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튼 국제학교 송은재 학생, 상위1% AP 캡스톤 만점
페이스튼 국제학교의 송은재 학생이 AP 캡스톤 리서치 시험(AP Capstone Research Exam)에서 만점을 받았다. 페이스튼 국제학교는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도심형 국제 교육 기관이다. 미국 중부 교육청 인가와 AP 인증(26과목) 및 AP 캡스톤 디플로마 과정을 제공하는 미국계 사립형 교육 커리큘럼으로 운영 중이다. 송은재 학생이 만점을 받은 AP 캡스톤 리서치는 AP(미국대학과정 선이수제)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기관인 College Board에서 제공하는 고등학교 학업 프로그램이다. 대학 수준의 교과 과정과 그 이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세미나 및 연구 과정을 모두 포함한 AP 캡스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할 경우, AP 캡스톤 졸업장 또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대학 지원 시 유리하게 작용하고, 학생이 엄격한 학업 과제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자료로 쓰인다. AP 캡스톤 리서치는 연구 논문 점수(만점 6점)와 프레젠테이션 점수(만점 4점)를 합산한다. 논문은 연구 질문의 질, 깊이와 폭, 주장의 강도, 증거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채점하며, 프레젠테이션은 연구 결과를 구두로 발표한다. 송은재 학생은 연구 논문과 프레젠테이션 모두 만점을 받았으며,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이는 전 세계 3만 명 이상의 응시자 가운데 최상위 1%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송은재 학생은 특출난 학업적 수준과 성과로 미국 명문 사립대인 밴더빌트 대학교에 합격하기도 했다. AP 프로그램 책임자 트레버 패커는 “이 뛰어난 성과는 페이스튼 국제학교에서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이 직접적으로 반영될 결과일 것”이라면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대학 수준의 코
2023-10-16 10:41:48
"왜 엉덩이에 주름이?" 中 동물원 곰, 가짜 논란
31일 AP 통신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의 한 동물원은 '곰의 탈을 쓴 사람'이라는 루머에 휩싸인 태양곰(말레이곰)의 사진과 함께 곰의 입장에서 쓴 글을 올렸다. 이날 동물원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일부 사람들은 내가 인간처럼 서 있다고 생각하는데 날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태양곰이 사람처럼 서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 동물원의 설명에 따르면 태양곰의 몸집은 커다란 개와 비슷하고 뒷다리로 서 있으면 키가 130cm 정도다. 최대 280cm까지 자라는 다른 곰들에 비해 왜소해 좀 다르게 보일 뿐, 동물원에 있는 태양곰은 진짜 곰이라고 강조했다. 동물원이 이같이 해명한 것은 이 동물원의 태양곰들이 인간과 비슷하게 직립한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곰의 탈을 쓴 사람'이 아니냐는 논란이 생긴 탓이다. 특히 서 있는 곰의 가느다란 뒷다리와 주름 잡힌 엉덩이가 이러한 '의혹'을 부추겼다. 이 동물원의 한 직원은 AP와 전화통화에서 해당 곰에 대해 말하기를 거부했지만 기자들이 곰을 볼 수 있도록 언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AP는 "중국의 다른 동물원들은 앞서 개를 염색해 늑대나 아프리카 고양이처럼 보이도록 하거나 당나귀를 얼룩말처럼 보이도록 색칠해 비난받아왔다"고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01 11:07:53
애플, "아이폰·아이패드 일부 보안 취약점...'해커 주의'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중 일부 모델에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17일 공지를 통해 일부 애플 제품에서 2건의 보안 취약점이 보고됐다고 밝혔다.애플은 "이 문제가 적극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애플이 공지한 모델은 아이폰6S 이상, 아이패드 프로 모든 모델, 아이패드 에어2 이상, 아이패드 5세대 이상, 아이팟 터치 7세대 등이다.보안 전문가들은 이들에 대해 보안 기능을 업데이트하라고 권고했다.온라인 보안업체인 소셜프루프 시큐리티의 레이첼 토박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언급한 취약점에 대해 "해커가 기기에 대한 모든 관리자 권한을 얻을 수 있고, 해커가 마치 이용자인 것처럼 어떤 코드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정교한 스파이 활동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운동가나 기자처럼 세간의 주목을 받는 사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AP는 애플이 발표한 이번 보고서는 기술 전문지 이외에서는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19 10:19:03
호날두, 소년팬이 건낸 휴대전화 '패대기'
어린아이는 물론 전세계 많은 축구팬들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사인을 요청하는 팬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지게 한 혐의로 경찰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AP통신은 18일 영국 머지사이드 경찰의 발표를 옮겨 "이 사건은 (주의 조치로) 종결됐다"고 보도했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소속된 호날두는 올해 4월 에버턴과의 경기가 끝난 후 사인을 해달라며 팬이 내민 휴대전화를 손으로 세게 내리쳐 바닥에 떨어뜨렸다.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버턴에 0-1로 졌고, 이같은 경기 결과에 심기가 불편해진 호날두가 팬에게 화풀이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현장에 있던 한 팬이 이를 촬영해 소셜 미디어에 올렸고, 호날두는 팬들의 거센 비난에 결국 사과문을 발표했다.AP통신은 "호날두가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현행 영국 법에 따르면 '주의'는 경미한 범죄를 시인한 경우 경찰이 내리는 경고"라고 설명했다.호날두에게는 '조건부 주의'가 내려졌으며 이는 상대에게 끼친 물질적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등 의무 조건이 붙은 것이다.호날두는 당시 공개한 사과문에서 "해당 팬을 맨유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퍼드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알린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18 17:29:48
국가경계령 해제한 스페인…새해 전야제처럼 축제 벌어져
스페인에 내렸던 국가경계령이 해제 되면서, 당일인 9일(현지시간) 자정부터 스페인 주요 도심 곳곳에 축제가 벌어졌다. 관광지로도 유명한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주요 도심 광장과 길가에서 마스크를 벗은 사람과 쓴 사람이 한데 모여 밤새 술과 춤을 즐겼다. 마드리드 푸에르타 델 솔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새해 전야제를 보내는 사람들처럼 시곗바늘이 자정을 가리키자 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손뼉을 쳤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거리로 나...
2021-05-10 10:18:02