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만난 안철수, "분당판교 재건축 신속 추진 건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분당판교 재건축과 관련해 건의했다.안철수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가오는 22일, 1기 신도시 통합 재건축의 선도지구 선발 기준 및 규모가 공개된다"며 소식을 전했다.안 의원은 "오늘은 그에 앞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님을 만나, 분당판교 재건축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신속 추진될수 있도록 제언을 드렸다"고 밝혔다.이어 "분당 신도시의 선도지구 최다 지정과 그에 걸맞은 충분한 이주대책마련, 국가 안보를 저해하지 않는 합리적인 고도제한 완화 기준 마련 등 그간 준비해 온 내용을 소상히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안 의원은 "국토부, 성남시와 함께 분당판교 재건축의 '3축'이 되어 분당판교를 1기 미래도시로 이끌어가겠다"며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시절부터 국회 본회의 특별법 통과까지 이어온 재건축을 향한 숙원,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21 17:49:27
안철수, '부산의 슈바이처' 父 언급...아버지의 가르침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부친이신 故안영모 전 원장을 언급해 관심이 쏠린다.안 의원은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판교낙생농업협동조합에서 개최한 '2024년 孝 사랑 잔치'에 참석해 축사를 남겼다.이날 안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행사 사진과 함께 앞으로의 다짐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안 의원은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2년 전 돌아가신 아버님을 떠올린다"며 "'부산의 슈바이처'라 불리셨던 아버님은 어려운 동네에 의원을 열어 평생 이웃을 돌보는 봉사의 삶을 사셨다"고 적었다.이어 "아버님이 남겨주신 가르침을 따라, 앞으로도 국민께 봉사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전했다.한편 故안영모 전 원장은 1963년 당시 빈촌이었던 부산 범천동에 '범천의원'을 개원해 시내 중심가 병원의 절반 수준으로 진료비를 받으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치료했다.부산 빈촌에서 49년간 '서민들의 의사'로 봉사하는 삶을 몸소 실천한 故안영모 전 원장은 평소 "금전에 눈을 두지 말고 명예를 중히 여겨라. 지금까지 좋은 일을 했더라도 앞으로 더 많이 해야 한다. 평생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라"라는 가르침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8 15:32:32
안철수, "여야 영수회담 바람직, 최우선 의제는..."
안철수 분당 갑 당선 의원이 23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대통령의 영수회담 결정과 최우선 의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안 의원은 특히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패권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우리나라만의 '최첨단 기술'을 강조했다.이날 라디오에 출연한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의 여야 영수회담 결정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정말 바람직하다. 처음부터 협치의 모습으로 여러 가지를 상의하면서 통과시켜야 할 개혁법안들 통과시켰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아직 3년이 남았으니, 3년 동안 계속 야당과 협치하며 개혁법안, 민생법안들 통과시키면 좋겠다"고 말했다.가장 먼저 나와야 할 '최우선 의제'가 무엇인지에 관해 묻자 안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 경제'다. 민생 경제, 특히 소상공인분들과 자영업자분들이 굉장히 어려우시다. 그런 부분이 우선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그것 이외에도 현재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패권전쟁이 전 세계 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우리나라가 생존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소신을 말했다.안 의원은 "결국은 미국도 중국도 필요로 하는 우리만의 최첨단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살길이다"라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15:37:16
안철수 "현장 목소리 듣고 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활동 근황을 전했다. 안철수 의원은 19일 SNS에 중탑복지관, 야탑청소년수련관, 가나안복지관 등 국내 주요 복지시설들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근황을 밝혔다. 안 의원은 “인생은 나눔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함께 도우며 인생을 만들어가는 분당판교가 될 수 있또록 늘 지역주민 여러분 곁에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15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3선 의원들과 함께 한 오찬 회동 후 "이대로 간다면 경기도는 10석 전후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는 수도권 위기론이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으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19 14:46:58
"실수로 돈 더 보냈어요" 사기 친 고교생
택시기사와 숙박업소 업주에게 보내야 할 돈보다 더 많이 이체했다고 속여 현금을 받아낸 10대 고등학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10대 A군을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택시기사와 숙박업소 업주 등을 상대로 실제 요금보다 더 많은 돈을 보낸 척 속여 현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실제론 기본요금에 한참 못 미치는 금액을 보내놓고, 인터넷 뱅킹 입금자명에 수백만원을 입금했다고 적어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40여명에 달하며, 이들은 주로 인터넷 이용에 취약한 고연령층이었다. 경찰은 A씨 송치와는 별개로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02 11:32:01
정류장서 3명에게 기습 뽀뽀한 여성, 이유 묻자...
