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의대반? 경기교육청, 학원 단속한다
다음 달까지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의대반 등 선행학습 유발 광고 학원을 단속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교육청은 의대 증원 등 사회적 이슈를 이용해 학원이 과도한 거짓·과대 광고와 교습비 초과 징수 등을 하지 못하도록 현장을 점검한다고 설명했다.단속 항목은 거짓·과대 광고 위반 여부, 선행학습 유발 광고, 교습비 초과 징수, 교습비 등 게시·표지 위반 여부, 등록된 교습비 외 비용 징수 등이다.교육청은 단속된 학원을 대상으로 우선 시정 명령하고, 이후에도 조치되지 않을 경우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9 18:09:57
초등 저학년 '즐거운생활' 과목서 체육 분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등으로 야외활동이 줄어들며 체력이 약해진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려 정부가 초등 저학년에 체육 교과를 별도로 운영한다. 교육부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4대 핵심과제를 수립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현재 '즐거운 생활'에 포함된 초등학교 1·2학년 신체활동 영역을 별도 교과인 '체육'으로 분리 편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초 1·2 체육은 1982년 적용된 제4차 교육과정 당시 교과는 있었지만 시수가 음악·미술과 합쳐서 운영됐고, 1989년 적용된 제5차 교육과정부터는 교과와 시수 모두 '즐거운 생활'에 통합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 즐거운 생활 속 신체활동 144시간은 교과서 구성상 3분의 1 정도를 신체활동으로 구성한다는 얘기여서 교사에 따라 신체활동을 덜할 수도, 더할 수도 있다"며 "별도의 체육 교과로 분리하면 이전보다 적정한 신체활동 시간을 오롯이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학생의 경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현재보다 약 30%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고등학생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에 설정된 체육 필수이수학점이 충실히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초 1·2 체육 교과 분리와 중학생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 확대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서 지난해 확정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다시 고쳐야 하는 사항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교위 소관 업무다
2023-10-30 15:46:40
6년간 '극단선택' 교사 100명 넘는다..."절반 이상이 초등교사"
최근 6년간 공립 초·중·고 교사 100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교사 가운데 절반 이상(57명)은 초등학교 교사였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취합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공립 초·중·고 교원 100명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3명), 부산(9명), 경북(8명), 충남(7명) 순으로 나타났다. 극단적 선택은 2018년 14건, 2019년 16건, 20020년 18건, 2021년 22건으로 4년 연속 증가하다가 2022년에는 19건으로 소폭 감소, 올 상반기에는 11건으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 보면 최근 6년간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는 초등학교 교사가 57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등학교는 28명, 중학교는 15명이었다. 2022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초중고 교원(44만1천796명) 중 초등학교 교사가 44.1%(19만5천37명)임을 감안해도 초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유 1위는 '원인 불명'(70명)이었고, 그 외에는 '우울증과 공황장애'(16명), '가족갈등'(4명), '신변비관 및 질병비관'(각각 3명), '병역의무'(2명), '결혼준비 및 투자실패'(각각 1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달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2년 차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돼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교권 보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30 20:14:36
지학사, 초등 학부모 일상공감 인터뷰 콘텐츠 ‘나의 엄빠일지’ 공개
교육 출판 전문 기업 ㈜지학사(대표 권준구)가 초등 학부모들을 위한 인터뷰 콘텐츠 ‘나의 엄빠일지’를 공개했다. '나의 엄빠일지'는 엄빠(엄마, 아빠)의 삶과 나 자신으로서의 삶을 나만의 방식으로 조율하며 살아가는 다양한 양육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기획되었다. 작업엔 홍현진 에디터와 이민정 포토그래퍼가 함께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엄빠는 이수지(39), 김니노(39) 부부로, 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속 이수지, 김니노 부부는 부모가 된 후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찾고 도전을 택했다고 말했다. 김니노 셰프는 요리 공부를 시작하며 이탈리안 레스토랑 ‘폴베리’를 운영하게 되었고, 가정의 주 양육자가 되었다. 이수지 대표는 ‘달리 운동장’을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운동 강사로서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이들은 바쁜 삶 속에서도 ‘패밀리타임’을 가지며 아이와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세 식구가 ‘운동’이라는 취미를 공유하며 다양한 추억을 쌓는다.인터뷰 중 에디터의 ‘퇴사를 했던 것을 후회하지 않나요?’,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내릴 건가요?’라는 질문에 제2의 진로를 선택하고 0부터 다시 시작하면서 때로는 막막하고 때로는 벅찰 때도 있지만 부부는 둘 다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힘들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해요. 내가 만약 태린이라면, 태린이가 뭔가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 나는 어떤 조언을 해줄까? 그때 항상 드는 생각은 똑같아요. ‘태린이가 행복한 대로, 태린이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말해줄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뭐였지, 내가 어떨 때 행복하지’ 그제야 돌아보게 돼요. 그동
2023-07-24 11:12:41
초등학교 선생님 '급 고령화' 무슨 일?
