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추석 연휴 택배 분실·변질 사고 많아
설·추석 등 명절 연휴 때 택배 분실 변질 등 민원이 최근 5년간 1만건에 달했다는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한국소비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설·추석 명절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1만579건이었다.단순한 소비자 상담 수준을 넘어 사업자의 부당행위에 대한 피해구제 요청이 접수된 건도 492건 있었다. 전체 피해 금액도 5459만원에 달했다.유형별로는 분실 등 계약 관련(계약해제·해지, 위약금, 계약 불이행, 청약 철회) 피해가 59.2%(291건)로 가장 많았다. 피해 금액 역시 3838만원으로 가장 컸다. 품질 AS 관련 29.1%(143건), 부당행위 4.5%(22건) 안전 3.0%(15건) 등 순이었다.피해 구제 접수건 중 합의에 이른 건은 55.1%이었다. 나머지 44.9%(221건)는 합의가 결렬돼 피해구제를 통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올해 1월 역시 설 관련 택배 민원이 369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접수도 32건, 피해 금액은 187만원이었다.운송물을 받은 후 파손·변질 여부 등이 확인되면 최대 14일 이내 사업자에게 이를 알려야 한다. 배송 완료 시까지 운송장을 보관하면 향후 피해 구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10 10:53:35
설 음식, 칼로리 폭탄 막으려면?
설날에는 떡국, 잡채, 전 등 맛있는 명절 음식을 나누는 즐거움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정성껏 만든 음식도 방심하고 과식했다간 새해 초반부터 다이어트를 망칠 수 있다는 사실. 생각보다 고칼로리의 음식이 많은 명절. 음식 별 칼로리와 살 안 찌는 조리법을 소개한다.갈비찜(100g 당 200~250kal)갈비찜에 주재료인 소고기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고기의 지방과 양념에 들어간 나트륨, 당류에 주의해야 한다. 살 안 찌는 저열량 갈비찜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리 전 갈비를 끓는 물에 데쳐 내고 기름기 있는 부분을 떼어내는 게 좋다. 또한 양념에는 설탕 대신 사과, 배, 양파들을 갈아 넣어 단맛을 내야 한다. 또한 갈비에 무를 넣으면 무 속의 전분 소화 효소와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작용해 소화에 도움이 된다.떡국(한 그릇 당 580~700kcal)떡국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쌀떡과 국물, 고명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지만 과식은 금물이다. 떡국 칼로리를 낮추는 조리법은 쌀떡보다 열량이 낮고 소화가 잘되는 현미떡을 사용하는 것이다. 또 기름기 있는 고기 고명대신 굴이나 매생이를 넣으면 국물이 시원해지고 칼로리도 줄어든다. 설 명절 음식 중 가장 마지막에 먹으면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잡채(1인분 기준 355kcal)짭짤하고 달콤하게 볶은 당면과 어묵, 버섯, 당근이 입맛을 돋우는 잡채는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운 마성의 음식이다. 하지만 잡채에 들어간 당면은 고탄수화물 재료로 살 빼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잡채에 당면 대신 곤약이나 두부면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 여러 종류의 채소와 버섯을 많이 넣어 달지 않게 조리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0 05:00:04
"설 연휴엔 층간소음 OK"...너그러운 설문 결과는?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설 명절 층간소음을 이해할 수 있는지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평소보다 너그러운 반응을 보였다.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8일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 층간소음편'을 통해 이러한 조사 결과를 알렸다.설문조사는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와 오피스텔, 주상복합 입주민 1천1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설 명절 층간소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90%는 '평소보다 더 이해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다만 자녀가 있는 세대와 없는 세대별로 응답 결과에 차이가 나타났다.명절 층간소음을 이해한다고 한 응답자 중 무자녀 세대는 96%, 유자녀 세대는 86%였다.한편 아파트 입주민의 약 절반(47%)은 현재 층간소음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층간소음 유형 중 가장 많은 것은 쿵쿵대는 발소리(71%, 복수응답)로, 이어 가구 옮기는 소리(41%), 욕실에서 물 내리는 소리(34%), 대화 및 전화벨 소리(32%), 청소기 돌리는 소리(29%) 순으로 나타났다.층간소음을 예방하거나 해결하는 법은 그냥 참는 것이란 응답이 54.2%(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층간소음 방지 실내화를 착용한다는 응답이 30.4%였다. 여기에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넣거나 쪽지 남기기, 매트 깔기 등의 방안도 나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8 09:52:10
설 차례상 비용 얼마?...과일 값 16% 상승
