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로 탈출! '나는 절로, 백양사' 놀라운 '현커' 성사율
템플스테이와 소개팅을 결합한 '나는 절로, 백양사'에 참가한 절반 이상이 인연을 찾았다. 3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1박 2일간 전남 장성군 소재 백양사에서 실시한 템플 스테이에서 남녀 7쌍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했다. 남성 12명, 여성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절반 넘게 커플이 탄생한 것.남성 472명, 여성 475명 합계 947명이 이번 행사에 신청했으며 재단 측이 자체 심사를 거쳐 참가자를 선정했다.백양사 주지 무공스님은 이번에 맺어진 커플들이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현커(현실 커플) 기원 금일봉'을 전달했다.참가자들은 템플스테이에서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의 지도를 받으며 사찰 음식을 체험하기도 했다.정관스님은 "음식을 할 때는 재료를 소중히 다뤄야 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삶을 살아가면서 나를 아끼고 소중하게 다뤄줘야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고 당부했다.또한 재단은 다음 달 14∼15일 충남 공주시 소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올해 '나는 절로'에 참가했던 이들을 대상으로 '나는 절로, 총동창회'를 실시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4 09:09:01
女 가장 많이 사용한 소개팅 앱은? "탈퇴하세요, 함께"
다양한 소개팅 앱을 보유한 러브테크(Love-Tech) 기업 큐피스트가 자사의 '글램'이 지난 7월 여성이 가장 많이 사용한 소개팅 앱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전체 사용 시간과 사용자를 기준으로 상위 3사를 비교한 결과, 올해 7월 여성 사용 일수, 사용 시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낸 앱은 '글램'이라고 소개했다.모바일인덱스 기준 여성의 월평균 사용 일수는 글램이 15.57일로 1위였고, 2위는 12.32일, 3위는 11.53일이었다. 여성의 사용 시간도 글램은 207분으로 가장 많았고, 2위는 182분, 3위 137분 순으로 나타났다.글램은 일정 시간 앱 사용을 유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유지율에서 남녀 전체 65%였고, 여성 유지율에서도 글램이 65%로 확인돼 2, 3위보다 최대 23% 높았다.큐피스트 관계자는 "'탈퇴하세요, 함께'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꾸준히 매칭 경험을 개선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알고리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28 14:39:01
'나는 절로', 칠월칠석 맞아 견우·직녀 된다..."한복 입고 낙산사 미팅"
절에서 남녀 간 만남을 주관하는 '나는 절로' 템플스테이가 칠월칠석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29일 "칠월칠석 특집으로 준비한 '나는 절로, 낙산사'에 총 1501명(남자 701명, 여자 773명, 성별 미기재 27명)의 청춘 남녀가 신청했다"고 29일 전했다.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을 선정을 선정하는 이번 이벤트는 남자 70.1대 1, 여자 77.3대 1의 역대급 경쟁률을 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강원 낙산사에서 진행되는 '나는 절로, 낙산사'는 견우와 직녀가 만났다고 전해지는 칠월칠석에 맞게 남녀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만나게 된다.재단은 "연애 특강과 서핑 등 레크리에이션, 저출생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한편 '나는 절로'는 저출생 해결을 위해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행하는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39회차다. '만남 템플스테이'라는 명칭으로 2021년 처음 등장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인기 TV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활용한 이름인 '나는 절로'로 바뀌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말에는 '송년특집 나는 절로 총동창회'도 개최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29 16:37:00
한혜진 "41세, 결혼 안 한 사람 찾기 힘들어" 고충 토로
