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으려다...설악산 바위 무너져 40대 추락사
설악산에서 바위가 무너져 내려 등산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 24분께 속초시 설악동 권금성 600m 인근 지점에서 등산객 A(49)씨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여성을 구조한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일행과 함께 설악산 소만물상으로 향하던 중 사고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하려다가 바위가 무너져 내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24 13:44:22
서울 강남서 또 10대 추락사...5일간 3명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10대가 추락해 숨졌다. 소방당국은 20일 오후 5시 8분께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양 상태를 확인한 뒤 경찰에 사건을 인계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도착 당시 A양이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 등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앞서 지난 16일 오후 2시 30분 강남구 역삼동의 19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10대인 B양이 SNS실시간 방송을 켜놓고 투신했다. 또 이튿날 오전에는 강남구 도곡동의 한 중학교에서 이 학교 3학년 학생 C군이 동급생을 흉기로 찌른 후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21 11:58:24
내리막길서 자전거 타다 추락사한 노인..."구청 배상해야"
울타리가 설치되지 않은 내리막길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숨진 경우, 관할 지자체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민사 6단독 김춘화 부장판사는 A씨가 광주 북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북구가 1천548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31일 밝혔다.A씨의 남편 B(사망 당시 79세)씨는 2021년 1월 18일 광주 북구의 한 내리막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진행 방향 오른쪽으로 1m가량 추락했다.당시 내리막 도로 양옆에는 발목 높이보다 낮은 난간이 있었다.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4개월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A씨는 북구가 방호울타리·경고판 설치 등 도로 안전 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7천893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법원도 북구가 방호 조치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김 부장판사는 "사고가 난 도로는 한쪽으로 꺾인 형태의 내리막 도로이고 폭이 좁아 보행자나 자전거가 1m 아래 구도로로 추락할 위험이 있다"며 "그럼에도 북구는 방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가 사고 이후에 추락 방지용 울타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김 부장판사는 "B씨가 고령이고 사고 당시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웠을 것임에도 자전거를 타다가 추락해 피해가 컸을 것으로 보이는 점, 보험사에서 받은 손해액과 상속 관계 등을 고려해 북구의 책임을 30%로 제한한다"고 판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31 14:15:22
네팔 여객기 부기장, 17년전 남편도 추락사했다
이번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한 파일럿 부부가 17년 차이를 두고 같은 항공사 소속 비행기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예티항공은 15일 포카라 공항 인근에서 추락한 ATR-72의 안주 키티와다 부기장의 기구한 사연을 이같이 전했다.그의 남편인 디팍 보크렐 조종사가 2006년 같은 항공사 소속으로 소형 여객기를 조종하다 사망한 인물이라는 것이다.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은 2006년 6월 21일 네팔 카말리주 줌라의 국내선 전용 공항에서 정원이 20명 정도인 캐나다제 소형 프로펠러 여객기 '트윈 오터'를 몰다 추락했다.당시 사고기는 한 차례 착륙에 실패한 이후 황급히 착륙 활주로를 변경하기 위해 급선회하다 실속을 일으켜 추락하고 말았다. 이 사고로 보크렐 조종사를 포함한 승무원 3명, 승객 6명이 모두 숨졌다.남편은 먼저 세상을 떠났지만, 키티와다는 그 남편을 따라 파일럿의 길을 걸었다. 예티항공에 따르면 키티와다는 남편의 사망 보험금으로 조종사 훈련 비용을 충당했다.남편이 사망한 지 4년 만인 2010년 키티와다는 마침내 남편의 옛 직장 예티항공에 조종사로 당당히 입사했다.그 이후 비행 시간 6천400시간을 채우는 동안 그는 고된 파일럿 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했다.하지만 15일 키티와다가 부기장을 맡았던 ATR-72기는 포카라공항을 코앞에 두고 좌우로 뒤뚱거리다 양력을 잃고 추락하고 말았다. 이 사고로 탑승자 72명 중 최소 68명이 숨졌다.예티항공에 따르면 사고기의 카말 K.C. 기장은 비행 시간이 2만1천900시간에 이르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키티와다 역시 규정에 따라 비행했다고 예티항공은 주장했다. 포카라행 비행이 처
2023-01-17 14:02:48
아파트 외벽 타고 올라가던 외국인 7층서 추락사
아파트 외벽을 타고 오르던 외국인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8분께 해남군의 한 아파트 도로에서 신원 미상의 외국인 남성 A(3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통해 A씨가 아파트 외벽을 타고 올라가던 중 7층 에어컨 실외기에서 쉬다가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A씨는 해당 아파트 주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08 09:39:00
검찰,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 남학생에 살인죄 적용
