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어린이 물놀이장 이틀만에 급히 폐장...무슨 일?
경기 하남시에서 개장한 한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 이틀만에 폐장했다. 하남시는 미사 호수공원 수영장·물놀이장, 하남 유니온파크 물놀이장, 미사 한강4호 공원 물놀이장 등을 비롯해 어린이 물놀이장 6개소를 지난 24일 일괄 개장했다.하지만 수영장을 개장한 지 이틀 만인 지난 25일 신평 어린이물놀이장에서 ‘수영장에 대변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급히 폐장했다. 하남시는 오염물질을 신속히 제거해 소독한 후 재개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에도 하남시 어린이물놀이장은 유사 피해를 겪은 전례가 있다. 이에 물놀이장 내 음식물 섭취 제한 강화 및 페널티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시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가방 검사 등 음식물 반입 금지를 위한 제재 조치를 시행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음식물 섭취를 자제할 수 있도록 계도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27 13:35:01
진주시, 코로나에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취소
진주시는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방지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열기로 예정됐던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아외 물놀이장 특성상 이용자 간 밀집도가 높고 장시간 머무르게 되는데, 바이러스에 취약한 유아와 어린이가 주 이용층이란 점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아이들과 가족에게 도심 속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안전한 물놀이와 건전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주실내체육관, 진주종합경기장 등에 대규모 물놀이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해 왔음에도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하게 돼 많은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진주시 외에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여름철 야외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하거나 보류하는 분위기다. 한편, 진주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운 물놀이장을 대체하는 방안으로 물놀이형 바닥분수 8개소를 권역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주시청 앞 중앙광장,평거녹지대,물초울공원,남가람공원 등 4개소는 이미 가동 중이다. 초장1지구 근린2공원 물놀이 바닥분수 등 4개소는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09 09:25:01
청양군, 27일부터 어린이 물놀이장 무료운영
청양군이 오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14일간 백세건강공원에서 만12세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휴일 없이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물놀이장은 연령에 따라 고학년 전용 대형풀장 1곳과 저학년 전용 소형 풀장 2곳을 설치한다. 재미를 더하기 위해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를 준비하고, 부대시설로 샤워실과 그늘막이 텐트를 설치할 예정이다.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시간(낮12시~오후 1시)에는 휴장한다.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50분 물놀이 후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10분간 휴식을 취하게 된다.수영복(모자 포함)과 수건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고 개인에 따라 여벌의 옷이나 돗자리, 기타 물놀이 장비를 준비하면 된다.물놀이장을 이용하고 싶은 미취학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와야 한다.물놀이장에는 매일 안전요원 9명과 공무원 2명 등 운영인력을 배치하고 청양군보건의료원 직원 1명이 상시 근무한다. 또 시설물안전보험에 가입해 부상자 발생 등 사고에 대비하는 한편 소방서·의료원 등과 비상연락망을 가동한다.군 관계자는 “어린이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가까운 곳에서 즐거운 2주를 보내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7-09 09:33:15
용인시, 한 달간 시민체육공원에 무료 물놀이장 개방
용인시는 처인구 삼가동 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오는 21일부터 8월19일까지 한달 간 휴일 없는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년간 시청광장서 열렸던 용인시 무료 물놀이장이 올해는 장소를 바꿔 21일 시민체육공원서 문을 연다.물놀이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4시45분이며, 만 3세부터 만 9세(초등 3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3~5세, 6~7세, 8~9세 등 연령별로 즐길 수 있는 풀장과 물살을 즐기는 유수풀까지 총 4개의 풀이 설치된다. 놀이시설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놀이 기구인 미끄럼틀(슬라이드) 4개와 에어바운스 2개, 워터롤러, 페달보트, 분수터널 등 이 준비되어 있으며 가족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몽골텐트, 그늘막텐트, 파라솔 등이 들어서며 간이 샤워실과 가족탈의실, 남녀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주말과 공휴일 점심시간에는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인 ‘용인버스킨’들의 마술과 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시는 안전을 위해 매일 안전요원 35명 등 평일 45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55명의 운영인력을 투입하고 응급조치반과 119구급차, 구급대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설물 안전보험에도 가입해 부상자 발생과 지원에 대비하는 한편, 자동심장충격기를 상시 비치하고 소방서‧병원 등과 비상연락망을 가동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과 인력을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워터파크 못지 않은 물놀이장을 비용 부담 없이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7-19 09:51:06
서초구, 도심 속 피서지 ‘어린이 물놀이장’ 2곳 개장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서초구 곳곳에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 속 피서지가 문을 연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반포동 반포종합운동장과 우면동 777번지에 위치한 송동공원 등 2곳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새롭게 조성해 내달 13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물놀이장은 영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0.6m 높이의 에어풀장과 0.9m, 1.2m 높이의 조립식풀장으로 청소년 및 성인도 이용 가능하다. 워터 슬라이드, 핸들보트 등 놀이시설과 그늘막,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갖춘다. 물놀이장의 깨끗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개장 전후 고압세척기, 수중청소기 등으로 수조를 청소하고, 수시로 오물을 수거해 관리를 철저히 한다. 또 피서시즌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안전요원, 간호조무사 등 관리요원을 물놀이장 주변에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이용요금도 저렴해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반포종합운동장의 경우 어린이 및 보호자 3000원(단체 2000원)이며, 송동공원은 무료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는 8월19일까지 총 38일 간 휴일없이 운영된다. 구가 이번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새롭게 조성하게 된데는 지난 2007년 조성한 이래 매년 운영해 오던 양재천 수영장이 지난해 우면동에서 강남대로를 잇는 4차선 도로인 양재천 우안도로 개설공사로 잠정폐쇄됨에 따라 부족한 지역주민들의 휴양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조은희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비용부담을 느끼지 않고 무더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6-26 11: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