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취소해도 '환급 거절'..."호텔 묵을 때 꼭 확인하세요"
한국소비자원이 추석 연휴 기간 여행, 귀성 등 수요가 증가하면서 숙박시설 이용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2021~2023년) 동안 '숙박시설 이용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4118건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1047건, 2022년 1428건, 2023년 1643건 등으로 매년 증가세다.피해구제 신청 내용은 계약 해제 시 위약금 불만이 전체의 78.5%(3234건)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일부 숙박시설에서는 계약 시 환불 불가 약관을 고지했다며 소비자의 당일 취소까지 거절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 관련 법률에서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7일 이내에 청약 철회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이용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취소할 경우 재판매 불가 등의 사유로 청약 철회가 제한될 수 있다.그다음으로 위생·안전·부대시설 등 이용 관련 신청 11.9%(492건), 숙박 이용 관련 정보제공 미흡 6.2%(256건) 순이었다.최근 3년간 피해구제 신청의 절반 이상(2374건)은 여기어때, 야놀자, 아고다, 네이버, 부킹닷컴, 에어비앤비, 티몬 등 주요 숙박 플랫폼 7개를 통해 체결한 계약이었다.모두 3년간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100~500건이 넘었는데, 여기어때가 5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고다 505건, 야놀자 358건, 에어비앤비 309건, 부킹닷컴 111건, 티몬 105건 등이었다. 에어비앤비를 제외한 6개 플랫폼은 매년 신청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플랫폼별 합의율은 에어비앤비가 89.3%로 가장 높았고 부킹닷컴이 39.6%로 가장 낮았다.소비자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 숙박시설 이용계약을 체결할 때 사업자가 개시한 환불 조항을 꼼꼼하게
2024-08-30 12:34:27
"7만원 이상이면 3만원 할인" 선착순 '숙박할인권' 뿌린다
오는 28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 할인권이 선착순으로 배포된다.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숙박 할인권 25만장을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책이다.앞서 문체부는 지난 2~3월에도 숙박 할인권 20만장을 배포해 관광객 약 48만명과 여행 지출액 약 862억원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존 할인권의 사용처는 5만원 초과 숙박상품이었으나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기간 할인권을 적용할 수 있는 숙박 상품이 늘어났다.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지역특별기획전'은 할인금액을 더 높였다. 강원, 경남 등 12개 비수도권 광역시도 숙박시설 가운데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5만원 할인권을 준다.다음 달 3일부터 30일까지는 '본편'을 진행한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 2만원 할인권을,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 할인권을 각각 지원하며, 호텔, 리조트, 콘도,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에 적용된다.다만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의 경우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숙박 할인권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발급도 종료된다. 할인권을 받은 후에는 유효 기간인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안에 결제해야 한다.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안에 할인권을 쓰지 않으면 할인권은 자동으로 사라지지만, 할인권 미사용자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할인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이
2024-05-20 09:30:26
"입춘 지나니 슬슬..." 빈대 또 나타났다
제주 서귀포시의 한 공공 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에서 한 투숙객이 빈대에 물린 자국을 발견해 조사한 결과, 빈대 여러 마리가 발견됐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도내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에 묵었던 한 손님이 어깨 쪽에 벌레 물린 자국을 확인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제주도가 질병관리청의 협조를 통해 7마리의 빈대를 확인해 해당 시설을 잠정 폐쇄하고 전문소독업체를 불러 방역 작업을 마쳤다. 제주도는 시설에서 빈대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매주 1회 소독할 방침이다.제주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빈대 출몰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작년 12월 정박한 어선 안에서 빈대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6 14:03:06
설 연휴 숙박비 아끼세요...'숙박세일페스타' 시작
이달 7일부터 국내 숙박 시 할인받을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일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숙박 할인쿠폰은 7일 선착순으로 총 9만장이 배포된다. 야놀자, 지마켓, 여기어때 3개 온라인 여행사 채널에서 오전 10시부터 발급할 수 있으며 1인 1매 한정이다.쿠폰은 국내 호텔, 펜션, 콘도, 리조트 등 3만개 시설 숙박에 사용할 수 있으며, 5만원 초과 숙박 예약 시 3만원을 할인받게 된다. 사용 기한은 이달 25일까지다.미등록 시설과 대실은 쿠폰 적용이 불가하다.오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3월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열린다. 따라서 이번 프로모션을 놓친다면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다.쿠폰 사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1 10:28:46
