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추워?" 자기 차에 불지른 50대
춥다는 이유로 술에 취해 자기 차에 불을 지른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3단독은 자기소유자동차방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밤 늦은 시간, 울산의 한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 안전벨트에 불을 붙여 차량 전체가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바로 옆에 주차된 다른 차량도 훼손돼 총 2천800만원 상당 피해를 끼쳤다.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춥다며 불을 붙인 것으로 밝혀졌다.재판부는 "인근 피해 차량 차주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11 10:39:21
오늘부터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어린이 미착용 시 과태료 2배
오늘부터 모든 도로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고 음주상태로 자전거를 운전하다 적발되면 3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신설 조항이 포함된 개정 도로교통법을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전띠 미착용 동승자가 13세 미만 아동이면 과태료는 6만원으로 2배 늘어난다.또 6세 미만 영유아는 반드시 카시트를 착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역시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승객 좌석에 안전띠가 설치돼 있지 않은 시내...
2018-09-28 10:47:48
추석 연휴, 안전벨트 전좌석 착용…미착용시 사망률 3배↑
차량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 기간에는 교통사고 피해가 증가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19일 교통사고 예방과 피해 감소를 위해 교통법규 준수와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당부했다. 질본이 23개 병원의 응급실 환자를 심층 조사한 결과, 추석과 설 명절 연휴와 휴가기간에는 차량 사고 환자가 1일 평균 67명 내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하루 평균 59명보다 8명, 13.3% 많은 수치로 차량 이용이 많아 사고도 많아진다는 분석이다. 특히 안전벨...
2018-09-20 10:04:23
국토부, '생명띠'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발표
내년부터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는 등 정부가 교통사고 발생 감소를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국토교통부는 5일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일반도로에서도 자동차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2017년까지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를 OECD 중위권 수준인 1.6명으로 감소시키고자 국토부, 경찰청, 국민안전처, 교육부 등이 합동으로...
2016-04-06 18: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