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테이프로 고정한 바나나 예술품, 경매서 최저 예상가 6배 깜짝 낙찰
벽면에 바나나를 놓고 회색 테이프로 고정한 미술 작품이 한화로 약 86억 원에 거래됐다.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경매에서 620만 달러(약 86억7000만원)에 낙찰됐다.'코미디언'은 이날 저녁 뉴욕 경매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예상가보다 훨씬 높은 620만 달러에 팔렸고, 구매자는 중국 태생의 가상화폐 기업가 저스틴 선으로 확인됐다.낙찰자는 바나나와 접착테이프 롤 각각 한 개와 바나나가 썩을 때마다 이를 교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설치 안내서, 진품 인증서를 받게 된다.이 작품은 카텔란이 2019년 미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미술계에 큰 반향을 불렀다.당시 아트페어에서 한 행위예술가가 관람객 수백명이 보는 가운데 바나나를 벽에서 떼어낸 뒤 먹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최 측은 관람객이 너무 몰리는 바람에 작품을 철거해야 했다.작품은 총 세 개의 에디션으로 구성됐으며 당시엔 각각 12만∼15만 달러(약 1억6000만∼2억1000만원)에 팔렸다. 한 점은 이후 구겐하임에 기증됐고, 다른 두 점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 나온 작품의 이전 소장자는 알려지지 않았다.경매 전 추정가격은 100만∼150만 달러(약 14억∼약 21억원)로 제시됐지만, 약 6분간 이어진 치열한 입찰 끝에 최저 예상가의 6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1 15:03:24
잘 챙겨먹던 '삐약이' 신유빈, 바나나맛 우유 모델 발탁…착한 마음씨까지 화제
탁구 신동 신유빈 선수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모델로 활약한다. 신유빈 선수는 국내 탁구 사상 최연소 국가 대표팀에 발탁된 데 이어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 등의 활약을 보여왔다.이번 파리 올림픽에선 혼합복식, 단식, 단체전에 출전해 전 종목에서 4강에 진출했으며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기간 밝은 모습뿐 아니라 간식을 먹는 모습으로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빙그레는 신유빈 선수가 보여준 '바나나 먹방'이 국내 바나나 소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빙그레 관계자는 "신유빈 선수가 평소 바나나맛우유를 좋아한다고 전해 들었고 신 선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바나나맛우유의 이미지에 잘 부합하기 때문에 모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빙그레는 올림픽 폐막 직후 신유빈 선수 측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른 시일내 영상 광고 등을 촬영해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신유빈 선수는 광고 모델료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다. 신유빈 선수 측은 광고 모델 관련 협의를 진행하면서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빙그레와 함께 기부를 진행하기를 희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8-16 16:36:27
감자, 이렇게 먹으면 건강에 더 유익
껍질을 벗기지 않고 감자를 구워 먹으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과 심혈관 건강 관리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UNLV) 네다 아카반 교수팀에 따르면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식사로 쌀밥 대신 구운 감자를 먹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공복 혈당 수치가 소폭 감소하고 심혈관 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아카반 교수는 "사람들은 감자에 대해 튀김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조리법에 따라 다르다"며 "감자에는 체중과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관리하는 데 충분한 영양소가 들어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처방 약으로 혈당을 관리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 2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26주간 껍질째 구운 감자와 흰 쌀밥을 먹게 하는 임상시험을 하며 혈당과 체중, 허리둘레, 각종 심혈관 건강 지표를 관찰했다.한 그룹은 12주간 식사의 일부로 껍질째 구운 100g짜리 감자를, 다른 그룹은 구운 감자의 열량에 해당하는 흰 쌀밥을 먹었으며, 이후 2주간 휴지기를 거친 뒤 감자와 흰 쌀밥을 서로 바꾸어 먹었다.실험 12주와 26주째 건강 지표 측정 결과 구운 감자를 섭취한 참가자들의 공복 혈당 수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성분과 허리둘레, 안정 시 심박수 등도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카반 교수는 "측정된 건강지표에 해로운 영향은 없었고 예상대로 심장 대사 건강상의 이점도 확인됐다"며 "이는 감자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흰 쌀밥처럼 혈당 부하가 높은 다른 식품 대신 먹을 수 있는 건강 식단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연구팀은 특히 고칼륨 식단은 고혈압과 제2형 당
