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뽑는다..."올바른 우리말 사용해요"
578번째 한글날을 맞아 세종시가 '2024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세종시는 지난해 시에서 진행했던 한글대왕 선발대회 올해 전국으로 확대한다.대회 예선은 다음 달 17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리며, 예선에 통과한 어린이 48명과 지난해 대회 입상 어린이 2명 등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8일 본선을 진행할 계획이다.예선에 참여할 어린이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4어린이한글대왕선발대회.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사는 지역과 상관없이 초등학생은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 어휘를 바탕으로 맞춤법, 순우리말 등과 관련한 문제가 출제된다.대상 어린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최우수상 어린이는 세종시장상을 받게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17 14:52:49
"입학 전 한글 교육 어떻게?" 초1 학부모 대답은...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6~7명 가량은 자녀가 학교에 입학하기 전 직접 한글을 가르치거나 관련 교육을 시킨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정치하는엄마들에 따르면 지난달 16~29일 초등학교 1학년 학생 학부모 2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응답자의 64.8%는 취학 전 자녀에게 미리 한글을 가르쳤다고 답했다.취학 전 한글을 가르친 이유에 대해서는(복수응답) '학교에서 한글을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생각해서'라는 비율이 61.2%로 가장 높았으며, '다른 아이들이 대부분 아니까', '다른 공부를 하기 위한 기초 수단이어서'가 각각 32.1%로 나타났다.자녀가 한글을 배운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복수응답) 부모가 직접 지도했다는 응답이 65.9%로 가장 많았고 방문교사 학습지 또는 과외가 27.4%였다. 유치원에서 배웠다는 응답은 24.4%, 어린이집은 22.2%로 집계됐다.교육부는 2017년부터 초등 1~2학년 한글교육 시간을 기존 27시간에서 60여시간으로 늘리는 등 한글 책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학부모들은 한글을 모르고 입학하면 다른 수업을 쫓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또한 정부의 한글 책임교육 정책이 취학 전 선행학습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3.3%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응답했고, 취학 전 한글 선행학습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공교육 전반에서 책임교육 실현'(65.2%)을 꼽은 학부모가 가장 많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1 12:09:22
"코카콜라, K팝과 만났다" 한글 적힌 한정판 'K-Wave' 출시
코카콜라가 'K팝 모드'로 변신한다.코카콜라는 20일 K팝과 팬덤 문화 등에서 얻은 영감을 반영한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코카콜라와 K팝의 만남은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을 통해 이루어졌다.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은 상상력을 더한 아이디어, 문화 트렌드 등 다양한 요소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이다.코카콜라에 따르면 '코카-콜라 제로 한류'는 K팝과 아티스트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K팝의 파급력과 독창적 팬덤을 만들 때 느껴지는 마법 같은 짜릿함을 담아낸 제품이다.'코카-콜라 제로 한류' 제품은 한국과 미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등 전 세계 36개국에서 판매되며, 과일향이 나는 '상큼한 최애 맛(fruity fantasy)'이 특징이다.또한 제품 전면부에 적힌 한글 로고도 눈에 띈다. 3D 크리에이션 큐브에서 나온 빛에서 시작된 '코카콜라' 한글 표시가 K팝 공연장의 열띤 분위기를 상징하듯 환하게 자리하고 있다.한편 코카콜라는 이번 코카-콜라 제로 한류 출시에 더해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박진영을 비롯해 JYP 소속 스트레이 키즈, 있지, 엔믹스 등이 참여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1 10:42:09
유튜버 용찬우 "한글은 발음기호, 일본이 준 것"
구독자 2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용찬우가 일제 강점기 때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앞장서서 한글을 보급한 것은 일본이라고 발언한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제가 우리나라에 한글을 보급했다는 20만 유튜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유튜브 채널 '용호수'를 운영하는 유튜버 용찬우가 게재한 과거 영상이 담겼다. 용찬우는 일본이 1920년에 우리나라 한글을 보급한 것이 맞다며 그 이유에 대해 "일꾼으로 써먹기 위해, 노예로 부리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을 준 것"이라며 "단언컨대 한문은 동아시아 공용어다. '한문은 중국 것, 한글만 우리나라 것'이라는 이야기는 문화대혁명급의 매국노 같은 소리다. 훈민정음을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찬우는 궁극적으로 영어를 통해 세상의 정보를 얻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치 있고 고차원적인 지식은 번역기로 해석할 수 없다. 고급 어휘는 음성정보와 이미지를 통해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영어는 세상의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열쇠"라며 반드시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찬우는 "한글은 우수한 언어가 아닌 우수한 발음기호"라며 "저도 한국인으로서 한국어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있는데 한국어는 단군 때부터 생겨서 변화와 전승을 거치며 지금까지 내려온 우리 민족의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글은 조선의 왕이었던 세종이 만든 발음기호다"라며 "한글은 우리의 언어가 아니다. 한글을 우리의 언어라고 표현하게 되면 우리나라 사람은 세종 이전에는 글자도 없던 미개 민족이 돼버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이 한글 만들 때 '어린 백성을 위해 만들었다'고 했다.