모델 한혜진이 소개팅 시뮬레이션을 해 웃음을 안겼다.10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기안84의 한혜진 만취 폭로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기안84는 "누나 이상형이 뭐냐. 궁금하다"고 물었고, 이시언은 "내가 한번 소개를 해줘 볼게. 맡겨줘"라고 말했다.이에 한혜진은 "시뮬레이션해 보면 안 되냐"며 소개팅 상황극을 시작했다.소개팅녀로 상황극에 참여한 한혜진은 "소개팅 장로로 횟집 괜찮으세요?"라고 물었고, 이를 들은 '찐 동생' 기안84는 "최악이다"라며 한혜진의 내숭 섞인 상황극 말투에 불만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한혜진은 "마흔하나 남자 중에 결혼 안 한 사람 찾기가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고, 이시언은 다시 소개팅남 모드로 돌아가 "마흔 둘이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이 "마흔하나요"라고 말하자 이시언은 나이에 실망한 소개팅남처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시늉을 해 큰 웃음을 안겼다.이들은 소주 4병을 나눠 마시며 주량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이시언은 "저는 되게 잘 마신다"고 밝혔고 기안84는 "나는 맥시멈 차면 내가 끊는다"고 말했다.이어 "혜진 누나는 맥시멈이 없다"고 말하는 기안84의 말에 한혜진은 "여러분들이랑 술을 마시면서 제가 필름이 몇 번 끊겼는데 아무도 모르더라"며 실망했다.깜짝 놀란 이시언은 "네가? 마지막까지 케어하잖아. 근데 그게 취한 거야?"라고 말했다. 기안84는 "그럼 누나는 누가 챙겨?"라고 물었다.이때 이시언이 "얘는 (자기) 챙길 생각을 안 한다. 왜냐하면 멀쩡하니까"라고 받아쳤고
2024-06-12 18:52:32
소개팅 앱, 사용자 80%는 남성...사용 시간은?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는 80%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 사용 시간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길었다.3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국내 소개팅(데이팅) 앱 설치자 수는 '틴더'(42만명), '위피'(33만명), '글램'(28만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실사용자는 틴더(24만명)가 가장 많았으나 실사용률은 56.2%에 그쳤다. 반면 '남녀공학'(84.5%), '너랑나랑소개팅'(74.1%), '앙팅'(66.0%) 등 앱의 사용률은 최대 80%를 넘는 경우가 있었다.와이즈앱이 소개팅 앱 사용자를 분석한 결과, 설치·사용자 기준 1∼3위권인 틴더·위피·글램 등 주요 소개팅 앱에서 남녀 사용자 비중이 4대 1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월평균 사용 시간은 여성(3시간56분)이 남성(2시간)에 비해 약 2배가량 길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2시간49분), 40대(2시간23분), 30대(1시간58분) 등 순이다. 40대가 30대보다 앱 사용 시간이 길었다.업체별 월 평균 사용시간은 틴더가 2시간56분으로 가장 길었고, 이어 글램(2시간42분), 위피(1시간27분) 등으로 확인됐다.주요 소개팅 앱의 단독 사용률은 최소 63% 이상으로, 여러 앱을 사용하기보다 주로 쓰는 앱 한 가지만 사용하는 경향이 나타났다.와이즈앱은 다양한 소개팅 앱이 출시되고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앱을 통한 '로맨스 스캠'이 기승을 부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로맨스 스캠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와 신용 사기를 의미하는 '스캠'의 합성어다.지난 6월에는 여성인 척 남성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여성 이미지를 소개팅 앱 얼굴
2024-01-02 11:26:13
서울의대에 미국 의사라더니…소개팅 앱서 만나 12억 사기
스마트폰 소개팅 앱에서 만난 여성에게 '서울대 의대를 졸업해 미국에서 의사를 하고 있다'면서 접근해 12억원여를 가로챈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7일 광주지법 형사 12부는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경위, 내용, 범행 후의 태도, 피해자와의 관계에 비춰볼 때 죄책이 매우 무겁다"라며 "피해자의 금전 피해가 심각한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에 대한 엄벌이 불가피하다. 피고인은 현재까지 피해복구를 거의 해주지 못했고 앞으로의 변제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지난 2016년 스마트폰 소개팅 앱에서 처음 만난 A씨와 B씨. A씨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소아과 의사를 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말이었다. A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주식이나, 해외 선물 투자를 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이런 생활이 계속되자 A씨는 금융기관에 갚아야 할 채무가 쌓여가자 그를 믿고 만난 B씨에게 돈을 빌리기로 결심했다.2018년 A씨는 B씨에게 "미국에 있는 집 대출금 이자를 갚아야 한다"며 "돈을 빌려주면 미국과 잠실에 있는 집을 팔아 갚겠다"라는 말로 300만원을 빌려 갔다.그 뒤로는 병원을 개원하려는 척하며 인테리어 비용, 의료기기 임대료, 병원 직원 인건비 등의 명목으로 수백만 원 씩 손을 벌렸다. 그러다 병원 개원 관련 채무로 압류를 해제해야 한다거나 소송 비용 등을 명목으로 2~3일에 한 번씩 돈을 빌리기도 했다. 한 번에 빌리는 액수가 1000만원을 넘기도 했다.A씨를 신뢰한 B씨는 적게는 3만원에서 많게는 3000만원까지 송금해줬다. B씨를 상대로 한 A씨의 사기 범행은 4
2023-12-27 15:59:09
저출산 돌파구가 소개팅? 서울시 '서울팅' 사업 전면 재검토