선착순 32만명, 숙박 할인권 받아가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석 연휴 진행했던 숙박세일 페스타에 이어, 올해 마지막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는 총 49개 온라인 여행사와 3만여개 국내 숙박 시설이 참여해 역대급 규모로 진행된다. 배포 수량은 올해 초 마련한 숙박 할인권 100만장 중 상반기 발급된 68만장을 제외한 잔여 수량 총 32만장이다. 수량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약 한 달간 숙박 할인권 발급과 예약, 숙박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5만원 이상 숙박 시설 이용 시 3만원 할인권을 페스타 기간 중 1인 1매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3만원 할인권 외에도 온라인 여행사별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경품 행사 등 이번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 혜택들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발급한다. 발급 후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지만, 할인권 수량이 남아있다면 재발급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안내 페이지에서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4 13:50:01
클릭하면 99유로 결제? 교묘한 '부킹' 피싱 메일 주의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해외 숙박 예약 플랫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메일을 통한 피싱 공격 피해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12일 다수 인터넷 여행 커뮤니티엔 글로벌 여행 기업인 부킹홀딩스 속한 아고다와 부킹닷컴을 사칭한 '메일' 및 '애플리케이션 메시지'를 통한 피싱 공격이 급증하면서 불안감을 느낀 여행객들의 글들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다. 아고다와 부킹닷컴 두 플랫폼 사칭 피싱 공격의 내용을 살펴보면 결제 수단에 문제가 생겼으니 개인 링크를 통해 카드 번호 등을 수정해 재결제를 유도한다. 특히 피싱 공격이 공식 주소나 흡사한 주소로 이메일 또는 공식 앱 내 메시지 기능로 보내오기 때문에 소비자가 의심 없이 확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피싱 메일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한 누리꾼은 "메일에 보낸 링크에 들어가만 했더니 갑자기 99유로가 청구됐다"며 "아고다와 호텔 측에 문의했더니 사기성 메일이라며 원인을 확인해보고 연락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답변을 못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피해 누리꾼은 "찝찝한 마음에 여러차례 시도 끝에 부킹닷컴과 연락이 닿아 피해 내용을 전달했는데 자기네들은 그런 메일은 보낸 적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며 "이후 피해와 관련한 사후 조치를 전혀 받지 못한 상태"라고 했다. 앞서 부킹닷컴의 경우 한차례 소비자 대상으로 한 피싱 공격과 관련해 본사 측에서 "직접적인 보안 침해 아니다"며 선을 그었지만, 소비자 불만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여전히 피싱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같은 계열 플랫폼인 아고다를 사칭한 피해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은 "도의적인 차원에서라도 공식 홈페이
2023-10-12 11:48:45
"추석 연휴, 숙박 할인 받자!" 문체부 숙박할인권 30만장 배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석 연휴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숙박 할인권 30만장을 배포하는 행사로, 44개 온라인여행사(OTA)와 3만여개의 국내 등록 숙박시설이 참여한다. 시스템 연동 개발이 어렵거나 단독 판매채널이 없는 중소여행사를 위해서는 11번가 누리집에서 중소전문관이 별도로 운영된다. 문체부는 숙박 할인권을 여행 비수기인 11월에 배포할 예정이었으나, 다음 달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황금연휴가 생겨 조기 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5만원 이상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3만원 할인 가능한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 발급과 입실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로 동일하다. 3만원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여행사별로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한다. 숙박 할인권은 행사 기간 1인 1매 사용이 가능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후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할인권은 자동 소멸한다. 모든 수량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다만 할인권 수량이 남아 있는 경우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상반기에 숙박 할인권을 사용했더라도 이번 추석 연휴 할인권을 새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숙박 할인권은 미등록 불법 숙박시설과 대실에 사용할 수 없다. 미성년자(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도 발급받을 수 없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을 놓치더라도 다음 달 27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전국편'이 한 번 더 진
2023-09-19 09:18:10
"시골밥상에 맥주 축제까지...스트레스 '푸소(FUSO)'"
전남 강진군이 제1회 강진 하맥축제(31일∼9월2일)와 푸소체험을 연계한 숙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하맥축제 참여자가 푸소체험을 사전예약하면 2인 8만원, 3인 10만원, 4인부터는 1인당 3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푸소 농가 숙박과 건강한 아침 시골밥상을 맛볼 수 있다. 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버린다는 뜻이다. '덜어내다'는 의미의 구수한 전라남도 사투리로도 쓰인다. 푸소체험은 강진군 전역에 있는 푸소 운영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농촌의 정과 감성을 경험하는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이다. 강진군은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하맥축제 편의를 위해 푸소 운영농가에서 행사장과 숙소까지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맥축제는 17세기 조선을 유럽에 처음 알린 '하멜표류기'의 주인공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을 브랜드화한 '하멜촌 맥주'를 내걸고 군동면 종합운동장에서 사흘 동안 열린다. 강진군은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맥아와 강진 특산품 쌀귀리를 이용해 스타우트(흑맥주), IPA 등 총 5종류의 하멜촌 맥주를 개발했다. 축제장에서는 생맥주 한 잔을 2500원에 제공하며, 맥주존에서는 1만원의 입장료를 내면 밤 9시까지 무제한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DJ EDM 파티,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지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하멜 가면 쓰고 건배 타임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강진군 관계자는 "포근한 잠자리와 따뜻한 아침식사는 푸소체험 농가에 맡기고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1일부터 프로그램 사전 전화예약을 받고 있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
