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일 새벽까지 최대 5cm 눈 내린다...제설 '비상'
서울시에 내일(6일) 오전 6시까지 1~5cm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시는 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비상근무 1단계에 따라 시는 자치구·유관기관과 협력해 4천635명의 인력과 제설 장비 1천168대를 투입한다. 시는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 장비를 배치하고 제설제를 살포할 계획이다.경사진 곳, 골목길 등에 설치된 제설함에는 미리 제설제와 장비를 채워 지역 사람은 누구나 쉽게 이용하도록 조치했다.시는 주택가와 간선도로 등에 생길 수 있는 결빙에 유의해야 하며,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낙상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5 17:37:41
설 연휴 '살얼음판' 조심하세요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동안 대설과 한파가 찾아올 것을 대비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제설작업을 해달라고 20일 관계기관에 당부했다.행안부는 이날 아침부터 중부지방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고, 설 당일인 22일과 귀경 인파가 몰리는 23~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 대설과 한파가 예상되므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제설작업을 해달라고 20일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당부했다.행안부는 이날 아침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고, 설 당일인 22일과 귀경 인파가몰리는 23∼24일 전국 대부분에서 눈이나 비가 온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또 이번 연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 명절인만큼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행안부는 설 연휴기간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행안부는 연휴기간 관계기관에서는 비상근무 참여기관과 인원을 미리 점검하고,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즉시 상황을 알리고 대응하도록 했다.눈과 비가 내린 후 기온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도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행안부는 주요 도로와 결빙 취약구간에 제설제를 사전에 작업해 놓도록 하고, 도로 이용객들에게 도로의 상태, 돌발상황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해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또 골목길, 이면도로, 버스정류장에 대한 제설도 신속히 하고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제설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또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비닐하우스, 축사 등 적설취약 구조물은 사전 예찰과
2023-01-20 16:45:37
출근길 교통대란, 알고보니 '이것' 때문?
26일 대설특보가 해제돼 눈이 멈춘 시간에도 광주 북구 임동 한 왕복 9차선 도로에서는 난데 없는 출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졌다.이는 22일부터 사흘 간 내린 40cm의 눈을 제설작업하다 생긴 '눈 장벽' 때문에 벌어진 소동이었다. 성인 남성의 다리보다 높은 눈 장벽은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했고, 도로 갓길과 중앙선에 위치하면서 왕복 9차선 도로는 사실상 왕복 5차선 도로의 기능을 했다.차량들은 중앙선을 따라 길게 늘어진 눈 장벽 탓에 유턴하지 못했고, 일부 차량들은 눈 장벽을 넘으려다 바퀴가 헛돌자 비상등을 켠 채 서 있는 모습도 보였다.이 같은 상황은 북구 오치동 한 버스정류장도 마찬가지였다.왕복 4차선 도로 중 2차로에 눈 장벽이 형성되자 시민들은 차도로 걸어 나와 버스에 승차했다.또 갓길에 쌓인 눈으로 우회전을 하지 못한 차량은 1차로에서 우회전을 시도하기도 했다.출근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박모씨(33)는 "눈을 갓길로 치운다고는 하지만 버스정류장 앞에 쌓으면 안되는 것 아니냐"며 "오늘은 눈도 안오는데 또 지각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서모씨(30)는 "제설이라는 것은 눈을 한쪽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치우는 것 아니냐"며 "버젓이 도로에 눈이 쌓여 얼고 있는데 이게 제설을 한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광주시와 지역 5개 자치구는 관련 민원이 접수돼 제설 작업의 다음 단계인 잔설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26일 오전 광주 북구 오치동 한 갓길에 눈이 쌓여 있다. 2022.12.26/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광주시 관계자는 "통행량에 따라 제설한 눈을 쌓아놓는 차선은 달라질 수 있다"며 "민원이 접수된 지역을
2022-12-26 13:50:32
일찍 대비하는 겨울…전국 도로 제설관리 시작
정부가 겨울철 폭설 등을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 기간을 갖는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제설대책기간 동안 각 도로관리청이 신속하게 제설을 할 수 있도록 제설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국토부는 10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속국도와 일반국도의 제설대책 준비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청과 도로안전 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50여개 기관이 참석했다.우선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근 5년 평균 사용량의 130% 수준인 40만t의 제설재료, 제설장비 6493대, 제설인력 5243명을 확보했다.또한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터널 입구 전후, 상시 응달지역 및 급경사지 등 결빙취약구간에 자동염수분사시설, 가변형 속도제한표지, 도로전광표지 등 안전시설을 집중적으로 설치했다.아울러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5개 지방국토관리청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 관계기관 간 인력 및 장비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했다.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폭설 및 살얼음의 위협으로부터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대책들을 준비했고 최선을 다해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효과적인 안전 확보방안은 안전운전"이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10 16:09:05
서울시, 오늘 대설주의보에 제설 2단계 상향
서울시는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설비상근무를 2단계로 상향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 지역에 오전 9시 전후로 강설이 시작돼 2~7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날 0시부터 1단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서울시 등 21개 제설대책본부에서는 오전 5시부터 제설제를 미리 상차해 현장 배치를 완료하고, 취약지점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 하는 등 강설 즉시 제설작업에 임하도록 했다. 또한 시는 교통 혼잡에 대비해 강설 취약지점에 교통 경찰을 배치하고, 출근시간 혼잡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출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을 기존 오전 7~9시까지에서 오전 7시~9시30분까지 30분 연장 운행키로 했다. 폭설로 인한 도로통제 및 버스 우회 상황은 도로전광표지(VMS)와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신속하게 안내된다.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와 트위터(@seoultopi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28 09:31:54
서울시, 오늘 강설예보…제설 1단계 비상근무 돌입
1~3㎝의 수도권 눈 예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늘 12시부터 33개의 제설기관 전체가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단계 상황 발령으로 약 4,000명의 인력과 1,000여 대의 제설차량(장비)이 제설작업을 한다. 급경사지역과 취약도로에는 사전에 제설제를 살포해 강설에 대비한다.또한, 교통 혼잡으로 인해 제설차량 운행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지방경찰청에 협조도 요청했다.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오늘 눈이 퇴근시간대까지 계속될 수 있어, 시민들도 퇴근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2 14:48:02
서울시, '겨울철 종합대책' 수립…'화재 예방'에 총력
서울시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제설, 화재·사고, 보건·환경, 민생 5대 분야에 대한 '2018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시설공단 등 총 33개 기관에서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또 폭설 발생 등 긴급상황 및 피해예방에 대비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선다. 특히 최근 종로구 고시원 화재사고가 있었던 만큼 ‘화재예방’과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시는 우선 서울시내 고시원을 비롯해 재난취약시설 총 7515곳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전수조사할 예정이며, 소방공무원과 건축구조 분야 전문가들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화재와 안전취약시설을 점검한다. 제설대책도 강화한다. 제설제의 최소·과다 살포 방지를 위해 강설량과 강설시간대를 고려하여 제설제 살포기준을 새로이 마련할 예정이다.또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예상 시부터 해제 시까지 상황실을 운영해 고농도 미세먼지에도 적극 대응한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언론보도, SMS문자 발송 등 시민들에게 상황을 즉각 전파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13 15:5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