2024-08-12 09:11:17
고물가에 정부 차원 장바구니 안정 지원
정부가 바나나 등 과일류 28종과 무 등 채소류 4종에 하반기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오렌지농축액 등 식품원료 19종에도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지난 4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향후 물가안정 대응방안을 이 같이 결정했다.최 부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5월 소비자물가가 2.7% 상승하면서 지난 3월(3.1%)을 정점으로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며, 추가 충격이 없다면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가 2% 초중반대로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이어 “국민들께서 느끼시는 생활물가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함께 더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모든 부처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 안정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생활물가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이달 종료 예정인 바나나 등 과일류 28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하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최근 가격이 상승한 무에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양배추 할당관세를 연장하는 등 공급을 확대한다.식품기업의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설탕·커피생두 등 26개 가공원료의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커피·오렌지 농축액, 코코아가공품 등에 대한 할당관세를 하반기에 신규로 적용한다.또한 농축산물은 기상 변동성이 큰 여름철에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온·다습한 환경에 취약한 배추·무 등 노지채소는 병해충 방제 및 기술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여름철 수급 관리용으로 배추 2만 3000톤, 무 5000톤을 확보하고, 배추 예비묘 200만 주를 준비해 재해에 대비한다.복
2024-06-05 17:15:43
배·사과값 급등하자 '이 과일' 수입액 폭증
바나나와 파인애플 수입액이 최고치를 경신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집계된 바나나 수입액은 4천629만6천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8.5%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직전 최대 수입액은 지난 2018년 5월 기록된 4천611만9천달러다.수입량도 역대 두 번째로 많다. 지난달 바나나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6% 증가한 4만6천916t(톤)으로, 역대 최대 수입량인 2018년 5월(4만7천334t)과 큰 차이가 없다.파인애플 수입액과 수입량도 한 달 만에 역대급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달 파인애플 수입액은 작년 4월보다 74.2% 증가한 906만달러로 사상 처음 900만달러 선을 돌파했고, 수입량도 72.6% 늘어난 9천324t으로 처음으로 9천t 선을 넘어갔다.망고와 오렌지 수입도 대폭 증가했다. 지난달 망고 수입액은 2천280만8천달러로 지난해 4월보다 85.9% 늘었고 수입량은 5천976t으로 78.5% 증가했다. 오렌지 수입액과 수입량은 5천433만9천달러, 2만4천826t으로 30.7%, 23.8% 각각 늘었다. 다만 망고와 오렌지 수입 규모는 3월보다 감소했다.이같이 과일 수입이 많이 늘어난 이유는 가격이 급등한 사과와 배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3월부터 수입 과일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입 규모가 커진 바나나와 파인애플 가격은 점차 하락세를 띠고 있다.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바나나 100g 소매가격은 지난 17일 기준 250원으로, 수입이 증가하기 전인 지난 2월 말(334원)에 비해 25.1% 하락했다. 같은 날 파인애플 1개 소매가격도 지난 2월 말(8천209원)보다 16.1% 하락한 6천890원을 기록했다.이에 반해 사과와 배 가격은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은 같은 날 3만1천944원으로 나타났다