전국 초등학교 교사의 평균연령 증가 속도가 중학교 교사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교육개발원의 '2022 교육통계' 자료를 보면, 2022년 초등학교 교사의 평균 연령은 41.2세, 중학교 교사는 42.6세, 고등학교 교사는 42.9세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2012년에 비해 초등 교사의 평균 연령은 39.8세에서 41.2세로 1.4세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중학교 교사의 평균 연령은 0.6세 증가했고 고등학교 교사는 0.1세 감소했다. 2022년 지역별 초등 교사 평균 연령은 인천이 42.5세로 가장 높았고 대구 42.4세, 부산 42.1세, 서울 42.0세, 강원 41.8세, 광주 41.5세 등으로 나타났다. 초등 교사의 평균 연령이 높아진 이유 중 하나는 초등 교사 임용 규모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국 초등 교사 임용 규모는 지난 2012년 6093명, 2013년 6798명, 2014년 6828명으로 증가했지만 이후 2015년 6557명, 2016년 6113명, 2017년 5538명, 2018년 4088명, 2019년 3629명, 2020년 3564명으로 감소했다. 2021년 3658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2022년 3486명으로 다시 감소했다. 또 정년퇴직자보다 명예퇴직이나 기타 다른 이유로 교단을 떠나는 교사가 많아진 점도 평균연령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초등 교사 정년퇴직자 수는 2194명, 명예퇴직자 수는 1796명이었는데 10년 사이 정년퇴직자 수는 감소하고 명예퇴직자 수는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져 2022년의 경우 정년퇴직자 수는 1082명인데 비해 명예퇴직자 수는 198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권본부장은 "최근 10년 사이 초등 교사 임용 적체 현상 이외에도 명예퇴직자 증가나 교원 정년 단축 등의 제도적 요인으로 인해 초등 교사의 평균 연령이 상승한 것
2023-05-26 11:06:52
초등 교사이자 쌍둥이 엄마의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는 연습’ 출간…“구체적 유아 교육법 소개”
초등 교사이자 쌍둥이를 키우는 조미란 작가가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는 연습’을 출간했다.최근 육아 전문가들이 출연하여 가정 내 육아 문제를 해결해주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육아 매뉴얼과 그것을 무분별하게 수용하는 양육자들이 우려되는 마음에 제작되었다.양육 지식과 노하우가 부족한 양육자들에게 육아 예능은 험난한 육아 생활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한다. 하지만 양날의 검처럼 육아 예능에도 그늘이 존재한다. 화제성과 시청률을 위해 솔루션 제시보다 자극적인 사례에 집중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회당 방송 시간상 TV 밖 아이들의 다양한 문제까지 모두 담을 수 없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보가 너무 많아 오히려 헷갈린다’는 양육자들의 아우성도 늘고 있다.이에 초등 교사이자 쌍둥이를 키우는 엄마인 조미란 작가가 교육자의 이론과 양육자의 현실이 물과 기름처럼 분리되지 않고 절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가 봄름출판사에서 이번에 저서한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는 연습’은 실제 육아 현장에 접목한 사례와 만 2~5세 아이의 발달 상태를 고려한 구체적인 유아 교육법이 담겨 있어 현실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홍수처럼 끝없이 쏟아지는 육아 정보 사이에서 ‘내 아이’ 육아의 중심에 무엇을 둘 것인지, 양육자들이 자신의 태도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1-27 16:02:33
'초등돌봄 8시까지'...늘봄학교 찬반 논쟁, 이유는?
