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서울형 키즈카페' 오늘(16일) 개관
서울시가 16일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뚝섬 자벌레점' 개관식을 열었다.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점은 일명 '꿈틀나루'로 불리는데, 꿈틀나루라는 이름은 자벌레가 움직이는 모양이자 아이들의 '꿈을 담는 틀'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꿈틀나루는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뚝섬 자벌레 2층에 조성됐으며, 서울형 키즈카페 가운데 가장 넓은 규모(연면적 891㎡·놀이공간 430㎡)를 자랑한다.한강을 콘셉트로 ▲ 꿈틀나루를 소개하는 공간 '탐색스토리' ▲ 한강을 모험하는 '모험의 배, 나루호', ▲ 다양한 신체 놀이를 즐기는 '넘실넘실 물결위로' ▲ 예술창작 놀이공간 '알록달록 미로정원' ▲ 디지털 미디어 놀이공간 '변신, 자벌레와 친구들' ▲ 영유아를 위한 촉감놀이·소근육 놀이 공간 '꿈틀꿈틀 자벌레 정원'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됐다.꿈틀나루는 화∼금요일(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에는 하루 3회, 토∼일요일(오전 9시 30분∼오후 8시) 5회 운영된다.이용을 원하는 경우 우리동네키움포털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이용 대상은 0∼6세 영유아와 아동이고,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서울 곳곳에 서울형 키즈카페를 설치해오고 있다"며 "아이들과 부모님이 모두 행복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16 16:56:31
서울시, 출산율 반등 위해 '서울형 아이돌봄' 확대
출산율 반등을 위해 서울시가 '서울형 아이돌봄'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맞벌이·출산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 올해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우선 시는 둘째 이상 출생아 비중이 작은 서울시의 특성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둘째 이상 출산으로 12세 이하 기존 자녀 돌봄에 공백이 발생한 가정 중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구다. 중위소득 75% 이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에서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75%를 초과하는 가구는 90%를 지원받는다.출산 후 90일 이내, 1가구당 1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다만, 신규 신청 후 장기 대기 상황 등을 고려해서 지원 기간 내 서비스 매칭이 1회라도 시작된 경우는 매칭일부터 90일까지 가능하다.지난해 9월 시작한 서울형 아이돌봄비도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 양육가정 중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월 30만원의 친인척 조력자 아이돌봄비 또는 민간 돌봄서비스 기관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서울형 틈새 3종 아이돌봄서비스'(등하원·병원동행·영아전담)는 올해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등·하원 돌봄, 병원동행 돌봄은 지난해 5개 구에서 시범 운영했고 올해 25개 구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 영아 전담 돌봄은 지난해부터 이미 모든 자치구에서 시행 중이다.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 총 4782명의 아동이 누적 2만6916건의 돌봄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김선순 서울시
2024-02-28 14:46:46
아이 위한 '이곳' 올해 130곳까지 확대
올해 안으로 ‘서울형 키즈카페'가 130곳까지 늘어난다. 지난해 5월 종로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23곳이 문을 연 서울형 키즈카페는 민간키즈카페 인증제를 통해 26곳을 지정해 총 49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 인원은 총 10만20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호응에 힘입어 광진구 뚝섬 자벌레, 동작구 보라매공원, 강서구 거점형 키움센터 등 3곳에 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립 서울형 키즈카페를 오는 3월부터 선보이고, 각 자치구에서는 54곳이 새롭게 개관한다.민간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도 활성화한다. 인증받은 민간키즈카페를 24곳 추가해 50곳으로 확대하고 이들 키즈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인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50억원 규모로 발행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 시민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17일부터 서울형 키즈카페 주말 운영 횟수를 3회에서 5회로 늘린다. 회차별 수용인원은 140%로 확대한다.주말 운영시간·인원 확대는 시립 1호점(대방동)과 목동점 등 시립형 2곳에 우선 도입하고, 자치구에서 조성·운영하는 서울형 키즈카페에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운영시간 확대가 적용되는 주말 예약은 다음 달 1일부터 가능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4 13:11:43
20% 할인받는 '서울형 키즈카페 상품권' 뭐지?
