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출산축하금도 신설
안동시 보건소가 올해부터 출산장려금 지원을 확대하고 출산축하금을 신설해 지원한다. 점차 심화하고 있는 출산율 저하를 막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개정된 출산장려금 지원은 부 또는 모가 6개월 이상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는 기준을 완화해 신생아 출생일 및 전입일 기준으로 지원 대상 자녀와 함께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신생아 출생 후 보호자의 사망, 이혼 등의 사유로 보호자가 아닌 자가 양육하는 경우에도 지원대상이 되며, 시에 주소를 둔 가정에서 24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입양한 경우에도 지원한다.출산 장려금 액수도 첫째 자녀는 월 10만원씩, 둘째 자녀는 월 12만원에서 20만원으로, 셋째 자녀이상은 월 20만원에서 30만 원으로 확대해 24개월까지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출산축하금을 신설해 지원한다.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출생일 기준 지원 대상 자녀와 함께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출생 등록 시 50만원을 지원하고, 해당 자녀와 함께 안동시에 12개월 동안 지속해서 주소를 둘 경우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금 지원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권오순 안동시 건강관리과장은 “출산장려금 지원이 신생아 양육 및 건강관리에 따른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뿐 아니라 출산율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1-13 09:21:01
안동시, 아이돌보미 긴급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경북 안동시가 최근 서울시 금천구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22일 ‘아이돌보미 긴급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교육은 지역의 아이돌보미 150명이 참석하며 오전 10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가톨릭 상지대학교 두봉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아동학대 예방 전문 교육기관인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의 이해, 신고 의무자 교육, 아동학대 발견 및 신고와 관련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이용자에게 아이돌봄 서비스 홈페이지에 아동학대 실태점검을 위한 특별창구를 운영하고 있음을 안내해 이용자의 걱정을 덜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심정규 시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통해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4-22 17:00:00
경북 안동시, 올해부터 유아숲체험원 2곳 운영
경북 안동시가 유아 인성 함양 등을 위해 올해부터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한다.7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도청 이전을 기념해 만든 풍천면 갈전리 천년숲에 지난 2017년 유아숲체험원을 별도 조성 및 시범 운영한 결과 유아 5433명이 찾았다.길안면 고란리 계명산 자연휴양림에 지난 2016년 조성된 유아숲체험원도 시설물 보수를 끝냄에 따라 올해부터 이용할 수 있다.이에 오는 4월 준공 예정인 계명산 생태숲과 연계함으로써 나무 수종, 생태 등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육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영은 산림복지전문업 숲자라미가 유아숲체험원 2곳을 맡을 예정이다.체험원 참여 대상은 만 4∼5세이고 인원은 프로그램 1회당 30명 안팎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유아숲 교육 효과가 알려지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산림교육으로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3-07 10:05:56
안동시, '신도시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
경북 안동시가 지난 25일 경북도청 홍익관에서 '도청 신도시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도청 신도시는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세대가 전체 주민의 80%에 달하는데 이에 반해 방과 후 프로그램 및 보육 시설은 미비해 양육 공백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됐던 지역이다. 이에 시는 신한금융그룹 공모사업으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비를 지원받아 도 청사 내 공간에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이웃 자녀를 함께 돌보고 육아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 안동건강가정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초등돌봄교실은 방과 후 돌봄 교실을 주중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숙제 및 교과 운영 과정 지도를 병행한다.이 곳에서는 하브루타 수학 놀이, 과학놀이, 독서 교육 등 상시프로그램과 함께 '즐겨라! 자녀와의 소통', '아이와의 달콤한 스킨십' 등 부모 자녀 간의 소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방학 기간에는 특별 돌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핵가족화로 인해 약화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낮추고 양육 친화적인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안동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26 09:11:46
안동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팔 걷었다
경북 안동시보건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흡연예방 및 금연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주요 사업인 “콜록콜록, 담배가 싫어!” 인형극 공연은 12일부터 14일까지 5세 이상 어린이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대동관 낙동홀에서 진행된다.또 초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금연체험부스 운영하고 중․고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금연클리닉, 20여 개 유치원 및 초․중학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미 상반기에도 50여 개 유치원․초․중․고 학생 8천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과 금연골든벨, 금연체험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이 처음으로 담배를 접하는 시기는 초등학교 5학년 때인 12.8세로 매일 흡연을 시작하는 시기는 13.7세이다. 따라서 상습흡연까지는 약 1년이 걸리므로 청소년들의 신규흡연자로의 진입을 사전예방하기 위한 흡연예방 교육은 초등학교 5학년 이전이 효과적이다. 5세 이상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매년 교육을 실시해 “흡연이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을 각인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공연은 가정에서의 금연동기 부여의 간접적인 전파효과 뿐만 아니라 흡연 및 간접흡연의 폐해를 알기 쉽게 교육함으로써 건강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형성할 수 있는 조기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며, 지역사회 단체 및 학교와 연계․협
2018-09-13 10:51:57
안동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
안동시 보건소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 지원과는 별도의 시 자체 정책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범위를 확대한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에 방문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본 지원 대상인 기준 중위소득 80%이하 가구와 예외지원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별도의 대상 및 소득기준을 정해 승인한 출산가정에 한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4월부터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의 모든 출산가정,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대상자를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셋째아 뿐만 아니라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까지 확대 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이며, 관련 서류를 구비한 후 안동시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시행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건강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09-01 10:00:00
안동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대상자 확대
안동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 지원과는 별도의 시 자체 정책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 대상자를 확대 시행한다.24일 시에 따르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은 기본 지원 대상인 기준 중위소득 80%이하 가구와 예외지원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별도의 대상 및 소득기준을 정해 승인한 출산가정에 한해 지원하고 있다.시는 지난해부터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출산 산모, 기준 중위소득 90%이하의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산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예외 지원해 왔다.특히 올 3월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90%이하의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는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에 방문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김치윤 건강관리과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대상자 확대를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정책을 적극 시행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건강도시 안동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신청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이며, 관련 서류를 갖고 안동시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04-24 15: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