인하대 캠퍼스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가해 남학생에게 검찰이 살인죄를 적용했다.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준강간치사 등 혐의로 경찰에서 송치된 인하대 1학년생 A(20)씨의 죄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변경해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또 검찰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A씨에게 적용된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혐의도 공소장에 적시했다.A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시간대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5층짜리 단과대학 건물에서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하려다가 3층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09 14:00:04
5세 아이 오피스텔 9층서 추락사..."창틀에서 휴대폰 보다가"
인천의 오피스텔 9층에서 5세 아동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0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 아파트형 오피스텔 9층에서 A군이 추락했다. 동네 주민이 A군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소방대원들은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응급조치 중 숨졌다.A군의 아버지는 "사고 당시 거실 소파에 있었다"며 "아들이 평소 방안 침대 위 창문틀에 걸터앉아 휴대폰으로 유튜브를 종종 봤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신고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했다"며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8 14:15:05
아프간서 탈출한 5세 난민 아동, 영국 호텔서 추락사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영국에 도착한 난민 아동이 호텔에서 추락사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BBC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영국 셰필드의 한 호텔에서 전날 오후 5세 아프간 난민 남자아이가 9층 방에서 떨어져서 숨졌다.이 아동은 탈레반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15일전 영국에 도착했으며 4일 전부터 이 호텔에서 가족들과 묵고 있었다. 이 호텔은 영국군과 정부를 도왔던 아프간인 가족의 임시 숙소로 쓰이는 곳이었다.아이의 아버지는 카불에 있던 영국 대사관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호텔 방 창문이 조금만 열려야 하는데 고장이 나서 더 활짝 열리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해당 호텔은 망명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임시 숙소로 쓰여진 적이 있는데, 아프간 피난민들이 해당 숙소를 이용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내무부 대변인은 해당 사고에 대해 "아이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라며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가족들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0 09:45:02
전남 진도 아파트서 중학생 2명 추락사...경찰 수사 중
전남 진도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남녀 중학생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일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46분께 진도군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학생 A군과 B양이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들이 같은 학교 친구사이로, A군의 자택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친구·지인 간 관계와 금전 문제 등을 조사 중이다.또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2 11:00:01
서울 송파구 아파트서 9세 남아 추락사
서울 송파구 아파트서 9세 남아가 추락 사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A(9)군은 전날 오후 11시 5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지상 주차장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이를 목격한 아파트 경비원이 119등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하 구조대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던 A군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A군의 어머니는 “다른 아이를 재우다 잠들었는데 경비원의 전화를 받고 사고를 알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군이 추락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22 12:06:55
청주 아파트서 여중생 2명 추락사...성범죄·아동학대 피해입어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들은 각각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숨진 전날 오후 5시 11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중학교 2학년 A양과 B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청주 지역의 다른 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이들은 유서를 남긴 채 아파트 22층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
2021-05-13 14:00:03
초등생 흉기로 위협하던 20대 男 옥상에서 추락사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하며 옥상으로 끌고 가던 20대 남성이 아파트 15층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21살 A씨가 1층 화단으로 떨어져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B양을 흉기로 위협하며 옥상으로 끌고 가려고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사고당시 B양은 "살려달라"고 외쳤고, 이를 들은 이웃 주민이 문을 열고 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자 A씨는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 쪽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17 09: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