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시작..."청년 10만원, 정부 10만원"
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인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내일부터 모집한다.'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소득이 월 50만원 초과~230만 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기준 중위 소득 50~100% 이하)이 가입 대상이다.3년간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 원을 지원하며, 만기 시 적립금 총 720만원(본인 납입 360만 원 포함)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기초생활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청년(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지원하며, 만기 시 총 1,440만 원(본인 납입 360만 원 포함)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게 된다.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이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최종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1 05:00:01
20년간 저축으로 9억 모은 일본인의 저녁식사는...
엄청난 절약 정신으로 40대에 8억원 이상을 모은 일본 남성의 식단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일본 매체 '엔카운트'는 45세에 적금으로 9300만엔(약 8억3600만원)을 모은 트위터 이용자 '절대퇴사맨'(이하 퇴사맨)을 소개했다. 퇴사맨은 지난 6월 자신의 저녁 식사를 찍은 사진을 올렸고 이는 트위터에서 단박에 화제가 됐다. 그는 사진에 대해 "오늘의 저녁식사. 언제나 그렇듯 단출하다. 계란은 이제 사치품이다. 이런 생활을 20년 넘게 해왔고 저금은 9300만엔이 넘게 모였다. 이젠 뭘 먹어도 맛있다"고 말했다. 그의 식단은 김가루를 뿌린 흰쌀밥과 매실장아찌, 계란말이가 전부였다. 고기나 생선 반찬은 없었다. 퇴사맨의 이 트윗은 2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퇴사맨은 "정기적으로 종합검진을 받고 있다. 담백한 식습관 때문인지 의외로 괜찮다. 호화로운 식단보다 오히려 건강한 식단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퇴사맨은 1억엔과 퇴직금을 합한 돈을 저축 목표로 두고, 조기 은퇴를 꿈꾸고 있는 '파이어족'이라고. 저축액을 정확히 계산해 보니 총 9470만엔(약 8억5000만원)이었다는 그는 주로 앱테크와 안전투자 등을 통해 돈을 모아왔다고 했다. 월세 3만 엔(약 27만 원) 정도의 오래된 공동주택에서 살고 있는 그는 "전자레인지, 세탁기, 냉장고 등을 가지고는 있지만 거의 최하급 물건이고 밥솥은 고장 났다"며 "야근 출장이 많아 집에 전혀 신경 쓰지 않지만 지진에는 약한 것이 걱정"이라고 고백했다. 조기 은퇴에 관심이 많은 그는 1억 엔(약 9억 원)을 모아 퇴직금에 더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05 17:44:41
경기도, 가정 밖 청소년 자립 돕는 '자립두배통장' 추진…저축금의 2배 적립
경기도는 청소년쉼터에 있는 '가정 밖 청소년'이 퇴소 후 안정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자립 두배통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자립두배통장은 사업에 참가한 청소년이 매 월 최대 20만원을 저축하면 도에서 추가로 적립해 자립기반을 확충해주는 사업이다.만약 사업 참여자가 월 10만원씩 최대 6년 동안 저축할 경우, 본인이 저축한 금액 720만원에 도가 같은 금액의 두 배인 1천440만원을 적립해준다. 원금 기준 2천160만원의 목돈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경기도는 이달부터 경기도의회, 시장·군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심의위원회 등과 협의하여 내년부터 '자립두배통장'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거주하는 중위소득 120% 이하인 만 15~24세 가정 밖 청소년이다.수원·의정부·부천 등 도내 17개 시군에 있는 청소년쉼터 32개소에서 3년 이상 거주 또는 퇴소한 사람이나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도내 3곳(군포·의정부·성남)의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6개월 이상 지원받고 있어야 한다.사업 참여 청소년으로 선정되면 2년 통장만기 후 최대 2회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최대 6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도는 2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정 밖 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꾸려나갈 예정이다.가정 밖 청소년이 생활하는 도내 청소년쉼터 32곳의 수용 정원은 380명이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입소 인원은 246명이었다.가정 밖 청소년은 가정불화, 학대, 방임 등의 이유로 집을 나와 청소년쉼터 등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으로 본인의 결정에 따라 언제든지 시설을 떠날 권리가 있으며 만 24세가 되면 퇴소해야 한다.아동복지시설에
2021-07-02 09:38:59
'청년저축계좌' 뭐길래? 월 10만원씩 3년 저축→1,440만원 마련
청년들의 목돈마련을 도와주는 '청년저축계좌'가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일하는 만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목돈 마련을 지원해주는 청년저축계좌가 오는 4월 출시된다.청년저축계좌는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 지원금인 근로소득장려금으로 30만 원을 매칭해 준다. 3년 만기로 본인 적립금 360만 원을 포함해 총 144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15~39세 청년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 소득 50% 이하인 차상위 청년이다.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꾸준한 근로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1개 이상) △교육 이수(연 1회씩 총 3회)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일시적인 근로·사업 활동 중단 시 3년 중 1년 이내로 적립중지가 허용된다.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1-02 14:28:24
어린이 경제교육을 위한 첫 걸음!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경제 교육은 부모에게 막연하다. 경제관념을 심어주기에 적정한 시기를 결정하는 것부터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 올바른 경제관념은 특별한 교육과 활동 속에서 터득되지 않는다. 부모의 소비습관, 소비에 관한 부모의 양육 태도 등 자녀가 경험하는 일상생활 속에서 형성된다. 즉, 무엇을 보고 경험하는 지가 경제 교육의 8할이다. 아이가 돈의 가치와 기능에 대해 모른다고 해도 관계없다. 상위 개념의 경제 교육의 성립은 돈에 대한 개념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연령이 어릴수록 돈에 대한 가치와 개념이 부족하기 마련. 이럴 경우, 놀이를 통해 물건을 구매할 때 돈을 내고 교환할 수 있는 교환의 개념을 익혀볼 수 있으며, 물건의 가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는 개념을 심어줄 수 있다. 무엇보다 돈을 저금통에 넣음으로써 저축에 개념을 익힐 수 있을 것. 꾸준한 경제 생활습관을 확립하려는 방법의 하나로 아이 명목의 통장을 개설하는 것을 전문가는 추천한다. 은행별, 자녀를 위한 금융상품이 출시되어 혜택을 비교하고 이용할 수 있다. 파워경제교육연구소 조윤정 소장은 “ 아이가 받은 용돈을 수시로 저축하는 활동을 통에 자연스럽게 저축의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전하며, 이어서 “매달 일정 금액을 저금하는 어린이 적금은 일정 금액을 매달 저축하며 저축의 개념을 익힐 수 있다.” 말했다. 아이의 통장을 개설하기 이전, 무엇을 고려해 자녀를 위한 통장을 만들어야 할지 아래의 내용을 살펴보자. ▲아이 첫 통장 만들기 위한 총 4단계의 단계별 플랜 step1. 저축 목표와 저축기간,
2017-08-21 16:4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