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조국 사태' 첫 입장 표명…"국민께 매우 송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이 대표는 3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검찰개혁이란 대의에 집중하다보니 국민, 특히 청년들이 느꼈을 불공정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좌절감을 깊이 있게 헤아리지 못했다. 앞으로 유념하여 민생과 개혁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검찰개혁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번 일은 검찰이 가진 무소불위의 오만한 권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검찰개혁을 향한 우리 국민들의 열망도 절감하게 됐다."면서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그리고 검찰 내부의 조직 문화와 잘못된 관행들을 철저하게 개혁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거론하며 비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제가 정치를 30년 넘게 했는데 이런 야당은 보다보다 처음 본다. 아무리 정부 비판과 견제가 야당의 임무라지만 이렇게 정부가 아무것도 못 하게 발목 잡는 것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어 "대안을 갖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시종일관 비난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안타깝다"며 "현재 문재인 대통령님이 상중이신데 패륜적인 만화 같은 것을 만들어서 돌려본다는 행위는 이제 삼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
2019-10-30 15:59:15
이해찬, 한국당 靑시위 분노…"탄핵당한 세력이 감히 대선불복"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실형 판결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수사를 촉구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직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이런 일이 감히 있을 수 없는데 법사위원장이라는 사람이 하는 것을 보고 통탄을 금할 길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탄핵당한 사람들의 세력들이 감히 촛불혁명으로 당선된 대통령을 대선 불복으로 대한단 말이냐"고 밝혔다. 그는 또 "내가 당 대표 되고 나서 단 한번도 한국당에 대해 싫은 말을 안 했지만 어제 한 행동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2월 국회에도 응하지 않고 뭘 하겠다는 것이냐"고 부연했다.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9-02-01 11:54:32
이해찬 "교육과 보육 국가 책임…유치원 3법 2월 처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과 관련해 "교육과 보육은 국가가 많이 책임져야 하는 영역"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구로구 혜원유치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 어린이집·유치원 부족 사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해 유치원3법을 국회에서 처리하려고 했지만 유감스럽게 그러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유치원 3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국회 처리가 무산됐다. 국회는 유치원 3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했다. 앞으로 법제사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장 330일 이후 다시 본회의에 상정된다.그는 "국가가 사립유치원에 많은 몫을 떠넘겼는데 이제라도 공공교육·보육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방비 부담 때문에 교육·보육에 예산을 많이 사용을 못 했는데, 금년도에 남북관계가 많이 호전되면 아무래도 안보비용 수요가 줄어 이쪽으로 (예산을) 넣을 수 있다"며 "교육과 보육의 국가화 정책 방향으로 훨씬 더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지난해 '유치원 3법'을 처리하려 했는데 유감스럽게 처리가 안 됐다"며 "2월에 처리해서 유치원 문제로 학부모가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9-01-11 15:39:25
이해찬 "유치원 3법, 패스트트랙 신속히 앞당겨 처리해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유치원법 무산과 관련 "유치원 3법은 패스트트랙을 신속하게 앞당겨 처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과 기초연금법, 아동수당법, 장애인연금법 등이 통과 됐는데 아쉽게도 유치원3법은 통과 못했다. 학부모 마음이 서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안법에 대해서는 "1970년 전태일 열사의 희생이 노동의 가치를 일깨웠다면 김용균씨의 희생은 국민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사는 나라다운 나라의 계기를 삼아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당에서는 법이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업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경쟁력은 안전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깊이 새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12-28 10:33:49
이해찬 "임시국회 열어 유치원 3법 처리 노력할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12월) 임시국회를 열어서 유치원 3법 통과를 위해 당이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정기국회 회기 내에) 유치원 3법이 통과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어렵사리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예산이 조기에 효율적으로 잘 집행되도록 정부에 촉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현재 민주당에선 20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주요 쟁점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2-10 10:59:08
이해찬 "사립유치원 비리, 재발되지 않도록 당정간 협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와 관련해 "당정 협의를 거쳐 25일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22일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 학부모들에 굉장히 큰 충격을 준 사안이기에 앞으로 그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당정간 협의를 긴밀히 해서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바로세우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앞으로 유아교육과 보육 이 두가지가 계속 문제가 될 사안이다. 저도 이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갖고 그동안 지켜봤는데 아무래도 아이가 하나, 둘밖에 없는 가정이기에 아이들에 대해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있다"며 "당에서도 각별히 아주 세심히 관심갖고 임하도록 하겠다"고 단언했다.당정청은 앞서 지난 21일에도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비공개 당정청 협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사진: 이해찬 의원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0-22 11:46:08
이해찬 "아동수당, 소득 관계없이 100% 지급해야" 개정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아동수당 대상을 현행 소득 수준 90% 이하에서 소득에 상관없이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정기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동수당 지급대상 선별작업에서 발생되는 국민의 불편과 행정비용을 지적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지급되는 현행 아동수당법 개정을 추진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인순 최고위원도 "선별적 시행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아동수당법을 개정해 100%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문재인 정부는 대선공약대로 0~5세 아동 전원에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반대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했다"면서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국민 불편이 초래되고 행정비용이 과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지적했다.6세 이하의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씩 지급하도록 한 아동수당법은 지난 2월 이미 국회를 통과했다. 법에는 소득 상위 10%를 지급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그러나 아동수당 지급이 시작되면서 소득과 재산 증빙 절차가 복잡하고, 100% 지급하는 것과 비교해 과도한 행정비용이 들어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정춘숙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로 6세 미만 모든 아동에 아동수당을 지급하도록 한 아동수당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17 14: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