2023-08-21 17:30:53
'여행가는 달' 6월, "전국 숙박할인 누리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숙박 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를 30일부터, '놀이공원 할인대전'을 31일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할인권 행사는 지난 3월 29일에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내수 활성화 대책 중 하나다. 국내 소비를 늘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추진한다.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는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호텔과 콘도, 모텔, 농어촌민박 등 국내 등록된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전체물량 100만장 중 90만장을 상반기에 배포하고 나머지 10만장은 하반기에 배포한다. 지역편은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되며, 이 사업에 참가한 12개 광역시도 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5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전국편은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어느 지역에서든 5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입 시 3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권은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2004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미성년자는 발급되지 않는다. 쿠폰 발급과 사용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할 수 있으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이 불가하다. 지역편 쿠폰 사용 시 전국편 쿠폰은 발급이 불가능하며 모든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중소 여행사의 판촉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공사와 11번가 누리집에서 중소 전문관(15개사 입점)을 별도로 운영한다. 관광 취약계층도 편하게 숙박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고객 전용 콜센터와 챗봇(인터파크)을
2023-05-24 11:43:33
600억 들인 내수정책, 누구를 위한 것?
정부가 29일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에 숙박·여행을 지원하는 할인 쿠폰, 온라인몰에서 쓸 수 있는 국내 여행비 10만원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문화비 소득공제율도 현행 30%에서 40%으로 높였다. 하지만 일부 국민들은 내수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던진다.몇몇 누리꾼은 "차라리 공공요금 인상 대신 지원 정책을 하면 좋았겠다", "저런 건 누가 혜택 보나. 진정 누구를 위한 내수 대책인지 알 수 없다", "방식이 복잡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한 국내 여행비 10만원을 지원받으려면 기업이 우선적으로 신청해야 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라 불리는 이 정책은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2018년부터 이어지고 있다.기업 CEO가 근로자휴가비지원사업 신청을 허가하면 관련 담당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제출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분담금을 입금하고 여기에 한국관광공사 담당자가 정부지원금을 추가 적립시킨다.적립된 금액은 포인트로 전환되고, 특정 온라인몰(휴가샵)에서 근로자들이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구입 후 결제할 수 있다.결과적으로 근로자가 20만원, 기업과 정부에서 각각 10만원을 지급해 1명 당 총 40만 포인트를 온라인샵에서 쓸 수 있는 것이다.하지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CEO가 얼마나 될 지는 미지수다.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정부가 참여증서를 주어 차후 정부인증 제도 신청 시 가점과 실적 인정에 유리할 수 있으나, 이조차 원치 않는 기업들은 참여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29 14:17:05
KTX 50% 할인에 숙박할인권 3만원까지…국내 여행 혜택 풍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정부가 국내 여행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계속되는 해당 캠페인은 각종 이동수단과 숙박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 부문에서는 고속철도(이하 KTX)를 비롯한 5개 관광열차 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 받게 된다. 내일로패스는 1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렌터카는 카모아를 통해 이용할 경우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지방공항에 도착하는 편도 노선을 이용할 경우 최대 2만1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는 카카오티를 통해 전국 12개 지자체 시티투어버스를 예약할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숙박에 있어서도 지원금 방식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 7만원을 초과하는 숙박상품을 예약할 경우 지역별로 할인권을 발급한다.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행사에 참여하는 8개 지자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특별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또한 내달 10일부터는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숙박할인권을 배포한다. 국가가 인증한 한국관광품질인증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5만원 한도 내에서 50%까지 할인된 가격을 만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모든 할인 혜택은 사용 조건과 판매, 사용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해야만 한다.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4일부터 ‘여행가는 달’‘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올해 ‘여행가는 달’은 국민들이 코로나로지친 몸과 마음을 국내 여행으로 치유할 수
