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유튜버 평균 얼마나 버나?
웹툰 작가들이 평균적으로 연간 약 5000만원을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웹툰 작가 등'은 모두 1만4426명으로, 총 6965억원을 신고했다. 평균 수입금액은 4830만원이다.1인 미디어 창작자는 1만5448명으로, 총 5162억원을 신고했다. 1인당 평균 3342만원꼴이다.업종 전체의 종사 인원은 엇비슷하지만, 1인당 평균소득에서는 웹툰 작가 약 1.5배 많은 셈이다.상위 1% 기준으로는, 웹툰 작가가 평균 11억1400만원의 소득을 신고했다. 1인 미디어 창작자 소득(5억3800만원)의 갑절을 웃도는 금액이다.상위 10% 기준으로도, 웹툰 작가 소득신고분이 평균 2억6800만원으로, 1인 미디어 창작자(1억8800만원) 소득을 크게 넘어섰다.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격차는 1인 미디어 창작자가 63배로, 웹툰작가(30배)의 두배에 달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4 16:24:28
핑크퐁 아기상어가 웹툰으로? '문샤크' 연재
유명 아동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 세계관을 소재로 한 스핀오프 웹툰 '문샤크 :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이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된다고 더핑크퐁컴퍼니가 7일 밝혔다. '문샤크 :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은 K팝과 로맨스 판타지를 결합한 웹소설 '문샤크 : 그 공주가 데뷔하는 법'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지상의 아이돌에게 첫눈에 반한 해저 왕국의 상어 공주 '시드'가 육지로 나와 얼떨결에 SNS 유명 인사로 데뷔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렸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한국 전통 설화에 등장하는 용왕에 현대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아이돌까지 접목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며 "시선을 집중하게 하는 환상적인 작화와 몰입감을 높이는 스토리텔링까지 더했다"고 소개했다. '문샤크 :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은 오는 10일부터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매주 일요일 정식 연재된다. 오는 16일 '문샤크' 공식 유튜브 채널과 엠스토리허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 영상이 공개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올해 '문샤크' 음원도 낼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3 09:19:35
주호민 절친 '침착맨', "방송 그만 하고 싶다"
크리에이터 겸 웹툰 작가 침착맨(이말년)이 방송을 그만 하고 싶다는 의미 심장한 발언을 했다. 침착맨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을 통해 온라인 크리에이터 궤도와 방송을 진행하면서 다음 방송 일정을 맞추는 도중 "제가 그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궤도가 왜그러냐고 묻자 그는 "이건 계획이라서, 그래서 9월 추석 쯤까지 하고 오므릴 수도 있다"라며 "조금 더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앞서 침착맨의 웹툰 작가 주호민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담당했던 특수교사 A씨를 경찰에 신고해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 지난달 26일 알려졌다. 하지만 주호민 부부는 아들에게 녹음기를 몰래 소지하게 해 특수교사의 발언을 녹음한 점, 다른 특수학급 학부모와 상의하지 않고 특수교사를 고소해 직위해제를 시킨 점 등 때문에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침착맨은 주호민과 특수교사의 갈등이 사회적 논란으로 번진 뒤인 지난달 28일 트위치 생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질문에 "호민이형이 이번에 기사도 나고 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절친한 지인으로서 이번 사건 자체를 굉장히 안타깝게 본다"라며 "지금은 뜨겁고 하니 일단 차분하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말을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렇게 말해도 저렇게 말해도 어떻게든 원래 의도랑 상관 없이 전달될까봐 조심스럽다"라며 "기사는 보시되 기다려주시면 어떨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07 09:59:46
주호민, '아동학대 교사 신고' 논란에 입 열었다
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 성향 자녀를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무리하게 신고했다는 논란이 일자 입을 열었다. 주호민 작가는 26일 밤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입장문을 올리고 "(수업 시간)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며 "우리 아이에게 매우 적절치 않은 언행을 했으며 이는 명백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서적 아동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해 교사를 교체하기가 어려우며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며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주 작가 부부가 지난해 자신의 아이를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당시 주 작가의 자녀는 동급생 앞에서 신체를 노출하는 등 돌발행동을 해 통합학급(일반 학생과 함께 수업받는 학급)에서 특수학급으로 분리됐는데, 특수 학급 교사가 부적절한 말을 했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권 침해행위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이 같은 아동학대 신고가 무리한 행동이 아니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녹음기를 아이에게 들려 보낸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이에 주 작가는 "초등학교 2학년 발달장애 아동 특성상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다"며 "확인이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아이가 친구들에게 돌발행동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적극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작가는 웹툰 '신과 함께'를 그렸으며 방송 예능 프
2023-07-27 09:37:49
유명 웹툰 작가, 아들 아동학대 혐의로 교사 고발
유명 웹툰작가가 자신의 자폐아들이 초등학교 특수교사로부터 아동학대를 당했다며 고발해 현재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기 용인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의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A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 당한 건 지난해 9월이다. 앞서 자폐아동 B군은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 폭력으로 분리조치된 상황이었다. 자폐아동 측 부모는 A 교사가 B군의 행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분리조치됐으니 다른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라며 짜증을 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사에 대한 다음 기일은 다음달 28일 예정돼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26 15:54:54
일본 '망가' 지고, 한국 '만화' 이기나...英 언론 평가는?
