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출산장려금 지급 중단...왜?
경기 오산시가 올해부터 자체 출산장려금 지급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나 비판을 받고 있다. 시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오산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지 않는 지자체가 되면서 저출산을 방관한다는 지적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1일 경기도 시·군별 출산장려금 및 양육비 지원현황에 따르면 올해 오산시를 제외한 도내 30개 시·군은 조례에 따라 출산가정에 10만~2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고양시 등 20개 시·군은 첫째 자녀부터, 수원시 등 5개 시·군은 둘째 자녀부터, 화성시 등 2개 시·군은 셋째 자녀부터, 부천시 등 3개 시·군은 넷째 자녀 이상부터 장려금을 준다.출산장려금이 가장 많은 양평군은 첫째 자녀 출산 시 300만원, 둘째 자녀는 500만원, 셋째 자녀 1천만원, 넷째 자녀 이상일 경우 2천만원을 주고 있다.그런데 오산시는 정부 주도 '첫만남이용권' 사업과 겹치고 예산도 부족하다는 이류를 들어 올해부터 자체 출산장려금 지급을 중단했다.이로 인해 지난달 말까지 오산시에서 출생한 907명은 시의 출산장려금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오산시는 지난해까지 첫째 자녀 20만원, 둘째 자녀 50만원, 셋째 자녀 150만원, 넷째 자녀 이상 3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이에 전예슬 오산시의원은 "출산장려금이 저출산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겠지만 도내에서 유일하게 출산장려금을 중단한 것은 저출산 문제를 방관하는 것"이라며 "다른 시·군과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내년 출산장려금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같은 지적이 이어지자 시는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2022-09-06 10:59:01
의류수거함에서 영아 숨진 채 발견
경기 오산시의 헌 옷 수거함에서 영아가 숨진채로 발견돼 경찰이 아기를 놓고 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20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오산시 궐동에 있는 한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꺼내던 남성이 숨진 아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발견된 아기는 알몸으로 수건에 싸여 있었고 탯줄이 잘리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숨진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의류수거함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하며 아기를 두고 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20 09:33:41
오산시, 어린이집·유치원에 '따숨마스크' 3만장 지급
오산시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따숨마스크 3만장을 무상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필터교체형 따숨마스크 6만 2천여장을 무상 배부한데 이어, 관내 257개 어린이집과 47개소 유치원에도 마스크를 배부한다.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15,000여명의 아동에게 1인당 2매씩 지급한다. 따숨마스크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비하고자 진행된 오산시만의 위기극복 프로젝트로, 소형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학부모들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따숨마스크는 오산시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기능성원단에 필터를 교체해 반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면마스크다. 지난 3월 30일 택시, 버스 등 운수 종사자들에게 2,100매를 지원한데 이어 1일부터는 관내 43개 초·중·고에 62,000매를 배부하기 시작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아이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예방활동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07 11:00:02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행복한 가정만들기 부모교육 진행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0월 한달동안 연중 부모교육으로 ‘초보엄마 양육코칭’과 ‘어머니 힐링워크숍’, ‘영유아 건강 및 안전교육’, ‘아버지교육’ 을 실시했다. ‘초보엄마 양육코칭’ 부모교육은 두근두근 우리아이 첫 어린이집, 임산부 교육, 조부모교육, 초등학교 입학준비와 같이 자녀의 연령별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대상...
2019-11-05 15:30:02
오산시, 내달 9일까지 공공형어린이집 모집
오산시가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공공형어린이집을 신규 모집한다. 현재 오산시에서 공공형어린이집은 1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선정대상은 오산시 관내 민간·가정 어린이집이다. 이 사업은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보육의 질을 관리하기 위한 운영비를 지원하여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 공공 보육인프라로써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향후 선정된 어린이집은 교사들에게 국공립어린이집 1호봉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여야 하고, 학부모들은...
2019-07-30 09:20:02
오산시, 행복한 아빠 육아·가사 사진 공모전 개최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건강한 육아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가정 내에서의 아빠의 역할을 담은 『제2회 행복한 아빠, 육아·가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행복한 아빠, 육아·가사 공모전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할 예정으로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오산시 소재 직장 근무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별한 형식은 없고 아빠의 육아모습이나 가사활동을 담은 사진이면 된다. 참여방법은 양식에 따라 사진과 신...
