부터 대형 입시학원의 유명 강사가 만든 사설 모의고사 지문과 한 문장을 제외하고 전부 같다는 비판을 받아왔다.해당 문항에 사용된 지문은 '넛지'의 저자인 캐스 선스타인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책 'Too Much information'에서 발췌됐다.이 지문은 더군다나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EBS 수능 교재 감수본에 실렸다가 최종본에서 빠지게 됐다는 사실도 알려졌다.감사원은 현재 해당 지문이 수능, 사설 모의고사 문제집, EBS 수능 교재 감수본 등 3곳에 중복 출제된 경위 등을 감사 중이다.사설 모의고사를 만든 강사는 현직 고교 교사들에게 사들인 문항으로 교재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아온 인물이다.교육부와 EBS, 평가원은 비슷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수능과 EBS 출제 과정을 개선할 방침이다.아울러 평가원은 수능 출제과정에서 사교육 유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출제위원의 사전 검증 사후 관리를 체계화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시중에 판매되는 문제집만 확인했지만, 앞으로는 수능 출제본부에 입소한 이후에도 '사교육 업체의 모의고사'를 입수해 출제 중인 수능 문항과의 유사성을 검토하기로 했다.수능 문항과 사교육 업체 모의고사가 유사하
2024-01-10 15:51:28
"어디서 봤는데..." 수능 영어-사설 모의고사, 같은 지문?
대형 입시업체가 만든 사설 모의고사 문제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문항에 대해 교육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교육부는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이 입시학원 강사 교재 지문과 비슷하게 나온 배경에 대해 지난해 7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2022년 11월 시행한 2023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영역 23번 문항은 지문을 읽고 주제를 고르는 3점짜리 문항이었다.이 지문은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오른 '넛지'의 저자 캐스트 선스타인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쓴 'Too Much Information'에서 가져온 것이었다.그런데 문제가 출제된 후 입시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이 지문이 대형 입시학원의 유명 강사가 제공한 사설 모의고사 지문과 한 문장을 빼고 동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실제로 수능 직후부터 닷새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접수한 이의 신청 총 660여건 중 100여건이 23번 문항과 관련돼있었다.이의신청자들은 유명 강사가 제공한 사설 모의고사를 미리 풀어보고 해설 강의까지 들은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주장했다.한 이의신청자는 "수험생 중에는 사설 문제지를 사지 못하는 학생도 있으며 학원에 다닐 형편이 되지 못하는 학생도 있다"며 "그러나 이미 한번 풀어보고 해설 강의를 들어본 학생들은 지문을 해석하고 분석하지 않아도 문제를 빠르게 풀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당시 평가원은 영어 23번 문항 관련 이의에 대해 문제·정답 오류에 대한 이의 신청이 아니라며 심사 대상으로 올리지도 않았다.평가원은 "특정 강사의 사설 모의고사 문항과 지문의 출처가 동일하지만,
2024-01-08 10:26:49
현직교사 돈 받고 문제 팔이? 앞으로 '일절 금지'
앞으로 현직 교사가 입시학원으로부터 돈을 받고 강의하거나, 모의고사 문항을 만들어 파는 행위가 일절 금지된다.교육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에서 '교원의 사교육업체 관련 겸직 허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관련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에도 불구하고 겸직 기준을 위반해 활동하는 것은 '고의·중과실'로 간주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학교교과 교습학원 관련 강의, 문항 출제, 출판, 사외이사 등 모든 행위는 대가성이나 계속성과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그동안에도 기준이 있었지만 잘못되거나 관대한 해석을 했던 사례가 많았다"며 "기본적으로 사교육업체와 관련된 행위는 직무능력을 떨어뜨리고 공익적이지 않으므로 종전에도, 앞으로도 금지 대상이며, 아주 예외적인 사항에 대해서만 별도 심사로 겸직을 허가한다"고 강조했다.또 학원이 아닌 학원강사 등과 계약해 특정 학원의 교재를 제작하는 활동도 금지된다. 계약을 누구와 했던 상관 없이 일절 금지한다는 의미다.다만 사교육업체와 일부 관련됐더라도 정부사업 등 공익 목적으로 이뤄지는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업체 자문 등은 겸직 허가 기준에 따라 겸직이 가능하다.학원법에 따른 평생직업교육학원, EBS 등 공공기관, 학교교과 교습학원과 관계없는 출판사 등에서의 강의나 교재 제작은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에 따라 겸직 허가를 받을 수 있다.중요한 것은 '모든 학생이&
2023-12-28 18:01:32
정부, 수능 킬러문항 공개…선정 이유는?