초등학생 돌봄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는 '늘봄학교' 시범 교육청에 경북도교육청이 선정되자 지역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교육부는 지난 25일 경북을 비롯한 인천·대전·경기·전남 등 5개 시·도교육청을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했다.늘봄학교는 하교 시간이 비교적 빠른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초등 전일제 학교의 새 명칭이다.기존에 운영되던 오후 시간대 위주의 돌봄교실에 지역, 학교별 여건에 따라 아침·저녁 돌봄 등 필요할 때 신청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틈새 돌봄을 마련했다.경북 칠곡군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는 27일 "늘봄학교에 남아 있는 애들은 대체로 혼자 집에 있을 수 없는 저학년일 텐데 늦게 집에 가면 언제 부모와 대화를 나누냐"며 "부모가 조금 더 일찍 퇴근해서 가정에 돌아갈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주는 게 인성과 학습 면에서 바른 방향"이라고 시범운영에 반대 의견을 냈다.A씨는 7살, 9살, 11살인 세 아이 엄마이기도 하다.앞서 경북도교육청이 늘봄학교 시범운영 신청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교사 5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그 결과는 96.7%(552명)가 반대했으며, 찬성은 2.1%(12명), '모르겠다'는 1.2%(7명)로 나타났다.전교조 측은 찬성한 응답자들도 '학교가 본연의 임무인 교육에 충실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우선'이라고 부연했다고 설명했다.설문에 답한 교사들은 '돌봄 운영에서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하는 문제점'으로 '교사 업무 과중'(58.5%)을 최우선으로 꼽았다.'그 밖의
2023-01-27 11:11:00
조작된 초등 전교회장? 단서는 '여기에' 있었다
전북 군산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전교회장 선겨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감사에 들어갔다.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군산 한 초등학교에서 3, 4,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교회장 선거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나왔다.선거 결과 회장 후보자 2명 중 56표를 획득한 A후보 학생이 상대 후보인 B학생을 3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는데, 이후 B후보 부모는 회장 선거 결과지와 부회장 선거 결과지 서식이 다르다는 점을 수상히 여겨 군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학교 측과 학부모가 선거관리위원회에 함께 찾아가 확인한 결과 한 교사가 임의로 결과지를 조작해 순위를 뒤바꾼 정황이 포착됐다.이 교사는 현재 병가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교회장 선거 결과가 바뀐 것이 실수가 아닌 고의적인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교사가 병가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경위는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06 17:52:41
"고학년도 돌봄교실 다녀요" 초등 돌봄 확장, 교육부 방안은?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에 집중된 돌봄 기능을 고학년까지 확대 제공 하도록 교육부가 초등 전일제 교육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교육부는 '초등 늘봄학교'(가칭) 대책을 이달 중으로 마련하고 내년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초등 전일제 교육의 새 이름 '초등 늘봄학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교육부는 초등 '전일제'라는 용어가 모든 학생이 종일 학교에 머물도록 하는 것 같다는 현장의 우려를 반영해 새 이름을 붙였다.초등 늘봄학교 방안에는 그동안 저학년 위주로 운영되던 돌봄 교실을 개선해 방과후 프로그램, 틈새 돌봄 등을 늘려 고학년에도 확대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다.학교와 교원 업무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방과후 운영체제를 교육청 등 지역 중심으로 개편하고 지방자치단체, 관계부처와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된다.한편 교육부는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8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7개 학부모단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사노동조합연맹 등 3개 교원단체·노조를 만나 의견을 들었다.학부모단체들은 돌봄 인력과 예산을 확대해 안전한 돌봄을 제공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교원단체와 노조 측에서는 학교·교사에게 부담을 주는 전일제 '학교'라는 용어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며 방과후·돌봄 업무에서 교사가 완전히 분리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아울러 학교 돌봄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돌봄이나 가정돌봄과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12 14:43:34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 120만부 누적 판매 돌파
-12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굿즈 트로이아 목마 키트’ 증정㈜북이십일의 어린이 교육출판 브랜드 ‘아울북’은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20만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는 2017년 1권 ‘신들의 대전쟁’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출간된 30권 ‘기나긴 모험 그 끝의 이야기’까지 시리즈물로 출간된 어린이 학습만화다.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오랜 시간 독자들을 만나온 가운데 최근 120만부 누적 판매 기록을 세웠다.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는 인문학의 근간으로 최근 초등 학습 만화 시장에서도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시리즈들이 다수 출간되며 신화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루는 등 엔터테인먼트와 출판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주제다.다수의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콘텐츠 중에서도 아울북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서양 고전 전문가 김헌 교수의 감수 및 정보글 수록으로 철저한 검증을 거쳤으며, 단기간 120부 돌파 등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신화 속에 담긴 지식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난 해석으로 서양 문화의 원천이자 다양한 캐릭터들을 집대성하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림포스 십이 신과 인간들의 이야기,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영웅의 모험 이야기가 생동감 있는 그림과 함께 전달되어 어린이 독
2022-10-18 10:50:36