서울시는 서울형 인증을 받은 키즈카페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서울페이 상품권인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발행하고, 20%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를 둔 양육자는 좀 더 저렴하게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고, 서울형 인증을 받은 민간 키즈카페 사업주는 손님을 확대 유치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런 내용으로 민간 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전, 위생관리 등 인증 요건에 부합하는 민간 키즈카페를 ‘서울형 인증 키즈카페’로 지정함으로써 민간과 함께 ‘서울형 키즈카페’ 확충에 나선다는 취지다. 시가 인증제 도입에 앞서 서울 소재 키즈카페를 운영 중인 사업주 111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 91%가 ‘서울형 인증제’에 참여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10명 중 7명은 입장료 추가할인이 의무사항일 경우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울지역 외 지방에서도 이러한 제도를 시행해 달라는 추가 의견이 다수 있었음에 따라, 향후 ‘서울형 인증제’의 안정적 정착 후에는 타 지역으로의 확장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시는 7월 중 '민간 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 참여 업체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형 인증을 받은 민간 키즈카페는 오는 9월부터 내년 9월 말까지 약 1년 간 ‘서울형 인증 키즈카페’로서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 등을 비롯한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는 시범운영으로 25개소를 인증하고, 내년부터 지속적으로 인증 규모를 확대한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는 서울형 인증 키즈카페가 확정되는 9월초 및 11월초, 2차례에 걸쳐 발행할 계획으로,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공지사
2023-06-23 09:27:07
오세훈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만족도 ↑
서울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한 부모와 어린이집 원장·교사의 만족도가 지난해 보다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 보육사업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3∼5개 어린이집이 원아 모집, 교재·교구 활용, 보육 프로그램과 현장학습 기획·운영 등을 함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8월 8개 자치구 내 14개 공동체, 58개 어린이집에서 시범 운영해 올해 25개 모든 자치구의 40개 공동체, 160개 어린이집으로 확대됐다.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의 비율을 지난해 7월 전체 어린이집 아동 수 대비 3.6%에서 올해 7월 3.9%로 0.3%포인트 늘었다. 특히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하는 가정어린이집 45곳의 현원은 703명에서 774명으로 10.1% 증가했다.또 물품의 공동구매와 행사 공동 개최 등으로 1억4천7백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시 여성가족재단과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설문·면접 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다르면, 2021∼2022년 사업 만족도(100점 만점)는 원장 88.2점에서 88.5점, 양육자 85.8점에서 86.8점, 교사 76.3점에서 79.4점으로 올랐다.양육자의 참여 의향은 지난해 75.0%에서 올해 81.4%로 상승했다.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사업 참여가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평가 점수는 2021년 4.0점(5점 만점)에서 2022년 4.1점으로 소폭 상승했다.주변 지인들에게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추천하고 싶은지, 아동이 어린이집 가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됐는지에 관한 평가 점수는 지난해와 동일한 각 4.1점과 3.7점을 기록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보육 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
2022-12-19 14:21:09
'서울형 어린이집' 100개소 더 늘린다
서울시가 올해 '서울형 어린이집' 공인을 받을 민간·가정 어린이집 100곳을 이달 20∼24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오세훈 시장이 재임하던 2009년 도입한 서울형 어린이집은 공공 보육 강화를 위해 서울시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해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서울 전역에서 446곳이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이다.시는 최근 13년 만에 제도를 개편해 인건비 등 지원을 확대하고 진입장벽은 완화했다. 지난 4월 발표한 '다시 뛰는 서울형 어린이집 2.0' 계획에 따라 보조교사 및 보육도우미 인건비 지원이 하루 4시간에서 6시간까지 늘리고, 조리원 인건비 지원 대상도 현원 40인 이상 어린이집에서 21인 이상 시설로 확대했다.지원 대상이 되기 위한 정원 충족률은 기존 70%에서 60%로, 가정어린이집 현원 기준은 11명에서 10명으로 낮췄다.서울형 어린이집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이달 20∼24일 자치구 보육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 및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는 서울형 어린이집 신규 공인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10일에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17일에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한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과 코로나19 이중고에 시달리는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제도에 반영했다"며 "서울형 어린이집 확대로 서울시 공보육 서비스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06 15:57:59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내년 서울시 전체로 확대
서울시가 공동보육모델인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내년부터 25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육 분야에서 제시한 이 사업은 3~5개의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공동 보육하는 모델이다.2일 오세훈 시장은 영등포구 공유어린이집을 방문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향후 서울시의 대표 보육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에 오 시장은 공유어린이집에 참여 중인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만나 아이가 공유어린이집에 다니면서부터 좋아진 점과 개선할 점 등을 취합했다.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지난 8월부터 8개 자치구, 14개 공동체 총 58개 어린이집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1-02 16:31:28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8개 자치구서 운영
오세훈 서울시장의 보육 공약사업인 공동보육모델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이 오늘(23일)부터 8개 자치구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공유어린이집은 도보이용권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아이들을 함께 보육하는 모델로, 서울시는 이달 초 공개모집 결과 당초 계획보다 2배 많은 8개 자치구, 24개 공동체(97개 어린이집)가 접수돼 학부모와 보육현장의 관심이 뜨거웠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런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계획보다 많은 8개 자치구, 14개 공동체(58개 어린이집)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원아를 공동 모집하고, 각 어린이집이 보유한 교재·교구를 공동 활용한다. 보육 프로그램과 현장학습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한다. 야간이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들을 함께 보육하기도 한다. 원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여 굳이 멀리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에만 치우치는 입소 대기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 어린이집들이 서로의 우수 프로그램, 공간 등을 공유하고 교구를 공동구매해 비용은 절감하면서 영유아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체험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야간·휴일 공동 보육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상의 효율과 학부모들의 편의성도 동시에 높일 수 있다.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에서는 원장협의체, 교사모임 구성
2021-08-23 1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