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대표, '사립유치원 비리 논의' 등 국회 정상화 합의 불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를 위해 회동했지만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 여부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쟁점에 관해 논의했지만 이견을 줄이지 못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야당은 고용세습 채용비리 비리 국정조사뿐 아니라 사립유치원 비리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국조를 하자는 입장인데 민주당은 어떤 국조도 수용하지 못한다"면서 "이날 협상도 사실상 결렬"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여야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 구성 문제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1-19 15:02:46
'출산주도성장' 김성태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적극 검토"
‘소득주도 성장 대안으로 출산 주도 정책’을 제안해 여권으로부터 공세를 받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남성육아휴직 의무화’를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남성의 보육 참여와 육아 분담을 제고하기 위해 여성과 더불어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려는 야당 주장을 막무가내로 폄훼하려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정말 걱정스럽고 한심스럽기 그지없다”면서 “출산 보육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국가가 책임지고 돌보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실패를 거듭하는 기존 틀을 벗어나 획기적인 정책 대전환이 이뤄지지 않고서는 심각한 저출산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게 한국당 판단”이라며 “저출산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전날 열린 대정부질문 관련 회의에서도 출산 주도 성장TF(테스크포스)를 구성할 방침을 전한 바 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07 13:26:05
김성태, 출산주도 성장 제안…"출산장려금 2000만원 지급해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과감한 정책 전환으로 출산장려금 2000만 원을 지급하고 성년에 이르기까지 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저출산 문제는 국정의 최우선 과제이며, 아이를 낳도록 획기적인 정책 대전환을 해야 한다"며 "연 40만 명 출산을 유지할 때 출산장려금이 매년 8조 원이 들며 20년 후에는 매년 32조 원의 재원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권이 공무원 17만 4000명을 증원하는데 향후 330조 원이 소요되는데, 공무원 인력구조를 전면 개혁하고 이 재정을 저출산 극복에 투입할 경우 충분히 현실화될 수 있다"며 "국민적 공감대와 정권의 의지만 있으면 출산 주도 성장 정책은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05 11: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