2024-05-21 09:42:05
촉촉하고 달콤한 솔티드 카라멜 바나나케이크
과일 수입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바나나의 수입량도 증가했다. 바나나는 칼륨, 비타민 C, 비타민 B6, 식이섬유 등 필수영양소를 꽉 채워 봄철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바나나에서 발견되는 비타민 B6는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 전달 물질 생산에 필수적이다. 세로토닌은 기분 변화를 완화하고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며 변덕스러운 봄 날씨와 관련한 우울증을 퇴치하는 데 적합하다. 또한, 바나나는 수용성 섬유질과 단백질로 가득 차 있어 하나에 100칼로리가 조금 넘는 열량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해 공복감을 느끼지 않도록 돕는다.수제 카라멜을 만들어 잘 익은 바나나를 올린 뒤 케이크 반죽을 덮어 구워낸 후, 뒤집어 내는 솔티드 카라멜 바나나케이크는 단짠의 풍미가 잘 살아 있어 봄날의 간식으로 잘 어울린다. ▲솔티드 카라멜 바나나 케이크재료 솔티드카라멜: 코코넛크림 1/2컵, 코코넛슈가/흑설탕 3큰술, 메이플시럽 1큰술, 바닐라 엑스트렉 1/2작은술, 소금 1/4작은술바나나케이크: 잘 익은 바나나 4~5개(으깬 양으로 1과 1/2컵), 코코넛 오일 1/3컵, 원당 3/4컵, 바닐라 엑스트렉 1과 1/2작은술,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베이킹소다 1작은술, 소금 1/4작은술, 시나몬파우더 1/2작은술, 생강가루 1/2작은술, 밀가루 2컵만드는 법1.바나나케이크용 재료를 믹싱볼에 넣고 핸드블렌더로 섞고 오븐을 180도로 예열한다. 2.솔티드카라멜을 만들기 위해 소스팬에 재료를 넣고 중불에서 데운 후, 분량의 소금을 넣고 섞어 완성한다. 3.미리 준비한 23cm 지름의 둥근 케이크틀에 카라멜을 붓는다. 4.베이킹 트레이 안에 들어갈 바나나를 세로로 반을 갈라 자른 단면이 팬의 바닥에 가
2024-04-19 15:45:29
사과·배 수출↓…바나나·오렌지 수입↑
사과와 배 수출은 급감하고 반대로 바나나, 오렌지 수입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관세청 무역통계와 통계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올해 1∼2월 사과 수출량은 58t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5.2% 줄었다.지난해 사과 수출량은 전년보다 62.3% 줄어든 638t이었다. 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으로 1000t을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1∼2월 배 수출량도 1372t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2.5% 줄었다.배 수출량은 1월 1078t에서 2월 294t으로 줄었다. 2월 수출량은 지난해 동월보다 86.7% 감소했다. 지난해 배 수출량은 2만4430t으로 전년보다 7.0% 줄었다.지난해 사과와 배 생산량은 39만4000t과 18만4000t으로 전년보다 30.3%, 26.8% 각각 줄었다. 사과 생산량은 2011년 38만t 이후 12년 만에 적었다. 배 생산량은 2020년의 13만3000t 이후 3년 만에 가장 적었다.반면 바나나와 파인애플, 오렌지 등의 수입은 늘었다.지난 1∼2월 바나나 수입량은 6만2502t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6% 늘었고 파인애플은 1만2610t으로 31.5% 증가했다. 오렌지는 9964t으로 129.6% 급증했다.직수입 품목도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망고, 체리 등 5종에서 자몽, 아보카도, 만다린, 두리안, 키위, 망고스틴까지 포함한 11개로 늘리기로 했다.사과와 배 소매가격은 정부 농축산물 할인 지원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사과(10개 기준) 소매가격은 지난달 29일 기준 2만4707원이었다. 배(10개 기준) 소매가격도 같은 기간 4만5381원에서 4만1170원으로 9.3% 내렸다.사과 10kg 중도매가격은 지난달 29일 기준 9만2040원으로 보름 전보다 1.3% 올랐고 배 15kg의 중도매가격은 11만3200원으로 11.9% 상승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01 10:41:40
혈압 낮추려면 '소금'보단 '바나나'에 주목!
