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 초교서 '원인 불명' 식중동 의심 증상...'"급식 중단"
수원 권선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30여명의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가 진행됐다.24일 수원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권선구 A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증세를 보였고, 일부 학생은 비슷한 증세로 학교에 나오지 못했다.보건당국은 이런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학교를 찾아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 30여명과 교사 1명을 대상으로 가검물 검사를 시행했다. 또 급식 보존식과 조리기구, 물 등을 확보해 역학조사했다.학교는 이날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수업을 했다. 이번 주에는 급식 대신 간편식을 제공할 예정이다.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제공된 급식은 모두 가열제품으로, 확실한 원인을 예상하기 어려워 현재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4 22:57:00
부산 초등생 단체로 복통·설사...역학조사 시작
부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구토 및 복통, 설사 증상을 호소해 교육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부산시교육청은 4일 연제구 토현초등학교 학생 15명이 구토와 복통, 설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13명은 같은 반이고, 나머지 두 명 중 한명은 이들과 같은 학년이다.학생들은 전날부터 이런 증상을 겪었으며, 입원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시교육청은 보건환경연구원과 학생들의 인체 검체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또 부산시와 연제구보건소는 식중독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역학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4 17:56:57
부산 한 분식집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부산의 한 분식집에서 음식을 배달 시켜 먹은 후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4일 부산 동래구에 따르면 A 분식집에서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배달 주문한 음식을 먹은 사람 중 23명이 고열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최초 신고는 지난 6일 접수됐으며, 구 관계자는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해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해놓은 상태다.병원에 입원한 사람도 있으나 위독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 분식집은 주로 포장과 배달을 하는 음식점으로 지난 6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다.구 관계자는 "일주일 정도 이후에 나올 예정인 검체 분석 결과를 보고 행정 조처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14 11:00:02
백신 맞고 '월경장애', 의료비 지원...최대 5천만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이상자궁출혈, 생리불순 등 월경장애를 겪은 여성들도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질병청에 따르면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16일 제15차 보상위원회를 열어 빈발월경, 과다출혈월경 등 이상자궁출혈을 '관련성 의심 질환'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지난 11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가 빈발 월경 및 출혈, 이상자궁출혈 발생 위험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으며 인과관계가 있음을 수용할 수준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이번 결정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이상자궁출혈이 있는 사람은 1인당 의료비 최대 5천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다만 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해당 증상의 인과관계를 완전히 인정하지는 않았다.이번에 이상자궁출혈 증상이 추가된 '관련성 의심 질환'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성이 의심되지만 근거 자료 불충분으로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에 해당한다. 여기에는 뇌정맥동 혈전증, 길랭-바레 증후군, 면역혈소판감소증(ITP), 안면신경마비 등 12개 이상반응이 포함돼있었다.앞서 심근염·심낭염 등도 관련성 의심 질환으로 분류되다가 추가 연구결과에 따라 인과성 인정 질환으로 재분류된 바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지원센터는 기존 피해보상 신청자는 대상자 파악 후 추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미신청자는 이상반응을 신고한 뒤 피접종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의무기록 등 개인서류를 갖춰 관할 보건소에 보상신청을 해야 한다.이후 역학조사 등 심의를 통해 인과성 여부를 확인한 뒤 지원사업 대상자인지가 결정된다. 센터는 "코로
2022-08-17 08:51:02
안산서 유치원생 10명 집단 식중독…역학조사 중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한 유치원에서 원생 1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안산상록보건소는 지난 16일 해당 유치원에서 어린이 여러 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였다는 신고를 접수해 보건당국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소는 원생들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분석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식중독 증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경로 ...
2020-06-17 13:40:01
질본, "연이은 주사 후 사망…역학조사 필요성 검토"
보건당국은 인천에서 환자가 주사를 맞은 뒤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데 대해 역학조사 필요성이 있는지 확인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13일 “특정 기관에서 발생한 집단 사망이 아니어서 기본적으로 역학조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지만 거리가 멀지 않은 의료기관에서 연달아 환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역학조사가 필요한지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관련 의료기관들이 인천 연수구 근처에 있는 것으로 알...
2018-11-14 09:4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