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못지 않은 인기" 아기 하마 '무뎅', 관심 폭발
지난해 7월 태국에서 태어난 아기 피그마 하마가 태국 국민들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유튜브 채널 'Bangkok Post'에는 작년 7월 태국 카오키여우 동물원에서 태어난 무뎅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무뎅은 오동통한 몸과 똘망똘망한 눈, 앙증맞은 귀가 특징으로, 무뎅이란 이름은 고기완자 요리와 통통 튀는 돼지를 뜻한다. 2만명 이상이 투표해 최종 결정한 이름으로 알려졌다.앞서 무뎅은 사육사가 뿌리는 물에 놀라 입을 크게 벌리는 모습이 화제가 되어 SNS상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동물원은 매일 무뎅을 보기 위해 온 사람들로 붐빈다고 한다.전 세계에서 무뎅을 표현한 팬아트가 쏟아지고 있으며, 화장품 전문 브랜드 '세포라'는 태국 내 매장에서 무뎅을 앞세운 색조 화장품을 선보이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15 22:48:40
푸바오·판다 가족의 못 다한 이야기 '안녕, 할부지' 내달 개봉
국내에 살고 있는 판다 가족과 중국으로 떠난 국내 최초 탄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다룬 영화 '안녕, 할부지'가 내달 4일 국내 주요 극장에서 개봉한다.에버랜드는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공동 제작한 영화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영화 '안녕, 할부지'는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입국부터 푸바오와 쌍둥이 동생(루이바오, 후이바오)의 탄생 및 성장 등 바오 패밀리의 전체 역사를 조명한다.영화에서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3개월간의 여정과 이별 과정이 집중적으로 그려진다.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바오 패밀리의 모습들과 강철원·송영관 주키퍼의 못다 한 이야기도 처음 공개된다.특히 푸바오 마지막 공개일 방사장에 홀로 남아 눈물을 흘리는 강철원 주키퍼, 비 오는 날 진행된 중국 이동 과정, 푸바오 내실을 정리하다 슬퍼하는 송영관 주키퍼, 푸바오와 재회 등 감동적인 장면들이 담겼다.영화 '안녕, 할부지'는 국민가수 이문세와 싱어송라이터 김푸름이 OST에 참여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최근 예고편이 공개되자 에버랜드 공식 SNS에서는 "예고편만 봐도 벌써 눈물이 흐른다", "안 울고 볼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N차 관람은 필수다" 등 영화 개봉을 기다리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8-26 11:11:35
"푸야 곧 만나요" 푸바오 중국 가기 전 3개월 담은 영화 내달 개봉
국내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 주키퍼(사육사)들의 만남과 이별을 다룬 첫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가 다음 달 4일 극장가에서 관람객들을 맞는다. 푸바오를 사랑으로 키워 '강바오'와 '송바오'라는 별칭까지 각각 얻은 강철원, 송영관 등 사육사들도 등장한다. 강 사육사는 8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안녕, 할부지' 제작보고회에서 "처음에는 많은 사람이 이미 푸바오를 만났는데, 영화로 얼마나 신선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지 걱정됐다"면서도 "지금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동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연출을 맡은 심형준 감독은 "주키퍼들의 시선을 통해 푸바오의 여정을 담백하게 담았다"며 "온 가족이 추석 연휴에 함께 볼 수 있는 동화 같은 이야기"라고 소개했다.'안녕, 할부지'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기 전 3개월간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푸바오는 국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생후 48개월 이전에 짝을 찾아 중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지난 4월 중국으로 갔다.강 사육사는 "모든 만남에는 이별이 전제된 걸 알기에 푸바오 팬들에게도 '이별 준비를 잘하자'고 당부했었다"며 "그런데 (송환) 날짜가 다가올수록 저도 감정 기복이 심해지더라"라고 돌아봤다.그는 푸바오 송환 전날 모친상을 당했지만, 푸바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예정대로 중국 길에 동행했다.이에 대해 그는 "많은 분이 (이런 결정을) 이해할 수 있을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내가 해야 했던 일이었다"며 "어머니도 그걸 원하셨을 거라고 생각해 푸바오와 함께 중
2024-08-08 14:08:53
중국산 푸바오 인형, 무려 59만원?..."진짜 판다 털 같다"
중국의 인형 제조업체가 만든 '푸바오' 인형이 한국에서 59만원에 판매돼 누리꾼들 사이에 찬반 논란이 일었다.에버랜드는 현재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인형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해 59만원에 판매 중이다. 이 인형은 푸바오의 생후 6개월 모습을 본뜬 것으로, 무게는 3.3kg이다.중국의 판다인형 제조업체 '판다팩토리'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이 푸바오 인형은 털의 색과 푸바오의 두상 등을 섬세하게 구현해냈다. 또 양모를 사용해 털을 표현했고, 털 관리도구도 제공된다.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형의 가격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가격표에 '0'이 하나 더 붙은 거냐", "너무 비싸다" 등 높은 가격을 비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수제 인형이라 가격이 이해된다", "잘 만들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실제 구입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에버랜드 동물원 '주토피아 카페'에 올라온 푸바오 인형 구매 후기에는 "양모 털을 쓰다듬을 때 진짜 판다 털을 만지는 것 같다", "디테일이 끝내준다" 등의 칭찬을 볼 수 있다.앞서 판다팩토리는 지난 4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푸바오 인형 제작과정을 공개하며 "초반 샘플을 강철원 사육사께 드렸는데 귀중한 피드백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 사육사가 푸바오 인형을 안고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24 10:16:39
