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유실물 '슬쩍'...코레일 청소원 28명 적발
기차 승객이 두고 간 유실물을 청소원들이 몰래 챙긴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이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코레일테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절도·점유이탈물횡령죄 등으로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청소원은 모두 28명이었다.지난 2022년 6월 승객이 떨어뜨린 900만원 상당의 팔찌를 청소하다 발견해 자기 주머니에 집어넣은 직원은 해임 처분과 함께 절도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5월에는 승객이 두고 간 지갑에서 현금 15만원을 꺼내 가지고 지갑만 유실물센터에 보낸 청소원이 기소 의견 송치됐다.철도 내 유실물도 2020년 10만1천40건에서 지난해 24만7천219건으로 급증해, 담당 직원들의 윤리·청렴 교육체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손 의원은 "코레일의 유실물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강화와 같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11 13:20:01
파이토뉴트리 그로우랩, 유기농 100% 비타민D 원료 적용 투데이디3 포베이비 출시
- 파이토뉴트리 그로우랩, 아이용 비타민D 시장에 혁신 가져와파이토뉴트리가 아이 성장 연구소 브랜드인 그로우랩을 통해 100% 유기농 비타민D 원료를 사용한 '투데이디3 포베이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3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혁신적인 아이용 비타민D 제품으로, 기존 시장에서 가진 첨가물 원료, 제형 안전, 용기 안전과 편의 등 아이들을 위한 비타민D 섭취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원료부터 캡슐기술까지 일원화로 개별하여 해결했다. - 100% 유기농 비타민D 원료 사용투데이디3 포베이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ORGINIC™ VITAMIN D3'라는 100% 유기농 비타민D 오일 원료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시중에서는 식품첨가물로 된 비타민D 원료를 사용하여 제품을 만드는게 일반적이다. 성인들은 자연유래,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비타민D 제품 등이 있어 좋은 비타민D 원료를 선택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선택권이 없다는 점과 생후부터 굳이 첨가물로 만든 비타민D 제품을 섭취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점에서 원료부터 개발했다. 또한, 유기농 해바라기유, 유기농 과일 채소혼합분말 등 100% 유기농 부원료를 사용했으며, 합성첨가물, 합성 보존료, 합성 부형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 혁신적인 먹는 최초 '오일 밤' 제형과 짜먹는'TokCpas 톡캡스' 캡슐 신기술파이토뉴트리는 유아의 섭취 편의성을 고려해 '오일 밤' 형태의 제형을 개발했다. 이는 흐름성이 높은 액상 타입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아이의 입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섭취할 수 있게 해준다. 비타민D를 아이들에게 섭취시킬 때, 아이들이 입 밖으로 뱉어내 섭취시키가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입
2024-10-11 09:46:54
"아차차, 두고 내렸네!" 지난해 열차 유실물 1위는?
지난해 기차역과 열차에서 승객들이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은 '가방'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기차역과 열차에서 접수한 유실이 총 24만7천225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하루에 677개의 유실물을 습득한 셈이다.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가방이었다. 전체 유실물 가운데 15%(3만6천707건)를 차지했으며, 그다음으로 지갑(11.4%), 쇼핑백(10.7%), 휴대전화(10.4%) 순이었다.유실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케이지 속 도마뱀이나 강아지 등 살아있는 동물도 있었고 커플링, 코골이 양압기까지 승객 개인의 소지품도 유실물 처리됐다.관련 법에 따르면 유실물이 습득되면 해당 역에서 일주일간 보관한다. 그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경찰서로 물건이 넘겨진다.만약 역사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철도고객센터나 가까운 역무실에 얘기해야 한다. 열차 승차 시 소지품을 분실한 경우라면 승무원에게 신고하면 된다.또한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에 들어가 직접 분실물을 조회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2 11:07:52
싱크대 밑에서 나온 2400만원 현금다발, 주인은?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이사 도중 싱크대 밑에서 현금 2400만원이 발견됐다가 주인을 찾았다. 경찰청은 지난 13일 공식 SNS에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나온 거액의 현찰을 주인을 찾아준 사연에 관해 소개했다. 이 돈은 이사를 나가던 세입자 A씨에게 이삿짐센터 직원이 싱크대 서랍장 밑에 있던 현금 다발을 발견했다며 전해줘 비로소 세상의 빛을 봤다. 그러나 A씨는 "이건 제 돈이 아니다"라며 주인을 찾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물었으나, 집주인 역시도 본인은 아니라고 했다. 이에 경찰은 공인중개사무실에 연락해 해당 집을 지난 10년 동안 거쳐간 4가구의 세입자들의 연락처를 확보했다. 그 중 두 번째 세입자는 "일의 특성상 현금으로 월급이나 보너스를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은행 갈 시간이 없어서 5만원권 100장씩을 금액이 적힌 은행 띠지로 묶어 싱크대 밑이나 장롱 안에 보관해 뒀었다"고 떠올렸다.발견된 현금은 이 두 번째 세입자가 말한 것처럼 5만원권이 100장씩 묶여 있었다. 현금 주인은 유실물법에 따라 습득자 관련인들에게 5~20%를 보상금으로 지급했고,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14 14:18:30
“서울 지하철 유실물, 물품보관함서 언제든지 찾으세요”
앞으로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리면 유실물센터가 위치한 역사 내 물품보관전달함(T-Locker)에서 지하철 운행 시간 내에 언제든지 유실물을 찾아갈 수 있다. 지하철 유실물센터가 설치된 역사는 1·2호선 시청, 3·4호선 충무로 5호선 왕십리, 7호선 태릉입구역이다.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물품보관전달함 연계 유실물 본인인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하철에서 발견된 유실물은 유실물센터로 이관된다. 물건 주인은 유실물센터를 방문해 유실물을 찾아가게 되는데, 센터의 영업시간(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 끝나면 그 동안은 유실물을 찾아갈 방법이 없었다. 공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가 운영 중인 무인 물품보관전달함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 시행했다. 공사는 서비스 시작 후 1달 간(11월 1일~30일)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29건의 이용 건수가 기록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찾아간 물건 종류는 가방류(쇼핑백 포함)(20건)였고, 이 외에도 의류, 지갑, 전자제품(이상 각 2건) 등을 많이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목요일(9건)이 서비스 이용이 가장 많았던 요일이었다. 물품보관전달함 인도 서비스를 이용했던 한 시민은 “급하게 출발해야 하는 항공편을 예약했었는데 지하철에서 여권이 든 가방을 잃어버려 매우 당황했었다. 물품보관전달함 인도 서비스를 통해 그날 밤 바로 가방을 찾은 후 다음 날 아침 출국할 수 있었다. 해당 서비스가 아니었다면 비행기를 놓쳤을 지도 모른다”라며 서비스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재강 서울교통공사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린 고객은 하루라도 빨리 물건을 되찾고 싶을 것이다.
2019-12-08 09: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