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뜨끈한' 사우나 피해야 할 사람은?
'사우나 들어가도 돼요?' 사우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의사에게 한 번쯤 물어봤을 질문이다. 사우나의 온도는 실온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무턱대고 들어가면 몸에 열이 오르면서 각종 증세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겨울철에도 사우나만큼은 '안 가는' 편이 나은 사람들은 누구일까? ① 기립성 어지럼증을 겪는 사람몸을 일으킬 때 눈앞이 흐려지고 어지러운 증상을 기립성 어지럼증이라 부른다. 앉았다 일어설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충분한 혈류가 뇌까지 이동하지 못해 어지러움을 경험하는 것이다. 기립성 어지럼증은 심할 경우 중심을 잃고 바닥에 주저앉거나 쓰러질 수 있는데,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전거 타기를 비롯한 하체 운동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반면 사우나는 체온 변화를 크게 일으키며 더욱 어지러운 상태를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②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하지정맥류는 종아리와 발목 등 정맥에 피가 고여 순환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관이 돌출되기도 하고 다리가 심하게 붓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정맥류 환자가 사우나에서 몸을 뜨겁게 하면 정맥 혈관이 늘어나 혈액이 더 많이 고이고 부기도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은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거나 적절한 스트레칭, 마사지 등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③ 안면 홍조가 심한 사람온도가 급격히 변하면 누구든 얼굴이 조금씩 붉어진다. 하지만 유독 심하게 얼굴이 빨개지고 열이 오르며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등 불편 증상을 호소한다면 안면홍조를 의심해야 한다. 안면홍조는 많은 여성이 폐경기 때 호르몬 변화로 겪게 되는 질환이다. 혈관이 잘 수축하지 않
2024-01-30 16:43:32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난다면? 원인과 예방법
자다가 갑자기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고 근육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찾아와 잠에서 깨는 경우가 있다. 이는 다리에 쥐가 난 것으로, 서둘러 풀어주어야 한다. 한두 번 겪는 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지만, 계속해서 발생할 경우 무엇이 원인인지 알아봐야 한다. - 다리에 쥐나는 원인 ① 무리한 근육 운동 평상시에 하지 않던 과격한 동작 또는 과도한 양의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의 근육은 수축한다. 적당한 운동은 괜찮지만 적정 범위 이상으로 근육 운동을 할 경우 일상에서 갑자기 쥐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② 수분·영양 부족 몸 속 수분이 너무 적고 영양소가 부족하면 전해질에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나트륨, 칼슘 등 필수 영양에 불균형이 온다. 이로 인해 남들보다 쥐가 더 자주 발생하고 자던 중 새벽에 쥐가 나 숙면에서 깨기도 한다. ③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란 신체의 하지에 피가 순환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정맥 속 판막이 손상돼 피가 역류하면서 다리가 자주 붓고 혈관이 튀어나오는 증상이 발생한다. 붓기와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하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압박스타킹, 약물 주사, 수술 등의 치료법이 있다. ④ 임신 임신 등 신체에 큰 변화가 찾아오면 호르몬 분비 양상도 바뀌면서 근육 경련이 잘 일어나고 하지정맥류 등의 질환을 겪을 수 있다. ⑤ 잘못된 자세 다리 혈액순환을 막는 불량한 자세를 오랜 시간 취했거나 장시간 서있는 경우 종아리 근육에 무리가 가며 다리에 쥐가 날 수 있다. - 다리에 쥐나는 현상 해결법 ▷ 스트레칭 하기 허벅지에 쥐가 났다면 일어나서 엄지발가락 등 발 끝을 잡고 뒤로 쭉 당겨 근육을 이완시켜야 한
2023-11-20 09:45:01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면? 의심해 볼 질환들
흔히 말하는 '다리에 쥐가 났다'는 표현에서 ‘쥐가 난다’는 근육경련을 의미한다. 종아리와 발 등 근육이 갑자기 오그라들며 찌릿하고 극심한 통증이 찾아오는 것이다.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수면 중 발생한 다리 쥐로 잠에서 깨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근육경련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특정 근육조직에서 나타나는 불수의적인 수축이다.불수의적인 수축은 주로 하지골격근에서 발생하지만 손이나 복부와 같은 다른 골격근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위경련처럼 골격근이 아닌 불수의근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윤승재 세란병원 신경과 과장은 "다리에 쥐가 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준비운동 없이 갑작스럽게 운동을 하거나, 평상시보다 강한 강도로 운동할 때"라며 "이 경우 충분한 스트레칭과 휴식으로 증상이 호전되며 운동을 지속하지 않을 경우 재발 위험성은 낮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운동과 같은 특별한 유발요인 없이 쥐가 나는 경우에는 다른 원인들을 생각해 봐야 하며 특히 기저질환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의심할 수 있는 원인은 ▲하지정맥류와 같은 말초혈액순환 장애 ▲디스크나 협착증과 같은 허리질환 ▲당뇨, 만성신부전, 갑상선 질환과 같은 대사질환 ▲말초신경병증 ▲수분이나 영양섭취 부족으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 ▲약물 부작용 등이다. 이외에도 고관절 안쪽의 이상근을 자극하는 양반다리 자세를 취하고, 레깅스나 꽉 끼는 옷을 장기간 착용하여 신경이나 근육이 압박되는 경우에도 쥐나 다리 저림을 유발할 수 있다.이 중에서 비교적 흔한 원인은 하지정맥류와 같은 말초혈액순환 장애와 말초신경병증이다.하지정맥류는 하지정맥 내
2022-12-01 17:21:42
하지정맥류, 다리가 자주 저리고 붓는다면?
평소에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거나 일어서서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다리 저림이 심하거나 부종이 발생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안의 판막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다리에 정체되거나 아래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혈관질환으로 정맥내의 압력으로 정맥혈관이 구불구불하게 늘어나거나 혈관이 부풀어 피부로 튀어나오는 증상을 말한다.진행성 질환이라 방치할수록 심해지고 자연스러운 완치가 어렵다. 운동을 통해서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예방하기도 쉽지가 않다.따라서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보일 경우에는 하지정맥류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알맞은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대체로 다리가 많이 저리거나 다리나 발에 피곤함을 자주 느끼고, 부종이 심하고 무거운 느낌을 많이 받는 경우가 많다.특히 발을 디딜 때의 통증은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구불구불한 혈관이 피부로 보인다는 것은 높은 정맥 내의 압력으로 하지정맥류가 이미 오랜 시간 동안 진행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하지정맥의 치료법에는 압박스타킹착용이나 경화요법, 레이저요법, 고주파 등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중 알맞은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부산 전희재흉부외과는 지난해 5월에 국재 정식승인이 된 최신기술인 클라리베인(ClariVein) 복재정맥 폐쇄술을 사용하고 있다. 클라리베인은 역류가 발생한 문제 혈관내에 전동 회전카테터를 삽입하고 회전시켜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면서 혈관경화요법에 사용되던 STS용액을 동시에 주입함으로 역류가 생
2019-02-13 14:33:12
하지정맥류 예방법…스키니 진과 같은 꽉 끼는 하의는 피해야
한 자세로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있다 보면 다리가 쉽게 저리고 부을 수 있다. 특히 주부나 직장인의 경우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서 업무를 보는 일이 많은데 이 같은 자세를 계속해 반복하게 되면 하지정맥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에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증상을 소개한다. 하지정맥류의 경우 다리쪽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되는 질환으로 심각한 경우 혈관이 밖으로 튀어나와 꽈리와 같은 모양을 나타내게 된다. ...
2016-07-11 17: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