일본어로 만화를 뜻하는 '망가' 산업이 디지털 시대에 등장한 한국 웹툰에 가려 빛을 잃어가고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10일자 최신호에서 평가했다.'한국 웹툰에 가려지고 있는 일본 망가'라는 제목을 붙인 이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망가' 출판 시장 규모는 2천650억엔(약 19억달러)으로 2.3% 줄어들었다.반면 세계 웹툰 시장 규모는 이미 37억달러(약 4조8천억원)에 달하고 2030년에는 56억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온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이코노미스트는 '이태원 클라쓰' 같은 한국 웹툰들이 속속 일본 독자에게도 인기를 얻어갔지만1960년대 이후 변화 없이 예전 방식을 고수해온 망가 산업의 보수적인 구조가 이런 대조적인 상황을 빚어냈다고 분석했다.망가의 전개 구조는 일본인과 한국인, 그리고 서구에서는 '덕후들' 정도만 익숙한 데 비해 웹툰은 훨씬 읽기 쉽고 직관적인 점도 웹툰 시장이 급성장할 수 있던 비결로 꼽았다.또 웹툰은 넷플릭스 드라마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오징어 게임'이나 K팝 그룹 'BTS'처럼 혁신과 스마트 마케팅의 덕을 봤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한국의 성공을 따라 하려는 일본 정부의 대외 문화 분야 정책 '쿨재팬'은 실패작이 됐으며 조만간 버려질 수도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진단했다.다만 이코노미스트는 이노우에 다케히코(井上雄彦)의 '배가본드', 미우라 겐타로(三浦建太郎)의 '베르세르크' 등 작품을 예로 들면서 망가는 복잡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구조, 섬세한 그림 등의 강점을 지켜왔다고 전했다.이를 통해 일본 내 충성스러운 독자들을 잡아두고 망가의 애
2022-12-12 15:30:46
카카오 멜론·웹툰 보상책 발표...'3일 연장'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과 웹툰 서비스 카카오웹툰이 사과와 함께 이용권 보상책을 발표했다.멜론은 16일 공지를 통해 "(전날부터 오류를 빚은) 카카오 계정 로그인 및 스트리밍 서비스는 정상화된 상황이지만, 일부 기능들은 복구가 진행 중으로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사과했다.멜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차트, 친밀도 등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와 검색 등 일부 기능이 아직 복구되지 않았다.멜론은 이날 기준으로 멜론 이용권을 보유한 고객 모두의 이용권 사용 기간을 3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정기결제 이용권을 결제한 이용자는 결제일을 기존 일자에서 3일 미뤄 주고, 티켓 이용자는 기존 만료일을 3일 연기하게 된다.애플과 구글 인앱 결제로 구매해 결제일 변경이 어려운 경우나, 일부 제휴 이용권은 멜론 캐시 1천500원을 지급한다. 15일이 이용 기간 마지막 날인 이들에게도 캐시 1천500원을 준다.카카오웹툰은 이날 공지에서 "오전 7시 기준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으며, 데이터 유실이나 손실은 없었다"면서 서비스 장애와 복구 장기화에 대해 사과했다.회사는 서비스가 멈춘 기간 내 대여 중인 웹툰 회차 및 만료된 회차의 열람 기한을 72시간 연장할 계획이다. 장애 기간에 만료된 캐시는 다시 지급한다.카카오웹툰은 "세부 데이터 확인과 시스템 적용 등에 일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면서 "추가 공지를 통해 케이스별 보상 시점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카카오모빌리티도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서비스를 복구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2022-10-16 23:39:31
유산하고도 계속 연재? 웹툰 업계 '과다 노동' 논란
카카오페이지 웹툰 '록사나'의 작화 작가가 유산 후에도 작품 연재를 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웹툰 창작자의 과다 노동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웹툰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작품의 질적, 양적 경쟁이 과열돼 급기야 작가가 과로로 인해 고통받는 경우도 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소 연 2차례는 정기 휴재하는 등 작가의 건강과 노동권을 보장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7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록사나의 작화 작가는 지난해 초 유산했으나 1월 31일 작품을 론칭한 이후 3월에 2주 휴재한 것을 빼면 6월까지 시즌 1 연재를 계속해왔다. 7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록사나의 작화 작가는 지난해 초 유산했으나 1월 31일 작품 론칭 이후 3월에 2주 휴재한 것을 제외하고는 6월까지 시즌 1 연재를 이어왔다.