미혼 사이의 만남을 주선하는 ‘청년만남, 서울팅’ 사업을 제안한 서울시가 이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 내 직장에 다니는 만25∼39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수업이나 등산 등 취미 모임을 운영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시는 올해 6차례에 걸쳐 서울팅에 참여할 25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에도 사업비로 8000만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시작하기 전에 비난의 여론이 거셌다.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열린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결혼해서 마주칠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못 만나서 (출산을) 안 하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일리 있는 지적”이라면서도 “(시에서는) 지적한 사항을 다 신경 쓰고 있고 그래도 출생률이 저조해 이런 것까지 하는 것”이라고 설득했다. 한편 데이트 폭력이나 스토킹 피해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자칫 서울팅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오 시장은 “신분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범죄경력증명서 등으로 참가자가 극단적 성향이 있는 게 아니란 사실을 확인한다고 들었다”며 “미혼 여성의 경우 첫 만남에 부담과 불안을 느끼는 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난 여론이 사라지지 않자 시는 결국 전면 재검토를 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16 10:41:11
"정확히 반반 계산해야죠" 소개팅 男 더치페이 요구 '시끌'
소개팅 후 여성에게 데이트 비용의 절반을 정확히 요구한 3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첫 소개팅 후기 및 고민(비용 정산 완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최근 여성 B씨와 소개팅을 했다. A씨는 "8만7000원의 비용이 나왔는데 상대 여성이 4만원만 계산했다"며 "첫 만남이고 또 같이 먹은 거니까 당연히 반반씩 하는 게 맞지 않느냐"라고 적었다.또 A씨는 B씨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는 B씨와의 대화에서 "다름이 아니라 좀 의문점으로 남는 게 있다"라며 "밥값이 총 8만7000원 나왔는데 계산대에서 4만원만 계산하셨더라. 아직 연애하는 사이는 아니니 정확하게 반반 계산했으면 한다"라고 했다.B씨는 즉각 3500원을 송금했다. A씨는 이를 수령하며 "기분 나쁘신 건 아니시죠? 혹시나 해서 여쭤봐요 다음에도 시간 되실 때 저녁 한번 같이 먹었으면 하는데 언제쯤 괜찮으실까요"라고 보냈다.B씨는 답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더치페이는 맞다고 쳐도 저렇게까지 나눠야겠느냐", "3500원 받아놓고 애프터 신청은 왜 하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20 15:00:03
처자식 두고 소개팅 앱 여성 속여 돈 뜯어낸 20대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으로부터 기프티콘과 현금 등을 뜯어낸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해당 남성은 사실혼 관계의 아내와 자식까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A(29)씨는 2020년 9월께 대전 유성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20대 여성 B씨와 말을 트기 시작한 뒤 며칠간 메신저로 대화를 이어갔다.자신의 신분을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 과장'으로 속인 A씨는 "상처받지 않게 해주겠다, 사귀자"라는 등의 말로 B씨를 상대로 눈속임하고서 "그런데 죽이 먹고 싶다"라거나 "족발이나 피자를 사달라"는 등 메시지를 보내 기프티콘 등 금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점차 대범해진 A씨는 "아버지가 검찰에 잡혀 들어갔는데, 갚을 테니 돈을 빌려달라"는 거짓말로 현금을 가로채는 등 2020년 11월까지 약 26회에 걸쳐 B씨한테서 1천100만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A씨에게는 그러나 아내(사실혼 관계)와 자녀가 있었고, 회사 과장도 아니었으며, 피해자와 실제로 연애할 생각이 없었다고 검찰은 밝혔다.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지난 24일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차 부장판사는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가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며 "돈을 갚을 것을 요구하는 피해자에게 폭언하기도 하는 등 범행 이후 정황도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8 14:44:58
진태현♥박시은, "소개팅 해준다고 했던 이유는..."
잉꼬부부로 소문난 진태현, 박시은이 20일 '동상이몽2'에 출연해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결혼 6년차를 맞은 두 사람은 2002년 드라마 '선물'에서 처음 만났다. 진태현은 "당시 박시은씨는주연배우였고 난 단역이었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그때 (박시은을) 봤을 때 너무 예뻐서 놀랐다"고 했지만 박시은은 "그때 본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 2010년...
2020-01-21 09: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