일면식이 없는 시민들에게 다짜고짜 다가가 뽀뽀를 하는 등 추행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강제추행,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30대·여)를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15분께 성남시 분당구 화랑공원 일대 한 버스정류장 등에서 시민 3명에게 갑자기 뽀뽀를 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함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도 추가됐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6시10분까지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던 남성 2명과 여성 1명에게 다가가 강제로 뽀뽀한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길거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을 발로 차고 꼬집는 등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동기에 대해 횡설수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 구체적인 사건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2 14:25:13
“‘분당 흉기난동’ 피해자 6일간 입원비만 벌써 1300만원”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으로 뇌사 상태에 빠진 20대 여성의 엿새간 병원 입원비가 1300만원에 달해 국가 보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기인 의원은 10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피해자 A씨와 가족이 처한 상황을 공개했다. 이 의원은 "6일 입원비 1300만원. 어제 아주대 응급외상센터에서 만난 (피의자) 최원종 사건의 피해자, 뇌사 상태에 빠진 스무 살 여학생의 부모가 보여준 병원비"라고 썼다. 이 의원은 이어 "문제는 의지할 곳이 없다는 것"이라면서 A씨 가족이 검찰의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로부터 연 50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지만, 이는 약 한 달 분의 연명 치료비 정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가해자 측 보험사가 지급할 보상금은 1500만원 수준인데 그마저도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의 지원금과 중복 지급이 불가능한 현실이라고 전했다. 더욱이 A씨 가족은 센터 지원금과 보험금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해당 학생이 들어놓은 보험도 없는 상태인데다 가해자와의 민사소송은 까마득하고 이외의 지원금은 0원"이라며 "일각에서 왜 이들의 피해를 국가가 보상해줘야 되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이런 일은 나나 그들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피해자 가정의 생계가 곤란해지지 않도록 하는 보상 정도는 마련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그리고 중복 지급도 이런 경우는 좀 허용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근처 대형 백화점 앞에서 차량 돌진 및 묻지 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피의자의 신상은 경찰이 지난 7일 신
2023-08-11 09:31:01
"살인범 동의 필수?"...최원종 머그샷 거부 '황당'
총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의 신상이 7일 공개된 가운데 그가 머그샷(mug shot·범죄자의 인상착의 기록 사진) 촬영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사건 피의자 최원종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을 전부 공개했다. 그러면서 운전면허증 사진과 검거 당시의 사진 등 총 2장의 사진을 언론에 배포했다. 최원종이 머그샷에 대한 촬영·공개를 거부함에 따라 수사 과정에서 취득한 자료 중 얼굴 식별이 가능한 사진으로 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네이버 아이디 mhjj****'는 "머그샷 강제로 해야지 살인범이 안 한다고 하면 안 하는 건지"라고 했고, 'kwan****'은 "머그샷은 거부하면 안 찍어도 되는구나. 범죄자가 살기 좋은 나라 1위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머그샷은 대상자의 동의가 있어야 촬영·공개가 가능하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머그샷은 신상 공개용이므로, 공개를 원치 않는 피의자에 대해서는 촬영도 하지 않는다"며 "강력범이라고 해서, 혹은 구속한 피의자라고 해서 무조건 찍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에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확보했거나 피의자 동의를 얻어 촬영한 사진 또는 영상물만 공개할 수 있도록 한다'고 규정한 경찰청 훈령에 따라 이날 2장의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다만 경찰은 신상 공개가 될 대마다 공개된 사진, 즉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의 사진과 실제 얼굴이 너무 다른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최원종의 검거 당시 사진을 공개 대상에 포함했다. 앞서 '신림동 흉기 난
