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기름값 내려가요" 최소 주유 권한 '양심 주유소'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하락세인 가운데, 전북 정읍의 한 주유소가 고객에게 휘발유 가격 하락을 예고하며 최소 주유를 권해 화제다.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일 전북 정읍의 한 셀프 주유소에 방문한 A씨는 '단골이 되고 싶은 주유소'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는 주유기 앞에 "내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많이 인하될 예정이니, 최소한으로 주유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A씨가 올린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양심적인 주유소라면 믿고 이용할 수 있겠다", "대단하다", "우리 아버지도 90년도에 주유소 하실 때 이런 식으로 운영하셨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해당 글은 게시된 지 하루 만에 14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한편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은 5주 연속 하락세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ℓ)당 1672.5원으로 전주보다 16.4원 내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05 19:22:39
기름값 4주째 하락세…8월 셋째 주 1689.0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2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L당 7.8원 내려간 1천689.0원을 기록했다.전국에서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6.9원 하락한 1749.5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전주 대비 7.4원 하락한 1655.9원을 나타냈다.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으로 하락했다.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2.9원 내린 76.2달러를 기록했다.국제 휘발유 가격은 2.9달러 내린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6원 내린 90.2달러로 집계됐다.국내 주유소 가격 추이를 결정하는 국제유가는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반영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24 09:30:02
유류세 올랐다...휘발유·경우 각각 얼마?
오늘(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줄어들면서 리터(L)당 휘발유 가격이 41원, 경유는 38원 오른다.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은 25%에서 20%, 경유는 37%에서 30%로 축소됐다. 최근 국제 유가 하락과 소비자물가의 안정세,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반영해 유류세 인하 폭 축소를 결정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41원 올랐고, 경유 유류세는 369원에서 407원으로 38원 올랐다.달라진 유류세를 적용하면 연비가 리터당 10km인 휘발유 차량으로 하루 40km를 매일 주행할 경우 한 달(30일) 유류비는 4천920원 증가한다. 연비가 같은 경유 차량으로 40km를 매일 달리면 월 유류비는 4천560원 늘어난다.정부는 국제유가가 급격히 상승한 2021년 11월부터 휘발유·경유에 대한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시행한 뒤 일몰 기한을 연장해왔다. 이번 인하 조치는 오는 8월 말까지 예정돼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1 10:02:20
갑자기 시동 안 걸리고 주행 중 정지…사고 차량 공통점은?
빗물이 들어간 휘발유를 주유해 차량 여러 대가 피해를 입게 됐다. 지난 8일 경남 창원의 한 주유소에 설치된 주유기 1대와 이어진 배관에 실금이 가면서 빗물이 유입돼 차량들이 피해를 봤다. 당시 창원 지역은 오후 내내 비가 내렸는데, 파열된 배관을 타고 빗물이 스며든 것으로 보인다.이 사고로 해당 주유기를 사용한 차량 10여 대가 고장 났다. 고장 난 차들은 대부분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주행하다가 갑자기 시동이 꺼져 멈춰 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피해 차량을 10대 넘게 견인했다는 A씨는 "차주들에게 물으니 모두 같은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도로를 달리던 중 시동이 꺼지면 자칫 연쇄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주유소는 9일 오전 4시쯤 문제를 인지했으며, 빗물이 스며든 주유기 사용을 중지했다. 주유소 측은 대형 차량이 드나들면서 차량 무게 등에 영향을 받아 배관에 실금이 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주유소 측은 "지난 3월 배관 검사 때는 이상이 없었고, 배관이 지하에 매설돼 있다 보니 사고를 미리 인지하기 어려웠다"면서 피해 차주들에게 수리비 등을 지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10 15:33:58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 지속..."당분간 더 오를 듯"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둘 다 올랐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천 673.3원으로 직전 주보다 26.3원 상승했다. 직전 주 7.5원 오른 데 이어 3주 연속 상승세다.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제주가 1천757.6원으로 34.1원 올랐고, 가장 가격이 낮은 대구는 30.1원 오른 1천645.1원으로 기록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681.6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46.0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은 가격을 나타냈다.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천551.3원으로 직전 주보다 11.1원 상승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 중동 긴장 지속,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 상향 등의 영향을 받아 계속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1.2달러 오른 90.6달러로 나타났다.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8달러 상승한 108.4달러였지만, 국제 휘발유 가격은 소폭(0.2)내린 102.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3 13:29:53
국내 휘발유·경유 평균가 상승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상승했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2.36원 오른 1600.73원을 기록했다.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800원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국제유가가 안정되며 1500원대까지 내려갔다.하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석유 제품 가격도 올랐다. 경유 가격은 지난 6일 1501.49원을 기록하며 작년 12월 26일(1500.25원) 이후 6주 만에 1500원을 넘었다.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 대비 2.00원 오른 1505.02원이다.주간 단위로 보면 국내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은 1월 넷째 주까지 16주 연속 하락하다가 지난주에 17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8 19:53:00