초등 국어시간 34시간 늘어난다...'문해력 강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될 2024년에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고등학교 수업 시수가 바뀌고 초등학교 국어 과목에서 기초 문해력 교육이 강화된다.교육부는 30일 이같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발표했다. 이 내용은 새 교육과정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말 최종 확정·고시 예정인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17년생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24년부터 초교 1~2학년,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 중·고교에 연차 적용된다.다만 교육부는 이날 공개된 시안이 확정 사항은 아니라고 밝혔다.지난해 11월 교육부가 낸 2022년 교육과정 총론에 따르면 앞으로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듣는 고교학점제에 기반해 수업 시수가 조정된다. 고등학교 전체 수업량은 현재 204단위(총 2천890시간)에서 192학점(2천720시간)으로 줄어들며, 국어·수학·영어는 현행 10단위에서 8학점(과목별로 한 학기 4학점)으로 줄어든다. 한 과목당 수업시간이 현행 141.7시간에서 106.7시간으로 35시간씩 줄어드는 셈이다초등학교에는 선택과목이 추가된다.이번 시안에 따르면 국어 과목에서는 기초 문해력 교육이 강화되고, 이를 위해 초등학교 국어 수업 시간이 34시간 늘어나게 된다.고등학교 선택과목에는 '문학과 영상', '매체 의사소통'이 개설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도 강화될 전망이다.'독서와 작문', '주제 탐구 독서', '독서 토론과 글쓰기' 등 주체적·능동적 독서 활동 과목들도 신설된다.수학 과목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거나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학교급별 전환기 특성을 반영하며 고교 기본 수학을 개편해 공통과목을 대
2022-08-30 09:45:16
안양서 초등 1학년생 코로나 확진 하루만에 사망
안양시에 거주하는 한 초등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하루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안양시 등에 따르면 관내의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인 A군은 지난달 15일께 지역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군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정상 등교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다음 날 새벽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오전 5시께 관내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이후 증세가 악화돼 성남 분당의 대학병원으로 이송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평소에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하지 않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02 09:03:43
아동 문해력 향상시켜주는 독서교육 애플리케이션 '리디파이' 정식 버전 오픈
아동 문해력 향상 솔루션 ‘리디파이’ 정식 버전이 오픈했다.리디파이는 공교육 현장에서 초등 문해력 향상 교육법으로 접목 중인 ‘소리 내어 읽기’ 학습법을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화한 독서교육 애플리케이션이다.애플리케이션에는 읽기 유창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리 내어 읽기 학습, 독서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초등 필수 어휘를 학습할 수 있는 사전학습 기능 등이 있다. 독서나무 키우기와 같은 게임 요소도 추가해 아동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했다. 아동은 리디파이의 독서교육을 통해 읽기 유창성이 강화되고 두뇌 발달 등의 효과를 얻는다.리디파이 서비스는 약정 기간 없이 월 11,9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 구독 신청 시 품질 높은 아동 도서 등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도서도 마련되어 있어 부담 없이 아이들이 어휘를 학습하고 문해력을 높일 수 있다. 관계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 읽기 유창성을 완성해야 하지만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아이들은 글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기초 문해력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리디파이를 출시했다.”라고 전했다.한편, 어플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06-17 10:00:01
서울시, 초등 6학년에 문화공연 관람 지원
서울시가 '공연봄날' 관람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공연봄날'은 초등학교 6학년이 공연장에 방문하여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단체는 어려운 시기에 무대를 올릴 기회를 제공받는 사업이다. 공연작품은 뮤지컬·연극과 같이 대중적인 장르 외에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음악회, 전통예술(사물놀이 및 국악), 무용(현대무용 및 발레), 서커스 등 31개의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학사일정 내 원활한 공연관람을 위해 학생들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버스에 탑승하여 공연장과 학교로 이동한다. 또한 공연장 내 안전관리인력을 배치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한다.학교의 중식시간 및 학생들의 집중도를 고려하여 모든 공연작품은 60분 이내로 편성했다. 또한 학생들의 공연관람 경험을 위해 학생마다 공연티켓을 나눠주며, 공연장 에티켓교육, 다양한 소통프로그램도 진행한다.학교별 관람희망 공연작품 관람신청은 4월28일부터 5월18일까지 진행된다. 각 초등학교에 공문을 통해 전달된 공연작품 정보 및 신청방법을 참고하여 공연봄날 운영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박원근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학생들이 관극경험을 통해 현장의 배우들과 소통하며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최근 2년간 현장체험학습이 어려웠던 초등학교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29 10:36:29
한성백제박물관, 초등 돌봄단체 실시간 원격수업 지원
한성백제박물관은 코로나19로 박물관 단체관람이 어려워진 초등학교 학급과 돌봄기관을 위해 실시간 원격방식의 역사 수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화상플랫폼 줌(ZOOM)을 통해 한성백제박물관과 각 학급·기관을 실시간 연결하는 방식이다.학교 교실에서도 360도 VR영상을 통해 박물관에 직접 간 것처럼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다. 팝업북·입체카드 등을 통해 백제와 고구려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7월8일까지 운영한다.등교나 원격수업 등 학급별로 다른 수업 방식, 자가격리 중인 학생, 박물관과 원거리에 있는 학교 등 어떤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수업을 기획했다.교육 프로그램은 △온조역사체험교실 △학교 밖 박물관 교실 2종이다.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나 돌봄기관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담당교사나 기관 관계자가 신청하면 원격수업 전에 사전 교육 영상과 체험활동 교구를 미리 보내준다.이경자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장은 "코로나로 박물관 방문견학이 어려워지면서 실시간 원격수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원격수업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든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학습하고, 먼 지역의 초등학생들도 언제든지 한성백제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1 18: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