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 나고 피부 건조하고...가을철 주의 질환 4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드디어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돌아왔다. 요즘처럼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에는 나들이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은데, 가을은 아침 저녁 기온차가 크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시기이므로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가을철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들을 소개한다. 알레르기 비염 온도 변화가 크고 찬 바람이 부는 가을철에는 코 기능이 떨어져 비염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인해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비염 증상이 심해지면 수면장애가 생기거나 집중력이 떨어져 일상 생활에서 불편할 수 있다. 비염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외출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잘 씻고,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건조한 환경은 좋지 않으므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안구건조증 날씨가 건조해지면 눈물이 부족하게 되거나, 다른 원인으로 눈물 성분이 변해 눈물층에 이상이 생기는데 이를 안구건조증이라고 한다. 주로 바람이 불거나 건조한 장소에서 증상이 악화되고 눈을 오래 사용할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눈이 마르고 뻑뻑하거나 이물감, 작열감,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할 때 챙이 넓은 모자를 쓰거나 자외선 코팅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틀어 일정한 습도를 유지해주도록 한다. 피부 건조증가을철에는 자외선 노출이 증가하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2022-09-27 17:12:02
가을이 돌아왔다…쯔쯔가무시증 유발 진드기 주의
질병관리청이 가을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진드기와 쥐 등의 설치류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설치류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있다.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적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이 지나 고열과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고 다른 감염병에 비해 치명률이 약 20%로 높은 편이다.설치류를 통해 전파되는 발열성 질환인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은 태풍으로 인한 수해복구 작업 등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을 통해 피부 상처 등이 노출되어 감염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 분변, 타액 등으로 인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건조되어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며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남자, 군인, 농부 등에서 발생한다.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아울러 추석 명절 전후로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는 등 예
2021-09-16 10:35:46
질본, 추석명절 '감염병 예방수칙' 권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명절 기간 동안 가족, 친지간 교류, 여가 및 단체활동 증가에 따른 물과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과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발생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 우려가 있는 음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집단 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음식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2018-09-18 10:08:01
가을철 야외활동 후 발열성 감염병 주의하세요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90% 이상이 9월 말∼11월 말에 발생 야외활동 시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야외활동 후 발열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하여 진료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과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가을철에 발생하므로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
2017-10-25 09: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