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소비자불만 늘자 대책 내놓아
다이슨이 국내 시장에서 헤어케어 제품의 AS 관련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사과와 함께 대책을 내놓았다. 롭 웹스터 다이슨 아태지역 총괄 대표는 지난 22일 "그간 제품의 수리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하여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다이슨은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현재 지연되고 있는 수리 문제를 11월 말까지 모두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이슨은 이날 고객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통해 강화된 다이슨 코리아 헤어케어제품 서비스 정책을 발표했다. 새 서비스 정책에 따르면 다이슨은 품질보증기간 내에 AS를 접수하는 모든 고객에게 고객 과실 유무에 상관없이 무상 수리 및 새 제품으로의 교환 또는 환불 등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고의적 과실은 제외된다. AS 접수 후 제품을 받은 뒤 72시간 업무 시간 이내에 모든 제품 수리를 완료하거나, 72시간 이후 해당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고객에게 무료로 동일한 제품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품질보증기간 2년이 지난 이후에도 모든 제품에 대해 추가 2년 동안 유상 수리 서비스 확대와 제품 유상 수리 비용 인하를 시행한다. 다이슨은 "모든 헤어케어 제품 고객에게 약속된 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혁신을 지속해서 보완하고 있으며, 다이슨 코리아는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23 09:24:32
가격도 오르는데 배송까지 느려…전월 대비 '봉지면' 불만 급증
지난 달과 비교해 소비자 불만이 급증한 품목은 ‘봉지면’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 447.2%가 급증했다. ‘각종식품류’와 ‘호텔・펜션 등’이 뒤를 이었다. ‘봉지면’ 및 ‘각종식품류’는 제품 구입 후 배송이 한 달 이상 지연되어 환급을 요구했으나 이행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주를 이뤗다. ‘호텔・펜션’은 예약을 취소하자 사업자가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여 조정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았다.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봉지면’, ‘실손보험’, ‘국외여행’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실손보험’은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에 대한 보험금이 미지급되어 상담이 이전보다 늘었다. ‘국외여행’은 상품 계약을 취소하자 사업자가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 경우가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만3104건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만2683건, 50대 9686건 순이었다.상담 사유별로는 ‘품질‧A/S관련’이 1만3657건, ‘계약해제‧위약금’ 1만1527건, ‘계약불이행’ 8069건 순이었다.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 1만5655건, ‘방문판매’ 1849건, ‘전화권유판매’ 1716건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아울러 지난달 상담 다발 상위 3개 품목으로는 ▲헬스장 ▲이동전화서비스 ▲호텔・펜션 등이 집계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19 11:22:20
지난달부터 시작된 겨울…소비자 상담 품목 '코트' 143.4% 증가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1월 상담 건수가 늘어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코트가 143.4%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점퍼와 재킷류, 헬스장이 뒤를 이었다. 코트는 소비자의 반품 요청에 대한 사업자의 청약철회 거부 관련 상담이 많았으며 패딩 등이 포함된 점퍼·재킷류는 충전재 빠짐, 뭉침 현상 등 품질 불량 문의가 급증했다. 헬스장은 계약 중도해지에 따른 위약금 과다 청구 불만이 많았다.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신유형상품권(156.2%), 각종 공연관람(111.4%), 자동차보험(42.4%) 순이었다. 신유형상품권은 머지포인트 사용처 축소에 따른 환급 지연 관련 상담이 대다수였다. 공연관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이 취소되어 불만을 제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만4340건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만4205건, 50대 1만395건 순이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2-17 09:25:41
이어폰 소비자불만, 품질 A/S 관련 가장 많아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이어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46건으로 피해 유형별로는 '품질 및 A/S 불만(191건)'이 가장 많았다.포장 개봉 등을 이유로 한 사업자의 '청약철회 거부' 15.6%(54건), '배송불이행' 12.1%(42건), '표시?광고 내용 불이행' 8.4%(29건), '부당행위' 6.4%(22건) 등이 뒤를 이었다.특히 '품질 및 A/S 불만'은 품질보증기간 이내에 제품 하자가 발생하여 사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했음에도 사용상 부주의를 주장하거나 구입증빙이 없어 수리를 거부당한 사례가 많았다.이어폰을 구입한 경로는 제품 특성상 20~40대 소비자의 사용이 많아 '온라인 구입'이 80.9%(280건)로 '오프라인 구입'(19.1%, 66건) 보다 월등히 많았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구입했을 경우 오프라인에서 산 것보다 상대적으로 청약철회 거부(18.2%), 배송불이행(13.9%), 표시?광고 내용 불이행(10.4%) 피해가 많았고, ‘오프라인 구입’은 품질 및 A/S 불만(85.0%)이 많았다. 20만원 이상 제품인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품질 및 A/S 불만(66.6%)이 많았으며, 20만원 미만의 중저가 제품에 대한 피해 209건 중 청약철회 거부(19.6%), 표시?광고 내용 불이행(9.6%) 관련 피해가 20만원 이상의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어폰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구입 시 제품사양, 품질보증사항 등 상품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것 ▲A/S 및 배송불이행에 대비해 영수증, 품질보증서, 광고 내용 등 관련 자료를 보관할 것 ▲온라인 구입 후 제품 수령 시 구입한 제품이 맞는지 확인하고, 사용 의사가 있을 경우에만 제품을 개봉할 것 ▲제품에 하자가 발생할 경우 근거 자료를
2021-10-06 11:26:16
6월 에어컨 관련 소비자 상담 급증…호텔·펜션도 많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에어컨'이 133.7%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아울러 '호텔·펜션'(53.8%), '전기세탁기'(45.3%)가 뒤를 이었다. '에어컨'은 설치 도중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해결방법을 문의하는 내용이 많았다. '호텔·펜션'은 계약 취소 거부 및 지연, '전기세탁기'는 소음, 급수 불량 등 제품 하자 관련 상담이 많았다.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신유형상품권'(34.0%),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29.3%), '각종 인테리어설비'(17.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는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해외결제 승인 관련 스미싱 문자가 수신된 것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뤘다. '각종 인테리어설비'는 인테리어 공사 후 마감 불량에 대한 해결방법을 문의하는 상담이 많았다.연령대별로는 40대가 1만3872건(28.7%)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만3222건(27.3%), 50대 1만0061건(20.8%) 순이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6 10:04:44
8월 소비자불만, '대여(렌트) 서비스'·'음식 관련 서비스' 특히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8월 전체 상담 건수는 전월 대비 1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렌트 서비스가, 전월 대비 음식 관련 서비스 관련 접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 서비스의 세부 품목은 음식물 처리기, 침대 및 매트리스, LED 마스크,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등이 있었으며 계약 관련 상담과 품질 관련 불만이 주를 이뤘다. 전월 대비 증...
2019-09-11 15:53:04
지난달 샌들·슬리퍼·에어컨 소비자불만 높았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저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6월에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1.5% 감소했지만 샌들과 슬리퍼 그리고 에이컨 관련한 상담 건수는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공연관람'이 85.7%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투자자문컨설팅'과 '기타매체광고'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전월 대비 증가율...
2019-07-11 13: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