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지털도어록 안전기준 검사 결과했더니…
경기도가 지난 9~11월 국가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해 시중에 판매되는 디지털도어록 10종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 10개를 임의로 선정해 검사한 결과 4개가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고시한 '안전확인대상생활용품의 안전기준'의 검사항목 14개 중 일부를 충족하지 못하는 부적합 제품으로 나타났다. 주요 검사는 개폐 시험, 화재 시 대비 시험, 전기자기 적합성 시험 등으로 일정 조건에서 디지털도어록의 잠금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등을 시험하는 것이다. 부적합 사유는 내화형 제품에만 해당하는 내화시험 부적합 3건과 사용상 주의사항 일부 미기재 등 표시사항 부적합 1건이다. 내화시험 부적합은 제품을 표준방화문에 부착 후 0℃에서 945℃까지 60분간 가열했을 때 비가열면에서 화염이 10초 이상 나타나지 않아야 하는데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다. 도는 제품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국가기술표준원에 검사 결과를 공유해 협조 사항을 논의하고,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에 대한 조치 권한이 있는 관할 시군에 해당 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 허성철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비생활 밀접분야의 제품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08 12:23:01
내달 전기·가스요금 인상 잠정 보류
내달부터 적용되는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폭 결정이 뒤로 미뤄졌다. 정부와 여당은 31일 당정협의를 열고 전기 및 가스요금 조정 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나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로 일정을 마감했다. 당정은 원가 이하의 에너지요금이 지속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공기업 재무상황 악화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차질 등의 문제에 동의했다. 하지만 국민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협의결과에 따라 당정은 서민생활 안정, 국제 에너지가격 추이, 물가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 공기업 재무상황 등을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전기·가스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산업부는 관계부처, 관련 공기업, 에너지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에너지요금 조정 필요성, 파급효과 및 제도개선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는 의견수렴 기회를 충분히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31 13:41:19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위한 석탄발전 상한제 실시
산업통상자원부가 미세먼지 고농도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위해 석탄발전 일부 가동정지 및 상한제약을 둔다. 정부는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하는 기간을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로 정하고 주요 저감 대책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최초로 석탄발전 감축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셋째주까지 전체 석탄발전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작년 동기 대비 39.4% 줄어들었다. 특히 야외활동이 잦은 주말에는 평...
2020-03-02 15:45:41
산자부, 추석 대비 전기·가스시설 안전 점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추석을 맞아 전기와 가스시설에 오는 21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안전점검은 명절에 이용객이 특히 몰리는 전통시장·백화점 등 유통시설과 터미널·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총 5702곳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추석 기간에 휴대용 가스레인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공익광고와 SNS 등을 통해 전기 및 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전수칙...
2018-09-10 13:5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