2023-08-29 13:32:58
세종서 어린이 한글 맞춤법 대회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0월 한글날(9일)을 기념해 '제1회 어린이 한글 맞춤법 대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는 세종시청 누리집의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한글날을 맞이해 '우리말겨루기' 등 행사성 대회를 종종 열어 왔지만, 참가자의 국어능력 전반을 측정하기 위한 정식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세종시가 처음이다. 이 대회에는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제외한 만 13세 이하 세종시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제는 초등학교 교과 과정 내 어휘를 바탕으로 출제되며, 문항은 한글 맞춤법 등 어문 규정과 순우리말 등 어휘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말 예선을 통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세종축제 때 결선을 치를 계획이다. 결선 대회에 진출한 참가자들에게는 최종 결과와 관계없이 전원 표창이 수여되며,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 대회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아름다운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국어 생활과 한글문화 진흥에 관심 있는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18 12:06:13
취학 전 아이, 얼마나 가르쳐야 할까
아이가 정규교육을 받기 이전부터 부모는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다. 어느 집 아이는 4살도 되기 전에 영어 유치원은 다닌다는 소식도 들린다. 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아이를 상대로 벌써 무언갈 가르치자니 부모의 욕심같고, 그렇다고 주변인의 말을 아예 무시하기도 힘들다. 취학 전 아이는 얼만큼의 교육이 필요할까?이 문제에 대한 답은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데에 있다. 취학 전 아이들도 나이에 따라 인지 발달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평균 지표가 있다. 하지만 7세 미만 아이에게 이런 지표는 사실상 중요치 않다. 학습과 발달의 속도가 아이마다 다르며, 지금의 학습 수준이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관계가 없다'고 할 수 있다.따라서 유아기에 부모가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발달 영역은 학습이 아닌 '운동'과 '언어 발달'이다. 이 두 가지 영역에서 뚜렷한 지연이 나타날 경우 앞으로의 성장 과정에도 문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언어 발달이 1년 이상 지연되거나 운동 발달이 또래보다 현저히 늦어진다면, 그런 발달이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일은 흔하다.현재 교육과정에 따르면 한글 학습은 유치원에서도 일부 진행하도록 내려오고 있다. 예전처럼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처음으로 한글을 배우는 시대는 지났다. 하지만 유아 교육에서 한글이나 수 학습이 중심적인 학습 목표는 아니다.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사회의 규칙을 배우고, 다른 이들과 관계 맺는 기술을 터득하며 기본 인성을 갖춰나가는 것이 가장 최우선시 해야 할 목표다.인지 발달상으로는 다양한 사물을 직접 경험하며 사물의 연관성을 찾아나가야 하는 시기
2022-06-20 17:43:06
6세 아이 첫 한글 떼기, 어떻게 가르칠까?
아이는 빠르게 성장한다. 동화책에 나온 글밥을 스스로 한 자 한 자 읽을 수 있는 나이는 6세다.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이기숙 교수에 따르면 “6세가 되면 글자와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자기 이름 정도는 쓸 줄 알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ㄱ, ㄴ, ㄷ, ㄹ'을 배우는 문자 교육은 5~6세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빠른 아이들은 5세 이전에 한글을 다 깨치기도 하지만, 이 경우 아이가 글자에만 국한되어 사물을 다채롭게 이해할 수 없게 되거나 글자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 한글 떼기에 효과적인 학습 단계를 알아보자.1 - 동요나 긴 문장카드 활용아이들은 마음에 드는 문장은 통째로 외우므로 간단한 3~4개 문장이 반복되는 동시나 동요, 긴 문장카드를 자주 읽어주고 보여주자. 아이가 글을 배울 때는 따로 떨어진 글자나 문법을 익히는 것이 아니고 말이나 문장 자체를 외워서 그것을 머릿속에 그대로 박아놓는다.2 - 동화책 읽기이 시기가 되면 처음과 끝이 있는 이야기를 기승전결로 풀어내는 사고력이 생긴다. 따라서 동화책을 이용하면 훨씬 쉽고 재미있게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림책을 선택할 때는 간결하면서 함축적인 것이 좋다. 또 글의 내용은 현실을 반영하여 실감 있게 표현한 것이 좋다. 아이가 문장을 다 외우거나 읽었다고 해서 그림책을 덮자마자 내용을 확인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책에 대한 흥미를 잃는다.3 - 자신과 밀접한 말로 낱말 익히기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관심이 되는 부분은 바로 ‘나’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문자를 익히고 접근시키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가장 잘 알고 있고 관심을 느끼는 부분인 ‘나&rs
2022-06-09 16:17:05
교육부, 한글 책임교육 공감 한마당 개최
교육부는 세종교육청과 함께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글 책임교육 공감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취학 아동 학부모들의 한글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걱정을 해소하는 소통의 자리로, 한글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경험담과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울러 ‘초등학교 입학 준비하기’, ‘가정에서의 놀이교육’ 등 미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17년부터 한글교육 시간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1학년 1학기에 한글교육 시간 집중 배치하여 1학년 때 모든 학생들이 한글을 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웹기반 한글학습지원 프로그램인 ‘한글 또박또박’을 도입하여 학생별 한글해득 수준을 진단하고 모든 아이들에게 1:1로 수준별 맞춤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도 자녀의 한글 해득 수준이 기록된 ‘한글 또박또박’의 ‘성장결과지’를 받아보면서 자녀의 한글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교육부는 한글 해득 수준에서 더 나아가 학생들이 기본적인 어휘지식을 갖추고, 문장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인 ‘읽기 유창성’ 수준까지 한글 책임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0-08 09:37:12
우리 아이 한글 학습, 적기는 언제일까?