2022-05-24 10:09:46
위드코로나에 소비할인권 7종 빗장 푼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서 잠시 걸어 잠갔던 소비할인권 빗장을 푼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 활동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했던 숙박, 여행, 공연, 전시, 영화, 스포츠 등 7개 분야에서 소비할인권 사용을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숙박은 온라인 예약 시, 7만원 이하 숙박은 2만원을 할인하며 7만원을 초과할 경우 3만원을 할인한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부 지자체와 협업하여 7만원을 초과하는 숙박 시에는 5만원을 할인하는 할인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숙박 할인권은 국내 50여 개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행은 투어비스 사이트를 통해서 해당 상품을 검색해 예약할 수 있다. 접수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여행상품에 대해 조기 예약 및 선결제 시 상품가의 40%를 할인한다. 공연에서는 인터파크, 예스24 등 8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공연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8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대면 공연과 온라인 공연을 통합해 1인당 2주마다 최대 3만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영화는 203만명에게 6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권은 복합상영관은 물론이고 독립 및 예술영화관과 작은영화관, 개별 단관 극장 등을 포함하여 전국 521개 영화 상영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물관은 문화엔티켓 사이트를 통해 할인받을 수 있고, 관람권 가격의 40%를 지원받게 된다. 미술 전시는 온라인 예매처 4곳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아 관람할 수 있다. 프로스포츠는 각 프로구단의 온라인 입장권 예매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40만명에게 할인권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혜택
2021-10-27 10:44:41
온라인 플랫폼으로 숙박 예약 전 취소 규정 확인해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숙박을 계약한 후 계약 당일 취소를 요구했음에도 업체 약관을 근거로 환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 숙박 전용 플랫폼은 판매하고 있는 품목에 숙박 이용이 포함된 온라인 숙박 중개업체를 통칭한다. 한국소비자원에 지난 2018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접수된 숙박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37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숙박 관련 피해구제 신청 3378건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숙박 계약이 1933건으로 전체의 57.2%를 차지했다. 신청이유로는 계약해지 거부 및 과도한 위약금 요구 등의 '계약' 관련이 2881건(85.3%)으로 가장 많았다.해당 경로를 통해 계약한 숙박 이용 관련 피해구제 신청 1933건 중 계약 당일에 취소를 요청했으나 사업자가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459건(2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59건 중 계약 당일 1시간 이내에 소비자가 착오, 실수 등으로 인한 취소를 요청한 경우도 51.6%(237건)였다. 하지만 사업자가 약관을 근거로 환급을 거부한 건으로 확인됐다.온라인 플랫폼이 입점한 개별 숙박업체의 환급 규정보다 불리한 자체 규정을 적용하여 환급을 거부하는 사례도 있어 동일 숙박업체라 하더라도 플랫폼별로 환급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숙박 관련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숙박 예정일자, 소재지, 요금 등을 정확히 확인하고 계약할 것, ▲온라인 플랫폼과 입점한 숙박업체의 환급 규정이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상품정보, 취소 및 환급 규정 등 계약조건을 꼼꼼히 비교할 것, ▲계약을 취소한 경우
2021-07-09 09:34:18
연말연시 숙박시설 예약 50% 이내로 제한
연말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을 염려한 정부가 식당, 스키장, 영화관 이용을 제한하는 가운데 숙박시설도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할 수 있게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숙박시설 예약을 객실 50% 이내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숙박시설은 리조트, 호텔, 게스트하우스, 농어촌민박 등이다. 현 시점에서 50% 이상 예약된 경우에는 예약 취소 절차...
2020-12-22 15:59:05
정부, 숙박·여행 할인 지원 재개…근로자 휴가지원은 28일부터
정부가 지난 8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했던 숙박 및 여행 할인권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다만 코로나19이 재확산될 경우 사업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방침이다. 우선 28일부터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다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근로자를 모집해 '근로자휴가사업 전용 홈페이지'에서 상품 예약을 받는다. 여행 할인권은 30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타이드스퀘어(투어비스)에서 공모를 거쳐 선정된 337개 여행사 1.000여개 여행상품을 예약할 경우 약 30%, 최대 6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여행상품은 전국 지역에 고루 분포되도록 선정했으며, 여행 인솔자를 방역책임자로 지정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예정이다. 숙박 할인권은 11월 4일부터 온라인 숙박예약 업체 27곳을 통해 받을 수 있다. 7만원 이하 숙박에는 3만원, 7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4만원의 할인권이 제공된다. 놀이공원 등 유원시설도 다음달 4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최대 60%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특정 시설 이용 집중을 막기 위해 유원시설 규모별로 할인권을 배분했다. 문제부는 소비할인권사업을 시행하면서 30일부터 내달 21일까지를 '관광지 특별방역점검기간'으로 설정하고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주요 관광지 방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8 14: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