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퇴근길 '꾸벅' 90도 폴더 인사...청주시민 '뭉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청주시 한 퇴근길 도로에서 지나가는 차량들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공개돼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았다.한 위원장은 5일 저녁 충북 청주의 한 교차로 길목에 서서 퇴근하는 차량들을 향해 인사했다. 2~3초에 한 번씩 허리를 90도로 숙여 '폴더 인사' 하는 뒷모습에 청주시민과 지지자들이 감동했다는 후문이다.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 한 위원장은 지나가는 차량이 잘 볼 수 있도록 주변인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올라가 연신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해당 영상에는 '위원장님 화이팅이다', '감동이다', '마음이 뭉클거렸다. 건강 잘 챙기시라' 등 한 위원장을 응원하는 이들의 댓글이 쏟아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07 15:19:56
"퇴근 중인데..." 한강철교서 멈춘 지하철, 500명 갇혔다
15일 오후 7시 58분께 용산역에서 노량진역 방향으로 달리던 지하철 1호선 열차가 고장나 한강철교 위에 2시간 가량 멈췄다.이로 인해 지하철 안에 타고 있던 승객 500여 명이 갇혀 있었다.코레일은 오후 10시 5분께 고장난 열차를 다른 전동차에 연결해 노량진역으로 견인했다.승객들은 노량진역에서 임시 운행 차량으로 갈아탔다.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급행열차와 일반열차가 같은 철로로 운행하면서 열차 약 50대 운행이 최장 50분간 지연됐다.코레일 관계자는 "점차 지연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16 09:11:34
서울시, 자녀 있는 3만 가정에 퇴근길 도시락·밀키트 20% 할인
서울시는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퇴근길 행복을 위해 도시락, 밀키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8월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중 일·생활 균형 분야 사업 중 하나다.서울시는 GS리테일과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오는 20일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3만 가구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12세 이하 아동(2009년 10월 1일 이후 출생) 대상자로 선정되면 도시락, 샐러드, 밀키트 등 GS리테일의 상품을 20% 할인받아 살 수 있는 쿠폰이 매월 15개씩, 총 3개월분이 발급된다.‘우리동네GS’앱 회원가입 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밀키트 등 일부 상품은 사전 예약을 통해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다. 도시락, 김밥, 샐러드, 샌드위치 등 신선식품은 GS편의점에서 직접 사거나 온라인 사전 예약 후 매장수령도 가능하다.GS리테일은 이번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협력사로 참여하면서, 특별기획 밀키트 상품 5종(3개 품목 묶음)을 별도 출시할 예정이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의 고단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맛있는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위한 것"이라며 “이번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할인쿠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월 1일 이후 출생)을 둔 가정이 대상이다. 한 가정당 한 명만 신청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19 13:15:02
서울시, 오늘도 퇴근길 대중교통 증회
서울시는 9일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유지됨에 따라 전날부터 시행한 비상수송대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하철, 버스의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한다.출근 집중 배차 시간은 오전 7시~9시30분까지, 퇴근 집중 배차 시간은 오후 6시~8시30분까지다. 호우경보가 지속될 경우 해제될 때까지 증회운행을 유지한다.지하철은 퇴근시간대 5~7호선 8회 및 신림선 2회를 포함, 총 10회 증회 운행한다.앞서 침수 발생으로 일부 운행이 중단 됐던 9호선도 정상 운행한다. 오후 3시 기준 서울지역 지하철은 1~8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9호선 동작역(무정차통과) 제외 전 구간 정상 운행 중이다.다만 지하철 막차 연장은 시행하지 않는다. 8일 이후 계속되는 집중 호우로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운행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대로 익일 오전1시까지 운행한다. 또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호선별로 전동차가 즉각 투입될 수 있도록 대기한다.버스도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한다. 도로 통제로 침수가 발생할 경우 즉각 우회 운행하는 등 노선을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차량이 고장 나면 예비 차량을 투입해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시민 안전을 위해 대여가 중단됐다. 저지대 하천변 등 침수위험이 높은 대여소는 임시 폐쇄했으며, 자전거 회수 조치도 완료했다.공영주차장은 정상 운행 중이다. 주차장 침수가 예상될 경우 사전에 출차를 유도하고 운영 중단 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09 17:00:01
전복된 차량에서 아이 3명과 엄마 구한 군무원…'1초 망설임 없이'
육군 소속 군무원들이 전복된 차 안에 갇힌 아이 3명과 엄마를 무사히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11일 육군35보병사단에 따르면 백마여단 예비군훈련대에서 일하는 김태현(34)·김영민(32)·윤대길(34) 주무관은 지난 7일 퇴근길에 순천완주고속도로를 지나던 중 임실 오수휴게소 인근에서 뒤집혀 있는 차량을 발견했다.달려가 살펴보니 차 안에 안전벨트를 한 아이 3명과 아이의 어머니가 탑승해있었다.다행히 큰 외상은 없어 보였지만 차 안에서 빨리 구조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김태현·김영민 주무관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즉시 차에서 불꽃신호기를 꺼내 사고 차량 주변에 삼각대를 설치했다.또 뒤에서 들어오는 차들을 향해 사고 신호를 보내며 도로를 통제했다. 119구급대와 경찰에는 이미 신고해놓은 상황이었다.이와 동시에 윤대길 주무관은 재빨리 차 문을 열어 아이들과 어머니를 나오도록 도와 구조에 성공했다.이 모든 구조 과정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후 이들은 119구조대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사고 수습이 마무리 될때까지 놀란 아이들과 어머니 옆에서 이들을 지켰다.이들은 어머니와 아이들을 자신들의 차에 태워 인근 오수휴게소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인도했다.세 아이의 어머니는 이들 군무원에게 연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현역 복무를 마치고 예비군훈련대에서 군무원으로 일하는 세 명의 주무관들은 "현역 시절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군의 숭고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차창 너머로 비치는 아이들의 구조의 손길을 보고 1초의 망설임 없이 현장에 뛰어들었다. 사고로 많이 놀라셨을 어머니와 아
2022-01-11 14:34:30
서울시, 홍수주의보에 출·퇴근길 대중교통 30분씩 연장
서울시는 오늘(7일) 오전부터 출근시간대와 퇴근시간대에 지하철 및 버스를 증편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6일 오전 11시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고 도로통제가 장기화함에 따라 출·퇴근시간대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면서 대중교통 증편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따라 지하철은 오전 7~9시와 오후 6~8시이던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을 각각 30분씩 연장키로 했다.버스도 비상대책에 따라 출·퇴근 집중배차시간에 30분 연장돼 운행되고, 350여대가 추가 투입될 계획이다. 증편 조치는 서울지역 홍수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유지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다음주 금요일인 14일까지 집중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상 악화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통제 등 대외상황을 예의 주시해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07 09:5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