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은 신천에서…홍준표 시장, 연인들 위한 공간 조성
홍준표 대구시장이 결혼을 앞둔 연인들을 위한 공간을 신천에 조성한다. 홍 시장은 7일 페이스북 글에서 "신천 숲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신천 물 위에 프로포즈 데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천 숲공원은 대구시가 신천을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내년까지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둔치에 5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홍 시장이 언급한 프로포즈 데크는 이 사업의 일부로 대봉교 아래에 약 1050㎡ 규모의 둥근 섬 형태를 추가하는 내용이다.그는 "프랑스 세느강 퐁네프 다리에 가보면 선남선녀들이 평생 헤어지지 않고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자물쇠를 다리에 걸어두고 열쇠는 세느강에 버린다고 한다"면서 "그래서 우리 대구도 그런 프로포즈 명소를 만들어보려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그러면서 "전국 선남선녀들이 이곳에 와서 백년가약을 맺고 좋은 기억 속에서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07 15:33:59
27년 대구에 판다 오나…홍준표 시장 中에 요청
홍준표 대구시장이 31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건립 중인 대구대공원에 판다 한 쌍을 공식 요청했다.홍 시장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한 싱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싱 대사는 중앙정부와 협의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또 대구시 자매 도시인 중국 쓰촨성 청두시와 대구 간 직항로 개설에도 협조를 요청했다.앞서 홍 시장은 지난 8일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 서편에서 열린 대구대공원 착공식에서 "대구대공원이 시민이 쾌적하고 즐겁게 휴식하고 동물원 동물들이 건강하게 서식하는 곳이 되도록 하고 시민 관심이 많은 판다도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잘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31 14:39:36
홍준표 대구시장, 중국과 '푸바오' 한국行 논의하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만난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싱 대사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 시장과 30여분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2020년 취임 이래 싱 대사가 대구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자리에서 중국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한국행 이야기가 나올지 관심이 주목된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8일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 서편에서 열린 대구대공원 착공식에서 "대구대공원이 시민이 쾌적하고 즐겁게 휴식하고 동물원 동물들이 건강하게 서식하는 곳이 되도록 하고 시민 관심이 많은 판다도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잘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또 기자간단회에서도 최근 판다의 고장인 중국 쓰촨성을 방문한 이야기를 하면서 "성 관계자들에게 판다 대여를 요청했더니 판다 대여는 쓰촨성 성장 권한이 아니라 중앙정부 권한이라 중앙정부만 오케이 하면 가져올 수 있다는 답을 받았다"고 했다.홍 시장은 2027년 준공 예정인 대구대공원에 판다를 데려올 수 있도록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24 12:06:45
홍준표, 어린이날 기념사에 조언 '주목'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개최된 제46회 ‘어린이큰잔치’에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홍준표 시장은 기념사에서 "저도 여러분과 같은 어린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초등학교가 아니고 국민학교였다. 어릴 때 꿈을 꾸지 않으면 세상이 삭막해진다"면서 "저는 의사도 하고 싶었고 군인도 하고 싶었다.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검사를 했고 평생 검사를 하겠다고 생각하던 중 우연한 사건으로 정치도 하게 됐으며 또 우연한 기회로 대구시장도 내려오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홍 시장은 "여러분들한테 오늘 말씀드릴 것은 '꿈을 갖고 살자. 꿈과 희망을 갖고 살자'다"라며 "정말 현실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꿈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 된다. 어린이 여러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대구 시정도 앞으로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7 15:40:15
홍준표 시장, '두보초당'서 한 컷…사진의 의미는?
중국 출장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배경은 두보초당으로 홍준표 시장은 ‘초당(草堂)’이란 한자를 바라보며 뒷모습을 보인 채 포즈를 취했다. 중국 쓰촨성 청두 지역에 있는 정원인 두보초당은 시인 두보가 한동안 거주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보는 이백과 더불어 중국을 대표하는 문인 중 한 명이다. 앞서 지난 1958년 모택동 전 중국 국가주석도 같은 배경에서 비슷한 구도로 촬영한 사진이 있어 이를 보고 의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도 “(사진 속 장소는)두보초당이다”라며 “모택동 주석이 두보초당 앞에서 사진 촬영할 때 뒷모습을 찍었다고 한다”고 적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6 17:09:03
'라떼는 없다' 홍준표 대구시장 "자유롭게 살 것. 대신…"
홍준표 대구시장이 청년들을 향해 자유롭게 살되, 몰두하는 삶을 강조했다. 11일 SNS에 홍준표 시장이 청년들에게 조언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홍 시장은 “청년들에게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 요청하는 건 내 자식한테도 하지 않는다. ‘자유롭게 살아라’고 한다”면서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굽히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한다. 청년한테 뭔가 요구를 하고 강요를 하는 시대는 이미 저희 아버님 시대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잠자고 싶으면 푹 자고, 공부하고 싶으면 죽어라 하고, 놀고 싶을 때는 화끈하게 놀고, 얽매이지 말고 한번 살아봐라. 얽매이지 마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몰두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산만한 거다. 집중하지 못 하고 산만한 거는 청년이나 어른이나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11 17:18:34
육아·워라밸 위해 홍준표가 도입한 제도 눈길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후 도입한 내부 워라밸 개선책이 재조명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자신의 SNS에 매일경제가 송고한 21일자 기사를 소개했다. 해당 기사는 홍 대구시장이 취임 후 워라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용하기 시작한 정책들을 언급하고 있다. 육아 외출허용 및 시차출퇴근제(유연근무제)가 그것. 시차출퇴근제는 유연근무제의 일종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 5일 근무와 하루 8시간 근로시간을 준수하면서 출퇴근 시간만 조정하는 근무 제도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1 20:49:33
홍준표 대구시장 "나라를 좀 먹는 갈등 세 가지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좀 먹는 갈등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좀 먹는 세 가지 갈등이 있다”면서 첫 번째로 남북 갈등을 언급했다. 홍준표 시장은 “두 번째가 동서갈등이다. 남북 갈등 못지않게 영호남 갈등이 심각하다. 그 갈등을 통합하는 수단으로 달빛 철도를 활용할 수도 있다. 영호남 갈등으로 빚어지는 국민적 에너지를 해소한다면 (그에 따른) 기회 비용은 몇 푼의 경제적 가치에 비견할 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 시장은 “(미래를 좀 먹는) 세 번째가 보수진보 갈등”이라며 “그 갈등을 중재하고 통합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다음 정권이 어느 쪽으로 가더라도 계속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11 12:11:37
홍준표 시장 "돈 준다고 애 안 낳는다" 이유가?
홍준표 대구시장이 저출산 원인을 진단하고, 금전적 지원보다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여러 정책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에 게재된 ‘231227 홍준표 대구시장 기자간담회’ 영상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인천시는 성인이 될 때 1억 원씩 지원하는 출산 대책을 냈다. 하지만 돈 때문에 아이를 안 낳는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지금 출산율이 대폭 떨어지는 건 젊은이들의 결혼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지금은 결혼 안 하고도 살 수 있다는 사회 풍조가 일반화되어 있다. (중략) 그러니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집값 문제하고 자녀 교육, 보육 문제를 국가가 어떻게 해결할지 대책을 세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성의 경력 단절이 되지 않게 보호를 해주는 등 종합적으로 해결할 때 출산율은 자연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09 16:4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