2019-04-06 09:00:10
오산시, 경력단절녀 '내일을 잡(Job)아라'
오산시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0일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내일을 잡(Job)아라’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은 여성을 위해 과거 경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재취업을 목적으로 직업흥미검사, 나의 성향 탐색(MBTI), 재취업 해결방안 찾기, 일자리 정보 활용방안 등을 교육하며 사흘간 ...
2019-03-23 09:00:00
오산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모집
오산시가 올해에도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한다. 부모 모니터링 사업은 ▲건강관리 ▲안전관리 ▲급식관리 ▲위생관리 등 4개 영역 20개 지표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또한 수요자인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2인 1조를 이뤄 직접 어린이집의 운영을 관찰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등 보육환경 관리에 부모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한다. 올해에는 핵심지표 중심으로 모니터링 지표 통합...
2019-03-18 10:11:42
오산시, 가정어린이집 아동권리 존중 교육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 존중 교육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영유아교육지원센터 박은영 부센터장의 강의로 아동학대 사례분석을 시작으로 학부모가 인식하는 유아교육현장의 아동 학대 이해하기 등 보육현장중심의 아동권리 존중 교육을 진행했다. 곽상욱 시장은 "보육의 최일...
2018-11-20 15:35:48
오산시, 2019년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대기 신청 진행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019년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원아 입소대기를 오는 11월 20일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이번 입소대기에는 기존 국공립어린이집 32개소 이외에 2019년 3월 신규 개원 예정인 시립 세교행복어린이집(가수동, 세교2행복주택내), 시립 청호행복어린이집(청호동, 행복주택내)의 입소대기도 함께 진행 중이다.(가칭)시립 청학행복어린이집, (가칭)시립 지곶e-편한세상어린이집은 오는 2019년 1월 입소대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시립 세교 행복 및 청호 행복어린이집은 한국 주택토지공사와의 협약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입주민 우선권이 해당이 없어 입소대기 점수가 높은 인근 거주 영유아에게 혜택이 갈 것으로 보인다.2019년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으로 시는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이 현재 25%에서 29%로 4% 상향 조정되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높이기 위하여 신규 입주 예정 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기존 민간어린이집 매입을 통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통하여 이용률을 높일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2019년 상반기 5개소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으로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확충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보육 환경 조성으로 개원 준비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1-10 00:07:00
오산시, 월 10만원 주는 아동수당 신청 첫 지급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9월 21일부터 13,203명을 대상으로 아동수당 첫 지급을 시작했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소득기준 하위 90% 이하 만 6세 미만(0~71개월)을 대상으로 올해 9월부터 월 10만 원씩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6월 20일 사전신청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대 시민 홍보를 실시하고 담당 공무원의 적극적 업무추진으로 최초 지급이 ...
2018-10-18 11:39:39
오산시, 전국 최초 '어린이 교육체험마을' 조성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맞춤형 정비사업을 통해 남촌마을을 어린이교육체험 공간으로 개발한다. 시와 EBS미디어가 협업하는 이 사업은 '세계어린이문화마을'이라는 테마로 남촌마을 전체를 재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공간, 번개맨과 함께 떠나는 아시아여행 등 놀이와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역사 및 문화체험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남촌마을은 지난 2011년 오산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이후, 노후·불량건축물 밀집과 열악한 기반시설로 인해 슬럼화가 지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시는 내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61억3천만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용은 국비 30억원, 도비 9억3천만원, 시비 22억원이다. 곽상욱 시장은 "그동안 오산시는 열악한 지역 여건을 딛고 백년 도시의 토대를 구축해 왔다"면서 "불가능한 공간의 한계를 극복해 남촌마을을 창의교육체험 거점공간으로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을 불러들여 지역경제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호영 EBS미디어 대표는 "EBS가 만든 대한민국 최고의 콘텐츠를 국내 최초의 도시재생 모델에 적용해 생활 속에서 아이들에게 더 큰 교육적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오산시청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8-31 11:19:01
오산시, '아빠 육아·가사 사진 공모전' 개최
경기 오산시가 가정 내에서 아빠의 역할을 촬영한 '아빠 육아·가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건강한 육아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공모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아빠의 육아모습이나 가사활동을 담은 사진이면 응모할 수 있으며, 특별한 형식은 없다. 거주지 혹은 직장 소재지가 오산시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사진...
2018-08-24 15:5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