오세훈 시장, '푸바오' 언급하며 中에 판다 외교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이 중국과의 교류 방식의 일환으로 ‘판다 외교’를 언급했다. 오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중국 쓰촨성 톈 샹리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만나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양국 국민이 서로의 나라에 호감을 느끼고 관계가 돈독해지는 것이 외교의 기본"이라며 "최근 쓰촨성으로 간 판다 '푸바오'가 양국 간 교류를 위한 현명한 외교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어 "판다는 중앙정부의 권한이나 정협 주석이 실마리를 풀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톈 샹리 정협 주석은 이에 "쓰촨성에 돌아가 시장의 의지를 전하겠다"고 답했다.오 시장은 또 이번 면담은 두 도시의 우호 결연 10년을 맞이해 열리는 자리라며, 진전된 도시 간 외교를 추진하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다양한 분야의 양국 간 교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정협 주석도 경제, 문화 교류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자고 했고, 11월 쓰촨 국제 우호도시 협력 발전 포럼에 서울시가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ICT 박람회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쓰촨성의 혁신기업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도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16 17:30:20
"할부지 왔어요!" 푸바오, 강철원 주키퍼와 92일 만에 재회
국내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키운 에버랜드 강철원 주키퍼(사육사)가 지난 4일 푸바오와 재회했다.에버랜드는 강 주키퍼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를 방문해 푸바오와 만났다고 밝혔다.강 주키퍼는 푸바오가 생활하는 방사장을 둘러보고, 푸바오 이름을 불러보며 교감했다. 푸바오도 목소리에 반응하고 가까이 다가오는 등 그를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만남은 푸바오가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떠난 후 92일 만에 이뤄졌다.중국에서 약 2개월간 검역과 적응 과정을 무사히 마친 푸바오는 지난달 12일부터 야외 방사장에 공개됐다.강 주키퍼는 "푸바오가 사는 곳을 직접 보니 주변 환경이 너무 좋았다"며 "현지 사육사들도 푸바오를 위해 많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고 전했다.이어 "믿고 확신했던 대로 푸바오가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푸바오를 만나러 오고 싶다"고 덧붙였다.해당 영상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를 통해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05 11:00:52
"이모·삼촌들, 손수건 챙겨요" 푸바오, 올 가을 영화로 만난다
국내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한국에서 지내며 쌓았던 추억들이 영화로 나온다. 에버랜드는 영화 '안녕, 할부지'(가제)를 제작해 올가을 극장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판다월드로 온 순간부터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이후의 모습 등을 담아 다큐메이션(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제작된다.에버랜드는 올 1월부터 5월까지 푸바오와 바오패밀리의 일상을 밀착 촬영했고, 앞으로 중국에 가서 푸바오의 현지 생활도 촬영할 예정이다.이 영화에서는 푸바오가 에버랜드에서 보낸 행복한 순간, 꽃밭과 장난감들을 무참히 부숴버리는 귀여운 행패, 애교와 앙탈, 기쁨과 분노 등 천의 얼굴을 보여주며 사육사들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특히 푸바오가 정든 판다월드를 떠나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와 중국 쓰촨성의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로 이동하는 모습과 푸바오와 이별 후 남겨진 사육사들과 바오패밀리의 모습들이 생생하게 담긴다.이 영화는 '마카앤로니', '쟈니익스프레스'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에버랜드가 공동 제작하며, 올가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을 통해 전국에 개봉된다.또한 '안녕, 할부지' 개봉을 앞두고 그동안 푸바오를 사랑해 주고 이번 영화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엔딩 크레딧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4일 G마켓에서 선착순으로 3000명을 모집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1 10:12:05
"뱉어, 푸바오!" 한때 실내 방사장行, 왜?
