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신속PCR·항원검사 학교 도입…개학 전 단축·원격수업"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으로 번지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신속 PCR(유전자증폭), 신속항원검사의 학교 도입을 추진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오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주재하며 "3월 개학 준비를 위해 보건소 중심의 현재 PCR 검사 이외에도 신속 PCR, 신속항원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활용하는 학교검사체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2월 방학 중 등교가 시작되는 기숙학교에 대해, 입소 전과 입소 후 주중에 자가진단 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유 부총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한 전국 4개 지역에도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신속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지원해나가겠다"며 "4개 지역은 변경된 검사체계로 학생, 학부모 혼란이 있을 수 있어 정보를 상세하게 안내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이달 하순에서 다음달 중순 사이에 겨울방학을 끝내고 개학하는 학교는 전국에 총 4천730여 곳(38%)이다.교육 당국은 이들 학교에 대해 새학기 전 다음날까지 단축·원격수업 등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1∼2월 중에 등교하는 학교들에 대해서는 이미 교육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로 단축수업이나 원격수업 등을 포함해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해주시길 바란다"고 시도교육청에 당부했다.그는 이어 "졸업식이나 다른 학교 행사는 원격 진행 또는 학급단위 소규모로 진행해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해당 조치는 새 학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3월의 정상적인 등교를 위해 사전 위험도를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
2022-01-27 15:33:46
유은혜 "백신 중증 이상 반응 청소년, 의료비 실비지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해부터 백신 접종 후 중증 이상 반응이 있는 청소년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청소년의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이 잠정 중단된 것에 대해 "판결과 관계 없이 청소년 백신 접종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2022년 교육부 업무계획' 발표에서 "교육부가 중심이 되어 백신을 접종한 청소년들이 세심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백신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이 있는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료비(실비)를 지원한다는 것으로, 구체적 지원 방안은 이달 중에 마련할 예정이다.또 방역패스 적용 중단에 대해서는 "어제 법원의 판결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입장이 발표됐다. 교육부도 이와 동일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전날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판사 이종환)는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이 지난달 17일 제기한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 행정명령 집행정지 사건에서 일부 인용 판결했다.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패스 의무 적용이 미접종자들의 교육의 자유,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단하면서다.그러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공지를 통해 여전히 방역패스가 필요하다며 즉시항고 여부를 이르면 이날 결정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도 이날 "방역패스는 정부의 전체적인 방역체계 안에서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본안 소송까지 보고, 방역당국과 함께 전체적 방역체계 내에서 운영할지 협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
2022-01-05 11:17:14
유은혜 장관, EBS 온라인클래스 현장 의견 듣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EBS 온라인클래스의 화상수업 서비스에 대한 교사 간담회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3월 교육부는 원격수업 활성화와 학생 간 학습격차 완화를 위해 온라인클래스 기능을 개선하고 화상수업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시스템을 개편했다. 하지만 학기 초에 새로 추가된 기능에서 오류가 발생하거나 접속 장애 현상이 이어져 일부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는 온라인클래스 개선과 보완에 나선 교사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온라인클래스 발전 방안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간담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학기 초부터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우리 교육이 한 단계 성장하고 미래교육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생님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03 11:20:40
신학기 온라인클래스 오류…유은혜, EBS 비상상황실 방문
새학기가 시작한 뒤 원격수업 플랫폼에서 계속 오류가 발생하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EBS 비상상황실을 방문했다.2021년도 신학기부터 개편된 온라인 시스템이 오류를 일으켰고 특히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등 공공 학습시스템에 연일 접속 오류 문제가 발생했다.연달아 발생한 오류를 전해들은 유 부총리는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찾아 기술진에게 신속한 해결을 당부했다. 하지만 개편된 프로그램이 안정화 될때까지 앞으로도 비슷한 오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유 부총리의 EBS 방문 외에도 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방문해 e학습터의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3-05 13:30:45
수도권 유·초·중·고, 내일부터 3주간 '원격수업' 전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26일부터 3주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다만, 고3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도권 집단 감염이 시작된 이후 해당 지역 학생 150명, 교직원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9개 시군구 916개교가 이미 원격 수업 운영 중이다. 유 장관은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면 전환한다"라고 발표하면서 "다만 진로와 진학준비가 시급한 고등학교 3학년과 학습 결손 최소화와 학생 보호를 위해 등교활동이 꼭 필요한 학생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되 대면등교 시에도 거리두기나 마스크 쓰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등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특수학교와 60인 이하의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의 경우에는 시도교육청에서 지역감염증 상황과 학교 여건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등교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부는 원격 수업에 따른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긴급돌봄에 준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방과후 강사나 퇴직 교원 등 자체 인력 풀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중식으로 학교 급식을 제공한다. 유치원은 방과후과정을 신청한 유아뿐 아니라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유아를 대상으로도 놀이와 쉼 중심의 돌봄을 제공해
2020-08-25 10:22:01