2023-08-08 09:30:04
신도시 집값, 빠르게 회복 중...'이 지역'이 제일 ↑
올해 정부의 부동산 연착륙 정책과 금리 인상 둔화에 따라 경기도 분당·동탄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집값이 회복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RED'의 아파트 실거래 가격지수 분석에 따르면 6월 기준 분당 아파트 가격지수(잠정)는 저점을 기록한 2022년 12월에 비해 8.7% 상승했다. 1기 신도시는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수준이 저렴하게 형성된 산본, 중동지구에서 최근 3년간 가격 변동 폭이 컸다. 특히 2020년 하반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겪은 산본의 경우, 고점이었던 2021년 9월(109.2p) 대비 현재 기준 약 25.5% 가격이 내려간 상태이다. 반면 비교적 가격수준이 높게 형성된 분당신도시는 같은 기간의 가격 변동 폭이 작았다. 분당의 경우 정부 규제와 함께 높은 가격 수준으로 인해 저금리 시기 투자자금 유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동남부 2기 신도시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큰 지역은 동탄 제2신도시로 6개월간 16.8%의 상승을 나타냈다. 광교신도시(11.6%), 위례신도시(10.4%), 판교신도시(8.8%), 그리고 동탄 제1신도시(8.6%)가 뒤를 이었다. 2기 신도시 중 북부지역에 속하는 양주, 운정, 한강신도시는 동남부 2기 신도시에 비해 올해 상반기 가격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 2022년 12월 대비 올해 6월 가격지수 잠정치 기준 양주, 운정, 한강신도시 순으로 각각 8.0%, 6.7%, 4.0% 상승했다. 6월 기준 수도권신도시 중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곳은 성남 판교신도시로, 공급 면적 3.3㎡당 4401만원을 기록했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34평형 아파트의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4억9000만원인 셈이다. 위례신도시(3497만원/3.3㎡), 분당신도시(3439만원/3.3㎡), 광교신도시
2023-07-18 21:48:44
'분당 김밥집' 집단식중독 피해자들, 위자료 받는다
경기 성남 프랜차이즈 김밥집 식중독 피해자들이 2년 만에 위자료를 받게 됐다. 수원지법 민사17부(맹준영 부장판사)는 피해자 A씨 등 120여명이 프랜차이즈 B김밥전문점과 가맹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원고에겐 각 200만원, 통원 치료를 받은 원고에겐 각 1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조리기구 등 식당 환경을 위생적으로 철저히 관리해 이 사건 사고와 같은 식중독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주의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했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B김밤전문점이 성남시 분당구에서 운영하는 직영점 또는 가맹점에서 김밥 등을 먹은 뒤 식중독 증상을 보이자, 그해 8월 말 1인당 3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보건 당국이 이들 김밥집에서 수거한 식재료, 조리기구 등을 검사한 결과 행주, 도마, 계란 물통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12 09:00:01
도심 속 멧돼지 출현에 '공포'...짝짓기 철 예민하다
최근 멧돼지가 아파트·주차장 등 도심지역에 자주 출몰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6분, 경기도 성남시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분당구 수내동 지하차도에 멧돼지인지 사슴인지 큰 동물이 쓰러져 있다"고 말했다.출동한 경찰은 주차장에 쓰러져 있던 멧돼지가 갑자기 일어나 도로 한복판을 뛰어다니자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을 감지, 권총으로 실탄 3발을 쏴 멧돼지를 사살했다. 다행히 다친 시민은 없었다. 다음날인 오늘도 멧돼지 출몰이 이어졌고, 성남시청은 "분당구 중앙공원 인근에 멧돼지가 출몰해 포획 중이니 시민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지역민들에게 발송했다.지난 8일에는 대구시 북구 한 아파트에 성체로 추정되는 멧돼지 2마리가 출현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부산시 부산진구의 공원에 새끼 멧돼지 4마리가 나타났다가 인근 산 속으로 달아나는 일이 있었다.서울 도심도 언제 멧돼지가 출몰할 지 모른다.지난달 13일 창덕궁 후원에 멧돼지가 내려와 후원 관람과 '창덕궁 달빛 기행'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당국이 수색에 나섰으나 멧돼지를 찾지 못했고, 행사가 재개됐다.그러나 같은 달 15일 또 멧돼지가 출현하면서 행사는 다시 취소됐다. 결국 이 멧돼지는 출동한 엽사의 총 2발을 맞고 사살됐다.당국은 이처럼 멧돼지의 도심 출현이 빈번해진 것은 개체 수 증가 때문이 아니라 교미기를 맞아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2021년 야생동물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 당 멧돼지 서
2022-11-10 17:38:28
