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지 않는 중학생 딸 신고했더니...발견된 장소는
딸이 집에 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색 끝에 학원 독서실에서 자고 있는 여중생을 발견했다. 지난 4일 인천 경찰 SNS(소셜미디어)에는 '사라진 학생을 찾아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글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자정이 넘었는데 학원에 간 딸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한 아버지 다급한 신고를 접수했고, 중학생 A양이 마지막으로 있었다는 건물을 찾아갔다.자정이 넘은 시각에 건물 문은 닫혀 들어갈 수 없었고 경찰은 건물 관리인의 협조를 얻어 내부로 진입해 2인 1조로 나눠 한 시간가량 14층 건물 모든 층을 수색했다.하지만 A양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A양이 다닌다는 학원에 찾아가 문틈으로 내부 독서실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내부에서 인기척이 들려왔고 경찰이 호루라기와 손전등을 이용해 신호를 보내자 A양이 나왔다. A양은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귀마개를 꽂은 채 잠이 들었고 학원 문이 닫히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A양은 무사히 아버지와 함께 귀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05 09:15:03
인천 월미도서 놀이기구 타던 초등생 추락
인천 중구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초등학생이 놀이기구를 타던 중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6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9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 마이랜드에서 '점포보트' 놀이기구를 타던 A(10)양이 3m높이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A양은 얼굴과 무릎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점프보트는 문어발 형태로 된 놀이기구로 여러 탑승석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경찰은 "A양이 안전띠가 이상하다고 현장 관계자에게 말했지만 별다른 조치없이 작동시켰다"는 A양의 부모측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업체측의 과실여부 등 전반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07 09:13:41
인천서 골목길 차량 29대 긁은 40대 용의자 수사
인천에서 골목에 세워둔 차량 수십대가 날카로운 도구에 긁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길거리에 세워둔 차량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고 밝혔다.피해 차주는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 날카로운 도구로 차량을 긁어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신고가 잇따르자 신흥동 일대를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조사해 현재까지 차량 29대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의 CCTV 화면과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40대 여성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불상의 도구를 손에 들고 차량을 긁는 모습이 CCTV에 담겼다"며 "그에게 출석 요구를 통보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2 14:41:14
"추운 날 아이들 무릎 꿇리고 꿀밤"...학교 경비원 수사
한 초등학교 경비원이 초등생 2명을 영하의 날씨에 무릎 꿇린 뒤 머리를 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께 인천 모 초등학교 경비원 60대 남성 A씨가 "아이들이 학교에 몰래 들어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정문이 잠긴 학교에 몰래 들어와 있던 B양 등 초등생 2명을 붙잡아 두고 신고를 했다. B양은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부모들에게 "유튜브 영상을 따라 하려고 학교에 들어갔다"며 "A씨가 운동장에서 무릎을 꿇리고 머리도 꿀밤으로 1차례씩 때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인천 지역 체감 온도는 전날 오후 7시를 기준으로 영하 11도에 육박했다. 경찰은 아이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에게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14 09:52:44
또...인천 스쿨존서 초등생 화물차에 치여 사망
인천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화물차를 몰다 11살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로 A(64)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25t 화물차를 몰다가 B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당시 B양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초등...
2021-03-19 1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