설 연휴 1주일 전이었던 지난 1~2일 기준, 설 차례상에 들어가는 평균 비용은 31만6천23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3주 전 진행된 1차 조사(1월 18~19일, 30만717원)보다 5.1% 증가한 비용이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6일 밝힌 이번 자료에 따르면, 특히 과일(16.1%), 수산물(13.3%), 채소·임산물(4.9%) 등의 가격이 크게 올라 전체 비용을 견인했다.품목별로 보면 참조기 가격이 45.1% 올라 오름폭이 가장 컸고 시금치(29.8%), 사과(24.55), 배(21.4%), 단감(10.6%) 순으로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시장과 전통시장을 비교하면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24만6천81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일반 슈퍼마켓은 26만1천487원,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31만3천476원으로 평균 이하였지만, 대형마트는 32만1천815원, 백화점은 49만3천891원으로 비싼 편에 속했다.과일은 대형마트에서 21.0% 가격이 올랐고 전통시장은 1.9% 올라 과일값 상승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의 대상이 된 곳은 서울 25개 구 90개 시장, 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7 00:02:20
설 연휴 숙박비 아끼세요...'숙박세일페스타' 시작
이달 7일부터 국내 숙박 시 할인받을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일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숙박 할인쿠폰은 7일 선착순으로 총 9만장이 배포된다. 야놀자, 지마켓, 여기어때 3개 온라인 여행사 채널에서 오전 10시부터 발급할 수 있으며 1인 1매 한정이다.쿠폰은 국내 호텔, 펜션, 콘도, 리조트 등 3만개 시설 숙박에 사용할 수 있으며, 5만원 초과 숙박 예약 시 3만원을 할인받게 된다. 사용 기한은 이달 25일까지다.미등록 시설과 대실은 쿠폰 적용이 불가하다.오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3월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열린다. 따라서 이번 프로모션을 놓친다면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다.쿠폰 사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1 10:28:46
'유럽 45배 급증' 홍역, 설 명절 주의하세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감시에 나섰다.30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청은 각 지역 병·의원에 홍역 의심 환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보냈다.설 명절 연휴 해외여행,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학 등 활동량이 늘어남에 따른 조치다.질병청은 환자 진료 시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만약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가 발열이나 발진 증상을 보일 경우 홍역 진단검사를 실시해달라고 했다. 또 의심 환자에 대한 진단검사 후 관할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지난해 유럽 내 홍역 환자가 45배나 증가했을 정도로 전 세계의 홍역 확산세는 심상치 않다.국내의 경우 이달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 환자 1명이 발생했고, 지난해에는 8명이 보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였다.홍역은 2021년, 2022년 집계된 환자가 0명이었지만, 전 세계적인 홍역 유행과 외국과의 교류 증가 등으로 인한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했다. 작년 10월부터 4명이 발생했고 이달 1명이 추가돼 4개월간 5명의 환자가 나타났다.질병청에 따르면 동남아·중동·아프리카·유럽 등을 중심으로 홍역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거나 연기한 영유아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편 국내에서는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각각 한 번씩, 총 2회 홍역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30 11:33:30
설 명절 장보기, 10% 할인 받으세요...온누리상품권 혜택 ↑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가 늘어나는 등 혜택이 증가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설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혜택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부터 개인 월 할인구매 한도가 150만원에서 50만원 늘어나 20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또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고, 지류(종이) 상품권은 5% 할인 중이다.모바일 온누리상품권(온누리페이)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면 즉시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상품권은 전국 16개 은행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온누리상품권은 개인과 기업 모두 구입할 수 있고, 기업구매의 경우 10% 할인 판매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30 09:40:15
"올 때 과일세트 대신..." 올해 설 선물 트렌드는?