정상치 혈압보다 높은 혈압이 나타나는 고혈압은 유전, 짠 음식을 자주 먹는 식습관 등이 원인이다.고혈압을 겪는 경우 혈압을 낮추기 위해 소금 섭취를 줄이지만, 소금을 제한하는 것보다 바나나 등 칼륨이 풍부한 식품 섭취를 늘리는 것이 혈압 관리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는다.21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는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조지 국제보건연구소 연구팀이 진행한 관련 연구를 소개했다. 이들 연구진은 매일 중간 크기 바나나 2개 또는 시금치 한 컵, 큰 고구마에 함유된 양인 칼륨 1g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고혈압에 대응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연구 결과는 의학 전문지 '저널 오브 휴먼 하이퍼텐션'(Journal of Human Hypertension)에 실려 있다.칼륨은 일반적으로 녹색 잎채소, 견과류, 콩과식물, 바나나 등에 많이 들어있다.연구팀은 지난 2021년 중국에서 5년 동안 2만995명을 대상으로 소금 대체품과 뇌졸중 사이의 관계를 밝힌 논문에 들어간 자료를 토대로 분석을 진행했다.연구팀은 연구 참가자의 50%에게는 요리 등에 일반 소금을 넣게 하고, 나머지 50%는 4분의 1을 염화칼륨으로 대체한 소금을 사용해 음식을 해 먹게 했다. 이후 두 그룹에서 나타난 혈압 변동치를 자료화해 분석했다.그 결과 다량의 칼륨이 들어간 소금을 쓴 집단의 참가자들은 혈압이 낮아졌고 뇌졸중과 심장질환 발생 위험도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혈압 하락분의 약 80%는 소금 섭취를 줄인 것이 아닌 늘어난 칼륨 섭취로 나타난 결과라며, 매일 칼륨 섭취량을 1g 늘리면 수축기 혈압이 2mmHg만큼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개
2024-02-22 16:30:04
블루베리 효능 생각한다면 '이 과일'과 섞지 말아야
바나나와 다른 과일을 섞어 스무디를 만들어 마시면 항산화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연구팀에 따르면 플라바놀은 심장 건강과 기억력과 같은 인지 건강에 좋은 생리활성 화합물이다. 이 물질은 사과, 배, 블루베리, 블랙베리, 포도, 코코아 등 과일에 많이 있다. 이 플라바놀은 폴리페놀 산화효소와 만날 때 체내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 그런데 폴리페놀 산화효소가 바나나에 많다는 주장이다. 연구팀은 피실험군을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바나나를 섞은 스무디를, 다른 그룹은 베리류를 섞어 만든 스무디를 마시도록 해 연구를 실시했다. 또 이들에게 플라바놀 캡슐을 섭취하게 했다. 이들의 혈액과 소변을 분석해 체내 플라바놀 수치를 측정한 결과, 바나나 스무디를 마신 그룹의 체내 플라바놀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84%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의 제1 저자인 하비에르 오타비아니 연구원은 "이는 음식의 조합이 식이 화합물 흡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며 "플라바놀을 섭취하려는 사람들은 플라바놀이 풍부한 과일을 파인애플, 오렌지, 망고 등 폴리페놀 산화효소가 낮은 과일과 함께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28 14:17:01
완연한 봄에 어울리는 폭신한 '바나나 컵케이크'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행사가 늘어나면서 즐겁고 행복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피곤하기도 하다. 이럴 때 행복을 주는 음식을 열심히 섭취해보자.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은 햇볕을 쬘 때 분비가 활발해지는데, 이 세로토닌의 합성을 돕는 음식으로는 바나나, 아보카도, 파인애플, 우유 등 유제품 등이 있다. 특히 바나나에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불면증을 완화시켜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며 우울한 기분을 개선해준다. 평소 스트레스가 많고 긴장이 잦을 때도 효과적이다. 또한,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 더불어 바나나는 100g당 92kcal로 칼로리가 높은 편이어서 필요한 열량과 영양을 손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당분 함유율이 높고 산이 적어 소화가 잘 된다. 칼륨, 마그네슘을 비롯한 미네랄도 다량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카로틴,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 바나나 컵케이크는 폭신한 식감에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식품으로 이 봄에 잘 어울리는 간식이다. ▲바나나 컵케이크 바나나 2개, 시판 머핀믹스 300g, 계란 1개, 물 80ml, 버터 50g 바나나를 2cm두께로 썬다. 바나나를 매쉬를 이용하여 으깬다. 믹싱볼에 으깬 바나나, 달걀, 녹인 버터, 물을 반죽한다. 유산지를 깐 머핀틀에 2/3정도까지 반죽을 부은 후, 썰어 둔 바나나를 올려서 살짝 누른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표면이 부드러운 갈색이 띨 때까지 약 20분간 굽는다. Tip) 계피가루를 반죽에 섞으면 훨씬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버터는 전자레인지에서 약 20초간 돌려주면 빠르게 녹일 수 있다. 자료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
2023-05-15 09:17:22
우중충한 마음에 햇살 한 가득 넣어줄 메뉴, 바나나 라이스롤 튀김
