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불나면 어떻게 하지?" 행안부, 재난안전 가족체험 실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 겨울방학 중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재난안전체험관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재난안전 가족체험'을 실시한다.'재난안전 가족체험'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한자리에서 재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 11일, 12일, 17일 닷새에 걸쳐 운영된다.프로그램 참여자는 먼저 입소 후 안전수칙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그 다음 4차원 재난 영상을 통해 화재 및 지진 발생 시 가정집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탈출하는 요령을 배운다.이어 연기가 들어찬 어두운 건물에서 벗어나는 요령을 학습한 뒤 7m 높이에서 완강기 체험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화재 발생 초기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제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는 체험과 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해 심폐소생술(CPR)을 배우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더불어 '가족 안전 퀴즈'도 진행된다.재난안전 체험을 희망하는 가족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재난안전체험관 사이트 또는 유선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김재흠 행안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모여 재난 안전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참가자의 체험 소감과 희망사항 등을 종합해 체험교육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26 13:34:59
목동재난체험관, 가족과 함께하는 '재난 안전교육' 운영
서울 목동재난체험관은 아이들이 화재나 지진, 태풍 등 재난 상황이 닥쳤을 때 필요한 행동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안전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8월에 개관한 목동재난체험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단계별·제한적으로 방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추가로 ‘온라인 안천제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목동재난체험관은 개관 이후 총 573명이 방문체험을 진행했으며, 작년 11월부터 추가로 영상 프로그램을 제작해 지금까지 총 6000명이 온라인으로 안전교육을 받았다. ‘온라인 안전체험’은 ‘재난방 탈출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라인에서 진행자와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재난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1회 20팀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재난방 탈출 체험’ 은 화재방, 지진-쓰나미 방 및 홍수-태풍 방을 주제로 3가지 체험코스로 운영하며 생활 속 준비물을 활용,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대처 요령을 습득하는 체험 중심형 교육 방식이다,참가자들은 총 3가지 재난유형별 상황에 대한 미션을 수행하며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직접 배우고 해결 방안을 찾아 대처한다. 교육 중간마다 사전에 준비한 손수건, 방석, 가방을 이용한 체험 시간도 제공된다.온라인 재난방 탈출 체험은 60분간 진행되며, PC 또는 모바일 접속 후 화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신청은 지역관계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방문 체험교육 신청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방역수칙을 지키며 제한적으로 운영해 온목동재난체험관은 지난 3월부터 1회에 한하여 가
2021-04-14 14:00:02
호우 시 안전 위해 국민이 지켜야 할 행동요령은?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호우 시에 지켜야 하는 행동요령을 강조했다. 호우가 발생하면 하천 범람, 산사태 및 침수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상세 행동 요령은 과거에 발생했던 내 지역의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가족이나 이웃과 공유해 재해 위험 요인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주변의 배수로, 빗물받이는 수시로 청소하고, 비탈면과 옹벽, 축대는 위험할 경우 정비하거나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홍수 혹은 산사태 등의 재난 예보 및 경보 정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TV와 라디오를 준비하고 스마트폰에는 ‘안전디딤돌’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것을 권장했다. 이 앱을 통해 지역의 대피 장소와 안전한 이동 방법 그리고 대피 요령을 미리 숙지해 노약자에게도 사전에 알려줘야 한다. 계속된 호우로 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당부했다.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라디오, 핸드폰 충전기, 휴대용 버너 등의 비상용품을 한 곳에 모아서 준비해야 한다.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주요 기관의 연락처를 사전에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정부는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8-08 23:11:02
정부, 1월에 유의할 재난 주의 당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1월에 중점 관리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재해연보,재난연감,행정안전부)에 따른 발생빈도와 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해 선정됐다. 행안부는 중점 관리 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형으로는 ▲한파 ▲대설 ▲도로교통사고 ▲화재 ▲스키장 등 총 다섯 가지로 정리됐다. 10월~4월 중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한파가 예보되면 수도계량기와 보일러 배관을 헌옷으로 감싸 보온하고 장시간 외출에는 온수를 약하게 틀어 동파를 예방해야 한다. 대설로 많은 눈이 내릴 때는 주변의 눈을 수시로 치우고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에 받침대를 세워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눈이 자주 내려 도로가 얼어붙어 빙판길에서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특히 눈과 습기가 도로의 틈새로 스며들어 얼어붙는 살얼음(블랙아이스)에 주의해야 한다. 눈이 내릴 때는 차 사이의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응달을 지날 때에는 속도를 줄여 저속으로 운행한다. 1월에는 난방기구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난로나 보일러 등 겨울용 계절기기에서의 화재도 많이 발생한다. 전열기를 사용할 때는 주변에 불이 옮겨 붙기 쉬운 가연물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리를
2019-01-06 08:00:00
[키즈맘 포토] '붕괴 위험' 삼성동 대종빌딩에 재난현장 지원본부 설치
서울시 긴급 점검 결과 안전등급 최하위인 E등급 판정을 받은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에 12일 오전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가 세워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이 빌딩에 대한 붕괴위험 신고가 접수돼 서울시와 강남구청 합동점검반이 긴급 점검에 나섰다.조사결과 건물 2층 주기둥에 균열이 생겨 단면 20%가 결손으며 철근 피복두께와, 이음위치 등에서도 구조적인 문제가 발견됐다.현재 빌딩 입주자들은 모두 퇴거한 상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12-12 13:31:49
이재정, ‘자녀돌봄재난휴가’ 도입 법안 발의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자연재난으로 긴급 휴교·휴업 등의 조치가 내려질 경우 자녀가 있는 가정의 근로자가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는 이 법안은 만 12세 이하(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가 신청할 경우 1회 2일, 연간 5일의 범위 안에서 유급으로 '자녀돌봄 재난휴가'를 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와 같은 법안 발의는 최근 계속되는 기후 변화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달 24일 태풍 솔릭이 전국을 강타했을 때 태풍의 영향으로 등원 및 등교를 못 하는 가정 중 자녀를 직접 돌봐야 하는 근로자는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고용노동부가 각 사업장에 긴급 요청하기도 했다. 이재정 의원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태풍·홍수·호우·대설·폭염·지진 등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해 각급 학교 및 유아보육·교육시설의 긴급 휴교 또는 휴업조치가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맞벌이 부모와 한부모 가족은 이런 조치에 따라 오히려 자녀를 돌보는 데 어려움이 발생한다"고 발의 계기를 밝혔다. 이 의원은 "긴급한 재난 시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서만큼은 업무보다 안전을 우선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 전반의 문화와 제도가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9-06 09: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