성남 분당구보건소 직원 13명 코로나19 확진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보건소에서 이틀 동안 직원 13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전날 9일 해당 보건소 직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체 직원 230명 중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16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9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는 3개 부서에서 나왔다.나머지 직원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성남시는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1개 부서 직원 30~40명에게 재택 근무를 하도록 조치했고, 나머지 2개 부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근무 형태를 조정하기로 했다.또 이날 분당구보건소의 일반 민원 업무를 오전까지만 하도록 했다. 단, 선별진료소는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아직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아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10 15:18:29
분당 식중독 피해자들 집단소송…1인당 300만원, 총 4억대 손해배상 요구
지난달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김밥집에서 집단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피해자들이 이 김밥전문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한다.법무법인 정진의 박영생 변호사는 30일 식중독 사고 피해자 135명을 대리한 소송을 수원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A 김밥전문점 주식회사 및 B·C 지점을 상대로 1인당 300만원씩 총 4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내용이다.박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비슷한 시기에 A 김밥전문점 B 지점, C 지점에서 김밥을 사 먹고 식중독 증상을 보인 점, 보건당국 조사 결과 피해자 가검물과 매장 조리기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점을 고려하면 사고의 인과관계가 인정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변호사는 "A 김밥전문점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합의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줄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며 무작정 합의를 종용하고 있다"며 "이런 대응은 피해자들에게 최소한의 배상의 기회조차 빼앗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에 거쳐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A 김밥전문점 B, C 지점에서 김밥을 사 먹은 이들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고, 276명의 피해자 중 40여 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인 결과 식중독 환자들의 가검물과 해당 김밥집 두 지점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바 있다.박 변호사는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공동소송 플랫폼인 '화난사람들'을 통해 소송 참여자를 모집해 이날 소장을 접수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30 15:17:12
성남 분당 김밥집 집단 식중독 96명으로 늘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김밥집을 다녀간 손님들 중 96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3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30일 분당의 한 프랜차이즈 김밥집 A지점과 B지점에서 김밥을 먹은 82명이 구토,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40명은 증상이 심해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인근에 있는 같은 상호의 김밥 전문점 손님 14명도 식중독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됏다. 시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이들 김밥 전문점을 이용한 손님들이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식중독 발생으로 이 김밥집은 모두 영업이 중지된 상태다. 보건 당국은 두 지점의 도마와 식기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4 10:04:42
분당 어린이집서 원아·교사 15명 잇따라 확진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내 A어린이집 교사와 원아 등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앞서 6일 A어린이집 원아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7~8일에 연달아 원아 8명과 교사 6명이 확진됐다.A어린이집 교사는 10명이고 현재 원아 20명이 다니고 있다. 전체 인원의 30명 중 절반이 감염된 셈이다.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가족 등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09 09: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