주유소 휘발유·경유 13주째 '하락'...알뜰주유소는 얼마?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13주째 하락세다.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12월 31일~1월 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5.5원 하락한 L당 1천577.1원이었다.전국 최고가를 찍은 서울은 직전 주 대비 8.0원 하락한 1천650.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2원 떨어진 1천529.9원이었다.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1천585.2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는 1천 552.1원으로 가장 낮았다.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8.0원 내려간 1천492.2원으로 나타났다.이번 주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심리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7.3달러로 직전 주보다 1.4달러 내렸다.국제 휘발유 가격은 0.8달러 내린 87.6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6달러 하락한 99.5달러였다.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2주가량이 지난 뒤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제품가격 하락으로 다음 주에도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가격 하락이 이어지겠으나 하락폭은 둔화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07 05:59:02
올해 종료 예정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
올해까지 적용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내년 2월까지 연장된다.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성에 대응하고, 민생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유류 수급 상황에 여전히 불확실한 면이 많다"며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 낮다. 연비가 리터당 10㎞인 차량으로 하루 40㎞를 주행할 경우 월 유류비가 2만5000원 정도 줄어든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리터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하율을 25%로 일부 환원했다.경유와 LPG 부탄에 대해서는 37% 인하율이 유지된다. 경유는 리터당 369원(212원 인하), LPG 부탄은 리터당 130원(73원 인하)의 유류세가 2개월 더 연장된다.추경호 부총리는 "그동안에도 유가가 안정되는 줄 알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상승세로 돌아서는 상황이 많았다"며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여러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좀 더 상황을 살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12 17:40:33
'휘발유 25%, 경유 37% ↓'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한다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올해 말까지 연장된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자 민생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류세 탄력세율 운용 방안을 17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 31일 일몰 예정이었던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12월 31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ℓ)당 615원이다.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 낮다. 연비가 리터당 10㎞인 차량으로 하루 40㎞를 주행할 경우 월 유류비가 2만5천원가량 줄어드는 셈이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리터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하율을 25%로 일부 환원했다. 경유와 LPG 부탄에 대해서는 37% 인하율이 유지된다. 경유는 리터당 369원(212원 인하), LPG 부탄은 리터당 130원(73원 인하)의 유류세가 2개월 더 연장된다. 정부는 세수 상황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폭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했다. 그러나 사우디·러시아의 원유 감산 조치가 연장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 국제 유가가 오르자 기존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택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이달 들어 배럴당 90달러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782원, 경유는 1천693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전개에 따라 에너지·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재차 확산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 급등과 이로 인한 실물경제 및 금융·외환
2023-10-17 17:21:06
경유·휘발유 계속 오른다…12주 연속 상승
국제적으로 유가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국내 또한 영향을 받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11원 오른 1700.03원을 기록했다. 올해 1월 8일 1702.48원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그러나 올해 6월에는 1300원대까지 내려갔지만 가격이 다시 고공행진하고 있다. 휘발유도 마찬가지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도 1796.32원으로 1800원대가 멀지 않았다. 휘발유 가격이 마지막으로 1800원대를 기록했던 것은 지난해 8월 12일의 1805.86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878.77원, 세종 1807.09원, 충북 1805.63원, 경기 1801.62원 등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04 12:38:02
휘발유 10개월 만에 1700원 돌파
국내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 판매가가 계속해서 상승하며 휘발유 가격은 약 10개월 만에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리터당 판매 가격은 첫째 주의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기간보다 56.2원 오른 평균 1695원이었다. 휘발유는 리터당 1702.56원을 기록해 지난해 9월 27일 1705.43원 이후 10개월여 만에 1700원을 넘어섰다. 가장 판매가격이 비싼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7.7원 오른 1775.6원이며, 가장 저렴한 광주는 51.9원 오른 1661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526원으로 전주 대비 74.6원 상승했다. 이는 3개월여 만에 1500원을 돌파한 것이다. 국제휘발유 평균 가격은 1.8달러 오른 100.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18.7달러로 0.5달러 상승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14 09:01:14
휘발유 들고 학교에 불지르려 한 10대, 왜?
