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30시간 공동체 아동돌봄 참여…1인당 월 20만원 지급
경기도가 '아동돌봄 기회소득' 사업 참여자를 오는 8일부터 모집한다.만 12세 이하의 아동 돌봄을 위해 모인 5명 이상의 공동체가 지원 대상이다.이에 자발적 주민모임, 법인, 사회적협동조합, 작은도서관 등이 신청할 수 있는데 전용면적 33㎡ 이상의 돌봄 공간을 갖춰야 하고 접수일 기준 1개월 이상의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오는 12일까지 경기민원24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다음 달부터는 매월 1~10일 신청을 받는다.월 30시간 이상 공동체 아동돌봄 활동에 참여하면 공동체별 최대 5인까지 1인당 월 2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도는 매월 최대 500명을 대상으로 아동돌봄 기회소득을 지원할 계획이다.홍성호 도 공동체지원과장은 "농어촌 등 근처에 공적돌봄 시설이 없거나 부족한 지역,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공적돌봄 시설이 있어도 돌봄 수요가 넘쳐나는 밀집 지역 등에서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07 20:12:01
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 20만원 지급..."사각지대 없앤다"
경기도가 비영리를 목적으로 돌봄에 참여하는 공동체 소속 도민에게 월 20만원을 주는 '아동돌봄 기회소득'을 7월부터 실시한다.경기도의회는 26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고은정 도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안을 의결했다.아동돌봄 기회소득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만든 마을공동체 등이 비영리를 목적으로 보육 등의 활동(월 30시간 이상)을 할 경우 참여자에게 지급되며, 소득 기준 제한은 없다.올해 하반기 500여명에게 예산 6억1천400만원을 전액 도비로 지급한다.도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친 후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 이르면 7월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신청 절차와 참여 요건 등 세부 사항은 6월 중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6 14:55:05
인천시, 아동돌봄 계획 수립…4년간 3000억 투입
인천시가 오는 2026년까지 ‘인천시 아동돌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 3031억원을 투입한다. 아동돌봄 기본계획은 ‘아동돌봄으로 꿈과 미래를 키우는 인천’을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개의 전략목표와 9개 정책과제, 2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4대 전략목표로는 ▲맞춤형 아동돌봄 서비스 제공 ▲촘촘한 안심돌봄 환경 구축 ▲아동돌봄 질적 수준 제고 ▲아동돌봄 전달체계 강화 및 종사자 처우개선을 제시했다.시는 야간과 휴일 아동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까지 거점형 야간돌봄센터와 긴급·휴일 돌봄센터를 군·구별 1개소씩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맞벌이 가정 또는 경계선 아동 가정 등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틈새 돌보미를 파견하는 ‘특별도움 필요아동 지원사업’도 새로 추진한다.더불어 질병 아동의 병원 동행과 보호자 인계까지 돌봄을 맡아주는 ‘아픈 아이 돌봄 서비스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시간도 연간 840시간에서 960시간으로 늘린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아동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아동돌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28 11:10:28
여가부 아동돌봄사업 이용률 최저...돌봄 예산도 삭감
정부 부처의 아동돌봄 사업 가운데 여성가족부 주관 사업의 이용률이 한 자릿수를 기록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아동돌봄 사업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이용률(2021년 기준)은 한 자릿수였다.아동돌봄사업은 현재 여성가족부(아이돌봄지원), 보건복지부(영유아보육사업), 교육부(유아교육사업·다함께돌봄센터·초등돌봄교실) 등이 각각 시행하고 있다.여가부가 주관하는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사업별로 대상 연령에 차이가 있지만 아동돌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만 0~12세)은 지난해 기준 총 515만9천364명이다.이중 만 0~12세를 대상으로 한 여가부의 아이돌봄 지원사업 이용 아동은 전체 아동 중 2.1%에 해당하는 10만7천여명이었다.이용률이 가장 높은 사업은 만 0~5세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부의 '영유아보육사업'으로, 전체 아동 수 대비 이용 아동의 비율은 22.8%(118만명)로 나타났다.교육부의 '유아교육사업'(만 3∼6세 대상) 이용 아동은 약 58만명으로 이용률은 11.2%였다.교육부의 '다 함께 돌봄센터'(만 7∼12세 대상)·'초등돌봄교실'(만 7∼12세 대상) 사업의 이용률은 각각 0.3%, 4.9%였다.복지부나 교육부의 사업에 비해 이용률이 낮은 이유를 묻는 김 의원실의 질의에 대해 여가부 측은 '교육부와 복지부가 아동 돌봄 사업에서 주된 역할을 하고 여가부는 보완하는 성격을 띤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여가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청소년 활동·복지 지원 및 보호'가 여가부의 설립
2022-09-21 09:47:58
군포시, 작은도서관 활용해 지역아동 돌본다
군포시가 도서관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 아동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지역 내 7개 작은도서관에서 초등학생 1~6학년과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아동까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연말까지 시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으로 총 84명의 아동들이 한국사 보드게임, 영어책 읽기, 과학 활동, 독서 ...
