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서 5t 트럭이 어린이집 버스 들이받아...운전자 사망
5t 트럭이 어린이집 통원버스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25일 오전 10시 24분께 경남 창녕군 대지면 한 마을 앞을 주행하던 5t 트럭이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21인승 어린이집 통원버스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통원버스 운전사인 70대 A씨가 창원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통원버스에 탑승한 원장, 교사, 5∼6세 어린이 12명 등 총 나머지 14명은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한 덕에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5t 트럭 운전사인 50대 B씨도 신체 일부를 다쳤다.경찰은 B씨가 졸음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25 15:22:08
창녕 아동학대 계부·친모 "불에 달군 쇠젓가락으로 지져"
경남 창녕에서 일어난 아동학대의 피해자 A(9)양의 추가 피해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경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A양의 친모(27)는 글루건과 불에 달궈진 쇠젓가락을 이용해 A양의 발등과 발바닥을 지졌다.A양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사에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쇠사슬로 자신을 묶었고, 집안일을 할 때만 풀어줬다"고 진술했다.또한 계부(35)와 친모는 쇠막대기로 온몸과 종아리에 멍이 들만큼 폭행을 가했으며, 물이 담긴 욕조에 가둬 숨을 못쉬게 한 사실도 드러났다. 피해아동은 학대 과정에서 하루에 식사 한 끼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계부·친모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통해 아동 학대 혐의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A양은 지난달 29일 잠옷 바람으로 창녕의 한 도로를 뛰어가다가 한 시민에게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당시 A양은 눈에 멍이 들고 손가락은 심하게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11 14:00:02
경남 창녕서 초등 4학년 딸 학대한 계부 입건
최근 천안에서 가방에 9살 아이를 가둬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나 사회적 공분을 산 가운데, 경남 창녕에서도 9살 딸을 학대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초등학교 4학년 딸 A(9세)양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계부 B(35)씨와 친모 C(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학대 사실은 지난달 29일 A양의 눈가에 난 멍을 발견한 한 시민이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A양은 눈가에 멍이 들고 손가락 일부가 심하게 다친 상태였다. 신고자에 따르면 아이가 "아빠(계부)가 프라이팬에 지졌다"며 화상을 입은 손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말을 듣지 않아서 그랬다"고 시인했지만 학대 행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학대를 당한 A양은 현재 한 아동기관의 보호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08 10:4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