한국에서 최초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이 떨어트린 카메라 장비를 입에 넣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중국 포털 웨이보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5분쯤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 내 푸바오 방사장에 관람객이 이 카메라 렌즈에 장착하는 후드를 떨어뜨렸고, 발로 이 물체를 몇 번 굴리던 푸바오는 손으로 쥐고 깨물어 보기도 했다.기지 측은 즉각 관람을 중단하고 푸바오를 내부 방사장으로 데려가 관찰했다. 또한 방사장 울타리 주변에 관람객의 지나친 접근을 막는 조치를 취했다.이를 본 현지 네티즌들은 "방사장 주위에 보호망을 설치하라", "관람객들의 부주의를 철저히 감시하라"는 등 안전 대책을 강구하라는 요구를 쏟아냈다.다행히 푸바오의 신변에 큰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기지 측은 현재 푸바오를 야외 방사장에 나갈 수 있도록 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17 13:39:47
곰쥬님 드디어 대중 앞에…푸바오,산책하고 밥먹고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12일 쓰촨성 판다기지에서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으로 돌아간 지 2개월여 만이다. 푸바오는 이날 오전 9시39분(현지시간)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 야외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지난 4월 3일 중국에 도착해 격리와 적응 과정을 진행한 푸바오가 대중에 공개된 것은 70일 만이다. 실내 생활 공간에서 앞구르기를 반복하며 대기하던 푸바오는 원형 출입구 창살이 열리자 야외 방사장으로 걸어 나왔다.나오자마자 입구 옆 벽을 짚고 기지개를 켠 푸바오는 다시 실내로 들어가려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가 곧바로 방사장 풀밭으로 걸어 나왔다.약 5분가량 어슬렁거리며 산책한 푸바오는 나무 탁자 위에 준비해 둔 먹이통으로 다가가 첫 먹이로 당근을 빼 들었다.이어 양손에 대나무를 들고 기대고 앉아 맛있게 대나무를 먹어 치운 푸바오는 다시 먹이통이 있는 탁자로 내려가 계속 대나무를 줄기차게 먹어 치웠다.식사를 마친 뒤에는 탁자 위에 벌러덩 누워 휴식을 취했고 벌떡 일어나 엉덩이를 흔들기도 했다.탁자에서 내려온 푸바오는 조그만 인공 연못으로 가서 잠시 물을 마셨고 소화를 시키기 위해서인 양 풀밭을 어슬렁거리며 산책하기도 했다.이런 장면들은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의 웨이보를 통해서도 중국 전역에 생중계됐다.센터 측은 두 명의 앵커와 사육사와 대담 프로그램을 통해 푸바오가 먹이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건강 상태는 어떤지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한편 푸바오는 이날 정오부터는 일반 관람객들과 만났다. 관람객 숫자는 1000명 안팎으로 제한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12 18:27:01
푸바오, 오는 12일 대중에 공개…파파라치엔 평생 출입 금지도
한국에서 태어나 현재 중국에서 지내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12일 대중에 공개된다.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9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2개월여의 격리 및 검역과 과도기 적응을 거쳐 푸바오가 12일 판다센터 (쓰촨성 청두)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정식으로 대중과 만난다"고 밝혔다.센터는 "푸바오의 대면식 안전 보장을 위해 워룽 선수핑기지는 11일 정오부터 오후 5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폐쇄하고,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방문할 수 있다"라며 관람객들에게 외출·참관 시간 조정을 당부했다.한편 푸바오에 대한 푸대접 논란이 이어지자 센터는 이러한 소문을 확산하는 경로로 추측되는 파파라치에 강경 대응하는 모습도 보였다.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같은날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이날 공지에서 지난 4월부터 푸바오가 머무는 기지를 무단 촬영하고 방송한 주(朱) 모씨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센터는 기지 관할 파출소와 지방 정부 등이 주 씨에게 여러 차례 촬영 중단을 권고했으나 소용이 없었다면서 영구 출입 금지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선수핑 기지에서 말다툼을 하다 몸싸움까지 벌인 관광객 쑨(孫), 장(張), 양(楊) 모씨 등 3명도 이 금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10 10:30:45
푸바오 걱정에 뿔난 韓中 네티즌 달래기…내달 대중에 공개하기로
중국 생활에 적응 중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열악한 환경에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다음 달 중 푸바오를 대중에 공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중앙TV(CCTV)는 27일 "푸바오는 5월 4일 격리·검역을 마쳤고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센터 워룽 선수핑기지 생육원(繁育園)으로 옮겨져 한층 더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며 "현재 푸바오의 적응 생활은 평온하고 정상적이며 상태가 양호해 6월에 대중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CCTV는 "외국에 있던 판다는 중국에 온 후 격리·검역과 적응기를 거쳐야 하고, 격리·검역 기간은 개체별로 차이가 있으나 통상적으로 1개월가량"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푸바오가 판다센터의 판다 집단에 더 잘 녹아들 수 있도록 기지 측은 특별히 푸바오가 생육원에서 일정 시간 생활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생육원에는 다른 판다 개체와 소통할 수 있는 창이 있어 서로 교류할 수 있고, 사육사가 가까운 거리에서 푸바오의 적응 상황을 관찰하기에도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28 09:10:21
중국 간 푸바오, 걱정되는 생활환경에 네티즌 '해명' 요구