2020-02-18 15:00:01
경기도 아동돌봄 시설 2배 넘게 '껑충'
경기도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돌봄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신설되는 도내 돌봄 시설은 다 함께 돌봄센터 76곳, 작은 도서관 돌봄프로그램 운영 11곳, 아동 돌봄공동체 23곳, 경기도 아동 돌봄센터 4곳(시범운영) 등 110곳이다. 도는 시설 확충과 더불어 돌봄 프로그램 등 서비스 질 개선을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면 다 함께 돌봄센터 29곳, 작은 도서...
2020-01-09 16:51:47
익산시,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 개관
전북 익산시가 지난 3일 어양동에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 문을 열었다. 초등 방과 후 돌봄 등 여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된 이 센터는 하교한 뒤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독서, 놀이, 휴식, 숙제 지도, 급·간식 지원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학기 중에는 오후 1~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오는 9일에는 남중동에서 3호점이 연이어 문을...
2020-01-06 14:30:08
경기도, 아동돌봄 공동체사업 참여 11곳 선정
경기도는 ‘2019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할 마을 공동체 1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70곳 이상으로 확대됟나. 도는 공개모집, 사전워크숍, 현장점검, 사업선정심의회 심사 등을 통해 추진주체 의지 및 주민참여, 사업의 적정성, 지속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도내 10개 시 · 군 내 마을 공동체 11...
2019-04-22 11:01:41
서울시, 아동돌봄분야 50+세대 일자리 포럼 개최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아동돌봄분야의 50+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는 포럼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동돌봄분야의 현황과 활동 사례를 살펴본다. 50+세대의 경험을 활용해 아이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 가능성도 모색한다. 참가등록은 서울시50+포털(www.50plus.or.kr)에서 가능하다. 아동돌봄분야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50+당사자와 서울시민, 학계, 현장 전문가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돌봄 분야는 50+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이 잘 활용될 수 있는 분야"라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새로운 50+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14 09:22:47
양주시, 소외 계층 아동 대상 돌봄 시범 사업 시행
양주시는 지난 23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2018 양주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국민이 정책 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출범한 국민디자인단은 앞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 공모'에 선정된 '감동이 토요마을학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 효과적인 공동체 중심의 아동 돌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국민디자인단 과제 추진을 위해 ▲공공부문에 양주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소셜부문에 양주시 사회적 기업 ▲민간부문에 남면지역 사회단체와 경동대가 협력해 조직한 양주시 아동돌봄 네트워크 국민디자인단 16명을 투입했다. 이 단체는 지난달 28일 남면 주민자치센터에 '감동이 토요마을학교'라는 이름을 걸고 개교했다. 농촌지역이며 소규모 사업장이 많은 지역의 맞벌이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중 사각 지대에 놓인 아동 25명을(초등학교 1~4학년) 대상으로 돌봄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러한 과정에서 아동 돌봄 맞춤형 모델을 개발하고 시의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오현숙 양주시장 권한대행은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의 돌봄은 부모의 몫만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디자이너와 함께 국민디자인단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 시민참여형 정책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5-25 10: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