유은혜 "전국 50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 급식 점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어린이집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전국의 50인 이상 원아가 다니는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수점검에 들어가겠다고 2일 밝혔다. 유 부총리는 오늘 오전 서울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민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전국 50인 이상 원아가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점검에 들어가 어린이 급식 상황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급식 종사자에 대한 특별 위생·안전 교육이 강화되도록 각별히 조치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교육청과 지역 보건당국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핫라인 공조체계를 확실하게 구축해달라”고 말했다.최근 경기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는 116명의 원생과 원생 가족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중 58명은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용혈요독성증후군 (햄버거병) 의심 환자 16명 가운데 4명은 투석 치료를 받는 중이다. 또 유 부총리는 최근 대전 내 초등학교에서 교내 전파가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감염 경로가 학교인지, 학원인지에 대해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02 13:31:01
유은혜 "3차 개학 첫날 등교연기 519곳...수도권 예의주시"
전국의 고1·중2·초3∼4학년의 3차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519개 학교로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최근 등교 연기·중단 학교가 수도권에 몰린 데에 우려를 표했다. 3일 유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인천·경기·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과 등교수업 지원 상황점검 영상 회의를 진행했다. 유 부총리는 지난달 20일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학교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 학교, 지역 전체의 등교 수업 일을 조정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진단 검사를 하는 등 예방적인 선제 조치를 과감하게 이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내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학생 5만2천530명, 교직원 5천155명에 대한 폭넓은 진단 검사를 했다"면서 "등교 수업 이후 학교 밖 감염 원인으로 학생 8명 등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밀접 접촉자는 모두 음성이었고, 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등교 수업일을 선제적으로 조정했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수도권 내 산발적 감염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유 부총리는 "등교 수업 일을 조정한 학교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최근 학원을 통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엄중하게 여기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방역 당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수도권 특별 대책, 학원에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더 많은 학생이 등교 수업을 시작하는 만큼 예의주시하며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각 교육청에 당부했다.
2020-06-03 14:30:03
유은혜 교육부 장관, "추가 개학연기 속단 이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유치원·초중등학교 추가 개학연기 가능성에 대해 "속단하긴 이르다"고 12일 밝혔다. 유 부총리는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매탄초등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개학 연기와 관련해 특별한 위기 상황이나 변수를 예단할 수 없다"고 전했다. 유 부총리는 "질병관리본부나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판단하겠다"면서 "오는 23일 개학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각 교실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를 살펴보고, 급실 조리실, 보건실, 돌봄교실 등을 차례로 확인한 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매탄초 돌봄전단사, 학부모 대표들 10여명과 함께 비공개 간담회를 열어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일부 교수와 학부모 단체는 12일 성명서를 내고 "지금 상황으로 볼 때 3주간의 기존 연기로는 자녀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낼 수 없다”면서 지역 실정에 따라 개학을 1주일 추가 연기하거나 4월 초로 미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2 16:33:01
교육부, "외고·자사고·국제고 2025년 일반고 일괄전환"
전국의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가 2025년 3월부터 일반 고등학교로 바뀐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고교서열화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 3월부터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 79개교를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2025년 이후에는 기존 외고는 학교 명칭을 그대로 쓰면서 특성화된 외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지만 학생 선발 권한이 없어지고 다른 서울 시내 학교처럼 학생 선택에 따라 지원해 배정하는 방식으로 바뀐다.2025년 일반고로 전환되기 이전에 자사고, 외고, 국제고에 입학한 학생의 신분은 졸업 때까지 유지된다.교육부는 외고 자사고 등이 폐지되고 과학고와 영재고로 쏠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이들 학교의 선발 방식도 사교육을 줄이는 방향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일반고로의 일제 전환 배경에 대해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가 사교육을 심화하고 부모 소득에 따라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입시 공정성을 확보하고 미래 고교교육을 준비하고자 일반고 전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일반고 활성화를 위해 5년간 2조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라며 "부총리가 단장을 맡는, 가칭 '고교교육 혁신 추진단'을 운영해 책임 있게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1-07 14:09:10
유은혜, 교육협력 위해 핀란드·덴마크·독일 방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유럽의 3개 교육 선진국인 핀란드, 덴마크, 독일을 방문해 국가 간 교육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첫 방문지인 핀란드에서는 12∼13일 사회정책과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고등교육 혁신 현장을 방문한다. 유 부총리는 13일 타르야 할로넨 핀란드 전 대통령과 만나 포용국가, 보편적 복지, 여성 인권 등 사회정책 전반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리 안데르손 핀란드 교육문화부 장관을 면담하고 초중등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유 부총리는 핀란드 방문 기간 알토대와 옴니 직업학교, 핀란드 국가교육청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14∼15일에는 덴마크를 찾아 자유학기제와 공간혁신 등 미래 교육혁신 방안을 논의한다.덴마크에서는 앤 할스보-요르엔센 고등교육부 장관과 페르닐레 로센크라츠-타일 아동교육부 장관을 만나고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또 '애프터스콜레'(Efterskole)와 보딩스 프리스쿨, 핼러룹 학교 등을 찾아 자유학기제와 학교 공간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애프터스콜레'는 중학교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1년여 정도 미술, 연극,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 특성화 교육을 받으며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는 학교다.유 부총리는 광복절인 15일 저녁에는 덴마크 한인동포들과 간담회를 한다. 한국 교육부 장관의 덴마크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교육부는 "올해는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방문은 한국과 교육협력 강화를 희망하는 덴마크 정부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 방문지인 독일에서는 직업교육학교를 찾아 독일 직업교육 운영정책과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2019-08-12 10:40:01