한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 접객 등에 동원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현재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에 머무는 푸바오의 생활 환경을 걱정하는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일각에서는 푸바오가 사육사 외에 다른 방문객들에게 노출됐다고 의심했다.최근에는 푸바오에게 독극물을 먹이겠다는 협박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푸바오가 사는 기지 내 번식원 환경이 열악하다거나 번식원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등 우려까지 나왔다.중국 네티즌들이 지난 24일부터 웨이보에 올린 이런 글들은 한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중국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의 주거 환경이 나쁘다", "누군가가 푸바오 사육장에 들어가 만지고, 먹이를 주고, 사진을 찍었다"는 등의 네티즌 의혹을 부정했다. 센터는 "검증 결과 현재 직원이 아닌 사람이 번식원에 들어가 푸바오와 접촉하거나, 먹이를 주거나, 사진을 찍은 상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푸바오는 현재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 번식원에 살고 있고, 근접한 축사 사이에는 교류창이 설치돼 푸바오가 비교적 빨리 기지 내 판다 집단에 녹아드는 데 유리하다"며 "번식원 사육관리공간 역시 사육사가 푸바오를 관찰하고 돌보면서 푸바오와 교류하고 신뢰를 쌓아 스트레스 반응을 낮추는데 편리하다"고 했다.센터는 "기지는 푸바오의 현재 적응 상황에 근거해 가까운 시기에 푸바오를 개방 구역으로 옮겨 점차 적응하게 한 뒤 대중을 만나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
2024-05-26 20:36:01
"곧 만나요" 푸바오, 격리 생활 종료한다
국내에서 태어나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격리 생활이 곧 종료될 전망이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1일 공식 웨이보(중국판 엑스)에 올린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4'란 제목의 영상을 통해 "푸바오의 격리 검역 생활이 곧 만료된다"며 "푸바오가 곧 대중들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영상 속에서 푸바오가 새 보금자리인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의 격리 구역에 머물며 대나무와 사과, 죽순, 당근, 옥수수빵 등을 왕성한 식욕으로 먹는 모습이 담겼다. 또 실외를 돌아다니며 사육사와 손을 잡는 장면도 담겼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검역 당국 검사 평가를 통과한 이후에 격리 생활이 종료될 것"이라며 "다만 환경 적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격리 생활 종료된 뒤에도 선수핑기지에서 추가 적응 시간을 가진 뒤에 시점을 선택해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센터 측 설명에 따르면 푸바오는 격리 이후에도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생활한 뒤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중 한 곳에 정착할 것으로 전망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11:12:16
서울대공원에 푸바오 데려오자…서울시 답변은?
이달 초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다시 한국으로 데려오자는 민원에 서울시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17일 서울시 동물기획과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을 통해 "푸바오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봤을 때, 푸바오가 앞으로 지내게 될 중국 내 환경에 잘 적응하여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했다.앞서 지난 8일 '상상대로 서울'에는 '중국 반환된 판다 푸바오 서울대공원에서 관람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는 제목의 시민 제안이 올라왔다.작성자는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를 중국에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 들어오길 바란다"면서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한류를 찾아오는 중국 관람객에게 한중우호의 상징 판다 푸바오를 만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고 했다. 서울시 동물기획과는 해당 글에 대해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것에 대해 마음 아파해 푸바오가 국내로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희망해 서울대공원에서 임대하는 방식으로라도 푸바오를 우리나라로 다시 데려와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안하신 말씀이라 생각된다"고 답글을 달았다.이어 "서울대공원도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감에 따라 많은 시민분들이 이에 대해 마음 아파하시는 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사실상 유료 임대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푸바오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사랑하는 마음에서 주신 제안에
2024-04-17 16:20:39
"푸바오 언니만큼 귀엽죠?" 루이바오·후이바오 근황 공개
에버랜드가 12일 푸바오의 쌍둥이 여동생 자이언트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일반공개 100일을 맞아 근황을 공개했다.작년 7월 7일 몸무게 180g, 140g으로 태어난 쌍둥이는 지난 1월 4일 일반공개 이후 100일, 태어난 지 281일 만인 이날 몸무게 25㎏을 돌파하며 약 150배 성장했다.이날 에버랜드가 공개한 사진에는 쌍둥이가 딱 달라붙어 장난치는 모습이 담겼다.일반 공개 후 100일 만에 약 60만명의 팬이 판다월드에서 쌍둥이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12 15: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