티몬은 고객을 대상으로 설 선물 트렌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설에는 가격을 낮춘 '가성비 선물'이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티몬이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티몬 고객 500여명에게 '설 선물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티몬 등 온라인 채널에서 살 것(58%)'이라고 밝혔고, 이어 대형마트(43%), 백화점(8%)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설날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45%)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다음으로 신선식품(20%), 기프티콘/상품권(12%), 가공상온식품(9%), 건강식품(6%)의 선택률이 높았다. 이번 설문에서 돋보이는 것은 '가성비'를 선호하는 경향이다. 선물 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명절 선물 가격대를 낮출 예정(46%)'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예년 그대로 할 것(38%)'이라는 답변은 그보다 낮았다.1인당 설 선물 예산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 40%로 가장 많았다.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으로는 41%가 '부모님, 친척, 조카 등에게 주는 용돈'을 꼽았으며, 명절 선물비용(29%), 음식 및 차례 준비 비용(20%)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2 14:42:49
설 맞이 '편의점' 선물세트 대축제..."한우부터 여행상품까지"
주요 4대 편의점 '세븐일레븐·GS25·CU·이마트24'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위한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이 저렴한 알뜰 상품부터 이색 상품까지 종류도 다양하다.세븐일레븐도 설 맞이 선물세트 500여종을 갖췄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타이어' 상품도 이색 선물로 꼽힌다. 4800만원에 달하는 달모어 45년산을 포함해 위스키 종류도 39종을 마련했다. GS25는 800여개의 설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그중 골드바와 코인도 있다. 한국금시장그룹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골드바에는 장수와 행운의 상징인 '용'과 '십장생'이 그려져 있어 선물용으로 눈길을 끈다. 열 돈짜리 황금용피규어의 가격은 456만5000원이다.해외여행 패키지 상품도 주목받는다. 오사카, 교토, 중국 대련, 다낭 등에 갈 수 있는 항공권, 숙박, 식사 등이 하나로 묶인 풀패키지 여행 상품이다. 대표 상품인 미국(하와이) 4박 6일 패키지는 195만2000원이다.CU는 600여종의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는데, 선진 명품 한상차림 선 세트, 파나소닉 안마의자, LA 양념 꽃갈비 등 실용적인 선물이 돋보인다.특히 CU는 폭넓은 선물용 주류를 선보인다. 이번에 판매할 와인은 20여종, 위스키는 60여종에 달한다. 그 중 5억원을 호가하는 '윈저 다이아몬드 쥬빌리', 4800만원짜리 '달모어 45년' 등 초고가 주류 상품도 등장했다.이마트24는 8000원대부터 6만원대까지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한 '베스트상품 기획 할인전'을 통해 선물 가격의 선택 폭을 넓혔다.프리미엄 상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우미학' 한우선물세트 3종도 판매한다. 이번 설 선물세트 경쟁에서 편의점 4사 중 어느 곳이 가장 인기를 끌
2024-01-17 15:18:14
설 연휴, 문 연 병원 없다면? '비대면 진료' 받으세요
지난해 12월부터 확대 운영을 시작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따라, 이번 설 연휴에는 기존에 방문한 적 없는 의료기관에서도 비대면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마련한 긴급 의료 대응, 취약계층 보호 등 '설 민생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연휴 기간 진료를 원하면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나 약국 정보를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 홈페이지, 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다니던 의원급 의료기관이 연휴 동안 문을 닫는다면 대면 진료 경험이 없는 병원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휴일·야간 비대면 진료 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복지부는 연휴에 24시간 노인학대 신고 체계와 학대 피해 노인 전용 쉼터도 정상 운영한다.노숙인을 위해서는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한파 대설 등 사고를 막기 위해 24시간 근무 체제를 유지한다.결식아동에 대해서는 부식·식품권을 미리 제공하고, 도시락이나 자원봉사 등으로 급식도 지원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16 10:08:54
음력설, 유엔 공휴일 지정..."전 세계 20%가 즐기는 날"
'음력설'(Lunar New Year)이 유엔의 '선택 휴일'로 지정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제78차 유엔 총회 회의에서는 '음력설'을 '유동적 휴일'(floating holiday)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이는 음력설이 전 세계 유엔 직원들이 연중 기념할 수 있는 8번째 선택 휴일이 됐다는 의미라고 SCMP는 소개했다.앞서 유대 명절 욤 키푸르(Yom Kippur), 석가탄신일(Vesak Day), 힌두교 명절 디왈리(Diwali), 시크교 축일 구르푸랍(Gurpurab), 정교회 성탄절(Orthodox Christmas), 정교회 성금요일(Orthodox Good Friday), 페르시아 새해 명절 '누루즈'(Nowruz)가 유엔의 '유동 휴일'로 지정된 바 있다.유엔 규정에 의하면 직원들은 연중 9개의 고정 휴일과 유동 휴일을 가질 수 있다. 유엔 기구들은 이날 회의를 열지 않는다.음력설은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아시아 국가와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전통 명절로 기념하고 있는 날이다.앞서 뉴욕, 샌프란시스코, 아이오와, 콜로라도 등 미국 내 도시와 주 정부가 음력설을 공휴일로 정했다.유엔은 중국어로 게시한 성명에서 "음력설의 유엔 휴일 지정 여부는 오랜 기간 우리 중국 직원들의 관심사였다"며 "일부 중국 직원들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지지를 얻고자 '중국설'(Chinese New Year) 대신 '음력설'이라는 명칭의 사용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음력설이 유엔의 선택적 휴일로 지정됐다는 소식은 전날 오후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6천1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SCMP는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24 18:00:22
