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 학대아동 전문가정위탁사업 실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올해부터 학대피해 아동·2세 이하 아동·장애아동 등을 전문적으로 돌보기 위한 전문가정위탁사업을 실시한다.전문가정위탁은 가정위탁의 한 유형으로 전문자격을 갖춘 위탁부모가 보호대상아동 중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전문적인 가정형 보호를 제공하는 제도이다.전문가정위탁사업은 지난해부터 아동복지법령에 따라 제도화됐다. 하지만 지방이양사업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만 운영됐으며 올해부터는 국가에서 예산을 지원함에 따라 전국 단위의 사업으로 확대 실시된다.또한 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전문가정위탁사업의 전국 확대에 따라 해당 사업에 참여할 전문위탁부모를 모집한다.전문위탁부모는 25세 이상으로서 아동과의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이고, 안정적인 소득 등이 있으면서, 가정위탁 양육 경험이 3년 이상이거나, 사회복지사·교사·의료인·상담사 등의 전문자격이 있어야 한다. 위 기준을 충족할 경우 20시간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가정환경조사를 거쳐 전문위탁부모로 선정될 수 있다.송양수 복지부 아동권리과장은 "전문가정위탁사업을 국가가 지원하여 학대피해아동 등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전문적인 돌봄을 받으며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1-11 14:07:39
위기 아동 예산 40% 올리고 신변보호 장치 1만대 보급한다
내년부터는 위기 아동 지원 예산이 40% 늘어난다.또 보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신변보호용 스마트 원치도 1만대가 보급된다.정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인권·사회적 약자 보호 예산을 내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또 범죄피해자보호기금(법무부), 복권기금(기획재정부), 일반회계(보건복지부)등으로 분산됐던 학대 아동 지원 재원을 보건복지부 일반회계로 일원화하고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내년 학대아동 지원 예산으로 지정된 금액은 1천24억원이다. 올해와 비교했을 때 40.9% 높아진 수준이다.뿐만 아니라 학대피해아동쉼터를 35곳 더 늘려 105곳에서 140곳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81곳에서 95곳으로 늘어나며 아동보호전담요원도 524명에서 715명으로 증원한다.준공한 지 15년을 넘긴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는 개보수할 예정이며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새로 짓는 단가를 33% 올린다.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아동에게 지급하는 지원금도 확대한다. 기존 월 30만원씩 3년 동안 지급하던 것을 5년으로 늘린다.범죄 예방을 위한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도 1만대를 보급한다.스마트워치는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가 신변보호 요청을 할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신변보호용 위치 확인장치다.신변보호 대상자에게 보급되는 스마트워치는 손목시계 형태의 전자기기로, 버튼만 누르면 즉시 112로 신고가 접수되며 자동 위치추적 장치를 통해 순찰차가 빠르게 출동할 수 있게 했다.경찰의 신변보호 건수는 2019년 1만3천686건, 2020년 1만4천773건, 올해 상반기 1만148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 밖에도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복귀를 돕는 '새일인
2021-08-31 12:50:52
대전시 학대아동쉼터 위탁기관 공모…5년간 운영
대전시가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할 비영리법인(단체)을 모집한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피해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숙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현재 대전시에서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 참여한 비영리법인 중 하나를 선정해 7월에 개소하여 총 5곳이 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법인(단체)의 주사무소가 대전에 있어야 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을 3년 이상 이끌어 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 위탁기간은 7월1일부터 20206년 6월...
2021-03-11 10:4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