작가는 지난달 말 트위터를 통해 유산 이후에도 계속 연재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이에 웹툰 작가의 노동 환경과 건강권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웹툰업계 창작자가 겪는 과다 노동은 계속 도마 위에 올랐던 문제다.매주 수천 개 웹툰이 쏟아지는 가운데 독자들의 눈높이 또한 높아지면서 웹툰의 컷 수를 늘리고, 더 화려한 작화를 담아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과거 웹툰이 이 정도로 부흥하기 전, 회당 컷 수는 통상 40~50컷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웹툰 작가 표준계약서에 제시하는 기본 분량이 아예 1회당 60~70것으로 명시돼 있고 채색은 기본값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권창호 사단법인 웹툰협회 사무국장은 "작가의 절대적인 노동량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하한선을 회당 60∼70컷에서 40∼50컷 정도로 낮출 필요가
2022-09-07 09:31:59
뉴레드 메타버스 활용한 어린이 교육용 웹툰 '뉴닉' 전개
뉴레드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용 웹툰 '뉴닉'과 다양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뉴레드의 대표 웹툰은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뉴닉'이라는 웹툰이다. 재미와 학습이라는 두 가지 영역에서 모두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뉴닉'이라는 제목은 새로움을 의미하는 뉴(New)와 기계를 뜻하는 메카닉(Mechanic)의 합성어로, 주인공들이 세계 곳곳을 모험하며 인공지능과 함께 메타버스 세계에서 다양한 능력을 함양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뉴닉' 외에도 독보적인 키즈 웹툰 기술을 활용한 여러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특히, 미래의 핵심 산업 분야인 메타버스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유정 뉴레드 대표는 “뉴레드는 성인과 어린이 모두를 대상으로 실용적이고 세련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앞으로 새로이 출시할 다양한 콘텐츠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유효할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하는 어린이 맞춤 교육 웹툰들은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제작하였다. 뉴레드가 지역적 한계를 초월하여 누구에게나 주목받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뉴레드는 어린이들이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교육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를 통해 뉴레드 소속 웹툰 제작자의 전문 강의도 수강할 수 있는 등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메타버스 경험을 선
2022-03-17 16:27:19
"떡볶이 먹으려면 백신 맞으라고?" 교육부 웹툰 '시끌'
교육부가 청소년들의 백신접종 독려를 위해 만든 웹툰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교육부는 부처 홍보용 소셜비디어에 '떡볶이를 먹으러 간 친구들이 포장해서 나온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12컷 짜리 웹툰을 올렸다. 해당 웹툰에서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떡볶이 가게에 들어가자 식당 주인이 백신접종 여부를 묻는다. 한 여학생이 "아직 백신 안 맞았다"고 하자 식당 주인은 "그럼 포장해가라"고 말한다. 이후 백신을 맞은 학생이 "백신 부작용이 무섭다"는 친구에게 "청소년 백신 부작용은 10만명당 300여건으로 성인보다 빈도가 낮다" "백신 맞아도 감염은 될 수 있지만 중증 예방 효과가 크다고 들었다"며 백신을 맞을 것을 독려한다. 마지막에는 두 학생이 "그럼 백신 맞고 다음엔 꼭 같이 떡볶이 먹는 거다"라며 끝난다.해당 웹툰이 게재되자 교육부 블로그에는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부작용 나면 나중에 떡볶이도 못 먹는다","나도 백신 맞았지만 제발 청소년은 자율에 맞겨라", "교육단체냐 선동단체냐"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지역 맘카페에서는 "우리 딸에게 보여줬더니 떡볶이 안먹어도 된다고 했다","기본권을 가르쳐야 하는 교육부에서 유치하다","애들은 그만 건드려라"라며 성토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11시 0시 기준 13~18세 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77.4%, 2차 접종률은 60.4%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12 15:08:32