설 연휴 '살얼음판' 조심하세요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동안 대설과 한파가 찾아올 것을 대비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제설작업을 해달라고 20일 관계기관에 당부했다.행안부는 이날 아침부터 중부지방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고, 설 당일인 22일과 귀경 인파가 몰리는 23~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 대설과 한파가 예상되므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제설작업을 해달라고 20일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당부했다.행안부는 이날 아침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고, 설 당일인 22일과 귀경 인파가몰리는 23∼24일 전국 대부분에서 눈이나 비가 온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또 이번 연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 명절인만큼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행안부는 설 연휴기간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행안부는 연휴기간 관계기관에서는 비상근무 참여기관과 인원을 미리 점검하고,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즉시 상황을 알리고 대응하도록 했다.눈과 비가 내린 후 기온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도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행안부는 주요 도로와 결빙 취약구간에 제설제를 사전에 작업해 놓도록 하고, 도로 이용객들에게 도로의 상태, 돌발상황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해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또 골목길, 이면도로, 버스정류장에 대한 제설도 신속히 하고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제설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또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비닐하우스, 축사 등 적설취약 구조물은 사전 예찰과
2023-01-20 16:45:37
설 연휴 하고픈 것 묻자 성인 10명 중 8명은
설 연휴 희망 계획을 묻는 질문에 성인 10명 중 8명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혼자 보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에듀윌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성인 29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희망계획을 조사한 결과 82%가 '설 연휴를 혼자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명절에 가족 및 친지들이 모이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유로 '취업·결혼 등 각종 잔소리 듣기 싫어서'가 28.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개인적인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가 25.1%,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서'가 17.2%, '이동 시간이 부담스러워서' 14.3%, '명절 가사노동을 피하고 싶어서' 13.3% 순으로 집계됐다.명절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밀린 영화, 드라마 보기'가 34.4%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국내외 여행'도 30.5%로 나타났다.휴식보다는 자기 계발에 시간을 쓰고 싶다는 답변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응답자 가운데 26.5%는 공부를 하거나 이직 및 구직 준비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에듀윌 관계자는 "명절 스트레스와 상관없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오프라인 학원에도 연휴 기간 학원 운영 계획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20 15:07:57
"설날 여는 마트는?" 휴점일 확인하세요
대형마트는 설 당일(22일)이 대부분 '의무휴업일'로 지정되어 있어 대부분 휴무에 들어간다.다만 의무휴업일이 수요일인 일부 점포는 설 당일에도 문을 연다. 또 지자체별로 의무휴업일 조정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점포가 있어 명절 직전까지 변동될 수 있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롯데백화점 점포는 21일과 설 당일인 22일에 휴점에 들어간다. 분당, 대구, 마산점은 22~23일에 문을 닫는다.롯데아울렛은 설 당일에도 영업하며, 롯데몰은 설날 하루 휴무하는 산본점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운영한다.신세계백화점 점포 중 본점은 22∼23일에 쉬고, 하남점은 22일 휴점한다.이밖에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 11개점은 21∼22일 이틀간 문을 닫는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설 당일 쉰다.현대백화점[069960]은 설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한다.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 등 10개점은 21∼22일, 압구정본점, 신촌점 등 6개점은 22∼23일 휴점한다. 현대아울렛은 설 당일인 22일에 쉰다.대형마트는 설 당일인 22일이 대부분 점포의 의무휴업일로 지정돼 휴무한다. 따라서 이마트 132개 점포, 홈플러스 122개 점포, 롯데마트 107개 점포는 설 당일 문을 닫는다.설 당일 영업하는 점포는 이마트 4개, 홈플러스 11개, 롯데마트 5개 점포로, 미리 영업하는 지점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20 13:19:16
혹시 나도 상속자?...설 연휴 '조상 땅 찾기' 해보세요
경남도는 설 연휴 동안 안방에서 조상 명의로 된 땅을 찾아볼 수 잇는 '조상 땅 찾기' 무료 행정서비스를 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조상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재산 상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토지를 찾아내 상속인들에게 알려주고, 도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토지 행정 서비스다.법적으로 상속권이 있는 사람이 조상 사망기록이 등재된 가족관계증명서와 제적등본 등을 갖춰 가까운 시·군·구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온라인 신청은 공동인증서로 정부24또는 국가공간정보포털에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자 접수와 검토를 거쳐 3일 이내에 신청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결과를 열람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온라인 조회 가능 대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배우자·자녀로, 신청 자격은 사망자 기준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로 사망자와 상속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녀·배우자·부모다.이 서비스는 1993년 경남도가 처음 추진해 2001년에 전국으로 확산했다.경남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65만8천199건이 서비스를 신청했고, 30만4천196명에게 179만1천311필지의 토지 정보를 제공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19 10: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