지난해부터 초등학교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학교에서 한글을 깨우치게 하는 ‘한글 책임교육’이 시작됐다. 한글을 모른 채 입학했다고 전제하고 연필 잡기부터 자음과 모음 쓰기 등 기초부터 가르치는 것이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여전히 ‘한글 선행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43명의 81.8%가 ‘수학 등 다른 과목 교과서와 보충자료에 글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이 있어 한글 선행학습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교육 전문 브랜드 길벗스쿨이 학부모 카페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초등학교 입학 전 한글 떼기’에 관한 설문에서도 응답자의 99%가 초등학교 입학 전 한글 학습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이처럼 대부분의 학부모가 선행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한글 공부’는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물론 가장 이상적인 것은 시기를 정해 애써 가르치지 않아도 부모의 그림책, 동화 읽어주기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가 이미 한글과 친숙해져 있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은 글자에 대한 호기심을 빨리 드러내게 되고, 네다섯 살만 되어도 학습지나 교구 없이 그림책만으로 스스로 한글을 떼기도 한다. 아이 음성언어가 완성되는 시기가 적기한글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아이 스스로 글자를 읽고 싶어 하는 마음과 음성 언어의 완성이다. 음성언어가 충분히 발달한 아이는 글자를 읽고 그 의미를 알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는 글을 읽어도 소리만 낼 뿐 의미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2018-05-29 15:17:59
아이에게 한글 '잘' 가르치는 법
한글을 가르칠 때, 대부분의 부모들은 한글을 빨리 떼야 한다는 마음에 2~3세의 아이를 붙잡고 기역, 니은, 디귿을 반복해서 말하게 하거나 방에 한글 브로마이드(자음모음표)를 붙여두고 무작정 따라 쓰게끔 유도하기도 한다. 이는 첫 아이를 가르칠 때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강제로 학습하는 것은 아이가 한글을 배우는데 오히려 방해 요인이 될 수 있다. 한글을 얼른 떼야 한다는 부모의 초조한 마음이 아이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한글 학습을 거부하거나 부담스러워 하는 행동이 대표적인 반작용 사례다. 한글 학습을 처음 시작할 때의 포인트는 바로 '호기심'이다. 아이가 한글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그림책을 활용하는 것이다. 그림책은 간결하고 흥미로운 스토리에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삽화가 함께 담겨 있어 자연스럽게 한글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림책을 선택할 때는 아이의 수준을 고려하자. 이제 막 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4~5세의 경우 ▲단어나 구, 문장이 반복되어 운율이 느껴지는 책 ▲그림과 글자가 명확한 책 ▲단순하고 구조화된 줄거리로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선택하면 좋다.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6~7세라면 ▲운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동시나 동요 ▲표현이 풍부하고 동작 묘사가 많은 책 ▲흉내말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시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골라주면 효과적이다. 그림책을 읽어 주면서 독후 활동을 함께 진행하면 사고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가령, '오늘 기분은 노란색이에요!(카스미르 후세노비크 글, 스푼북 펴냄)'을 읽고
2018-04-03 18:21:25
한솔교육, '2016 한글사랑대회' 개최…소외 아이들에 전집 기부
한솔교육이 '2016 한글사랑대회'를 개최한다. 한글사랑대회는 한글과 함께 자라나는 아이의 창의력을 뽐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눔'을 주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2016 한글사랑대회'에서 수상한 아이의 이름으로 한글교육 소외가정 아이에게 전집을 기부하는 '나눔'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아이가 그림책 읽거나 한글 교구로 놀이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서 한솔교육 네이버 카페에 등록하면 된다. 개인 SNS에 영상을 올린 경우에는 한솔교육 네이버 카페나 SNS 댓글로 영상 링크를 등록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고, 꿈을 표현하는 등 한글(언어)로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영상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그림책은 '신기한 한글나라' 그림책 뿐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어떤 그림책도 가능하며, 글자를 또박또박 읽는 모습은 물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아이 나름의 그림책을 읽는 모습도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엄마아빠의 구연동화 실력이나 여러 아이들이 모여 한글 퀴즈를 진행하는 모습도 등록할 수 있다. 한솔교육 회원을 비롯해 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는 게시물 선호 평가와 과제 우수성을 합산해 평가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1일 한솔교육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비회원을 포함 전체 참가자에게는 한글사랑 메달이 수여된다. 주요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고 1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수상자 이름으로 전집을 기부하는 것과 1년간 한솔교육 신기한 한글나
2016-08-17 21: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