'젖소 원피스' 입은 여성 캐릭터…우유업계, 잇따른 선정성 논란
우유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우유를 홍보하는 웹툰에서 여성 캐릭터와 젖소를 관련지어 선정적으로 표현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최근 젖소로 비유된 여성과 이를 지켜보는 남성이 나와 뭇매를 맞았던 서울우유 광고 영상에 이어 우유업계가 또다시 이같은 문제로 질타를 받게 된 것이다.11일 낙농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은 홍보용 웹툰 '춘봉리 밀키'를 누리집에 계속해서 실어 왔다.2014년 처음 등장한 이 시리즈의 첫 화인 '춘봉리 사람들'에는 '밀키'라는 여성이 몸에 딱 달라붙는 젖소 무늬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남자들의 관심을 받는 내용이 나온다.밀키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어디죠?'라며 묻는 말에 지켜보던 남성 캐릭터들은 밀키의 외모를 '청순 글래머' 등으로 표현하며 노골적으로 감탄하고 평가한다.이같은 내용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날 누리집과 블로그에서 해당 웹툰을 빠르게 삭제했다.서울우유는 누리집 사과문을 통해 "광고 영상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내부적으로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검토하고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12 14:43:05
과거보다 귀해진 달력…웹툰 그려진 2022년 달력 써볼까
정부가 해외에서 주목할 만한 신예 웹툰 작가 12명을 선정해 한국 전통문화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웹툰으로 담아낸 해외 홍보용 달력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은 5일 신예 웹툰 작가 12명과 함께 ‘2022년 대한민국 해외홍보 달력’을 제작 및 배포한다. 독창적인 이야기와 개성있는 그림체로 국내는 물론이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웹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달력 월별 하단에 표기되어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작가의 웹툰 작품으로 연결되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연말까지 전 재외공관을 비롯한 국내외 유관 기관과 주요 인사에게 배포되는 이 달력은 국민들도 해외문화홍보원 사이트를 통해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1-05 10:41:41
심재원 작가 "아이와 보낸 일상을 그림으로 남기고 싶어요"
SNS 상에서 '그림에다'로 알려진 심재원 작가는 아들과 함께 한 일상의 기록을 웹툰으로 그려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육아휴직을 하고 웹툰작가로 변신한 직장인 아빠의 육아 웹툰 속으로 빠져 보자. kizmom 육아 웹툰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직장을 다니다 육아휴직을 하고 나니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육아휴직을 하고 나서 지금 생활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걸 느꼈죠. 사실 처음 주제는 육아 웹툰이 아니었어요. 하루종일 아이와 있다보니 일기처럼 그림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싶었어요. 처음에 페이스북을 통해 올리기 시작했는데 몇 컷 올리니 반응이 오더라고요(웃음).kizmom SNS 상에서는 '그림에다'로 알려졌다. 특별한 의미가 있나 뭔가 '내 것'이라는 걸 하고 싶었어요. 그 중심이 그림이라고 생각했고 나만의 생각 등을 내 그림에 다 담아보고 싶었죠. 또 내가 놓치고 있는 일상들도 언젠가는 그리워지기 때문에, 그리움을 그림으로 남긴다는 의미로 '그림에다'가 됐어요(웃음). 주변에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평범하지 않냐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마음에 들어요.kizmom 웹툰을 그린다고 했을 때 아내의 반응은 어땠는지 처음에는 미적지근했어요(웃음). 와이프가 오해를 했죠. 제가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하고, 쉬고 싶다고 하니까. 하지만 이후에 아내와 합의된 부분이 있었고 그래서 육아휴직도 하게 됐어요. 아내와 공통적으로 똑같았던 건 아이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거에요. kizmom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주로 아이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체력적으로 좀 더 에너지 넘치는 놀이를
2017-03-10 08: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