복장이 불량하단 지적을 받고 부모님을 학교에 모셔오라는 통보에 화가 나 학교에 불을 내려 한 고등학생이 붙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학교 건물에 방화를 시도한 A군을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9일 오후 10시2분께 상록구 한 고등학교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닫혀 있는 정문을 넘어 내부로 들어가, 1.25 ℓ 페트병에 미리 담아 둔 휘발유를 1층 복도 현관에 뿌렸다. 이를 본 경비 아저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복도에 있던 A군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A군은 앞서 선도위원회로부터 복장 불량을 지적받았다. 학교 측이 이를 이유로 "부모님을 모셔와라"고 통보하자 화가 나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20 18:21:01
"교사가 때렸다니까?" 교육청 앞에서 휘발유 '콸콸'
교육청 학교폭력위원회 조사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교육청 건물에 방화를 시도한 50대가 구속됐다. 그는 당시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 휘발유를 뿌리기도 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공용건조물방화예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40분께 춘천교육지원청 앞에서 아내와 자녀 4명을 이끌고 휘발유 1.5L와 라이터 7개로 건물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이들은 제지에 나선 경찰관 5명에게 휘발유를 뿌려 공무집행 방해 혐의도 받는다. A씨를 비롯한 이들 가족은 지난 4월 19일 도내 한 고교 생활교육부 사무실에서 아들 B군이 생활지도 교사로부터 폭력을 당했다며 해당 교사를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다. 이후 춘천교육지원청은 두 사람을 분리 조치한 뒤, 이달 13일 학폭위를 열어 학교폭력에 해당하는지 심의했다. 그 결과 '증거불충분'으로 학교폭력 사안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이튿날 B군 측에 이같은 결과를 통보하며 불복 절차를 안내했지만, A씨 등은 분신을 예고하는 항의 전화를 걸고 교육청 건물에 방화를 시도하는 등 범행했다. 가족 중 일부는 이 과정에서 입고 있던 옷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할 것처럼 행동해 경찰과 대치했지만 실제 분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A씨 가족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A씨를 제외한 가족들은 조사 후 석방했다. B군 측은 이번 일로 해당 교사를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교사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B 학생을 폭행 혐의로 수사 중이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사안 처리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춘
2023-06-19 20:16:15
며느리와 4살 손녀에 휘발유 뿌리고 위협한 60대
대구지법 형사8단독 이영숙 부장판사는 며느리와 손녀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예비 등)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또 3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사전 승낙 없이 피해자에게 100m 이내로 접근을 금지하도록 명했다.A씨는 지난 1월 28일 대구 한 빌라에서 2L짜리 페트병에 든 휘발유 일부를 자기 몸에 붓고 며느리(38)와 손녀(4)에게 남은 휘발유 일부를 뿌린 뒤 불을 지를 것처럼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범행 당일 욕설을 하며 냄비를 집어 던져 손녀를 울게 했다. 이에 며느리가 "아이들 앞에서 욕을 하지 말아달라"고 하자 집 근처에 있던 휘발유를 가지고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평소 가정폭력이 잦았던 A씨는 아내에게도 위험한 물건으로 폭력을 행사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이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피해자들에게 극심한 공포감과 정신적 충격을 줬다"며 "피해자인 며느리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16 17:43:23
"안 만나줘서" 여성 집 찾아가 휘발유 뿌린 남성
안 만나준다는 이유로 집 앞에 휘발유를 뿌리고 난동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여성이 만나주지 않는다며 찾아와 휘발유를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현주건조물방화예비)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 씨는 지난 1일 자정 무렵과 저녁 7시쯤 두 차례 피해 여성 B 씨의 아파트에 찾아가 집 문 앞과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02 11: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