교육부가 최근 3년 간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지난 1일 치러진 모의평가에 출제됐던 '킬러문항' 26개를 공개했다. 이는 교육부와 외부 전문가, 현장 교사를 중심으로 지난 19~25일 1주일간 검증한 결과다. 이번 검증 대상문제는 총 480개로, 각 시험당 국어 45개, 수학 30개, 영어 45개 등 120개다. 이 중에서 킬러문항은 영역별로는 수학이 9개, 국어 7개, 영어 6개였다. 검증 절차를 거치지는 않았지만 각 시험당 1개씩 과학탐구 4개 문항을 선별해 함께 제시했다. 국어는 고교생 수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과 전문 용어를 사용해 배경 지식이 있는 학생은 상대적으로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문항을 꼽았다. 아울러 선택지 의미, 구조가 복잡해 실수를 유발하게 만드는 문항 역시 킬러문항이라 정의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로랜즈의 확장 인지 이론'을 주제로 낸 공통과목14번을 예시로 들었다. 낯선 현대 철학 분야의 전문 용어를 다수 써서 지문 이해가 매우 어렵고, 선택지로 추상적인 문장을 제시해 지문과 답지의 개념 연결이 어렵다고 봤다. 수학은 여러 수학적 개념을 결합하여 과도하게 복잡한 사고나 고차원적 해결법을 요구한 문제를 선정했다. 킬러문항으로 지목된 6월 모의평가 수학 공통과목(수학Ⅱ) 22번 문제는 다항함수의 도함수, 함수의 극대·극소, 함수의 그래프 3가지 이상의 수학적 개념을 결합했다. 이 문항에 대해 교육부는 "문제해결 과정이 복잡하고 상당히 고차원적인 접근방식을 요구한다"며 "일반적인 공교육 학습만으로 이러한 풀이 방법을 생각해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후보문항 선정분과에서 수능 및 모의평가 당시 학교
2023-06-26 21:33:08
尹 '킬러 문항' 좀 없애라..."아이들 갖고 장난치나"
대통령실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공교육 교과 과정을 넘어 복잡하게 출제되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제외하는 것을 사교육 대책의 핵심으로 보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전할 방침이다. 수능 문항 가운데 초고난도 문제로 불리는 킬러 문항은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를 원천 배제해도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고 정성을 들이면 변별력을 갖춘 '공정 수능'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게 대통령실 내부의 확고한 인식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이 킬러 문항에 대해, "수십만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부적절하고 불공정한 행태"라며 "약자인 우리 아이들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라 비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고도 성장기에는 사교육 부담이 교육 문제에 그쳤지만, 저성장기에는 저출산 고령화 대비 측면에서 치명적 사회 문제를 야기한다"라고도 했다. 학생들의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부모들은 사교육비 부담에 노후 대책이 무너지고, 더 나아가 학교 교사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결국 학원들만 이득을 본다는 인식이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 2020학년도 수능 국어 문제를 킬러 문항의 예로 들며 "어안이 벙벙하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지적했다. 자기 자본과 위험 가중 자산, 바젤 협약 등 전문적인 경제 용어가 복잡하게 들어있어 쉽게 국어 문제로 보이지 않는 킬러 문항이었다. 김 원장은 "사설 학원의 일타 강사들 도움 없이 이런 고난도 수준의 문제를 풀 수 있는 고교생이 있을까"라며 "윤 대통령의
2023-06-19 15:41:08
동아출판 ‘고등 수매씽’ 시리즈 새학년•새학기 모의고사 및 내신 대비 최적화 교재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다가오고 있다. 이 시기 고등학생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학습전략을 세우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낸다. 첫 학기에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야 목표한 학업 성과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대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수학은 단기간에 완성할 수 없으므로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비롯한 내신 관리는 물론 첫 시험인 3월 모의고사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기본기를 잘 쌓아야 한다.새학년 새학기를 맞아 수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자 한다면 다양한 수학 교재 중에서 옥석을 가리고 자신의 학습 목표와 수준에 부합하는 교재 선택이 필요하다. 교육 출판 전문 기업 ‘동아출판’이 출간한 ‘고등 수매씽’은 △수학 상 △수학 하 △수학 I △수학 II △확률과 통계 △미적분으로 세분화한 수학 문제 기본서다. 기초, 실전, 심화, 고난도, 실전 마무리 등 다양한 수준의 문항으로 학생 스스로 실력 향상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기본서로 손색없다.EBS 대표 강사 및 전국 수학 학원 강사, 현직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들이 대거 집필에 참여했다. EBS 수학 대표 강사이자 분당 수학의 원장 구명석 선생님을 필두로 현직 수학학원 강사 및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학원 및 학원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집약해 점차 수능화되고 있는 내신과 이에 따른 학습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특히 최근 5개년 평가원과 교육청 최신 기출 유형을 반영해 내신 적중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난도 문항의 경우 해설에 ‘PLUS 문제’를 수록해 쌍둥이 문제로 한 번 더 학습할 수 있도
2023-02-15 10:34:51
수능 영어 논란..."1타 강사 문제와 붕어빵"
최근 치뤄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문항의 지문이 대형 입시학원의 사설 모의고사 문제와 거의 똑같다는 이의신청이 다수 접수됐다.21일 오전 9시 기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3학년도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영어영역 23번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이 10건 이상 들어온 상태다.문제의 영어 23번 문항은 주어진 지문을 읽고 가장 적절한 주제를 선택하는 3점짜리 문제다.이의신청자들은 "영어 23번 지문이 대형 입시학원의 유명 인터넷강사가 제공한 사설 모의고사 지문과 동일한 지문으로 출제됐다"며 "모의고사를 사전에 풀어보고 해설강의까지 들은 학생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문제였다"고 주장했다.다른 이의신청자도 "해당 인터넷 강사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지문을 읽지도 않고 정답을 골랐다고 한다"며 "시중 문제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은 채 문제를 출제했다는 점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사설 모의고사 문제 지문과 수능 영역 23번 지문을 나란히 비교한 사진이 게시됐다. 두 지문은 마지막 한 문장을 제외하고 모두 같았다.해당 지문은 지난 2020년 캐스 선스타인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출간한 'Too Much Information'에서 발췌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수능 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현재까지는 총 420여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21 11:44:56
세븐에듀 차길영, 고3 수학 공부법 추천
오는 12일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시험 범위는 수학 가형의 경우 미적분Ⅱ 전 범위, 확률과 통계 순열과 조합까지이며, 나형의 경우 수학Ⅱ 전 범위, 미적분Ⅰ 수열의 극한까지로 수능 시험 범위와는 차이가 있다. 4월 모의고사의 경우 고3만 시험 대상인 데다 중간고사 기간과 겹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모의고사 대비에 소홀하기 쉽다. 그러나 고3 교사들은 내신 시험에 모의고사...
2017-04-07 16:3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