유은혜 "국가가 나서서 학생의 건강권 지켜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5일 연일 지속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해 국가가 나서서 학생의 건강권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뿌연 하늘 아래에서 마스크를 쓰고 등·하교 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가정뿐 아니라 국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학생의 건강권을 기본권으로서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올해 안에 중·고교를 포함해 모든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실내체육시설이 없는 곳은 옥외체육관을 확충하겠다"며 "공기정화장치에 대해 학교 실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제품이 생산돼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관련부처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학생건강증진기본계획 ▲인문사회학술생태계 활성화 ▲문재인정부 포용국가 사회정책 홍보계획 등이 안건에 올랐다.학생건강증진기본계획에는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외에도 중고등학생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지원, 유치원생 및 대학생 건강실태조사 실시 등이 담겨있다.유 부총리는 "한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아이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저출산시대 가장 중요한 국가 책무이자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인정자원 기반을 튼튼히 하는 일"이라며 "관계부처는 이번 방안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정부가 논의 중에 있는 인문사회학술생태계 활성화 방
2019-03-15 15:37:11
유은혜, "연내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추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서울 여의도초등학교를 찾아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유치원과 특수학교를 비롯해 전체 학교에 연내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상반기 중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마치겠다"면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추가경정예산으로 재원을 확보해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교실은 현재 11만4천265실로, 이 가운데 6만4천여 실은 시·도 교육청이 1,300억 원을 들여 올해 안에 설치할 계획이다. 나머지 5만여 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천억 원 가량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것은 중·고교에도 연내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3-07 10:18:20
‘유치원 갈등’ 점입가경…힘겨루기로 번지나
'개학 연기 투쟁' 을 놓고 정부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간의 대립이 첨예하다.교육당국이 개학 연기 시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 등 초강수를 두면서 예상보다 개학 연기 규모는 감소했지만, 여전한 갈등 쟁점인 이른바 '유치원 3법'과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철회, 사립유치원 사유재산 인정 등의 문제를 놓고 정부와 한유총의 힘겨루기는 계속되고 있다.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 시내에서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은 14곳으로 나타났다. 개학을 연기하기로 했던 원암유치원, 아이디유치원, 대원유치원, 북부 동화나라유치원 등은 이날 방침을 철회했다.경기도에서도 개학 연기에 동참한 사립 유치원은 65곳에 그쳤고, 광주에서는 한유총 광주지회가 전날 회의 끝에 모든 유치원이 정상 개원하기로 결정했다.정부는 한유총의 개학 연기로 인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원 연기 사립유치원을 향하여 엄정 대응을 밝히는 등 압박하는 한편 긴급 돌봄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같은 날 오전 경기 용인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 연기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며 "지금이라도 즉각 개학 연기를 철회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정치권도 한유총의 개학연기를 두고 강력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유총의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강행과 관련 "아이들을 볼모로 이익을 취하려는 행위"라면서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한유총이 일부 유치원 개원을 안하는 행위가 지금 벌어지고 있다"며 "
2019-03-04 14:55:08
유은혜, "유치원 개학연기는 불법 행위…즉각 철회하라"
오늘(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유치원 개학연기는 불법"이라며 "지금이라도 즉각적으로 철회해달라"고 요구했다. 유 장관은 한유총이 무기한 개학연기에 돌입한 첫날인 오늘 오전 8시 10분쯤 경기 용인교육지원청 3층 상황실을 방문해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며 "정부는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3일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한유총의 개학 연기 투쟁에 동참하기로 한 유치원은 전국에 365곳이라고 밝혔다. 반면 한유총은 개학 연기에 동참 유치원이 정부가 밝힌 숫자보다 4배 이상 많은 1533곳이라고 전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부터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 인력을 동원해 현장조사로 실제 개원 여부를 확인하고 개원하지 않은 유치원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명령서를 전달하거나 유치원에 붙이는 방식으로 시정명령을 내린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3-04 09:19:39
유은혜 부총리 '도전! K-스타트업 2018' 시상식 참석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0일 오후 2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부처통합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8'시상식에 참석해 최종 입상 10팀에 대해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 팀들과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현실과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좌담회를 가졌다.이날 시상식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하여 시상과 좌담회를 함께했다.올해 세 번째 맞이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국방부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창업 경진대회로, 지난 7월부터 9월 초까지 진행되는 부처별 예선에 이어 3개월간의 본선을 통해 최종 우승 10개 팀을 선발한다.유은혜 장관은 “오늘도 밤낮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스타트업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교육부도 대학 창업 활성화를 통해 혁신의 바람이 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도전! K-스타트업'의 최종 승자와 시상식, 대한민국의 스타트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는 12월 19일(수) JTBC 『스타트업 빅뱅』최종화(8화)에서 방영될 예정이다.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12-11 1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