심신 안정을 도와주는 식품을 섭취해 우울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내보자.바나나는 트립토판이 풍부한 과일이다.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트립토판은 체내에 흡수되어 뇌로 전달되게 되면 긴장을 풀게 하고 몸을 평온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성분이다. 바나나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어 우울증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바나나는 당분 함유율이 높고 산이 적어 소화가 잘 된다. 또한 비타민 B6, 칼륨, 마그네슘을 비롯한 미네랄, 카로틴, 비타민 A와 C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소개하는 메뉴는 재료도 구하기 쉽고,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에도 좋다. 우중충한 마음에 햇살을 한 가득 넣어줄 바나나 라이크롤 튀김을 소개한다. ▲바나나 라이스롤 튀김재료바나나 2개, 블루베리 4개, 라이스페이퍼 4장, 땅콩버터 2큰술, 코코넛파우더 2큰술, 시나몬파우더 1작은술, 튀김유 적당량, 자스민잎 약간만드는 법1. 바나나는 껍질을 벗긴 후 반으로 자른다.2. 쟁반에 라이스페이퍼를 담고 그 위에 따뜻한 물을 불어 라이스페이퍼를 불린 후 물은 따라낸다.3. 짤주머니에 담은 땅콩버터를 불린 라이스페이퍼 위에 고루 짜낸 후 그 위에 반으로 자른 바나나를 얹어 돌돌 만다.4. 170도로 예열된 기름에 바나나 라이스롤을 넣어 바삭하게 튀긴다. 5. 코코넛파우더와 시나몬파우더를 섞어 라이스롤을 굴린다.6. 반으로 자른 후 블루베리를 꽂은 꼬지에 함께 꽂아 완성한다. 자료 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 김희은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13 14:20:02
아기 입맛 깨우는 새콤달콤 과일, 언제 먹여야 할까?
과일은 맛과 비타민을 모두 갖춘 훌륭한 식품이다. 하지만 아기에게 아무때나 과일을 먹여서는 안되며, 늦게 먹일수록 안전한 과일도 있다. 아기의 입맛과 건강에 반짝 불을 켜 줄 과일, 언제 먹이면 좋을까?과일은 생후 6개월이 지난 시기부터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일도 이유식에 속하기 때문이다. 생후 6개월이 지나고 아기가 컵을 들 수 있는 시기엔 컵에 과일주스를 담아 먹이는 것도 좋다. 만약 첫 이유식을 쌀 죽이나 야채로 시작했더니 아기가 먹지 않을 경우, 과일을 먼저 먹여볼 수 있다. 과일은 다른 음식에 비해 아기가 잘 먹기 때문이다. 이유식 초기에는 과일즙을 내어 먹여야 하고, 성장에 맞춰 점차 으깨서 주거나 푹 익혀서 퓨레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여기 신생아 아기에게 먹일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이 있다.1. 바나나생후 6~8개월 된 아이에게 과일을 먹일 때엔 익혀주는 것이 좋지만 바나나는 그대로 먹여도 괜찮다. 바나나는 껍질에 검은 반점이 잇고 속이 약간 거뭇한 잘 익은 바나나를 잘게 으깨어 분유에 석어주면 좋다. 하지만 아이가 바나나를 너무 좋아해 계속 다른 이유식을 피할 경우, 일정 기간 바나나 자체를 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2. 딸기, 토마토, 키위딸기, 토마토, 키위. 이 세 가지 과일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의 분비와 연관이 있다. 따라서 너무 일찍부터 먹기 시작하면 알레르기 위험이 커진다. 최소 돌은 지난 후에 먹이는 것이 권장되며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기는 두 돌이 지난 후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3. 귤, 오렌지귤과 오렌지는 아이가 잘 소화시키지 못하고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초기에는 바나나를 비롯한 다
2022-10-04 18:24:06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 5가지
마그네슘은 신체를 형성하는 무기질 중 하나로 우리 몸을 지켜주는 꼭 필요한 영양소다. 에너지 생산, 근육 수축, 신경 기능, 뼈의 유지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이 지속적으로 결핍되면 근육 경련이나 식욕 감퇴, 피로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식탁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들을 소개한다. 시금치 마그네슘은 녹색 잎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시금치에는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식이섬유와 엽산, 칼륨, 비타민A, C, E, K와 같은 영양소도 들어 있어 건강을 위해 자주 섭취하면 좋 식품이다. 현미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 곡물 현미. 100g당 43mg의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는 현미는 글루텐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은 식품이다. 현미는 혈당 수치를 낮춰주고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아보카도 부드러운 풍미를 가진 아보카도에도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또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를 먹으면 염증이 줄어들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며, 식사 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다. 아몬드단일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비타민E 등 영양분이 풍부한 아몬드는 세포 손상을 막아주어 노화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아몬드의 마그네슘은 혈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되고, 과체중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바나나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은 바나나. 한 개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은 약 32mg 정도로, 하루 권장량
2022-09-23 17:22:28
가을의 문턱 앞 신의 한 수! 라임 바나나 브레드
여전히 한낮 더위는 여름을 방불케 하지만, 입추가 지나면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아침과 저녁에는 실감할 수 있다. 이런 시기에 즐기기 좋은 디저트로 바나나 브레드에 라임이라는 신의 한 수를 더해 상큼한 맛과 풍미를 살렸다. 다양한 요리의 부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라임은 레몬과는 다른 고급스러운 맛과 향으로 최근 많이 사랑받고 있는 과일이다. 동남아에서는 음식점 식탁 위에 라임이 올려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음식에 뿌려 먹어 향을 더하기도 하지만 라임의 항균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이기도 하다.라임의 추출물은 대장균을 비롯한 각종 유해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라임에 함유된 정유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노폐물을 빠른 시간 내에 배출해 근육통증과 피로를 완화한다.라임 바나나 브레드는 차갑게 식은 빵도 맛이 있다. 따뜻한 차 한 잔을 곁들여 보면서 가을을 맞이해보는 것도 좋겠다. ▲라임 바나나 브레드재료 밀가루 1과 1/2컵+2작은술, 베이킹 소다 2작은술, 소금 1/4작은술, 메이플 시럽 1/4컵(옵션), 코코넛 밀크 1컵, 라임즙 2작은술, 라임 제스트 (1개 분량), 시금치 2줌, 잘 익은 바나나 1개 반(으깬 것), 바닐라 엑스트렉 1작은술, 녹인 코코넛 오일 1/4컵, 으깬 마카다미아 1/2컵, 말린 코코넛 1/2컵아이싱: 슈가파우더 1/2컵, 라임즙 1작은술, 라임제스트 1작은술만드는 법1. 오븐을 175도로 예열하고 9×5인치 크기의 빵틀 바닥과 옆면에 쿠킹 스프레이나 코코넛 오일을 바른다.2. 중간 크기의 볼에, 밀가루, 베이킹 소다, 그리고 소금을 함께 섞는다. 3. 푸드 프로세서에 으깬 바나나, 라임 주스, 코코넛 밀크(실온), 메이플 시럽, 바닐라, 시금치, 녹인 코코넛
2022-08-27 17:17:01
쌀쌀한 날씨에 감기 걱정 뚝! 바나나 크레페
아침저녁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나 독감을 걱정하게 된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기와 독감은 체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답이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바나나는 대표적인 후숙 과일로 수확이후에 숙성을 거친 후에 먹는 과일이다. 후숙이 잘 이루어지면 초록색이었던 과피가 노란색을 띄며, 당도가 절정을 이룰 때 슈가 스팟(sugar spot)이라고 부르는 검은 반점이 생긴다. 최근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슈가스팟이 많은 바나나는 익지 않은 초록색의 바나나에 비해 최대 8배까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프랑스 거리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인 ‘크레페(Crepe)’는 얇은 밀가루 반죽에 햄과 야채, 과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싸먹는 음식이다. 면역력에 좋은 바나나를 납작하게 썰어 크레페 속 재료로 넣어 만드는 바나나 크레페는 얇게 부쳐서 취향껏 접어 먹으면 간식으로 그만이다. 바나나 크레페재료 바나나 2개, 밀가루(중력분) 1컵, 우유 1컵, 달걀 1개, 생크림 200ml, 녹인 버터 25g, 초코잼 4큰술, 설탕 2큰술,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만드는 법1. 바나나는 껍질을 제거하고 납작하게 썬다.2. 믹싱볼에 생크림, 설탕 1큰술을 넣고 휘핑한다.3. 볼에 우유, 달걀, 녹인 버터, 설탕 1큰술,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4. 밀가루는 체를 쳐서 과정 3에 넣고 잘 섞어 반죽을 만든다.5. 달군 팬에 식용유를 발라주고 키친타올로 닦아낸 뒤, 반죽을 얇게 펴서 약불에서 부친다.6. 완성된 크레페를 한김 식히고 초코잼, 생크림을 바르고 바나나를 올려 반으로 접는다.TIP- 크레페 반죽을 얇게 펴서 부쳐야 부드러운 식감을 즐
2020-10-20 10:3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